좋은 매물은 봤는데 자금 마련이 어려워 걱정하는 분들, 요즘 부동산 참 답답하죠? 최근 두 달 동안 은행들이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실수요자를 위한 예외 규정을 마련하려는 금융당국과 은행권의 고충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의 기사 은행 대출 규제 강화와 예외 조항 최근 은행들은 가계대출을 억제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감위에서 실수요자들이 불편을 없게 하라는 지시 이후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은행들은 실수요자들을 위해 예외 규정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주담대를 무주택 세대에만 허용하고, 기존 1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은 매우 제한적인 경우에만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규 주택 구입을 목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실행 당일 기존 주택을 매도하는 조건이 충족되어야 돼요. 그러나 신용대출의 경우, 결혼이나 직계가족 사망 등 특정 상황에서는 연 소득의 150%까지 가능하도록 예외를 두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1주택 소유 세대의 신규 주택 구입을 막는 대신, 기존 집을 처분하는 경우와 결혼 예정자의 경우 예외를 두고 허용합니다. 또한, 우리은행 역시 수도권 이전이나 결혼과 같은 특정 조건에 대해서는 제한을 완화하고 있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9월 4일 현장간담회 이후 투기 수요 대출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실수요자들까지 제약하지 않도록 신경 써달라...
어제 부동산 단톡방에서 이런 짤을 봤습니다. 저도 예전에 계약금 넣고 잔금까지 기간이 짧아 자금 마련에 엄청 스트레스받았었는데 실제로 가계약금을 날리면 얼마나 속상할까요? 이달부터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에 대한 규제가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첫째로 금융당국은 스트레스DSR 2단계를 시작했고,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의 전체 소득 대비 부채 상환액의 비율을 더 엄격하게 제한하여 한도가 낮아지게 됩니다. 둘째로 우리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1주택자에게도 규제를 적용, 수도권 주택 매수를 위한 주담대는 물론 일반 전세자금대출까지 제한한다는 소식입니다. 오늘의 기사 대출 규제, 가계부채 증가 때문 가장 큰 이유는 가계부채 때문입니다. 은행권에서 가계대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7월만 5.5조가 증가했고 8월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불어났다고 합니다. 가장 큰 이유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때문인데요. 최근 수도권 중심의 부동산 투자 붐이 주원인이라 보고 규제를 하는 것입니다. 가계부채가 증가하면 가계는 소득의 상당 부분을 부채 상환에 쓰게 됩니다. 요즘 경기 불황 얘기가 많이 들리는데 가계부채의 증가도 한 이유로 볼 수 있겠죠. 만약 부채를 갚지 못한다면?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요? 금리 인하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경기 불황과 인플레이션, 그리고 투기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금융 당국의 고민이 커졌습니다. 그래서 몇 달간 금융위는 은행들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