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전면 시행하는 고교학점제. 지금 중학교 3학년, 그러니까 2009년생 아이들부터는 고교학점제가 전면적으로 시행되어서 아이들도, 부모님들도 조금씩 알아볼 필요가 있어요. 그래야 입시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으니까요. 공동 교육과정은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 같은 문제 등으로 단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소인수/ 심화 과목을 학교 간 연계와 협력을 통해서 운영하는 교육과정이에요. 운영 방법에 따라서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과 오프라인 공동 교육과정(거 점고, 거점센터 등에서 대면 수업)의 두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어요. 학교에서 선택할 수 있는 과목이 많다면 굳이 선택할 필요가 없어요. 아무래도 공동 교육과정이라는 것은 다른 학교 혹은 거점 센터에서 교육을 받기 때문에 일과 중에라도 이동해야 하는 소요가 발생할 수도 있거든요. 예를 들어 6교시 수업인데 인근 고등학교에 가서 수업을 받아야 한다면? 그런데, 그 학교가 도보 20분 거리에 있다면? 물리적으로 이동하기가 쉽지 않겠죠. 물론,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할 때, 그런 요소도 고려할 거예요. 학생들이 이동해야 하는 소요라든지, 거리라든지 말이죠. 하지만 여유 있게 이동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는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일과 내에 운영되는 과정도 있고, 일과 외에 운영되는 과정도 있어서 이동...
09년생이 1번 타자인 고교학점제 장점 vs. 걱정되는 점은? 09년생. 그러니까 지금 중학교 3학년 학생이 고등학교 1학년이 되면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지금의 중3 학생을 필두로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대학입시가 많이 바뀔 예정이에요. 그래서 중학교 3학년보다 어린 자녀를 두신 분들은 고교학점제에 대해서 꼼꼼하게 알아보시면 좋아요. 그래야 어느 정도 아이가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으니까요. 고교학점제는 무엇?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서 과목을 선택해서, 이수 기준을 충족한 과목에 대한 학점을 취득. 그래서 192학점이 되면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에요. 대학교에서 학점을 따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런데, 공통과목이 있어서 1학년 때부터 선택하는 것은 아니고 2학년부터 다양한 과목을 자신이 선택해서 수강할 수 있어요. 학교는 어떻게 바뀌나? 과목을 선택하게 되면 이동수업을 하기 때문에 지금처럼 한 교실에서 계속 공부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과목에 따라서 교실을 옮기면서 공부를 하게 돼요. 고등학교 2학년부터는 말이죠. 그리고 지금까지는 단위제였어요. 교과 관련 180단위, 창의적 체험활동 24단위를 합해서 204단위를 이수하면 고등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죠. 그런데, 고교학점제가 되고 나서는 단위제가 아니라 학점제! 192학점을 이수하게 되면 졸업을 할 수 있게 돼요. 장점도 있을까? 고교학점제의 장점 중 하나는 단...
2025 고교학점제 연간 운영은? 수강신청 시기와 운영 체계 2025년부터 전면 실시하게 되는 고교학점제. 저처럼 지금 중학교 3학년 이하 아이들이 있는 부모님들은 '어떻게 바뀌지?', '뭘 해야 하지?' 하는 마음이 많이 드실 거예요. 저도 학부모라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 찾아봐도 어렵고 어디 가서 설명회를 들어도 귀에 잘 들어오지 않더라고요. 입시의 최전선에 계시는 고등학교 선생님들과 일부 입시 관계자분들에게는 익숙한 이야기지만, 일반 학부모님들에게는 생소한 이야기니까요. 내년에 아이가 입학하기 전까지 고교학점제와 관련해서 하나하나 찾아보고 종종 이야기 전해드릴게요. 오늘은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고교학점제에 따라서 수강신청을 언제 하고, 연간 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함께 알아볼게요. 예시 자료는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의 <고교학점제 운영 안내서, 연구 자료 ORM 2024-55>를 참고했어요. 고교학점제 학사운영 체계 고교 학점제는 학생들의 선택과목에 대한 수요를 조사하고 수강 신청 절차 등을 운영해서 학생 개개인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구성해요. 이전과 달라지는 점은 기존에는 주어진 시간표대로 공부했는데,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과목을 '선택'해서 그 과목을 이수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한 마디로 개인의 '선택'이 중요해졌고, 그 선택에 따라 향후 대입에서 유불리가 작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선택을 잘 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고...
고교학점제 09년생부터 바뀌는 내신 절대평가와 상대평가 과목 정리 올해 중학교 3학년 아이들은 내년부터 고교학점제를 전면 시행하는 첫해에 고등학교에 입학해요. 지금까지와는 많이 달라진 입시와 제도에 적응을 하면서 수험생활을 시작해야 하죠. 부모로서도 어느 정도는 입시를 알아야 아이에게 한두 마디라도 조언을 해줄 수 있어요. 문제는? 바뀌는 제도가 처음이고 어려워서 몇 번을 들어도 머리에 잘 입력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에요. 작년 10월 2028 대입 개편안 시안이 발표되었을 때는 정신 차리고 봤어요. '아~~'하면서 열심히 알아두었고, 그냥 그대로 바뀌겠지... 하면서 넋을 놓고 있었더니 12월에 발표된 확정안에서는 또 달라진 게 있더라고요. 저도 하나씩 차근차근 알아가는 입장이라서 오늘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발맞추어서 내신에서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로 진행되는 과목을 말씀드릴게요. 보통교과는 상대평가 사회/과학 융합 선택은 절대평가 표를 보시면 보통교과와 사회과학 융합 선택 과목이 있어요. 보통 교과는 5등급의 상대평가, 사회과학 융합 선택과 과학탐구실험은 절대평가. 이렇게 정리가 돼요. 그런 여기서 질문이 떠오르죠. 보통교과는 어떤 과목이지? 사회과학 융합 선택은 어떤 과목이지? 이 질문은 아래 표를 보시면 쉽게 아실 수 있어요. 표에서 노란색 표에 있는 과목은 사회과학 융합과목. 여행 지리, 역사로 탐구하는 현대세계, 사회문제탐구...
생각만 해도 한숨이 푹~ 나오는 고교학점제 연수 후기 어제는 옆 학교 선생님께서 지역교육지원청 연수에 다녀왔어요. 중학교 3학년 학부모님들을 위한 고교 학점제 연수. 2025학년도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무엇이 달라지고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야 하거든요. 잘 알고 있어야 아이에게도 조언을 해줄 수 있으니까요. 뭐야, 다 상대평가라고?!! 지난해 12월 교육부에서 고교학점제를 발표할 때의 골자는 9등급에서 5등급. 1학년만 상대평가 나머지 학년은 절대평가. 이렇게 발표를 했었어요. 그런데, 언제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연수에서 말할 때는 1~3학년 모두, 공통과목부터 선택과목까지 모조리 상대평가라고 하더군요. 그러면 더 심해진 거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등급이 9등급에서 5등급으로 바뀌어서 1등급이 되기 위해서는 약간 여유가 있는 셈이지만, 반대로 1등급을 받지 못한다면? 오히려 더 불리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1등급도 부모 마음에나 1등급이지... 막상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다른 등급도 감지덕지이겠지만요.^^;; 어쨌든 5등급에 상대평가라는 것. 학기제 편성 지금까지는 세특이 학년별로 정해졌는데,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학기별로 교과서가 다르고 세특도 학기별로 반영이 된다고 해요. 이 말을 듣고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아, 그럼 고등학교 선생님들은 정말 힘들겠다. 고등학교에서 중학교로 많이 전근...
중학교 영어 내신 대비 ft. 중학영문법 3800제 이제 얼마 안 있으면 기말고사가 다가와요. 3학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이미 기말고사를 치르고 있는 학교도 있어요. 2학년은 거의 대부분 12월쯤 기말고사를 치르고요. 아이들이 공부를 할 때 어떤 문제집을 봐야 하나 신경이 쓰기이도 해요. 보통은 각 학교의 교과서에 맞추어 교과서 회사에서 나온 문제집도 많이 풀고는 해요. 아무래도 교과서와 단원 구성이 똑같고 지문이 같으면 연습하기가 좋으니까요. 중학영문법 3800제 교과서 회사와 같은 문제집도 풀지만 문법을 따로 정리할 필요도 있는데 그럴 때 좋은 것이 중학영문법 3800제인 것 같아요. 문제집 제목에서도 보이지만 문항 개수가 3800제. 내신대비 실천 문제 800제와 단답/선택/문장 완성/서술형 문제가 3000제. 그래서 3800제예요. 책의 구성 책은 총 17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어요. 문장의 기초 시제 조동사 수동태 명사와 관사 대명사 부정사 동명사 분사 형용사 부사 가정법 비교 구문 관계사 접속사 전치사 일치/도치/화법&속담 이렇게 17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마다 문법의 기본 개념을 알아보고 문제를 풀면서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요. 그리고 챕터의 마지막에는 중간. 기말고사 대비 문제를 풀면서 중학교 영어 내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내신 대비 문제는 쉬운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까지 학교에서...
요즘 6학년인 후브르는 영문법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 학원에 다니고 있는데... 문법은 안심이 되지 않아요. 왜냐하면 5학년 9월까지는 집에서 영어를 공부하면서 문법을 크게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문법도 중요하긴 하지만,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어요. 어차피 문법을 시작하고, 문제집을 풀면서 집중적으로 하면 또 되는 게 문법이니까요. 그래도 마냥 신경을 안 쓸 수는 없는 법. 6학년쯤 되면 문법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확인하고, 구멍을 메워주는 일도 필요해요. 그래서 서점에서 책을 고르다가 <중학영문법 3800제_1학년>을 골라왔어요. 학원 교재와는 별개로 집에서 기초적인 영문법을 확인해줄 요량으로 말이지요. 목차1 목차2 목차3 목차를 보면 중학교 1학년에서 다루는 문법을 볼 수 있어요. 문장의 기초 / 시제 / 조동사 / 수동태 / 명사와 관사 / 대명사 / 부정사 / 동명사 / 분사 / 형용사 / 부사 / 비교구문 / 접속사 / 전치사와 속담 문법은 제목만 들어도 한자 느낌이 뜨앗! 이런 문법을 <Gramma in Use> 같은 영어 책으로 배운다면 처음부터 벽처럼 느껴지지 않을 것 같은데... 한자어로 된 단원명만 보면 왠지 어려울 것 같은 느낌부터 든 다는 것은 함정이에요. ;;;; 문법이 별 것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중학교에 가면 중간, 기말고사 같은 지필평가가 시작되는 2학년부터(혹은 1학년 2학기...
아이의 중학교내신 성적표를 본다면? ft. 봉사활동, 출결, 학교 활동'은' 만점^^;; 이제 비평준화 지역의 일반고 고입 원서 접수가 시작되었어요. 전국으로 보면 12월 4일부터 시작해서 12월 20일까지의 기간 동안 고등학교 입학 원서를 접수해요. 이 기간 중에 조금 일찍 시작해서 일찍 마감하는 지역도 있고, 늦게 시작해서 늦게 마감하는 지역도 있어요. 평준화 지역은 어차피 추첨이라서 고민하실 일은 없지만... 비평준화 지역은 자신이 선택할 수 있어서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으세요. 중학교 내신 성적표 종종 아이들이 가내신 성적표를 가져왔을 거예요. 고등학교에 지원하기 위해서 내신을 산출하고 점수를 학생과 학부모님에게 알려드리기 위해서 가내신도 공개하거든요. 다만 가내신은 보통 교과성적만 산출해서 제공해요. 출결, 봉사, 학교생활 점수가 빠져 있어서 최종 내신 성적표보다 점수가 살짝 낮을 수 있어요. 교과 외 성적은? 출결점수는 경기도의 경우 20점 만점. 무단결석은 감점의 요인이 되고 병결은 감점하지 않아요. 병 조퇴, 병지각도 마찬가지. 봉사활동. 교육과정 내에 봉사활동이 있어서 채울 수 있어요. 시간이 모자라다면 교내 봉사활동을 통해서 채울 수 있어요. 저희 아이들은 주로 분리수거로~^^;; 형제가 매일 분리수거장에서 만난다는 건 안 비밀~^^;; 덕분에 봉사활동은 만점이에요. 학교 활동 점수. 교내 상이 하나에 0.5점이고 한...
중학교 영어 내신 대비 ft. 중학영문법 3800제 이제 얼마 안 있으면 기말고사가 다가와요. 3학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이미 기말고사를 치르고 있는 학교도 있어요. 2학년은 거의 대부분 12월쯤 기말고사를 치르고요. 아이들이 공부를 할 때 어떤 문제집을 봐야 하나 신경이 쓰기이도 해요. 보통은 각 학교의 교과서에 맞추어 교과서 회사에서 나온 문제집도 많이 풀고는 해요. 아무래도 교과서와 단원 구성이 똑같고 지문이 같으면 연습하기가 좋으니까요. 중학영문법 3800제 교과서 회사와 같은 문제집도 풀지만 문법을 따로 정리할 필요도 있는데 그럴 때 좋은 것이 중학영문법 3800제인 것 같아요. 문제집 제목에서도 보이지만 문항 개수가 3800제. 내신대비 실천 문제 800제와 단답/선택/문장 완성/서술형 문제가 3000제. 그래서 3800제예요. 책의 구성 책은 총 17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어요. 문장의 기초 시제 조동사 수동태 명사와 관사 대명사 부정사 동명사 분사 형용사 부사 가정법 비교 구문 관계사 접속사 전치사 일치/도치/화법&속담 이렇게 17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마다 문법의 기본 개념을 알아보고 문제를 풀면서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요. 그리고 챕터의 마지막에는 중간. 기말고사 대비 문제를 풀면서 중학교 영어 내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내신 대비 문제는 쉬운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까지 학교에서...
3학년 아들 중학교 내신 개인별 성적 분석표를 받은 날... ft. 자랑은 없음 주의 이제 고입이 코 앞. 평준화인 지역은 그냥 추첨에 의해서 고등학교에 진학하지만, 비평준화인 지역은 내신 성적에 기초해서 입시 원서를 내요. 보통은 어느 정도 인원이 맞춰지고, 암암리에 '원서 빼세요.'라고 말해주기도 해서 성적이 안 되면 관내에 다른 학교로 가기도 해요. 그런데, 운이 나쁘면 관외로 멀리 있는 학교에 다니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그래서 비평준화 지역에서는 중학교 3학년 정도 되면 여간 고민이 아니에요. 어느 학교에 가야 하지? 어느 학교에 갈까? 그게 참 고민이죠. 커트라인이 높은 학교에 가자니 고등학교 때 내신을 잘 못 받을 것 같고, 커트라인이 낮은 학교에 가자니 학업 분위기가 안 좋을 것 같고, 진퇴양난인 상황. 마음편하게 결정하기 어려운 일이에요. 선택은 조마조마 결과는 자신의 몫. 개인별 내신성적 분석표 얼마 전에 가져온 아들의 내신 성적 분석표. 하나씩 살펴보면 경기도의 경우에는 교과성적이 150점, 봉사활동 20점, 학교활동 10점, 출결 20점. 총점 200점으로 점수가 산출돼요. 봉사활동 점수는? 봉사활동 점수는 15시간을 채워야 20점을 받을 수 있어요. 14시간은 19점, 13시간은 18점. 그리고 만약 7시간을 했다면 12점. 15시간을 채우지 못한 시간당 1점씩 깎여요. 기본 점수는 12점. 중학교 때 봉사활동...
중학생 가내신 산출은 어떻게? 경기 / 서울 내신산출 어제 학교 성적표를 가져온 후브르. 성적표를 보여주자마자 이야기를 해요. "아빠, 성적표 가져왔어요. 가내신 좀 계산해 주세요." 가내신이 궁금한가 봐요. 아무래도 비평준화 지역이라서 고등학교에 가려면 내신이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집 앞 학교에 가는 것은 점수가 불안하다는 것. 내신을 산출해 줬더니 '휴~'하고 살짝 안도의 한숨을 쉬는 후브르. "어때? 점수를 보니까?" "2학기에는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안심하기는 이른 내신점수. 왜냐하면 동네 고등학교도 입결이 높아져서 내신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하거든요. 2학기 시험에는 조금 더 신경을 써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나 봐요. 경기도교육청 내신산출 출처: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입학전학 포털 경기도교육청 입학전학포털 사이트에 가면 내신성적 산출 시뮬레이션이 있어요. 그 사이트에서 성적을 넣으면 대략적인 내신 점수가 나와요. 아직 2학년 1학기라서 남은 2-2, 3-1, 3-2의 내신은 2-1학기 성적과 똑같이 넣으면 대략적인 가내신을 산출해 볼 수 있어요. 경기도 교육청의 내신은 200점 만점. 성적표에 있는 점수를 시뮬레이션 화면에 넣으면 자동으로 계산이 완료돼요. 편리하죠. 아무래도 비평준화 고등학교가 많고 내신 산출 수요가 많아서 홈페이지에 계산할 수 있는 탭이 있는 것 같아요. 출처: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 성적...
중학교 영어 내신 대비는 달달 외우기? "시험 범위까지 다 외우고 검사받으면 돼.^^" "아~ 왜 그걸 다 외워야 해요? 다 아는데!!" "내신은 그렇게 하는 거야. 코너에서 시험 문제가 나오면 외우지 않은 애들은 못 풀어!" "아, 진짜!!" 토요일 아침, 한바탕 폭풍이 불었어요. 역시 주말 공부는 쉽지 않죠. 한바탕하고 형아에게 가는 후브르. "형아, 형아도 다 외웠어?" "당연하지. 안 외우면 100점은 못 받아." ".........." 형아와 이야기를 나누고는 조용히 식탁으로 가는 후브르. 이럴 땐 형아가 있어서 참 다행이다 싶어요. 조용히 문장을 외우기 시작해요. 본문 외우기는 기본! 중간, 기말고사 같은 지필 평가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구석에서 나오는 문제를 잘 해결하는 능력이에요. 사실 중학교 내신은 그렇게 어렵지는 않아요. 시간을 투자해서 열심히 하면 성과가 나오니까요. 아쉽게도 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아이들이 어려워한다는 것은 함정이지만요.^^;; 본문 속에는 아이들이 알아야 할 단어, 문법이 총망라되어 있어요. 그래서 본문을 통으로 암기해 놓으면 그동안 수업 시간에 배웠던 것들을 제대로 머릿속에 담아 놓을 수 있죠. 단어와 문법도 갈무리 그리고 단어를 제대로 숙지하는 것도 중요해요. 문제가 어떤 유형으로 나오는지는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단어의 뜻을 물어보는 문제 혹은 유사어를 물어보는 문제는 출제가 ...
초등사회 전집 초등사회뒤집기 초등학교 사회는 공부하기 어려운 과목은 아니에요. 그냥 수업시간에 '아~'하고 이해하기는 쉽거든요. 문제는 이해하기는 쉬운데 외우기는 어려워요. 그래서 배우면 까먹고, 또 배우면 또 까먹기 쉬운 과목. 그래서 사회를 제대로 공부하게 해주려면 책을 통해서 반복해서 공부하게 해주는 일이 중요해요. 교과서와 연계된 여러 책을 살펴보면서 '아~ 수업시간에 배웠었지.'하는 마음을 가지게 해주는 일이 필요하죠. 초등사회전집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초등사회뒤집기도 초등사회전집 중에는 손에 꼽는 책이에요. 일단 전집의 특징답게 사회과와 관련된 모든 내용이 다 나와 있어서 단원별로 하나하나 찾지 않아도 되거든요. 초등사회교과서와 연계성 일단 초등사회뒤집기의 맨 앞에 있는 영역별 교과연계표를 보시면 '어?'하고 의문을 가지실 수도 있어요. 표를 자세히 보시면 거의 모든 책들이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조금식 연계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초등사회뒤집기를 읽어야 할 학년을 나누는 것은 의미가 없을 수도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짝 더 중요하게 읽어야 할 권수를 살펴볼 수는 있어요. 지리부분을 다루고 있는 1권부터 5권은 지역화 교과서를 배우는 3~4학년에 조금 더 적합해요. 초등사회뒤집기 사회문화를 다루고 있는 6권부터 11권은 1학년부터 6학년에 걸쳐서 다 읽으면 좋고요. 경제분야를 다루는 12권부터 16권까지는 5~6학년이 ...
앗, 입법부와 사법부를 모르다니.... 동네 산책을 하던 중이었어요. 법원이랑 검찰청 앞을 지나가다가 사회 시간에 배운 내용을 슬쩍 물어보았죠. "후브르, 여기 법원이 있잖아. 법원은 입법부야, 사법부야?" "입법부?" 충격적인 대답. 1학기에 배운 국가기관의 삼권 분립을 벌써 까먹었어요. 아무리 수학과 영어에 올인한다고 하지만, 기본적인 것은 다시 한 번 복습이 필요한 상황. 그렇다고 1학기 문제집을 사서 풀릴 수도 없는 노릇이에요. 이번 주에 빌릴 책은 사회책! 도서관에 가서 냉큼 빌려왔어요. 초등사회 뒤집기 뒤집기 시리즈 중에 하나에요. 과학 뒤집기와 사회 뒤집기의 양대산맥. 사회 뒤집기 시리즈는 총 40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초등 사회와 연계가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예습, 복습용으로 읽으면 좋아요. 이번에 입법 사법부와 관련된 책은 19,20권. 후브르가 삼권 분립을 이해하려면 19,20,21권을 읽게 책을 빌려와야 해요. 이번 주는 일단 사법부부터 정리하는 걸로.. 사회는 개념과 용어가 생소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가 어려울 수 있어요. 그런 개념과 용어를 따로 박스에 넣어서 정리해준 점이 이 책의 장점 중의 하나에요. 물론, 아이들이 술술 읽을 수 있을만큼 스토리가 이어지는 것도 좋고요. 초등사회 꼬리잡기 사회를 뒤집었으면 꼬리도 한 번 잡아봐야죠. 초등사회 꼬리잡기. 이 책은 사회에 나오는 용어와 개념을 하나씩 정리해 준 ...
초등학교 예비소집일 요즘 학교마다 예비소집일이 시작돼요. 어떤 학교는 이미 예비소집일을 끝낸 학교도 있고, 어떤 학교는 이번 주, 어떤 학교는 다음 주. 학교마다 일정은 다르지만 요즘은 예비소집일이 한창인 때에요. 예비소집일에는 무엇을 할까요? 둘째가 학교에 입학하는 학부모님들은 이미 한번 예비소집일을 경험해 보셔서 궁금하지 않으시겠지만 첫째가 학교에 입학하는 분들은 많이 궁금하실 거예요.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취학통지서 제출하고 명부 작성하면 끝이라는 것. 학교에 가서 살짝 줄 서고 명부 작성하고 안내서류 받아오면 끝이에요. 뭔가 학교에서 한두시간 혹은 반나절 있다가 오는 게 아니라 '학교에 잠시 다녀온다.'는 느낌으로 다녀오시면 돼요. 예비소집일이 있는 이유는 학교에서 안내해야 할 서류를 드리고, 무엇보다 취학통지서를 받은 아이들이 정말로 학교에 입학하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초등학교 예비소집일 아이와 함께 하는 이유는? 오래 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요즘 가정에서의 아동학대도 많이 이슈가 되면서 입학하는 아이를 확인하도록 되어 있어요. 그래서 예비소집일에 아이를 학교에 데려 오라고 사전에 안내하는 학교도 많아요. 평범한 가정에서는 별 일이 없지만 혹시라도 확인이 안 되는 가정에서는 불상사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취학을 앞둔 학생이 소재가 불분명할 경우에는 절차에 따라서 경찰 수사까지 이루어져야 하기 때...
취학통지서를 받으신 예비 학부모님들이 많으세요. 요즘은 초등학교마다 신입생 예비소집일이 있는 때여서 가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궁금하신 분들도 많으세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별로 할 것도 없고, 준비할 것도 없다는 말씀.^^;;; 학교에 한 10분 정도 체류하는게 거의 대부분 부모님들이 하시는 일이에요. 무엇을 하는지 걱정하고 기대하고 가시면 김이 빠지실 수도 있어요. 초등예비소집일은 그냥 '학교에 다녀온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아이 손 잡고 다녀오시면 돼요. 아이와 함께 가는 이유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요즘 아동학대가 이슈화 되면서 입학하는 아이를 확인하도록 되어 있어요. 그래서 학교에서도 예비소집일에 아이를 학교에 데려오라고 사전에 안내를 하고 있어요. 평범한 가정에서는 별 일이 없겠지만, 만에 하나 확인이 안 되는 가정에서 불상사가 있을 수도 있는 일이니까요. 미취학 아동이 소재가 불분명할 경우에 경찰 수사까지 이루어져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요즘에는 학교마다 아이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어요. 예방접종 증명서 예방접종도우미 팝업존 이전 일시정지 다음 배너존 이전 일시정지 다음 1 / 7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지정의료기관 찾기 지정의료기관 찾기 국가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 찾기 예방접종별 정보 결핵 B형간염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폐렴구균 홍역 유행선이하선염 풍진...
초등국어사전 언제부터 쓰나요? 초등국어사전, 아마 3학년 학부모님들은 1학기에 이미 고민해 보셨을 거예요. 3학년 1학기 7단원. <반갑다, 국어사전>을 배울 때 아이들은 사전에서 낱말 찾는 법을 배우니까요. 국어시간에 사전에 관해서 배울 때는 학교마다 다르지만 초등국어사전이 있는 친구들은 가져오기도 하고, 학교에 있는 사전을 보기도 해요. 그래서 한번쯤 초등국어사전 구매를 고민해 보시기도 하고, 실제로 한권 정도 들여놓기도 하셨을 거예요. 시중에는 많은 국어사전이 있어요. 보리국어사전, 속뜻풀이국어사전, 동아연세국어사전. 선택할 수 있는 사전이 많아요. 저도 첫째가 3학년 때 서점에서 열심히 찾아보고, 인터넷 후기를 보다가 한권 주문했던 경험이 있어요. 이번에는 제가 선택했던 보리국어사전에 대해서 알려드려요. 가격이 6만 원이라서 후덜덜 했다는 건 안 비밀이지만요.^^;;; 초등국어사전 무엇을 고려해야 할까요? 보리국어사전 초등학생이 보아야 하니까 표제어의 설명에 한자어가 많이 들어가면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서 낱말의 뜻을 우리말 위주로 풀어놓은 사전이 아이들에게는 보기 좋아요. 중학생 이상이라면 모르겠지만 적어도 초등국어사전은 우리말로 뜻을 풀어놓는 것이 중요해요. 모르는 낱말을 알아보려고 사전을 펼쳤는데, 모르는 말 투성이라면? 아이들은 아마 한 번 보고 덮어버릴 지도 모르니까요.^^;; 국어사전은 일단 쉽게 설명되어 있...
초등 영어 단어, 이것은 알아야! ft. 교육과정 초등영단어 기본어휘 600개 아이들은 영어 단어 외우는 것을 참 싫어해요. 학교에서도 한 단원에 10개 남짓의 단어를 외우게 하는데, 그것도 외우기 싫어서 한숨을 쉬어요. 단어를 외우는 게 사실 즐거운 일은 아니에요. 그렇지만 외국어를 공부하는데 단어 암기는 꼭 필요한 일이에요. 말을 해야 하는데 어떤 말인지 떠오르지 않으면 아무 말도 할 수 없으니까요. 영어든 일본어든 다른 어떤 외국어든 단어가 밑받침이 되어야 말을 할 수 있어요. 영어, 아이들의 환경은 EFL 보통 학교에서 수업을 할 때 단어 외우는 시간을 주기도 해요. 한 단원을 배울 때, 10분~20분 정도는 암기할 수 있는 시간을 주거든요. 그렇지만 충분한 시간은 아니에요. 명시적으로 외우는 시간을 많이 줄 수는 없지만, 수업 시간에 활동을 하면서 충분히 숙지하도록 반복해서 가르치기는 해요. 하지만, 문제는! 수업 시간에는 잘 알게 되는데, 돌아서면 잊어버린다는 것. 가장 큰 문제에요. 아는 것 같은데 잊어버리는 것은 말이죠.^^;; 우리나라는 ESL(English as Second Language) 환경이 아니잖아요. 만약 아이가 외국에 유학을 갔다, 그래서 일상생활에서 쓰는 언어가 영어라면 ESL. 자연스럽게 영어가 습득이 될 수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아이들이 자라는 환경은 EFL(English as Foregin Ln...
예전에 일본어를 배운 적이 있었는데,(배우긴 했는데 말을 못 한다는 건 안 비밀...;;;) 그 때 강사님이 하신 말씀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언어는 결국에는 단어 싸움인 거 아시죠? 단어를 많이 알고 있어야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어요.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라, 하고 싶은 말이요." 우리는 보통 외국어를 할 때 할 수 있는 말을 하고는 해요. 조금 더 풍부하게, 뉘앙스에 맞는 말을 하고 싶은데 아는 표현이 적어서 아는 말만 반복적으로 하게 되기도 하니까요. 머리 속에서 표현이나 단어가 바로바로 나와주지 않으면 작은 틀에서 갇혀 버릴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외국어를 배울 때는 단어를 외우는 것도 중요해요. 영어도 외국어, 단어를 외우자 영어도 외국어에요. 다른 외국어와 마찬가지로 단어를 외우는 것도 중요한 공부 중에 하나에요. 그런데, 학교에서 시험을 몇 시간씩 배우는 단어지만 틀리는 경우가 많아요. 연습이 부족하기 때문이에요. 외우려는 의지도 중요하고요. 단어를 제대로 외웠는지 확인해주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학교에서 배우는 단어들은 안 외우면 안 되는 가장 필수적인 단어이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많이 신경써 주시는 것이 좋아요. 초등영단어는 500개 교육부고시 2015-74호, 영어과 교육과정에 따르면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단어의 수는 총 500개에요. 3~4학년 때는 240개 내외의 단어. 5~6학년 때는 260개 내외의 ...
만수르의 5학년 2학기. 이제 슬슬 압력이 느껴져요. 이제 조금 있으면 6학년도 될 거고, 중학교에도 갈 거고, 입시도 슬슬 신경이 쓰이니까요. 그래서 요즘은 집에서 공부를 하는 것도 많이 신경이 쓰여요. 그 전까지는 '할 일만 제대로 하자.', '습관만 잘 기르자.'의 느낌으로 열심히 공부하게 했는데, 이제는 효율도 신경써야 하니까요. 요즘에는 영어 단어를 열심히 외우고 있어요. 그 전에는 단어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었어요. 책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조금씩 알려주고, 궁금해 하는 것만 슬쩍 이야기해 주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어휘도 문제에요. 책을 읽어도 한 두개 정도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유추할 수 있지만, 조금 어려운 책은 모르는 단어 투성이거든요. 단어 외우기가 필요하지요. 그냥 외워!! 안타까운 점은 영어 단어가 철자와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영어가 사람이라면 따지면 일관성(coherence)이 없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예를 들어서, journey, science, fight. 쉬운 단어들만 봐도 굳이 없어도 되는 철자가 있고, 단어에 있는데 읽히지 않는 글자도 있어요. 그런 단어들은 외우는데 왕도가 없어요. 제일의 비법은 '그냥 외워'.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단어를 가르치면서 1번 비법으로 가르쳐주는 외우기 방법이에요. ㄱㄴㅇㅇ(그냥외워) 만약 우리가 독일어를 배운다면 철자대로 그대로 일관성 있게 ...
영어를 가르치다 보면 단어를 외우게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많이 느껴요.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영어는 어쩌면 단어와의 전쟁인 것 같아요.;;; 학교에서도 필수적으로 외워야 하는 단어가 있고, 집에서 영어를 가르칠 때도 새로 나오는 단어는 제대로 외워줘야 계속 실력을 쌓을 수가 있어요. 단어를 잘 암기하도록 해줘야 하는데, 아이들에게 그냥 '외워라.'라고 말해주면 잘되지 않아요. 아이들이 단어를 외울 때 옆에서 조금 팁을 주면 시간도 단축되고, 효율이 높아져요. 오늘은 #초등영단어 외우기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1. 단어를 소리 내어 읽기 아이들에게 단어를 가르쳐주고 'umbrella'를 읽어 보자고 하면 못 읽는 아이들이 많아요. 배울 때는 배우는 것 같은데, 막상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단어를 외울 때는 아이가 단어를 잘 읽을 수 있는지 확인해 주는 것이 중요해요. 의외로 단어를 읽는 것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많기 때문이에요. 특히, 영어의 경우에는 파닉스를 배웠다고 해도 막 읽을 수 있는 언어가 아니에요. 영어는 응집력(cohesion)이 약한 언어거든요. 한국어나 독일어처럼 알파벳 소리가 철저하게 100% 통용되는 언어가 아니라 그냥 자기 마음대로 발음되는 단어들이 많아요. 'busy'같은 쉬운 단어도 '부시'가 아니라 '비지'로 발음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더더욱...
초등국어사전 언제부터 쓰나요? 초등국어사전, 아마 3학년 학부모님들은 1학기에 이미 고민해 보셨을 거예요. 3학년 1학기 7단원. <반갑다, 국어사전>을 배울 때 아이들은 사전에서 낱말 찾는 법을 배우니까요. 국어시간에 사전에 관해서 배울 때는 학교마다 다르지만 초등국어사전이 있는 친구들은 가져오기도 하고, 학교에 있는 사전을 보기도 해요. 그래서 한번쯤 초등국어사전 구매를 고민해 보시기도 하고, 실제로 한권 정도 들여놓기도 하셨을 거예요. 시중에는 많은 국어사전이 있어요. 보리국어사전, 속뜻풀이국어사전, 동아연세국어사전. 선택할 수 있는 사전이 많아요. 저도 첫째가 3학년 때 서점에서 열심히 찾아보고, 인터넷 후기를 보다가 한권 주문했던 경험이 있어요. 이번에는 제가 선택했던 보리국어사전에 대해서 알려드려요. 가격이 6만 원이라서 후덜덜 했다는 건 안 비밀이지만요.^^;;; 초등국어사전 무엇을 고려해야 할까요? 보리국어사전 초등학생이 보아야 하니까 표제어의 설명에 한자어가 많이 들어가면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서 낱말의 뜻을 우리말 위주로 풀어놓은 사전이 아이들에게는 보기 좋아요. 중학생 이상이라면 모르겠지만 적어도 초등국어사전은 우리말로 뜻을 풀어놓는 것이 중요해요. 모르는 낱말을 알아보려고 사전을 펼쳤는데, 모르는 말 투성이라면? 아이들은 아마 한 번 보고 덮어버릴 지도 모르니까요.^^;; 국어사전은 일단 쉽게 설명되어 있...
교외체험학습 결과보고서 어떻게 써야 할까요? ft. 보고서 예시 및 사진첨부 양식 아주 오랜만에 아이들은 교외 체험학습을 다녀왔어요. 겸업 주부 아빠 덕분에 학교를 빠지고 말이지요. 항상 갈 때는 정말 좋은데 다녀와서 결과 보고서를 쓰는 일은 살짝 부담스럽기도 해요. 그래도... 한두 장만 쓰면 되기 때문에 아이들을 잘 독려하면 1~2시간 만에도 쓰는 게 가능하기는 해요. 무엇보다 보고서를 핑계로 아이들과 여행의 기억을 상기하면서 좋았던 기억을 떠올리는 것도 좋은 일. 여행도 복습하는 시간을 가지면 더욱더 뇌리에 박히고 즐거웠던 시간도 기억 속에 각인해 줄 수 있을 거예요. 그래서 보고서를 쓰는 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보고서 양식은 어디에? 첨부파일 2024년 학교장허가 교외체험학습 양식.hwp 파일 다운로드 보통 체험학습 신청서와 보고서 양식은 학교 홈페이지에 있어요. 홈페이지에 있는 양식을 보면 대부분 기입하는 항목이 똑같아요. 위에 있는 양식과 대동소이해요. 성명 / 학년 반 / 기간 / 목적지 및 동반자 / 학습 형태(가족여행, 친인척 방문, 답사. 견학 활동, 체험활동) / 제목 / 내용 이렇게 각 칸마다 기록을 하고 아이가 체험학습 동안 느낀 점을 쓰도록 해주면 돼요. 아이가 쓰는 것을 워드 프로세서로 정리해도 되고, 자필로 써도 돼요. 그런데, 가능하면 자필도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아이가 직접 글로 쓰면서...
교외체험학습 결과보고서 어떻게 써야 할까요? ft. 보고서 예시 및 사진첨부 양식 아주 오랜만에 아이들은 교외 체험학습을 다녀왔어요. 겸업 주부 아빠 덕분에 학교를 빠지고 말이지요. 항상 갈 때는 정말 좋은데 다녀와서 결과 보고서를 쓰는 일은 살짝 부담스럽기도 해요. 그래도... 한두 장만 쓰면 되기 때문에 아이들을 잘 독려하면 1~2시간 만에도 쓰는 게 가능하기는 해요. 무엇보다 보고서를 핑계로 아이들과 여행의 기억을 상기하면서 좋았던 기억을 떠올리는 것도 좋은 일. 여행도 복습하는 시간을 가지면 더욱더 뇌리에 박히고 즐거웠던 시간도 기억 속에 각인해 줄 수 있을 거예요. 그래서 보고서를 쓰는 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보고서 양식은 어디에? 첨부파일 2024년 학교장허가 교외체험학습 양식.hwp 파일 다운로드 보통 체험학습 신청서와 보고서 양식은 학교 홈페이지에 있어요. 홈페이지에 있는 양식을 보면 대부분 기입하는 항목이 똑같아요. 위에 있는 양식과 대동소이해요. 성명 / 학년 반 / 기간 / 목적지 및 동반자 / 학습 형태(가족여행, 친인척 방문, 답사. 견학 활동, 체험활동) / 제목 / 내용 이렇게 각 칸마다 기록을 하고 아이가 체험학습 동안 느낀 점을 쓰도록 해주면 돼요. 아이가 쓰는 것을 워드 프로세서로 정리해도 되고, 자필로 써도 돼요. 그런데, 가능하면 자필도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아이가 직접 글로 쓰면서...
중등국어문제집 어떻게 고를까요? 문해력 / 어휘력 부족 보충하기 특별 임무! "여자 친구를 사귀더라도 너~~~무 착하기만 한 친구는 힘들 수도 있어." "왜요?" "거절할 때 거절도 해야 하는데, 맹할 수도 있거든." "엄마처럼?" "엄마가 맹해?" "네, 맹수 같다는 거 아니에요?" "아~~ 아들아... 맹하다는 게 맹수 같다는 거야?" "아~ 알죠. 맹수 아닌 거..." "그냥 뭐... 그런 거잖아요." 후브르와 옆 학교 선생님의 대화를 듣다가 현타가 딱 왔어요. 맹수는 사나운 짐승이지만... 맹하다는 건 싱겁고 흐리멍덩한 것을 말하는 건데... 그 둘을 완전히 똑같은 것으로 알다니요... ㅠ.ㅠ. 그렇게 책을 열심히 읽히고, 심지어 독해 문제집 어휘 문제집도 풀렸는데.... 이럴 수가. 이제는 안되겠다 싶어서 국어 학원도 다녀야 하나 생각이 들었는데... 그건 아직 안 되겠더라고요. 고1 올라가는 학원비가 많이 들어서 후브르도 국어 학원에 보내주려면 달러 빚을 내야 하는데, 대출이 안 나와서 그냥 집에서 해야겠다 생각을 했어요. 내년 겨울에는 학원에 왕창 보내줘야 하니까 일단 중2 겨울방학 국어는 집에서 하는 걸로...;;; 어휘 문제집 살펴보기 일단 어휘력도 문제집을 좀 사서 풀려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솔직히 중학교 1,2학년 때는 국어는 생각도 못 했어요. 수학, 영어 숙제하느라 시간이 없어서 많이 공부를 못 시켰는데....
시발점, 세로, 족보, 존망도 몰라요.ㅠ.ㅠ. 깜짝 놀라게 되는 문해력 실태조사 결과 얼마 전 한국교총에서 메시지가 왔어요. 교원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문해력과 관련된 설문조사가 있으니까 참여해 달라고요. 얼마 전에 온 것 같은데 벌써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더라고요. 궁금해서 한국교총 홈페이지에서 내용을 봤는데, 완전 깜짝 놀랐어요. 아이들을 가르칠 때 '이런 것도 모르나?' 싶었던 것들이 있었는데, 많은 선생님들의 응답을 취합한 결과를 보고 나니까 생각보다 학생들의 문해력이 심상치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이런 것도 몰라요? 다른 매체에서도 실태조사와 관련한 기사를 많이 내보냈는데, 신박한 주관식 문항을 알려드릴게요. '이성 간 예절'에 대해 수업하는데 이성을 모름. 휴면계좌를 대포통장과 혼동 경기력 저하의 경우, 저하를 왕비를 칭하는 저하라고 생각함. 하루, 이틀, 사흘, 나흘을 모름. 족보를 족발보쌈 세트로 알고 있음. 사건의 시발점이라고 하니 선생님이 욕했다고 함. 왕복 3회라고 말했는데, 왕복이 뭐예요? 역사 수업 전문용어는 대부분 모른다고 보면 됨. 곰탕을 곰을 끓인 줄로 알고 있음. 금일이 금요일? 문장이 길면 안 읽으려고 함. 길거리 가로등은 세로로 서 있는데 왜 가로등이라고 하냐고 물어 봄. 심심한 사과. 사과가 어떻게 심심하냐고 함. 시장하다를 배고프다는 뜻이라고 말해주니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 봄. 시장이 반찬...
"아빠, 勤勉이 뭐예요?" 문해력 꿀팁 1. 한자어를 풀어서 이야기해주기 "아빠, 근면이 뭐예요?" "근면? 어디에서 나왔는데?" "단어장에 diligent 뜻이 '근면한'인데 근면이 뭔지 모르겠어요." "예문에는 뭐라고 나왔는데?" "He's quite a diligent farmer. 이렇게요. '부지런한'이라는 뜻 옆에 '근면한' 이 있는데 비슷한 뜻이에요?" "잠깐만...!!" 아이가 공부를 할 때, 특히 영어나 국어를 공부할 때는 모르는 어휘가 나오기 마련이에요. 그럴 때 찾아보면서 단어를 익히게 되는데, 이때가 아이의 어휘력을 조금씩 올려줄 수 있는 골든 타임이에요. 사전을 찾아서 한자 뜻과 함께 이야기해 주기 아이가 물어보는 단어를 막힘없이 쓱쓱 말해주면 좋겠지만, 사실은 엄마, 아빠도 정확하게 무언가를 말해주기는 어려워요. 모르는 단어가 한자어라면 한자 뜻까지 하나하나 이야기해 주면서 말해주기가 더 어렵죠. 또 하나, 어설프게 잘못 알려주는 것보다는 제대로 정확한 뜻을 알려주는 것이 좋아요. 그래서 아이가 물어보면 잠깐 시간을 두고 검색해서 알려주면 좋아요. 우리에게는 네이버가 있으니까요.^^ 근면. 사전을 찾아보니 부지런히 일하며 힘씀. 아이가 보는 사전에는 부지런한, 성실한과 같이 나와 있는 뜻. 비슷한 맥락의 뜻이에요. 한자로는 부지런할 근(勤), 힘쓸 면(勉). 검색을 한 후에 아이에게 알려주었어요. "근 자는 ...
수행평가와 문해력의 상관관계 ft. 초등문해력부터 탄탄하게 요즘은 중학생들의 중간고사 준비 기간. 많은 학교에서 4월 말에서 5월 초에 중간고사를 봐요. 중간고사를 준비하면서 아이들은 수행평가도 같이 봐죠. 보통 중간고사 전에 수행평가를 치르기 때문에 요즘은 중간고사 공부를 하면서 수행평가 준비도 하는 바쁜 시기에요. 수행평가 기준안 확인과 준비는 필수 수행평가를 보기 전에 수행평가 채점 기준을 공지해요. 채점 기준을 알려줘야 아이들이 준비를 할 수 있으니까요. 아이들이 기준안을 보고 준비를 하고, 서술형 / 논술형으로 쓸 준비를 해 가서 수업 시간에 수행평가를 보게 돼요. 논술형 평가, 준비가 어렵다는 건 안 비밀 수행평가는 대부분 논술형 평가가 주를 이뤄요. 시험 주제를 주고 평가지에 자신의 생각을 논술로 쓰면 되는 거죠. 수행평가가 별것 아닌 것 같지만 굉장히 어려운 이유가 바로 쓰는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평가 요소에 맞춰서 세세하기 기준을 맞춰서 써야 하는데 문제는 준비를 해 가도 막상 당일에 쓰려고 하면 기억이 나지 않거나 기준안에 충족하지 않아서 놓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 그래서 종종 수행평가를 보고 온 날에는 아쉬워하기도 해요. '아~ 000를 썼어야 했는데, 못 써서 감점 받았어요.' 하면서 말이죠. 문해력이 중요해요. 아이들이 평가 준비하는 것을 보면서 확실하게 문해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껴요. 어제...
공부를 위해 중요한 문해력! 내 아이의 문해력 진단해 보기! 요즘 문해력이 중요하다는 것과 관련해서 이견을 가지시는 분은 별로 없어요. 모두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는 추세. 문해력은 말 그대로 글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에요. 뜻은 참 간단한데, 글을 읽고 정말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은 많은 노력 끝에 얻어질 수 있어요. 왜냐하면 행간의 의미까지 파악하는 것은 고차원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일이니까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의 문해력을 키워주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이게 어려워요. 예를 들어, 축구를 이겼어요. 무슨 대회에서 3번 연속 이겨서 아이들에게 이런 말을 했다면 아이는 어떤 반응일까요? "우아, 우리 팀이 이번 대회에서 3연패(連霸)를 했어?" "헐... 3연패(連敗)를 했다고요? 그럼 나쁜 거 아니에요? 그런데, 아빠는 왜 좋아해요?" 이런 대화가 이루어질 수도 있어요. 처음에 말한 연패는 '잇닿을 연'에 '으뜸 패'. 연달아서 으뜸, 1등이 되었다는 이야기. 아이가 이해한 연패는 '잇닿을 연'에 '패할 패'. 똑같은 음으로 말하는 단어인데 한자가 달라서 다른 단어였던 거예요. 하지만, 그런 단어가 있는지조차 모르면 제대로 맥락을 파악해서 말을 이해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문해력을 가지려면 어휘력도 중요하고, 맥락을 파악해 내는 능력도 중요해요. 나의 문해력은? 내 아이의 문해력은? 문해력이 중요한데, 내 아이는 어느 ...
2025 수능 등급컷은 어떻게 될까요? 국어부터 직업탐구까지 확정판 수능 시험이 끝난지도 벌써 3주 이상의 시간이 지났어요. 많은 수험생들이 가채점을 했는데, 성적표가 나오기 전까지는 확실한 점수는 아니죠. 드디어(?) 성적표가 나오는 날이 되었고... 실제 등급컷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어요. 국어부터 직업탐구 영역까지 수능 등급컷이 나와서 공유드려요. 한 번 확인해 보세요. 국어, 수학 등급컷 국어, 수학 모두 1등급컷은 131. 비율로는 4.37%, 4.11%. 2등급컷은 국어 125점 7.1%/ 수학 123점 7.42% 사회탐구 등급컷 사회탐구 과목이 많죠.^^;; 생활과 윤리부터 사회문화까지 총 9과목이나 되는 사탐 과목. 생활과 윤리의 1등급컷은 68점. 2등급 컷은 64점. 비율로는 각각 4.23%, 7.09% 윤리와 사상의 1등급컷은 66점. 2등급 컷은 63점. 비율로는 각각 5.46%, 6.14% 사회문화의 1등급컷은 65점. 2등급컷은 62점. 비율로는 각각 5.77%, 6.27% 동아시아사의 1등급컷은 66점. 2등급 컷은 64점. 비율로는 각각 5.34%, 7.32% 세계사의 1등급컷은 66점. 2등급 컷은 64점. 비율로는 각각 6.74%, 5.77%. 경제의 1등급컷은 69점, 2등급 컷은 65점. 비율로는 각각 4.23%, 7.23%. 정치와 법의 1등급컷은 65점. 2등급컷은 62점. 비율로는 각각 4.0...
라온, 안다미로는 가게 이름? ft. 예쁜 순우리말 단어 뜻 모음 거리를 지나가다 보면 외국어 같은데 순우리말 뜻을 가진 가게들이 종종 보여요. 라온, 안다미로처럼 라이죠. 라온이라는 이름은 정말 많이 쓰여요. 회사에도 쓰이고, 아파트에도 쓰이고, 리조트에도 말이죠. 안다미로는? 주로 식당이나 카페 이름에 많이 쓰이기도 해요. 그냥 '그런가 보다'하고 지나치면 계속 보면서 지나가도 어떤 뜻인지 모르는 채로 넘어가는데, 만약 우리가 관심을 가지게 되면 순우리말로 된 단어를 득템하게 되기도 해요. 그런 단어들을 모르는 것도 사실은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그런데 알게 되면 슬쩍 슬쩍 지나가며 아이들에게 하나씩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아요. 오늘은 우리가 그냥 지나치게 될 수 있는 순우리말 단어를 하나씩 살펴볼게요. 라온 즐겁다는 뜻의 형용사 '랍다'에서 관형사형 어미가 결합된 말이에요. 그래서 뜻은? 즐거운 어딘가에서 '라온'이라는 간판을 보게 된다면 '즐거운'이라는 의미를 떠올리면 될 것 같아요. 언젠가 제주도에서 라온 리조트를 본 적이 있는데, 그 리조트는 참 '즐거운' 리조트였을 것 같아요.^^ 안다미로 안다미로는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라는 뜻이에요. 뜻이 그래서 그런지 식당이나 카페 상호에 정말 많이 쓰이는 순우리말 단어이기도 해요. 어딘가에서 안다미로라는 상호를 보신다면? '아~ 이 집은 상다리가 휘어지도록 주겠구나...'...
예쁜 순우리말 단어를 알아봐요. 순우리말은 말 그대로 순수하게 우리말로 되어 있는 어휘를 말해요. 우리말의 단어를 분류할 때 한자어, 외래어를 제외하고 우리 고유의 말로 여겨지는 것을 우리는 '순우리말' 단어라고 말해요. 비슷한 말로 고유어, 토착어, 토박이말, 순한국어라고도 해요. 그런데 고유어, 순한국어도 한자어에요. 순우리말도 순(純)이라는 글자가 우리 고유의 말은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말이라는 것을 표현하는데 가장 적합하지 않나 싶어요. 오늘은 예쁜 순우리말 단어 몇 가지를 알아보려고 해요. 가랑비는 가늘게 내리는 비를 말해요 이슬비보다는 조금 굵은 비죠.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라는 말을 많이 쓰잖아요. 이 말은 가늘게 내리는 비는 조금씩 젖어 들기 때문에 여간 해서도 옷이 젖는 줄을 깨닫지 못한다는 뜻으로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그것이 거듭되면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크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에요. 마중물은 펌프질을 할 때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위에서 붓는 물을 말해요. '마중물이 되다'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 어떤 일의 밑바탕이나 시발점이 되는 것을 이르는 말이에요. 미리내는 은하수를 뜻하는 말이에요. 미르는 '미르' 용을 뜻하는 말이고 '내'는 개울이나 시내를 뜻하는 말이에요. 미리내는 말 그대로 용이 사는 시내라는 뜻인데 옛날 사람들은 용이 승천해서 하늘로 올라간다고 믿었어요. 은하수는 마치 강이나 시내가...
2023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ft. 중3, 고2 지난 월요일(6.17) 매년 실시되는 학업성취도평가 결과가 공개되었어요. 작년에는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전체 학생의 3%가 평가에 참여하였죠. 2022년부터는 CBT방식으로 평가하였다고 해요. 요즘 평가도 많이 바뀌었어요. CBT가 뭐냐고요? 컴퓨터를 기반으로 한 평가에요. 교과별 성취수준 비율 출처: 교육부 아래의 표를 보면 3수준과 1수준이 나와요. 성취 수준을 구분해 보면 1수준은 기초학력 미달, 2수준은 기초학력, 3수준은 보통학력, 4수준은 우수학력. 보통은 3수준은 되어야 괜찮다는 의미. 출처: 교육부 표를 보면 중3의 3수준 이상 비율은 국어 61.2%, 수학 49%, 영어 62.9%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고2의 3수준이상 비율은 국어 52.1%, 수학55.9%, 영어 70.4%. 요즘 뉴스에서 많이 나오는 기초 미달 비율인 1수준을 살펴보면 중3 국어는 9.1%, 수학 13.0%, 영어 6.0%. 고2 국어는 8.6%, 수학 16.6%, 영어 8.7%. 성별 성취수준 비율 출처: 교육부 성별 성취수준 비율을 보면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유의한 차이를 보인 과목이 국어, 영어에요. 그럼 수학은 남학생이 더 잘 하느냐? 그것도 아니더라고요. 여학생이 조금 높은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아니라서 표에서 음영처리가 안된 것 뿐. 아들을 둘 키우는 부모로서 조금 각성해...
전수냐 자율이냐…학업성취도 평가 확대 놓고 '혼선' 尹 '전수평가' 언급…교육부 "일제고사·전수평가 아냐" 엇박자 '맞춤형 자율평가'와 혼동?…사실상 '전수평가 부활' 해석도 교육부가 11일 초·중·고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학업성취도 평가를 단계적으로 확대하 n.news.naver.com 요즘 학업성취도 평가 뉴스가 많이 나와요. 예전에 시행했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한동안 시행하다 2017년부터는 초등학교 학업성취도 평가는 없어졌어요. 표집조사도 하지 않았고요.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만 3%의 표집으로 실시했었어요. 학업성취도 평가를 다시 시행한다는 말에 많은 반응이 있어요. "일제 고사 부활이냐?" "전수조사는 왜 하냐?" 그런데, 일제 고사가 왜 나쁜 것인지 솔직히 모르겠어요. 수능도 일제고사잖아요. 그럼 수능도 치르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평가와 피드백은 교육의 기본 평가와 피드백은 교육의 기본이 아닐까 생각해요. 배운 것을 평가해서 아이들이 이해를 잘 했는지, 내면화를 잘 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죠. 요즘 수행평가. 과목당 4개의 성취기준을 평가해요. 통지표에는 그걸 '매우 잘함-잘함-보통-미흡'의 네 단계로 통지해 주고요. 그런데, 그것으로 충분할까? 그런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에요. 충분하지는 않아 보여요. 또 한 가지. 요즘 아이들 '왜 공부해야 해요? 시험도 없...
초등학교 입학 전 한글은 어디까지? 1학년 수학 교과서를 보면 답이 보인다? 이제 취학통지서도 받고 입학이 한 걸음 앞으로 다가온 7세 아이들. 아이들만큼이나 부모님들도 입학을 하기 전에 무엇을 해줘야 할까? 고민하시기도 해요. 여러 고민 중에서 가장 크게 고민하는 것이 한글이 아닐까 싶어요. 아무래도 이제 공부를 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필수인 것이 한글 해득이니까요. 입학을 앞두고 한글을 다 떼고 가야 적응을 잘 할까?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할까? 이런 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 시기. 그래서 입학하기 전 한글을 어떻게 해야 할까? 함께 고민해 보는 일도 필요한 것 같아요. FM으로 드리는 이야기 아이들이 입학을 하면 배우게 되는 국어. 한글은 국어 시간에 배우게 되어 있어요. 올해(2024년)에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개정된 교과서는 한글 교육을 위해서 국어시간이 34시간이 늘어났어요. 그래서 학교에서도 한글을 해득하기 위해서 공부할 시간도 늘어났지요. 보통 FM으로 말씀드리게 되면 '한글은 학교에서 공부해도 충분해요. 다만, 학교에서부터 한글을 시작하게 된다면 복습은 정말 철저하게 시켜주셔야 해요."라고 말씀을 드리곤 해요. 왜냐하면 학교에서 공부해도 충분하지만... 복습은 제대로 해야 아이들이 글을 읽을 수 있으니까요. 교과서를 펴면 보이는 한글 그런데, 문제는 교과서만 펼쳐 보아도 한글이 눈에 보인다는 거예요. '~~~해 ...
초등학교1학년수학, 여름방학의 초1수학 점검 포인트는? 드디어 1학년 차례. 6학년부터 1학기 수학 학습내용을 차례대로 포스팅했었는데, 드디어 1학년 순서가 되었어요.^^ 둘째가 1학년이신 학부모님들은 그래도 조금 덜 하시겠지만 첫째가 1학년이신 학부모님들은 '뭘 해야 하지?' 살짝 고민도 되실 거예요. 1학년 여름방학 뭘 해야 할까요? 1학년 여름방학은 책 읽고, 일기 쓰고, 연산을 조금 하면 나머지는 편하게 놀아도 괜찮아요. 하루에 1시간 정도만 책상 앞에 나머지는 편안하게 책을 읽고, 놀면서 즐거움을 만끽해도 좋은 나이니까요. 아이들이 1학년 때 동네에 '의미 없다 언니'가 계셨어요. 대학생 자녀를 두신 분이었는데, 막내가 1학년이어서 동네에서 엄마, 아빠가 모여서 '뭘 공부해야 하지?'하면서 걱정하면 '어휴~ 의미 없어'하시면서 놀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죠. 그래서 그때는 멘토였던 '의미 없다 언니'의 말씀을 듣고 열심히 놀았어요. 지금 돌이켜 보면 그때 잘 놀았던 것 같아요.^^ 노는 것도 중요하고 습관도 중요하니 하루에 1시간 정도는 책상 앞에서 '수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해요. 수학은 어떤 것을 살펴줄까요? 지금부터 확인해 볼게요. 1학년 수학 학습내용 이번에 교과서가 바뀌었어요. 교육과정이 크게 바뀌지는 않아서 예전과 배우는 것은 비슷해요. 9까지의 수 / 여러 가지 모양 / 덧셈과 뺄셈 / 비교하기 / 50...
입학 전에 미리 보는 초등학교 1학년 수학 ft. 초1수학 교과서 띄엄띄엄 배달오는 교과서. 오늘은 1학년 복도 앞에 갔더니 수학교과서가 있더라고요. 드디어 배달이 온 거예요. 아직 입학식 전이라서 아이들이 미리 받을 수 없죠. 교과서는 입학식 당일이나 다음 날 나눠주게 되니까요. 그런데, 교과서를 나눠 주더라도 사물함에 넣고 쓰기 때문에 엄마, 아빠가 교과서를 구경하기는 어려워요. 그래서 1학년 1학기 수학 교과서를 조금 자세하게 보여드리려고 해요. '교과서가 이렇게 생겼구나' 구경해 보세요. 이번 1학년 교과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되는 교과서. 다시 말하면 1,2학년 교과서가 이번에 싹 바뀌었어요. 사진이 많아서 작은 사진으로 첨부해드릴게요. 사진을 누르시면 큰 사진으로 보실 수 있으니까 작은 사진은 눌러서 크게 봐 주세요.^^ 1학년 수학교과서는 총 5단원. 거기에 맨 앞의 <수학을 만나요>, 맨 뒤의 <수학이랑 함께해요> 페이지가 들어 있어요. 처음 수학교과서를 펼치면 보게 되는 <수학을 만나요> 페이지.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만 설명이 되어 있어요. 아이들은 쉽지만 선생님들은 가르치시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설명이 없으면 하나부터 열까지 다 활동 준비를 해야 하니까요. 1단원 <9까지의 수>. 1부터 9까지의 수를 배우는 단원이에요. 이번에 새로 바뀐 교과서는 아이들이 자신이 ...
초등학교1학년 수학 겨울방학 공부포인트 2학년부터 6학년까지 수학과 관련해서 짚어줘야 할 부분들을 살펴봤어요. 이제는 대망의 1학년 차례. 블로그 이웃님들 중에 1학년 학부모님들도 많으셔서 오늘은 초등1학년 수학은 무엇을 봐 주어야 하나? 한 번 살펴볼게요. 초등학교1학년 수학 배우는 내용은? @초등집공부의힘 1학년 1학기와 2학기를 살펴보면 1학기에는 9까지의 수, 여러 가지 모양, 덧셈과 뺄셈, 비교하기, 50까지의 수를 배워요. 참 쉽죠? 어른들은 쉽다고 생각하는데 아이들은 머리에 쥐가 날 만큼 어렵다는 게 함정이에요. 덧셈, 뺄셈을 하기가 어려워해서 보통 1학년 때는 바둑돌로 가르기, 모으기를 많이 해요. 이게 연습이 되어야 덧셈 뺄셈이 잘 되거든요. 만약, 1학년 2학기인데도 연산이 잘 안 된다. 그럴 때는 구체물을 활용하게 해 주시는 것이 좋아요. 1학년 2학기에는 100까지의 수, 덧셈과 뺄셈(두 자리 수의 범위), 여러 가지 모양, 덧셈과 뺄셈(한 자리 수인 세 수의 덧셈과 뺄셈), 여러 가지 모양, 시계보기와 규칙 찾기, 덧셈과 뺄셈(몇+몇, 십몇-몇)을 배우게 돼요. 1학기 때보다는 많이 어렵다는 것을 단원에서 다루는 내용만 보고도 알 수가 있어요. 1학년을 가르쳤을 때는 덧셈과 뺄셈을 세 단원 나가면 한숨 돌리겠구나....생각을 했었어요. 처음 가르쳤을 때는요. 연산만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가르쳐...
이제 슬슬 입학 준비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요. 다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입학 전에는 떨리고 걱정되는 마음이 있는 것도 사실이에요. 그럴 때 필요한 건 팩트. 이런 걸 배운다. 이렇게 생활한다. 누가 옆에서 한 마디 해주면 마음이 놓이기도 해요. 입학 강연도 있지만 사춘기 강연도 있고, 이제 슬슬 겨울방학이라 저도 한 번 정리를 해야 해서 오늘부터는 초등 수학을 학기별로 하나씩 포스팅해 보려고 해요. 1학년 1학기부터 6학년 2학기까지요. 오늘은 첫 번째로 1학년 1학기. #초등학교1학년수학 1학기! 책은 이렇게 생겼어요. 오른쪽 책은 지도서, 왼쪽은 아이들이 보는 교과서에요. 수학 책과 함께 수학 익힘책도 있어요. 초등 1학년 수학 1학기 학습내용 출처: 초등 아들 첫 습관의 힘, <클릭> 하시면 크게 보여요. <1단원, 9까지의 수>, <2단원, 여러 가지 모양>, <3단원, 덧셈과 뺄셈>, <4단원, 비교하기>, <5단원, 50까지의 수> 이렇게 5단원으로 이루어져요. 어른들이 보기에는 별거 아닌데, 수업 시간에 가르쳐보면 아이들이 한숨 쉬는 아이들이 많아요. 많이들 선행에 대해서 걱정하시는데, 1~2학년은 선행보다는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만 제대로 복습을 시킨다는 생각으로 집에서봐주시면 돼요. 특히, 1학년 1학기는 적응의 시기이기 때문에 더더욱 복습에 집중해 주세요.^^ 1단원, 9까지의 숫자만 알면 돼요. 참 쉽죠.^^ 2단원...
독서 논술 / 독서 학원 꼭 보내야 할까요? ft. 초등 문해력 Q. 아이가 책을 많이 좋아해요. 비문학 책은 큰 흥미를 느끼지 않지만요. 그런데, 이런 이유로 주변에서 독서 학원을 보내는 분들이 많아서 마음이 흔들려요. 책을 좋아하고 계속 읽는데, 관련 문제를 풀거나 정독을 했는지 확인이 필요할까요? 아니면 책은 책대로 읽히고 독서록처럼 독후 활동을 계속 시키는 게 좋을까요? 독해 어휘 문제집은 가끔씩 따로 풀고 있는데, 주변에서 학원에 보내는 분위기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초등학생은 책 읽기가 가장 중요해요. 어렸을 때 독서를 통해서 공부 머리를 길러 놓아야 나중에 학습량이 늘어났을 때 소화할 수 있는 힘이 생기거든요. 문맥을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는 머리가 바로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공부머리'에요. 바로 문해력이죠. 그런데, 그런 문해력은 그냥 길러지는 것은 아니에요. 책을 읽고 나서 잘 소화를 해야 길러지는 것이니까요. 가정에서는 책을 읽은 후에 독서록과 같은 독후 활동을 하는 게 좋아요. 그래야 책을 읽은 후에 한 번 더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거든요. 초등독서록 어떻게 써야 할까요 아이들이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써 왔던 초등독서록을 모아 보니 양이 많아요. 지금이야 공부하는 데 많은 ... blog.naver.com [↑↑↑↑초등 독서록 쓰기,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그런데, 책을 ...
초등독서논술은 밀크티와 함께 엄마표 논술로 초등학교 때 가장 중요한 것. 누가 뭐라고 해도 책읽기에요. 중고등학교에 가면 공부하느라 책 읽는 시간이 현저하게 부족해지기 때문에 초등학교 때는 책을 많이 읽어줘야 해요. 그래야, 문맥을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는 머리가 크거든요. 그게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공부머리'에요. 바로 문해력이죠.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하는 것도 좋아요. 독서록을 쓰는 것도 좋고요. 그런데, 책을 읽고 모든 책을 다 독서록에 남길 수는 없어요. 특히, 저학년은 동화책이 굉장히 얇잖아요. 하루에 2~3권도 넘게 읽는 책을 일일이 독서록에 기록하기는 힘들어요. 그래서 '일주일에 3~4번 정도 독서록을 남긴다.' 이 정도의 목표를 잡고 나머지 책은 밥 먹을 때 이야기 나누는 것으로 정리를 해도 괜찮아요. 그런데, 한 가지. 우리가 책 읽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독서록을 잘 쓸 수 있도록 지도해주는 데 뭔가 2% 아쉬울 때가 있어요. '잘 하고 있는 걸까?' '뭔가 더 해줄 게 없을까?' 이런 게 고민이 될 때는 밀크티의 독후활동을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아요. 초등독서논술 AI 학교공부 독서논술 밀크티의 AI 독서논술 탭을 클릭하시면 학년과 연계된 초등독서논술 활동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AI 독서논술을 활용하면 여러 이야기를 전자책으로 본 후에 독서논술 활동을 하게 만들어 줄 수 있어서 좋아요. 책을 읽은 후에...
초등 2학년 구구단 외우기, 개학 전부터 해야 하나요? "어제도 구구단을 외우는데 잘 안 못 외워서 혼을 냈어요." "아~ 그러셨군요. 그런데, 구구단은 정말 잘 안 외워져요. 저희 아이들도 구구단 외우기를 시킬 때 속이 좀 터졌었어요." "정말요?" "그럼요. 그리고 요즘에 아이들이 교실에서 하는 걸 보면 '시간 날 때마다 계속 반복해서 가르쳐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어요. 구구단도 아이들에게는 쉽지가 않아요." "그렇군요." 2학년 2학기의 복병 구구단!! 2학년 담임을 했을 때, 제일 어려웠던 게 구구단 가르치는 것이었어요. 가르치면 잊어버리고 가르치면 잊어버리는 무한 루프. 어른들에게는 너무 쉬운 일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지수함수를 해결하는 문제만큼이나 어려운 일이에요. 그래서 이것도 연습이 필요해요. 문제는 구구단도 한 번에 외워지지가 않는다는 것. 2학기 수학 시간에 배우고 한 번에 딱 통과가 되지 않아요. 물론, 그때 가서 집중적으로 열심히 봐주면 되긴 하지만... 아이들이 한 번에 안 될 때 답답해하는 경우가 있어서 구구단은 미리 연습을 하고 가는 것도 추천드려요. 다 외우지는 못해도 '구구단이라는 게 있구나' 정도 혹은 '그래도 조금 연습하면 될 것 같아'라는 마음이 들게만 해줘도 일단은 성공이니까 너무 부담 갖지 않고 슬쩍(?) 연습하는 기회를 주는 일도 필요해요. 구구단 표 활용 일단 구구단을 가르쳐 주면...
초등 2학년 수학 구구단 외우기는 확실히 초등 2학년 수학, 아이들에게 특별하게 학습 부담은 많이 있지 않아요. 하지만, 그날 배운 것을 그날그날 이해하고 숙지하는 것은 학습량과는 별개로 아이들에게는 어려운 일이에요. 하지만, 부모 처지에서는 ‘이렇게 쉬운데 왜 모를까?’ 하는 내용이 많아요. 초등 2학년 수학 2학기 교과서를 보면 ‘네 자리의 수’, ‘ 구구단 외우기’, ‘길이 재기’, ‘시각과 시간’, ‘표와 그래프’, ‘규칙 찾기’ 같은 단원을 볼 수 있어요. 각 단원을 살펴보면 몹시 어려운 것은 없어 보이거든요. 초등 2학년 수학 2학기에 배우는 것은? 1. 네 자리 수 네 자리 이하의 수 읽고 쓰기 2. 곱셈 구구 구구단 외우기 / 한 자리 수의 곱셈 하기 3. 길이 재기 1m는 100cm임을 알고, 길이를 측정하고 어림하기 4. 시각과 시간 시계를 보고 ‘몇 시 몇 분’까지 읽고 시간 사이의 관계 이해하기 5. 표와 그래프 분류한 자료를 표와 그래프로 나타내기 6. 규칙 찾기 물체, 무늬 배열에서 규칙을 찾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나타내기 구구단 외우기 가장 기초가 되는 일 초등 2학년 수학 2학기 2단원에서 구구단을 외웠는데, 나중에 보면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어요. 거기에다 구구단은 2학기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공부를 하기 때문에 학기말이 되면 자기도 모르게 잊어버릴 때도 있어요. 2-2 수학 지도서, 2단원 곱셈구...
초등학생 영문법 어떻게 공부시켜야 할까요? 초등학생을 위한 영문법 강의 추천 ft. 혼공 초등영문법 "영문법은 언제부터 가르쳐야 할까요?" 집에서 영어를 가르칠 때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이 영문법이에요. 영상, 책을 통한 인풋. 그리고 영어로 글쓰기 같은 아웃풋은 집에서도 꽤 할만한데 영문법은 언제부터 어떻게 시켜야 할지 정답이 없으니까요. 3~4학년 때도 영문법을 배우는 아이들이 있어요. 교실에서 모둠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을 지켜보면 이런 대화가 오고 가기도 해요. "선생님, 이거 tree는 명사죠?" "오, 명사야. 좀 배웠구나.^^ 그런데, 명사가 뭐야? 선생님한테 설명해 줄래?^^" "명사가 명사죠." "그래, 다음에는 명사가 뭔지도 선생님에게 알려줘." '나 좀 배웠다'라는 마음으로 어깨가 으쓱한 아이의 기를 꺾을 수는 없어서 슬쩍 대화를 마무리하기도 해요. 품사의 의미를 배워서 제대로 알고 있는 아이도 있는데, 대부분은 이해가 잘되지 않는 상태로 '배웠다'라는 느낌을 가지기도 해요. 영문법을 언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시기는 없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초등 5~6학년부터 가볍게 시작하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최소한 말을 하면 어느 정도 이해를 할 정도가 되어야 배움에도 효율이 있으니까요. 물론, 영문법을 안 한다고 영어를 안 해야 한다는 말씀은 아니에요. 그전에는 저도 영상 보기, 영어 원서 읽기, 영어 일기 쓰기 등등 다른...
중학교 입학을 맞이해서 얼마 전 후브르는 레벨테스트를 봤어요. 듣기와 단어는 평균보다 살짝... 문법과 독해는 평균이하. 많은 것을 바라지는 않아요. 그저 평균만 했으면 좋겠어요. ^^;;; 평균에 미치지 못하면 어느 정도 집중적인 공부가 필요해요. 간 김에 문법 레벨테스트도 함께 봤어요. 문법만 테스트를 보니 어느 부분이 안 되어 있는지 보이더군요. 학원도 보내고, 집에서도 열심히 봐 주었는데, 미진한 부분이 있는 것은 아쉬워요. 그래도 본인도 열심히는 했으니까 이번 방학에는 잘 되어 있지 않은 부분을 확실하게 봐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2개월의 겨울 방학은 구멍을 메워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니까요. 5~6학년 겨울방학에는 초등영문법을 공부하면 좋아요. 지금까지 집에서 영어를 공부시키면서 가장 포인트를 두었던 것은 영어 노출이었어요. 영상을 보고, 책을 읽으면서 영어를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그게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열심히 집에서 붙잡고 가르친 이유에요. 공부를 하기 싫어하는 후브르님도 학원에서 테스트를 보면 듣기는 늘 다 맞아요. 독해도 많이 맞지만, 그건 감으로 푸는 거예요. 왜냐하면 문법과 단어가 잘 되어 있지 않았으니까요. 영문법을 제대로 해줘야 독해도 잘 되고, 영어가 탄력을 받는데, 그게 되어 있지 않으면 영어 시험은 힘들어요. 중고등학교 내신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으니까요. 수능 영어시험도 마...
일요일 오후. 옆 학교 선생님과 함께 서점에 갔어요. 영어 문법책을 고르기 위해서요. 혼자 갔다면 대충 아무거나 고르고 왔을 텐데... 이것저것 살펴보시는 그분 덕분에 문제집 하나 고르는 데 한 시간이나 걸렸어요.;;;; 서점에 가 보면 문제집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단어, 문법, 독해, 듣기 여러 가지 문제집이 총천연색으로 펼쳐져 있지요. 그래서 문제집을 고르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에요. 문법, 귀납적 습득과 연역적 습득 집에서 엄마표 영어로 열심히 한 아이들은 문법을 어느 정도 알고 있어요. 다만 그것을 말하지 못할 뿐이지요. 1인칭은 I, 2인칭은 you. 인칭, 시제. 이런 용어를 모를 뿐이지 어느 정도는 그 쓰임새를 인지하고 있어요. 우리가 모국어를 구사할 때, 문법을 신경 쓰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지요. 경험적으로 알고 있는 귀납적인 습득을 정리를 해서 연역적으로도 추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 그것이 문법의 힘인 것 같아요. 또 한 가지. 중학교부터 영어에서 내신을 잘 받으려면 문법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해요. 학교 시험은 문법의 비중이 어느 정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학년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학습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문법의 경우에는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어느 정도 정리를 해 주는 것이 좋아요. 어떤 문제집을 고를까요? 이번에 고른 문제집이에요. 구성을 보니까 아이들에게 쉬울 것 ...
라온, 안다미로는 가게 이름? ft. 예쁜 순우리말 단어 뜻 모음 거리를 지나가다 보면 외국어 같은데 순우리말 뜻을 가진 가게들이 종종 보여요. 라온, 안다미로처럼 라이죠. 라온이라는 이름은 정말 많이 쓰여요. 회사에도 쓰이고, 아파트에도 쓰이고, 리조트에도 말이죠. 안다미로는? 주로 식당이나 카페 이름에 많이 쓰이기도 해요. 그냥 '그런가 보다'하고 지나치면 계속 보면서 지나가도 어떤 뜻인지 모르는 채로 넘어가는데, 만약 우리가 관심을 가지게 되면 순우리말로 된 단어를 득템하게 되기도 해요. 그런 단어들을 모르는 것도 사실은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그런데 알게 되면 슬쩍 슬쩍 지나가며 아이들에게 하나씩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아요. 오늘은 우리가 그냥 지나치게 될 수 있는 순우리말 단어를 하나씩 살펴볼게요. 라온 즐겁다는 뜻의 형용사 '랍다'에서 관형사형 어미가 결합된 말이에요. 그래서 뜻은? 즐거운 어딘가에서 '라온'이라는 간판을 보게 된다면 '즐거운'이라는 의미를 떠올리면 될 것 같아요. 언젠가 제주도에서 라온 리조트를 본 적이 있는데, 그 리조트는 참 '즐거운' 리조트였을 것 같아요.^^ 안다미로 안다미로는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라는 뜻이에요. 뜻이 그래서 그런지 식당이나 카페 상호에 정말 많이 쓰이는 순우리말 단어이기도 해요. 어딘가에서 안다미로라는 상호를 보신다면? '아~ 이 집은 상다리가 휘어지도록 주겠구나...'...
예쁜 순우리말 단어를 알아봐요 (가각하다~ 가다듬다) 문해력의 향상을 위해서 어휘력에도 집중할 필요가 있어요. 외국어든 모국어든 단어를 알고 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우리말을 잘 하기 위해서 한자어의 사용도 중요하지만, 때때로 이해되지 않는 혹은 잘 모르는 순우리말 단어를 아는 것도 굉장히 중요해요. 앞으로 순우리말 단어를 살펴보면서 한 번 알아볼 수 있도록 포스팅을 이어나가도록 할게요. 오늘은 'ㄱ' 색인에 있는 단어부터. '가각하다'부터 '가려듣다'까지 의미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간 중간 예쁜 순우리말 단어는 그림으로 처리해 놓았어요. 한 번 보시고 실생활에서도 많이 사용해 보세요. 가각하다: 급하다 가까스로: 애를 써서 매우 힘들게 가까이하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친밀하게 하다 가까하다: 힘겨워하다 가깝다: 어느 한 곳에서 다른 곳까지의 거리가 짧다 가꼽다: 고단하다 가꾸다: 식물이나 그것을 기르는 장소 따위를 손질하고 보살피다 가꾸러지다: 가꾸로 넘어지거나 엎어지다 가꾸로: 차례나 방향, 또는 형편 따위가 반대로 되게 가끼다: 힘들이게 하다 가납사니: 쓸데 없는 말을 지껄이기 좋아하는 수다스러운 사람 가냘프다: 몸이나 팔다리 따위가 몹시 가늘고 연약하다 가녀리다: 물건이나 사람의 신체 부위 따위가 몹시 가늘고 연약하다 가는비: '가랑비'의 방언(경기, 경남, 전라, 충남, 평안, 함경, 황해) 가늘이: 가늘...
연산할 때 손가락, 구체물을 써도 괜찮을까요? 초등 저학년 학부모님들께서 수학과 관련해서 많이 문의를 주시는 것 중의 하나가 구체물. 아이가 연산을 할 때 손가락을 쓰려고 하고, 발가락도 쓰려고 해서 걱정이 많으세요. 왜 발가락도 쓰려고 하냐고요? 답이 10이 넘어가면 손가락만으로는 안 되거든요. 그래서 발가락도 쓰고, 다른 구체물도 쓰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부모님 입장에서는 답답하실 수도 있어요. 알아서 척척 계산을 하면 좋을 텐데 그게 안 되니까요.^^;; 사실 저도 걱정이었어요. 예전에 아이들이 어렸을 때 그렇게 손가락과 발가락을 애정하더라고요. 발가락도 쓰는 내 아이 후브르가 2학년 때, 11월쯤 되었을 거예요. 연산 문제를 풀고 있는데 문제를 안 풀고 손가락을 만지작 만지작. 딴짓을 하고 있는지 봤더니 그래도 눈은 문제를 보고 있어요. 하지만 풀리지가 않아서 손가락을 계속 접었다 폈다 하는데, 문제를 쓱 보니... 답이 20이 넘어가는 덧셈 문제. 발가락까지 써도 안 되죠. "문제가 잘 안 풀려?" "네." "어려워?" "네." "그래, 어렵지. 그런데, 그 문제는 네가 발가락까지 써도 안 풀릴걸?" "왜요?" "답이 20이 넘거든. 손가락, 발가락을 다 합쳐야 20개인데 그게 넘으니까..." "...." (숫자 큐브를 건네주며)"자, 이거 써. 이걸 쓰면서 하면 금방 할 거야." 아이에게 숫자 큐브를 건네주었더니 문제를 해...
출처: 2-1 수학 교육부 여름방학 공부 초등2학년수학 1학기 복습 포인트는? 여름방학 공부, 저학년 아이들은 1학기에 배운 것만 제대로 복습할 수 있어도 어느 정도 성공이에요. 어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학년일수록 학기 중에 배운 내용을 학기말까지 머릿속에 소중하게 간직(?) 하는 것을 어려워하더라고요. 배우면 잊어버리고, 배우면 잊어버리는 저학년 아이들의 특성상. 욕심을 내서 새 학기 내용을 예습하기보다는 1학기에 배운 내용을 상기하고, 다시금 기억하게 해주는 것이 여름방학 공부의 포인트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초등 2학년 수학도 엄청 어려워요. 이번에 교육과정이 개정되면서 교과서도 함께 개정이 되었어요. 주변 선생님들로부터, 학부모님들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들었어요. 하나같이 수학이 엄청 어려워졌다는 것. 출처: 2-1 수학 교육부 특히 덧셈 뺄셈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계산하는 것이 교과서에 나와 있는데, 아이들이 처음 보면 엄청 어려워해요. 그리고 학습지를 내주고 해결하라고 하면 절반이 넘는 아이들의 학습지에서 비가 내리기도 해요. 많이들 틀려서요. 그래서 지금 2학년 학부모님들의 경우에는 교과서에 있는 덧셈, 뺄셈 하나 복습시키는 것만으로도 쉽지는 않으실 거예요. 다시 말하면 여름방학에는 복습만 잘할 수 있어도 성공이라는 이야기예요. 2학년 1학기 수학 학습 내용 2학년 1학기에는 세 자리 수 / 여러 가지 도형 / ...
초등2학년수학 겨울방학 공부의 포인트 오늘부터 학년별 겨울방학공부 릴레이를 시작해요. 몇 학년부터 시작할까 하다가 어제 댓글에 예비중 1, 초2 이웃님께서 댓글을 주셔서 2학년부터 시작해요.^^ 어제 댓글에 초등학교 2학년인데 구구단을 다 외우게 하고 보내야 할지 고민하시는 부모님이 계시더라고요. 일단 두괄식으로 말씀드리면 '외워야 해요.'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일단 교육과정을 보면서 차근차근 말씀드릴게요. 초등2학년수학 2학기 학습내용 @초등집공부의힘 초등2학년수학에서 2학기 때는 네 자리수 / 곱셈구구 / 길이재기 / 시각과 시간 / 표와 그래프 / 규칙찾기를 배워요. 어느 단원 하나 어렵지 않은 게 없어요. 솔직히 처음 2학년을 가르칠 때는 '시계보기는 쉽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시계보기가 제일 어려웠었어요. 아이들이 숫자 1이 5분이 되는 기적(?)을 이해하지 못하거든요. 쉽다고 생각하는 단원이 오히려 복병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함정이에요. 모든 단원이 다 중요하지만 곱셈구구는 특히 중요해요. 왜냐하면 다가오는 연산의 기본이 되거든요. 문제는 아이들이 이걸 외우고 외워도 또 까먹는 다는 것. 2학기 때 잘 외워서 그냥 두었더니 3학년에 올라가서 뇌가 순수해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요. 그래서 방학 때는 구구단을 제대로 외우고 있는지 점검해 줄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동수누가'의 원리. 곱셈은 똑같은 수를 ...
초등 2학년 수학 구구단 외우기는 확실히 초등 2학년 수학, 아이들에게 특별하게 학습 부담은 많이 있지 않아요. 하지만, 그날 배운 것을 그날그날 이해하고 숙지하는 것은 학습량과는 별개로 아이들에게는 어려운 일이에요. 하지만, 부모 처지에서는 ‘이렇게 쉬운데 왜 모를까?’ 하는 내용이 많아요. 초등 2학년 수학 2학기 교과서를 보면 ‘네 자리의 수’, ‘ 구구단 외우기’, ‘길이 재기’, ‘시각과 시간’, ‘표와 그래프’, ‘규칙 찾기’ 같은 단원을 볼 수 있어요. 각 단원을 살펴보면 몹시 어려운 것은 없어 보이거든요. 초등 2학년 수학 2학기에 배우는 것은? 1. 네 자리 수 네 자리 이하의 수 읽고 쓰기 2. 곱셈 구구 구구단 외우기 / 한 자리 수의 곱셈 하기 3. 길이 재기 1m는 100cm임을 알고, 길이를 측정하고 어림하기 4. 시각과 시간 시계를 보고 ‘몇 시 몇 분’까지 읽고 시간 사이의 관계 이해하기 5. 표와 그래프 분류한 자료를 표와 그래프로 나타내기 6. 규칙 찾기 물체, 무늬 배열에서 규칙을 찾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나타내기 구구단 외우기 가장 기초가 되는 일 초등 2학년 수학 2학기 2단원에서 구구단을 외웠는데, 나중에 보면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어요. 거기에다 구구단은 2학기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공부를 하기 때문에 학기말이 되면 자기도 모르게 잊어버릴 때도 있어요. 2-2 수학 지도서, 2단원 곱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