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비가 쏟아지는 일요일 아침입니다. 오늘은 덥고 습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여름에 읽기 좋은 책' 다섯권을 추천드립니다.
1. 표지부터 시원한 박상영의 <순도 백퍼센트의 휴식>
2. 반전이 있는 로맨스 소설 <너와 나의 여름이 닿을 때>
3. 힐링곰 꽁달이의 따뜻한 위로 <너의 하루가 시원하길 바라>
4. 필사하기 좋은 시집 <이 여름이 우리의 첫사랑이니까>
5. 여름만 되면 생각나는 소설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책과 함께 하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휴식천재를 꿈꾸는 소설가 박상영의 대폭망 휴일담을 담은 <순도 100퍼센트의 휴식>. 여행을 싫어하지만 여행책을 낸 박상영 작가의 독보적 유머를 만끽할 수 있다.
죽기 전 당신에게 원하는 시절로 돌아가 1년을 살 기회가 온다면 인생의 어느 순간에서 어떤 1년을 보낼 건가요? 여름에 읽으면 좋은 반전 러브스토리 <너와 나의 여름이 닿을 때>
덥고 지친 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힐링 도서 <너의 하루가 시원하길 바라>는 12만명의 뜨거운 공감과 지지를 받은 힐링곰 꽁달이의 썸머 에디션 북이다.
최백규 시인이 전하는 물빛 여름향기 <이 여름이 우리의 첫사랑이니까> 는 '여름'과 '사랑'을 테마로 묶은 시집이다. 더운 여름날 어디서든 읽을 수 있게 가방에 쏙 넣고 다니기 좋은 사이즈.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는 1980년대 일본을 배경으로 건축사무소 식구들이 여름을 보내러 시골 마을 별장에서 머무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잔잔하고 서정적이며 건축에 대한 디테일한 묘사가 돋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