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이나물장아찌만들기
82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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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이나물 장아찌 만드는 법 명이나물 1kg 담기(+봄나물 장아찌)

안녕하세요. 봄이 되면서 어딜 가나 봄나물 천지입니다. 어제 벚꽃 구경하러 근처 마을에 갔다가 알뜰시장이 열린 걸 봤는데요. 그곳에 세상 나물이 다~ 있더라고요. 모처럼 시장 구경도 하고 꽃비도 맞고 그렇게 마지막 벚꽃을 만끽하고 들어왔네요. 어제 바람이 불어 꽃비 장난 아니었어요.(후훗) 작년에 명이나물 1kg을 담고 3주 정도 지나서 또 1kg을 담았어요. 장 보러 한살림 매장에 갔다가 봉지에 들어있는 명이나물을 보고 잎이 작고 어려 보여서 욕심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또 담게 되었는데 2차로 담았던 #명이나물장아찌 오늘 소개해 드릴게요. 처음 담았을 때는 썩은 나뭇잎 같은 비주얼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우리가 아는 그 명이나물의 색이 나오더군요. 명이나물은 산마늘이라고 불리는 산나물이에요. 높은 고산지나 울릉도에서만 자라는 산마늘의 잎을 명이나물이라고 해요. 마늘의 알싸한 맛과 특유의 향을 품고 있어 주로 구운 고기와 많이 먹는데요. 고깃집에서 명이나물을 더 달라고 하면 추가요금을 받을 정도로 귀하게 대접받는 장아찌랍니다. 명이나물이 지금이 한창 제철이에요. 로컬푸드에 가면 장아찌 간장소스까지 세트로 판매하는 것도 있더라고요. 귀한 #명이나물 장아찌 지금 담아보세요. 명이나물은 워낙 깨끗한 나물이어서 손질도 쉬워요. 장아찌류가 다 그렇지만 양념도 단순하고요. 맘만 먹으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작년에 처음으로 담으...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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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이나물 장아찌 만드는법(1kg)/ 알싸하게 입맛 당기는 맛이 좋아요.

안녕하세요. 얼마 전 블친이신 가인 님의 블로그에서 '코로나 농가 돕기' 글을 보고 명이나물을 주문했어요. 지리산 청적 지역에서 자란 유기농 나물이었죠. 10년 동안 화학비료, 제초제 한 번 뿌리지 않은 좋은 땅에서 자란 명이나물이었어요. 고기의 단짝과도 같은 명이나물 맛있잖아요. 저도 좋아하지만 남편, 딸 다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장아찌 담아야지 하고 주문을 했는데 도착쯤에 컨디션이 안 좋아 그 귀한 나물을 냉장고에서 사흘을 묵혔어요.(ㅠ) 누워서도 명이나물이 걱정되어 어찌나 맘이 불편하던지요. 겨우겨우 약기운으로 일어나 담긴 담았어요. 이런게 바로 '영끌'이라 할 수 있으려나요. (지금은 많이 나아졌어요.) <재료준비> 명이나물 1킬로 - 간장 3C 설탕 3C 물 3C 식초 1.5C *1C: 200ml *명이나물 약 1킬로를 위 간장소스의 양(2.1리터)으로 담았을 때 처음엔 겨우 나중엔 폭 잠기는 정도였어요. 이점 참고하세요. 사흘 동안 냉장고에 있던 명이나물입니다. 명이나물은 냉장실에서 일주일 정도는 보관이 가능하다고 해요. 저는 잘 사용을 안 하는 냉장고에 넣어 두고 한 번도 들여다 보지 않아서인지 싱싱함을 많이 잃은 상태였어요. (힘들게 키워 보내주셨는데 이렇게 만들어 어찌나 속이 상하던지요.) 명이나물의 다른 이름은 '산마늘'이란 거 알고 계시죠. 산에서 나는 나물 중에 유일하게 마늘향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

2021.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