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타리버섯볶음 #간단레시피 얼마 전 블친이신 석스님께 선물 받은 느타리버섯으로 이번엔 느타리버섯볶음을 만들어 봤어요. 석스님 하니깐 갑자기 생각나는데요. 며칠 전 제가 프랑스식 닭요리 코코뱅을 소개해드렸잖아요. 그때 코코뱅 비슷한 뵈프부르기뇽을 언급하신 분이 두 분 계셨어요. 근데 공교롭게도 두 분 다 남자분~ 주부인 제가 봐도 두 분 다 헉 소리나게 요리를 잘 하시는데 볼 때 마다 감탄스럽더라고요. 암튼 요리 잘 하는 남자분들이 많은 거 같아요. 뵈프부르기뇽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닭 대신 소고기를 와인에 푹 익힌 소고기 스튜였어요. 느타리버섯 볶음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이번에 제가 소개해드릴 방법은 약간 중화풍스러운 맛이 나는 볶음입니다. 마늘 기름을 내서 버섯에 그 향이 배도록 한 다음 간을 굴소스로 해주었어요. 물론 진간장도 들어가는데 굴소스 비율을 더 많게 했어요. 그리고 느타리버섯을 볶으면 나오는 물기를 전분물을 넣어 잡아주었거든요. 굴소스, 전분물~ 굉장히 중식스럽죠~ 그래서 결론은 맛있어요. 누구나 먹으면 좋아하는 맛이지 않을까 싶어요. 느타리버섯은 부드러워서 식감이 좋아요. 국에도 넣어 먹고 전을 부쳐먹기도 하지만 느타리버섯의 부드러움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것이 볶음이 아닐까 싶어요. 자투리 야채들을 넣어서 색감을 좋게 하고, 굴소스를 넣어 풍미른 더한 느타리버섯 볶음 만드는 방법 시작할게요~ • • <<재...
#느타리버섯요리 얼마 전 이웃님(닉키와엘린님)의 글을 보다가 깜짝 놀랐어요. 저와 똑같은 느타리버섯을 선물로 받으셨더라고요. 그 글을 읽던 그날 저도 느타리버섯을 선물 받았거든요. 선물은 동네 블친이신 석스테파노님이 보내주신 거였어요. 제가 블로그 1주년 감사이벤트를 했을 때 참여를 안 하셨어요. 감사 이벤트의 취지가 고마운 이웃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것이었는데 블로그 하는 동안 제게 가장 큰 영향력을 주신 석스님이 참여를 안 하신 거죠. 그래서 따로 선물을 보냈더니 (쇠줄씨농장 대파) 그 답례로 보내주신 거 같아요. 사실 아직 소개해드리지 못한 다른 이웃님들의 선물도 있는데 그건 나중에 차차 소개해드릴게요. 닉엘님은 느타리버섯으로 다양하게 만들어드셨더라고요. 저도 이 많은 걸 무얼 해먹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일단 닉엘님처럼 전부터 만들어 먹어야겠다 싶어 전을 좋아하는 남편이 일찍 들어온다는 날 만들게 되었어요. 근데 전을 좋아하는 남편보다 딸의 반응이 더 좋았어요. 저희 집 딸이 야채는 싫어하지만 버섯류는 잘 먹는 편이긴 해요. 엄마 이거 너무 맛있어~ 하는 반응에 우엥 웬일이래~고기도 아닌데 했었죠. 사실 느타리버섯이 고기와 맞먹는 식감을 가졌잖아요. 선물을 받고 요즘이 느타리버섯 철인가 싶어 검색을 해봤어요. 근데 느타리버섯은 제철이 없는 연중 먹을 수 있는 버섯이었어요. 느타리버섯 효능도 살펴봤더니 버섯 속의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