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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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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PER 역사적 저점, 앞으로 전망은?

유명한 투자 격언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시장은 악재보다 불확실성을 두려워한다 코스피가 역사적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사태와 탄핵 부결, 정치적 혼란 속에서 투자 심리는 얼어붙고 있습니다. 오늘의 기사 PER이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요? 공식을 보면 아시겠지만 주가가 해당 기업의 이익에 비해 비싸거나 싼지를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이익에 비해 가격이 낮다는 것은 저평가로 볼 수 있겠죠. 현재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PER은 8.44로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이건 또 뭐냐면 현재 주가를 향후 12개월 동안 예상되는 주당순이익(EPS)로 나눈 값입니다. 주식 시장은 미래를 반영하기에 지수의 밸류에이션 평가엔 이 지표를 써요. 2010년부터 집계한 이후 연말 기준으론 최근이 가장 낮습니다. 집계 기간 중 이 수치가 8배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딱 두 차례 있었고, 다음 해에 반등했습니다. 2011년 말 8.75배 → 이듬해 코스피 상승률 9.38% 2018년 말 8.51배 → 이듬해 코스피 상승률 7.67% 그래서 어떤 전문가들은 지금이 지나친 저평가 구간으로 국장에서 떠날 때가 아니라 오히려 관심을 가져야 하는 시기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PER이 낮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저평가를 의미할 수 있으나 주의할 점은 이것이 항상 긍정적인 뜻은 아니란 겁니다. 실적 악화 가능성을 선반영한 경우, 산업 자체가 성장이 둔화...

2024.12.09
코인 투자: 규제 때문에 해외 거래소 이용한다는데?

트럼프 당선 이후 coin 열풍입니다. 오늘 출근 버스에서 업비트랑 빗썸 보시는 분 2명, 코인 유튜브 보시는 분 1명 봤네요. 그런데 여러분들, 거래는 어디서 하시나요? 오늘의 기사 1 오늘의 기사 2 2017년에 멈춘 규제, 한국 코인 시장의 발목을 잡다 현물 ETF 승인 등 지금이야 비트코인이 주목받는 자산이 되었지만 안타깝게도 한국의 가상자산 시장은 가상화폐를 '사기'로 규정했던 2017년에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먼저 각 업체가 특정 은행과만 실명 계좌를 연동하도록 강제하게 한 '1거래소 1은행'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 업비트는 케이뱅크, 빗썸은 NH농협은행과 계약을 맺고 거래소별로 자금을 관리하도록 했습니다. 코인원은 신한은행, 고팍스는 전북은행이요. 실제 계좌 개설하는 고객들은 무조건 자금 이력이 추적되도록 하는 조치였죠. 당시 불법 자금세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비효율적인 제도로 전락했습니다. 예를 들면 NH농협은행의 계좌가 없으면 빗썸에서 거래를 할 수가 없습니다. 업비트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케이뱅크 계좌를 개설해야 하는데 온라인 뱅킹이 익숙하지 않은 장년층은 이용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금융실명제 때문에 통장은 한 달에 하나만 만들 수 있잖아요. 케이뱅크와 농협에 계좌가 없으면 업비트와 빗썸을 이용하는 데 물리적으로 한 달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는 겁니다....

2024.12.03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 역대급 증가 이유

요즘 서울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풍경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월세가 서울 임대차 거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평균 세가 100만 원을 넘었다는 사실, 놀랍지 않으신가요? 오늘의 기사 월세 거래 역대 최고치 도달 전망 2024년 10월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내 비중은 전체 임대차 거래의 59.2%(3만77890건)를 차지하며, 평균 세는 105만 원으로 급등했습니다. 2021년 평균 90만 원에서 무려 17% 상승한 수치입니다. 동시에 보증금은 감소 추세에 있어, 세 부담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실거래를 보면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에서 보증금 8억원, 월 5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되었는데요. 이게 보증금을 3억 원 올리고 세도 100만 원 인상한 겁니다. 정말 강남은 그사세(그들이 사는 세상...이라는 뜻)네요. 연간 월세 거래량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1년 32만 건에서 2023년 44만 건으로 늘었고, 2024년에는 10월까지 이미 41만 건을 넘어 역대 최고치인 약 50만 건에 도달할 전망입니다.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 증가, 그 이유는? 먼저 첫 번째 원인은 전세 사기 여파로 전세에 대한 신뢰가 크게 훼손된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빌라 전세 들어가느니 차라리 아파트 월세를 선택하는 분들이 늘고 있고요. 주식, 코인 시장이 핫하니까 전세나 반전세에 목돈이 묶이는 것보다 차라리 투자...

2024.12.02
한은이 11월 기준금리 깜짝 인하를 결정한 배경

아침에 FOMC 글을 썼는데 역시 바로 한은이 금리를 인하하네요. 신문기사 댓글도 그렇고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많아 오늘 두 번째 포스팅을 합니다. 오늘의 기사 한국은행은 왜 금리를 인하했을까? 2024년 11월 2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하며 연 3.00%로 조정했습니다. 올해 마지막 금통위라 그런지 깜짝 결정이라는 의견인데요. 엊그제 뉴스에선 채권 전문가 10인 중 8명이 동결을 예상했던 상황이라 놀라는 분도 많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결정이 내수 경기 부진을 타개하고 경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좀 충격적인데요. 올해 2.4% → 2.2%로, 내년 2.1% → 1.9%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내년 1.9%?????????? 잠재성장률(2%)에도 못 미치는데 이게 맞나 싶습니다. 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미 대선 이후 불확실성 심화, 그리고 국내 소비 부진이 맞물리며 내수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한편, 근원 물가 상승률은 1.8%까지 하락했고,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3%로 하락했습니다. 물가가 떨어졌다니 공감을 못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 상승률이 꺾인 겁니다. 그래서 이 총재는 현재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 이하로 하락했으며, 물가 상승률도 목표치인 2%를 크게 밑돌고 있다 며 금리 인하의 ...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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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FOMC 의사록 공개: 미국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속마음?

어제 11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되었습니다. 역대급 불확실성 속에서 연준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살펴보시죠. 오늘의 기사 연준의 금리 정책: 천천히, 그리고 신중하게 미국 연준은 이미 9월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빅컷으로 내렸고, 11월에도 0.25%포인트 스몰컷을 단행했습니다. 시장은 연준이 이렇게 이자율을 인하하면서 경제를 부양하려는 신호를 보냈다고 해석했죠. 하지만 이번 회의록에서 연준 위원들은 신중한 입장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 이유는 중립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입니다. 연준은 현재 금리가 중립금리보다 높은 상태인지 낮은 상태인지 명확히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쉽게 말해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인하 속도를 지나치게 빠르게 가져가면 경제 과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계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데이터 중심의 정책 기조입니다. 연준은 경제 지표가 인플레이션 2% 목표를 향해 안정적으로 둔화되고 고용 시장이 강세를 유지하는 상황을 확인하면서 점진적으로 이자율을 낮추겠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음... '필요할 때만 금리를 조정하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두 번째는 매번 나오는 이야기 같으니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이 매우 견고하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고용 시장은 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해고 대신 인력 조...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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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상법 개정 vs 정부 자본시장법 개정: 무엇이 더 나을까?

요즘 국장 투자자분들은 상법 개정 이란 이야기를 많이 들으실 겁니다. 금투세 폐지를 결정한 더불어민주당은 개정안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고, 재계는 급하게 주요 기업 사장단들이 긴급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도대체 왜 이게 이슈인지 다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의 기사 도대체 상법 개정은 왜 하는 거야? 이전에 포스팅을 했었는데 저도 한 명의 투자자로서 금투세 폐지는 찬성하는데요. 아니, 투자 환경이 좋아져 성과가 좋아야 과세를 해야죠. 열심히 공부했는데 선생님은 시험범위를 막 바꾸고, 몇 명한테는 답지를 미리 공개하고... 그러면 화가 나요? 안 나요? 성적표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이런 엉망이었던 국내 투자 환경을 바꾸려는 노력 중 하나가 바로 상법 개정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이렇게 말씀드렸는데 더불어민주당의 법안을 살펴보면요. 이사 충실의무를 회사에서 모든 주주에게로 확대 상장/비상장 법인(100만개) 모든 거래에 적용 대주주 위주 기업 지배구조 반대 그럼 이 내용에 왜 바쁘신 대기업 사장단이 발 빠르게 나서서 성명까지 발표했냐면요. 우선 이사의 충실의무를 확대하는 내용은 회사뿐만 아니라 주주의 이익을 동등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겉보기에는 주주 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이사들의 의사결정 부담을 크게 늘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사회에서 내리는 모든 결정이 주주와의 이해충...

2024.11.27
중국 전기차가 온다: BYD, 지커의 한국 시장 공략

거대한 내수 시장을 무기로 전기차 기술력을 갈고닦은 중국이 드디어 한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첨단 배터리 기술과 저가 이미지를 벗어난 프리미엄 전략, 과연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을까요? 이들의 도전에 우리 자동차 업계는 어떤 전략으로 맞설까요? 지금부터 그 해답을 함께 찾아봅니다! 오늘의 기사 전기차, 중국의 기술 혁신이 세계를 흔들다 BYD(비야디)는 단순히 가격 경쟁력을 넘어선 기술 혁신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셀투보디(CTB)’ 기술은 배터리 모듈과 팩을 제거하고 셀 자체를 차량에 장착해 주행거리와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인데요. 그러면 배터리셀을 더 많이 넣을 수 있습니다. 이들의 대표 모델 ‘씰(Seal)’은 유럽 기준 1회 충전으로 570km를 달릴 수 있는데, 이는 현대차 아이오닉5(498km)를 능가하는 수치라고 합니다. 비야디는 이미 전 세계 완성차 EV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요. (EV+PHEV) 전기 버스에선 현차에 이어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어요. 또한 BYD의 배터리 공장은 100% 자동화되어 있어, 3초당 1개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을 정도로 효율적입니다. 그럼 저가형 제품뿐 아니라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겠죠. 특히 내년 초 3천만 원대 모델로 국내 시장 진출을 선언하며 직접적인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디자인도 괜찮아 보이죠? 2023년 독일...

2024.11.25
IMF의 2025년 한국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이유

제 나이 또래의 분들은 IMF라는 말만 들어도 공포감부터 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World Economic Outlook이라는 보고서가 나온다는 것을 아는 분은 많이 안 계실 거예요. 이들은 세계 경제의 주요 동향을 분석하고 전망과 정책 권고를 제시해서 회원국 및 글로벌 경제 이해 관계자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보고서를 만들고 있습니다. 가끔 신문에서 소개해서 보면 macro에 대한 흥미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 저도 가끔 원문을 확인하는데요.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참고하는 주요 자료기도 해서 이후 정책에도 영향을 주는 자료거든요. 그런데 IMF가 내년 우리나라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고 하여 찾아봤습니다. 오늘의 기사 IMF의 성장률 하향 조정: 배경과 이유 IMF는 한국 경제가 2.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잠재성장률에 근접한 낮은 수치입니다.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장기적인 저성장 국면에 빠질 수 있는 수준이죠. 글로벌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과 더불어 국내외 변수들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먼저 다들 아시다시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있고요. 내부적으로도 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감소, 부동산 금융 리스크와 높은 가계부채, 국내 수요 부진과 소비 심리 악화의 세 가지 악재를 제시하였는데 어느 하나 만만한 게 없네요. 특히 반도체 산업의 회복세가 경제 성장을...

2024.11.21
인도 증시 단기 조정: 이유와 향후 전망

올해 투자 공부를 하셨던 분들은 인도 시장에 대한 추천을 많이 받으셨을 텐데요. 9월 이후 센섹스 지수 등이 하락 추세로 전환하면서 전망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오늘은 현황과 그 원인들에 대해 좀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의 기사 단기 조정인가? 대세 하락인가? 센섹스지수는 지난 9월 26일 8만5836.12까지 올라갔으나 이달 18일에는 7만7339.01로 떨어졌습니다. 두 달 만에 무려 10%나 급락했는데요. 대표 주가지수인 니프티50 역시 최근 한 달 동안 5.6%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대표적인 인디아 펀드의 1개월 수익률은 -3%에서 -6%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특히 소비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액티브 펀드들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TIGER 인도 빌리언 컨슈머와 같은 펀드는 출시 초기 주가 수준으로 돌아갔으며, 중소형 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당연한 수순이지만 펀드 수익률이 정체, 하락하면서 자금 역시 이탈하고 있습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올 들어 자금 1조2000억원이 몰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한 달 새 174억원(19일 기준)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골드만삭스는 기업 실적이 전반적으로 시장 기대를 밑돌고 있다고 평가하며, 인도 증시의 투자 등급을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단순 단기 조정이라고 볼 수만은 없는 것 같...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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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랠리: 투자에서 지나친 낙관론은 경계해야 하는 까닭

얼마 전 FOMO에 대한 포스팅도 했습니다만 오늘 신문 기사를 보니 지난주 미국 ETF 시장에 기록적인 자금이 몰리면서 뉴욕 증시가 역대급 활황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의 기사 기록적인 자금 유입, 미국 ETF 시장의 뜨거운 열기 최근 미국 증시로 자금이 폭발적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지난주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는 약 560억 달러(한화 약 78조 원)가 유입되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두 번째로 큰 기록을 세웠습니다. 특히 금융 섹터와 중소형주 ETF에 투자자들의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금융 섹터에서는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강화된 금융 규제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7~13일 금융 관련 ETF에만 40억 달러가 유입됐으며, JP모간체이스의 주가는 대선 전후로 약 10% 상승했습니다. 중소형주도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중소형 기업들이 그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투자자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중소형주 중심의 ‘아이셰어즈 러셀2000 ETF’에는 지난주에만 55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몰렸습니다. 이는 주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순유입액 기록입니다. 미국 증시의 활황과 달리 신흥국 시장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10월 신흥국 주식시장에서 약 255억 ...

2024.11.19
삼성전자 주가 전망: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이유와 칩스법

얄궂게도 어제 비트코인 포스팅을 했는데 오늘은 삼성전자 기사를 골랐습니다. 확실히 요즘은 어떤 곳에 투자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명확하게 갈리는데요. 트럼프 당선 이후 테슬라, 비트코인, 도지코인 등 관련 있는 종목들은 역대급 상승을 연일 보여주는 반면, 삼성전자는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삼전의 주가 전망을 살펴보면서 관전 포인트 3개를 짚어 보겠습니다. 오늘의 기사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이유 삼성전자는 2023년 7월 최고가 8만8800원에서 최저가 5만5000원으로 급락하며 38% 가까이 주가가 떨어졌습니다. 특히 9월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로 인해 주가 하락이 가속화되었고, 3분기 실적 발표 때는 경영진이 이례적으로 사과문까지 발표했습니다. 오늘은 그중 하나 최근 외인들의 매도 이유를 살펴보죠. 외인들은 삼전을 대규모로 매도하며 9월부터 약 12조 원 이상의 자금이 이탈했습니다. 이들이 매도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로 분석될 수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함께, 환율 변동성으로 인한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외인 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하면서 한국 원화로 수익을 얻게 됩니다. 그 원화를 달러로 환전할 때 가치가 떨어진다면 실제 손에 쥐는 달러 수익이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원/달러 환율이 상승(원화 가치 하락)하면, 같은 원화 수익이더라도 달러로 환전 시 손실이 발...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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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O 뜻: 비트코인 전고점 돌파, 트럼프 트레이딩

당신의 영광의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비트코인은 바로 지금입니다. 연일 전고점을 돌파하며 신고점을 경신하는 비트 녀석... 요즘 관심이 굉장히 많으실 것 같은데 코인이 제 메인 포트폴리오라 이 기사는 그냥 지나칠 수 없었네요. 오늘의 기사 비트코인 상승 배경: 트럼프 재선과 암호화폐 정책 변화 지금 현재 가격입니다. 82K 가까운 가격이고, 기사가 나왔던 8만 달러보다 2.5% 올랐네요. 일봉으로 보니 갑자기 급등해서 고점이 안 보이네요. 9월 8일 52.6K 찍고 계속 상승해 왔는데요. 덩달아 암호화폐 시장 전체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재선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트럼프는 대선 과정에서 비트코인을 미국 정부의 전략 자산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이를 통해 비트가 제도권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게다가 추가 금리 인하도 있었죠. 그러나 이처럼 큰 상승세는 동시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놓치면 안 된다’는 불안감, 즉 FOMO 현상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런 감정적 투자는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FOMO란 무엇인가? 놓치면 안 된다는 불안감의 심리학 FOMO는 ‘Fear of Missing Out’의 줄임말로,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불안감을 뜻합니다. 이는 특히 투자의 세계에서 많이 나타나는...

2024.11.11
3
금투세 폐지: 뜻과 상법 개정, 그리고 국장의 미래

드디어 1500만 주식 투자자들이 기다리던 금투세가 폐지 소식입니다.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코스닥은 바로 3% 반등했고, 밸류업 관련 ETF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나름 경제 인플루언서인데 이런 날 포스팅 안 하면 안 되죠. 오늘의 기사 금투세는 무엇이고 왜 시행하려 했는가? 세금 얘기만 들어도 쌔한 느낌이 들죠? 하지만 찬성 쪽 입장도 꽤나 일리가 있습니다. 근로소득은 세금을 내는데 자본소득도 내야 하지 않을까요? 부동산은 양도 소득세가 있는데 주식 같은 금융 투자는 거래세만 있어서 형평이 맞지 않다는 의견도 있고요. 또, 요즘처럼 세수가 부족한 때 수입을 늘리는 것이 필요한데 그나마 명분 있는 증세라 민주당이 밀어 왔던 것이죠. 일정 기준 이상의 소득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부유층이나 고액 자산가만 대상이 된다는 부자 증세입니다. 연 5천만 원 이상 이익을 보는 개인 투자자가 몇 명이나 될까요? 그만큼 수익 내면 기꺼이 내겠다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하지만 문제가 뭐냐면 이렇게 갑자기 과세를 하게 되면 시장 전체가 위축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투자 꾸준히 했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동안 금투세 얘기할 때마다 조금씩 시장 전체에 타격이 있어 왔거든요. 시장에서 거래량이 줄면 전반적으로 가격이 올라가기 쉽지 않습니다. 그럼? 미장으로 가면 되죠. 대안이 있는데 굳이 국장을 고집할 필요 없고, 이럼 또 악순환이 됩니다. 상법 개정은 왜 하...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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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마감) 경제신문 스터디, 근데 이제 챗GPT를 곁들인...

01 어느덧 11월입니다. 비트코인은 다시 7만 불, 나스닥은 연일 신고가... 매일 잔고만 보면서 일희일비하는 사람도 있지만 매일 공부하면서 자신만의 칼을 갈고 있는 분들도 계십니다. 02 저 역시 몇 년 전까지는 왜 오르는지도, 왜 내리는지도 모르는 그런 수준의 투자자였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투기꾼에 가깝다고 말해야겠죠. 욕심에 눈이 멀어 리딩방도 유료 가입했다가 정신을 차리고 나서는 하루에 2시간을, 그것도 책상 앞에 엎드려 자면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책도 보고 강의도 듣고 차트도 보고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은 다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가장 처음 했던 일은 매일 아침 경제신문을 보는 루틴이었습니다. 돈의 흐름을 이해해야 좋은 투자 결정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였습니다. 03 하지만 매일 꾸준히 경제기사 읽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기억하고 싶은 기사는 블로그에 포스팅하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몇 년 치의 지식과 생각이 쌓이니 투자에서도 성과가 났습니다. 네이버 인플루언서가 되었고, 꽤 많은 키워드에서 검색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04 올해 초 경제신문 스터디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투자 초보 시절, 뭐부터 할지 몰라 막막함에 잡았던 신문을, 그래도 다 같이 읽으면 더 꾸준히 읽을 것 같아서였습니다. 그 모임이 어느덧 9기가 되었고, 매 기수마다 부족한 시스템을 정비하면서 이어가고 있습니다. 05...

2024.11.02
삼성전자 주가 하락 이유: 몇 층까지 내려갈까? 반등은 올까?

요즘 최고 화제는 역시 삼성전자 주가 하락이더라고요. 한국 증시에서 '국민주'로 불릴 만큼 많은 개미 투자자들과 공직자들이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어 하락에 따른 여파가 큰데요. 2023년부터 이어진 주가 상승이 한풀 꺾이면서, 약 35%에 달하는 하락폭이 개미 투자자들을 5층(5만 원대)까지 밀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의 기사 최근 주가 하락의 이유 항간에선 분기 영업이익 9조 원을 넘은 회사가 반성문을 내는 것이 온당하냐는 의견도 있으나 그만큼 투자자들의 보는 시각은 싸늘한 거죠. 먼저 주력인 파운드리(주문형 반도체 위탁 생산) 시장에서 1위 업체인 TSMC와의 경쟁에서 격차가 벌어지면서 고객사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매출 감소와 함께 시장 내 입지 약화 우려가 커졌습니다. TSMC는 며칠 전 어닝 서프라이즈로 날아간 걸 보면 아쉬운 부분이죠. 글로벌 경기 둔화와 IT 경기 침체로 인해 주로 스마트폰, PC 등에 사용되는 범용 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급감했습니다. 게다가 HBM(고대역폭 메모리) 분야에서 SK하이닉스에 뒤처졌고,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자 신뢰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와 같은 시장 상황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대량 매도하며 주가 하락에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매도 규모는 지난 9월 이후 현재까지 약 11조 원 규모에 달하며, 개인 투자자들이 다시 받아주...

2024.10.27
중국 디플레이션 : 금리 인하와 경기부양책을 퍼붓는 이유

중국은 최근 물가 하락(디플레이션)과 청년 실업률 급증, 그리고 부동산 위기라는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지만, 현재 경제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내부적으로 심각한 침체에 직면해 있습니다. 소비 심리 위축과 내수 감소, 그리고 대형 부동산 기업들의 연쇄 디폴트 가능성까지... 이러한 문제들은 단순히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경제 구조 자체를 흔드는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기사 한산한 명품 매장, 저렴한 상점엔 손님이 몰린다 요즘 중국은 명품 같은 고가 소비가 줄고, 실용적인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연초에 제가 비슷한 기사를 골랐었는데, 경기라는 것이 단숨에 좋아지지 않기 때문에 자꾸 비슷한 내용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https://blog.naver.com/bookcarisweat/223321471195 중국 초저가 상점 유행, 디플레이션 우려 / 2024년 1월 13일 / 매일경제 신문 스크랩 본 포스팅은 경제신문 스크랩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으로 투자에 대한 조언이 아니며, 포스팅을 보고 실행한... blog.naver.com 베이징의 고급 백화점에서도 명품 매장이 텅 비고, 저가 미용실과 할인마트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고 하는데요. 필수적인 생활비를 줄이려는 불황형 소비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계속되는 이유? 이렇게 내수 부진의 원인 중 하나는 부동산 시장의 침체...

2024.10.22
곱버스도 국장인가, 박스피에 지쳐 미장으로 가는 동학개미들

2024년 투자계의 최고의 유행어, 들어보셨습니까? 곱버스도 국장이다 곱버스는 "곱하기"와 "인버스"의 합성어로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면 그 두 배만큼 이익을 보는 상품입니다. 국장에 투자할 거면 차라리 곱버스에 투자하라는 자조적인 밈이죠. 동학개미들은 왜 국내 증시에 돌아선 걸까요? 오늘의 기사 왜 2030세대는 한국 주식을 팔고 미국 ETF를 매수하는가? 단순합니다. 투자 성과 때문입니다. 최근 삼성전자, 카카오 같은 대표 국민주들의 주가 하락이 심각했습니다. 게다가 한때 급증했던 2차 전지 관련 주식들도 작년 하반기부터 급격히 하락했습니다. 반면 미국 증시는 엔비디아와 같은 빅테크의 주도 아래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죠. 그래서 2030세대는 국내 주식 대신 미국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20대 순매수 상위 10종목 중 6종목은 'TIGER 미국 S&P500' 'TIGER 미국나스닥100'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KODEX 미국S&P500TR' 'ACE 미국S&P500' 'ACE 미국나스닥100'와 같은 미국 ETF였습니다. 심지어 연금 투자에서도 국내에 상장되어 있는 미국 ETF를 고르는 추세입니다. 개인뿐 아니라 기관투자자들도 국내 주식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2024년 들어 기관은 9조5800억 원 규모의 국내 주식을 매도했습니다. 국장, 이대로 괜찮을까요? 미장으로 투자 쏠...

2024.10.14
부동산 시장 전망: 금리 인하에도 집값은 안 오른다고?

드디어! 한국은행이 3년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내립니다. 앞으로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될까요? 오늘의 기사 금리가 내려가면 아파트 가격은 더 오를까? 일반적으로 금리 인하는 자산 시장에 자극을 줍니다. 하지만 미리 금감원에서 은행들이 대출 규제를 하도록 손을 쓴 덕분에 지금 매매가 활발하진 않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는 계약일 기준으로 볼 때 올 7월 8906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8월 6161건으로 줄었으며, 이달 11일까지 집계된 9월 거래는 2285건에 그치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줄어들었죠. 경매시장은 주택 매매시장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고 합니다.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낙찰률도 45.6%로 전월 47.3% 대비 1.7%p 하락했고요. 낙찰가율도 94.3%로 전월 95.5%에 비해 1.2%p 하락했습니다. 5월 이후 상승세가 4개월만에 꺾였어요. 9월부터 스트레스 DSR 2단계에 1주택자도 규제를 받는 상황이라 잠시 숨고르기를 하는 상황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금리가 더 내려간다고 해도 이미 더해 놓은 가산금리에 대출이 원활치 않은 상황을 고려하면 인하 자체가 당장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건 수급입니다 한편, 8월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142.9로 2021년 10월(162.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전세수급지수는 100보다 높을수록 전세를 찾는 사람이 전세를 내놓은 사람보...

202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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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반독점법 소송: 투자자의 대응 방안?

아침에 일어나서 크롬을 열고, 안드로이드 폰을 확인하고, 구글 검색으로 정보를 찾는 그 과정이, 사실상 우리 삶의 기본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이게 과연 자연스러운 걸까요? 아니면 구글이 우리를 자연스럽게 '길들인' 걸까요? 알고 보면, 구글은 전 세계 검색의 90% 이상을 장악한 거대 기업입니다. 이제 미국 법무부는 이 독점적 지배력을 해체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오늘의 기사 미국 법무부는 왜 구글을 해체하려 하는가 미국 법무부가 구글의 해체를 검토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검색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독점 때문입니다. 구글은 전 세계 인터넷 검색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이에 따른 막대한 광고 수익을 얻고 있죠. 구글이 이렇게 막대한 시장 점유율을 가지게 된 이유는 단순한 기술력 때문이 아닙니다. 구글은 크롬 브라우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구글 검색이라는 자사 제품들을 서로 연계하여 사용자의 선택권을 사실상 제한하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이러한 구글의 행태가 불공정한 경쟁을 초래하고, 결국 시장에서 다른 기업들이 성장할 기회를 박탈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법무부는 구글의 영향력이 급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분야까지 확대되는 것을 매우 우려하고 있습니다. 구글이 AI 기반의 검색 기능을 강화하며, 이 분야에서의 독점적 지배력을 확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법무부는 구글이 더 이상 시장을 독점하지 못하도록 대...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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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전략: 무순위 줍줍, 해당 지역 거주로 제한

당첨되면 10억 원의 시세차익! 이 문구 익숙하지 않습니까? 올해 7월 동탄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에 무려 294만 명이 몰렸고 (세계 신기록...) 청약홈 서버가 마비되면서 기간을 하루 더 늘려주는 촌극도 발생했죠. 모두가 부동산 로또의 주인공이 되기를 꿈꿨지만 정부가 이 제도를 개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의 기사 무순위 줍줍, 무엇이 문제인가 '줍줍'이란 단어는 원래 '줍다'라는 뜻에서 나왔습니다. 공식 명칭은 '무순위 청약'인데, 원래는 1, 2순위에서 미달하거나 계약 포기 등으로 생기는 잔여 물량을 무작위 추첨으로 입주자를 선정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전에도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SNS가 발전하면서 매력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방식이 특별히 화제가 되는 이유는 가격입니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함을 앞세우니 눈이 가게 마련입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부동산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저렴하다는 메리트는 분명합니다. 출처 : 유튜브 미분양 줍줍TV 문제는 투기성 수요입니다. 단기적으로 시세 차익을 노리고 '일단 넣고 보자'는 식의 투기가 늘어나 '무주택자의 주거 안정'이라는 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크게 일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3년 1월부터 8월까지 무순위 청약 신청자는 625만 명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5.6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어떻게 개편될까 현재의 제도는...

202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