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6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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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로그]미친 롯데 야수 뎁스

롯데를 이끌고 있는 야수들의 면면을 보자. 황홀할지경이다. 6월 30일 기준 1루수 나승엽 0.322 OPS 0.888 2루수 고승민 0.337 OPS 0.924 3루수 손호영 0.329 OPS 0.978 유격수 박승욱 0.302 OPS 0.813 좌익수 레이예스 0.398 OPS 0.969 중견수 황성빈 0.355 OPS 0.803 우익수 윤동희 0.313 OPS 0.938 포수 손성빈 0.314 OPS 1.047 그런데 더 있다. 이들의 나이를 보라. 다들 향후 롯데의 10년 아니 그 이상을 바라볼 수 있는 어린 선수들이다. 동시다발적으로 이렇게 동시에 터지다니 보고 있지만 믿어지지 않는다. 1루수 나승엽 2002년생 [2021년 2차 2R] 2루수 고승민 2000년생 [2019년 2차 1R] 중견수 황성빈 1997년생 [2020년 2차 5R] 우익수 윤동희 2003년생 [2022년 2차 3R] 포수 손성빈 2002년생 [2021년 1차] 이들을 데려오는데 상당히 높은 지명권을 태웠는데 이게 다 보상 받는 느낌이랄까. 확실히 좋은 야수를 얻으려면 높은 지명권을 써야 하는건가 싶다.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따란~ 1루수 나승엽 군필[상무] 2루수 고승민 군필[현역] 중견수 황성빈 군필[현역] 우익수 윤동희 군필[아시안게임 금메달] 포수 손성빈 군필[상무] 거짓말 아니지? 다들 군필이다. 끗. 롯데 팬은 행복해요~

4일 전
역대급 시즌

1위가 승률 6할이 안되고 10위 승률이 4할이 넘는 시즌. 5위까지가 가을야구 갈 수 있는 마지노선인데 6월 30일 기준으로 5위 팀인 SSG가 41승 40패로 승률 5할을 갓 넘는 0.506이다. SSG의 자리를 넘볼 수 있는 가시권에 있는 팀을 보면 5위와 2게임 차인 NC, 3게임 차인 롯데가 있고 넓게 보면 4게임 차인 한화까지 정도라고 할 수 있다. 흥행이 안될래야 안될 수 없는 리그 상황이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승패마진 -14까지 벌어지면서 시즌이 망한 것 아니랴라는 평가를 받던 롯데가 어느덧 승패마진을 -5까지 줄이면서 5위 자리를 넘볼 위치로 올라왔다는 것은 참으로 놀랄 일이다. 지난 주 리그에서 유일하게 패가 없던 팀이 롯데고(3승 1무) 최근 5연승으로 가장 페이스가 좋은 팀도 롯데다. 이런 상황에 장마로 인해서 토,일 경기가 열리지 않은 것을 아쉽게 생각할 수 있는데 그간 누적된 선수들의 피로도를 생각하면 쉬는 것이 롯데에겐 더욱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하고 날씨마저도 롯데를 도와준다? 이런 생각이 든다. 7월 초에도 전국이 장마로 인해서 비로 뒤덮일텐데 쉴 수 있을 때 확실히 쉬고 재충전 잘해서 남은 시즌에 기적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6일 전
3
[야구로그]브랜뉴, 5월 이후 롯데 타자들

2024년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승패마진 -14으로 총체적 난국의 경기력을 보이면서 김태형 감독을 데려 왔음에도 역대급 망시즌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던 롯데였다. 특히 타자들의 물방망이 문제는 롯데 경기력의 발목을 잡는 핵심 요인이었는데 특히 4월말 기준으로 타율은 리그 9위(0.262,) 출루율 10위(0.328), 장타율 10위(0.374), OPS 10위(0.702)였으니 말 다했다. 롯데를 상대하는 팀들은 롯데 타자들 중에서 레이예스만 조심하면 된다라는 인식이 있을 정도였는데 레이예스는 3월 타율 0.393에 OPS 0.988을 쳤고 4월에 주춤했다고 하지만 타율 0.333에 OPS 0.864를 쳐냈다. 이렇게 레이예스가 타석에서 북치고 장구치고 하더라도 레이예스를 받쳐 줄 선수들이 없으니 공격이 쉽게 끊기고 다득점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니 이길 수가 없었던거다. 참 답이 없던 시절이었는데 이런 팀이 두달여만에 바뀐 거다. 6월말 기준으로 롯데 타격 기록이다. 팀 타율 0.284 리그 2위 팀 출루율 0.348 리그 8위 팀 장타율 0.428 리그 2위 팀 OPS 0.776 리그 3위 6월말 기준으로 롯데는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방망이를 가진 팀이 되었고 팀 성적도 어느새 7위로 올라섰고 승패마진도 -5까지 회복하게 되었다. 이 기간 타선의 중심을 잡아 준 레이예스는 여전히 잘 쳤는데 달라진 것이라면 레이예스의 앞...

5일 전
04:11
박진, 찾았다!! 불펜의 새로운 피!
재생수 1.8만+2024.06.24
04:21
지친 필승조
재생수 8,7222024.06.21
에라이, 신판들아

2024.06.20
2
[야구로그]롯데자이언츠 필승조, 뉴페이스를 중용해라

[수성율%] 팀이 이기고 있는 경우 불펜 투수들이 리드를 유지하는 것을 비율로 나타낸 수치인데 롯데 불펜의 수성율은 72.7%로 리그 9위입니다. 팬들이 느끼고 있는 요즘 롯데 불펜의 불안이 그대로 수치로 드러난 셈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때문에 경기 초중반 이기고 있어도 경기 후반 롯데 불펜들이 가동되는 순간 롯데 팬들은 등골이 서늘함을 느끼고 있는 중인데 세부적으로 보면 불펜 전체가 다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니긴 하다. 6월 15일 기준으로 14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리그 세이브 5위에 랭크되어 있고 ERA 2.25인 마무리 김원중 그리고 홀드 10개로 리그 홀드 7위이자 ERA 3.72인 김상수는 분전하고 있는 중이니까. 김상수의 경우를 보면 6월 15일 0.2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 경기 전까지 9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했고 3번의 연투를 하는 등 팀 기여도가 엄청났었다. 이렇게 김원중과 김상수 딱 두 명만 이기고 있을 때 낼 수 있는 믿을맨이고 나머지 불펜 투수들은 도무지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기존의 필승조였던 구승민, 최준용이 예전 좋았을 때의 위용을 상실하면서 필승조 역할을 못하고 있다. 구승민은 23경기 18.1이닝 ERA 8.35이고 피OPS가 무려 1.087이라서 중요한 상황에 쓸 수 없는 수준이고 최준용은 또 어떤가? 부진의 늪에서 허덕이다가 아예 1군에서 말소되고 말았다. (그리고 ...

2024.06.17
이겼으면 된거다!

남자는 직구 아닙니까!!!!!!!!!!!!!!!!!!!!!!!!

2024.06.15
[야구로그]킹커슨 강림

2024년 6월 4일 기아와의 원정경기에서 롯데의 킹커슨님은 무사사구 완봉승을 기록했다. 리그 1위의 강팀이자 팀 타율도 1위 팀인 기아를 만나서 만든 기록이라서 더 의미가 큰데 이번 윌커슨의 무사사구 완봉승은 2024년 KBO리그 첫 기록이기도 하고 2022년 이후 거의 2년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그저 눈이 부실 뿐! 이날 윌커슨의 총 투구수는 108개로 효율적인 피칭의 극한을 보여줬는데 이닝당 겨우 12개를 던졌음에도 불구하고 삼진은 무려 9개를 잡아냈다. 윌커슨은 롯데의 다른 투수들에게 효과적인 피칭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라고 몸소 보여주었는다고 생각한다. 스트라이크 존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되 가운데 던지는 실투 없이 스트라이크 존의 상하좌우를 고르게 활용하는 캬~~~ 윌커슨은 이번 시즌 ERA가 3.44로 엄청나게 낮은 편은 아닌데 BB/9는 0.89로 1이 채 안되는 것에 주목해보자. 이말인즉슨 점수는 내줄지언정 볼넷은 죽어도 안주겠다라는 굳은 의지의 우리 킹커슨 사마~ 피해가는 피칭으로 유인구 줄창 던지면서 경기 템포 질질 끌고 풀카운트만 해대다가 볼넷으로 위기 자초하고, 실점하고 이런 장면은 윌커슨의 경기에선 구경할 수가 없다. (롯데 투수 너! 반성하라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더 안정적인 투수로 거듭나고 있는 윌커슨의 월별 성적을 보면 처음에는 나름 괜찮게 시즌을 시작했는데 4월달에 고비를 맞았었다. (4월 피OPS ...

2024.06.04
04:23
[야펠레 시리즈] 박세웅, 어이할꼬
재생수 8,0622024.06.14
야금야금 올라가자!

2024.06.13
04:04
[야펠레 시리즈]노진혁, 1군에 자리 없다.
재생수 2.9만+2024.06.12
[야구로그]박세웅 어이할꼬

반즈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팀의 2선발 역할을 해줘야 하는 박세웅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시즌 성적을 보면 13경기 72이닝 5승 5패 ERA 5.13으로 롯데 이적하고 선발로 고정된 후 가장 나쁜 ERA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아무리 부진하다고 해도 최근 3시즌간 ERA가 3.98-3.89-3.45였던 선수가 이번 시즌 5.13으로 퇴보한 것이니 팬들이 당황스러운 것이다. 물론 선수 본인이 가장 답답하겠지만 최근 부진은 정말 충격적이다 싶을 정도. 03-24 SSG 5.0이닝 2자책 03-30 NC 3.1이닝 5자책 04-06 두산 7.0이닝 1자책 04-12 키움 4.0이닝 6자책 04-18 LG 6.0이닝 1자책 04-25 SSG 6.2이닝 2자책 05-01 키움 6.0이닝 0자책 05-10 LG 5.2이닝 5자책 05-16 KT 6.0이닝 0자책 05-22 KIA 8.0이닝 1자책 05-28 한화 4.2이닝 9자책 06-02 NC 4.2이닝 4자책 06-09 SSG 5.0이닝 5자책 최근 3경기에서 14.1이닝동안 18자책으로 ERA가 11.30이다. 그리고 이번 시즌 13경기에서 소위말해서 경기를 터트렸다고 할 수 있는 5이닝 이하 or 4자책 이상 경기가 절반 정도되는 6경기나 된다. 이래서는 선발 로테이션이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것이 어려운 수준이라고 본다. 부진에 대한 여러가지 원인들이 거론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

2024.06.11
3
[야구로그]타점 기계, 레이예스

이번 시즌 롯데 타선에 복덩이들이 많이 등장했는데 대표적으로는 LG에서 온 손호영을 꼽을 수 있다. 손호영은 부상전에도 부상 이후에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하고 있는데 정말 다치지만 않게 관리하고 선수 스스로가 조금만 조심하면 롯데에 큰 힘이 될 선수라고 생각한다. 이런 손호영 말고는 오늘 이야기 할 레이예스를 빼놓을 수 없다. 애초에 레이예스를 데려 올 때 정확도는 좋을지 몰라도 홈런이 너무 적고 볼삼비도 너무 안좋다라는 단점이 부각되었는데 시즌에 돌입하고나서는 이런 걱정은 기우에 불과하다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메이저리그 5시즌 16홈런 마이너리그 10시즌 46홈런 볼삼비 2023년 124삼진 36볼넷 실력도 실력이지만 선수단과의 융화도 잘되고 팬서비스도 좋은 복덩이 외국인 타자라고 칭찬이 자자한 레이예스의 활약상을 한번 살펴보자. 홈런, OPS, wRC+는 생각보다 높지 않다. 특히 홈런은 스카우팅 리포트 그대로, 애초에 데려올 때의 평가 그대로의 모습이고 그리고 OPS나 wRC+의 경우는 홈런이 부족하고 볼삼비가 좋지 않은 탓에 출루율에서 손해는 보고 있어서 수치도 낮고 리그 순위도 낮다. 홈런 6개 (30위) OPS 0.855 (24위) wRC+ 129.7 (19위) 그런데 이런 살짝의 아쉬움은 다음에 살펴 볼 스탯들로 다 커버가 되고도 남는다. 타율 0.333 (7위) 타점 52개 (3위) 희생플라이 7개 (3위) ...

2024.06.10
03:46
사라진 희생번트 (feat. 김태형 감독)
재생수 1.5만+2024.06.07
03:16
내가 왕이다. king커슨
재생수 8,5692024.06.04
[야구로그]심재민을 찾습니다.

2024년 시즌 롯데 선발 로테이션에 계속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중이다. 1선발 반즈는 부상으로 이탈했고 4선발 나균안은 시즌 개막 이후에 극도의 부진을 보이더니 1군에서 말소되었고 5선발 후보 중 하나였던 이인복도 1군에서 버티지 못하고 2군으로 갔다. 애초의 5인 선발 로테이션 중에서 남아 있는 건 윌커슨하고 박세웅 뿐. 정말 심각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이라면 비어 있는 나머지 3자리에 대체 선발 자원들이 돌아가면서 등판하고 있음에도 모두 의미 있는 호투를 해주고 있다는거다. 김진욱 2경기 9.1이닝 4실점 ERA 3.86 이민석 2경기 8.1이닝 3실점 ERA 3.24 완벽한 피칭을 해줬다라고는 할 수 없지만 두 선수가 경기당 2실점 이하를 하면서 소위 말하는 계산이 서는 경기를 만들어줬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선발이 경기 초반 다실점하면서 무너지면 경기가 꼬여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니까... 급작스런 대체 선발로 등판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선수는 나름의 호투를 해줬고 이는 비상 상황이 된 롯데 선발진에 큰 힘이 되었다고 생각은 하는데 김진욱과 이민석이 선발 로테이션의 구멍 3자리 중에서 2자리를 메꾼다고 해도 여전히 한 자리는 답이 없는 상황이다. ㅠㅠ 일단 김태형 감독은 한현희와 박진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는데 불펜에서 연투도 마다하지 않고 멀티이닝도 잘 먹어주는 한현희라던지 2군...

2024.06.03
3
황성빈 손 뿌러지겠다.

이게 정상적인 플레이여? 아웃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손가락 뿌사지겠다.

2024.06.02
모든 패배는 팬의 입장에서 기분이 좋지 않다.

그런데 어떤 패배는 팬들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럴 수 있지", "질 수도 있지", "어쩔 수 없었지", "잘했는데 상대가 더 잘했네", "다음에는 이기겠지~" 이런 생각을 하게 하고. 어떤 패배는 그저 기분 망치고 무기력 하게 하고, 희망도 기대도 가지지 않게 하기도 한다. 오늘 경기가 딱 이랬다고 생각한다. 대체 어디서 부터 문제였고 어떻게 하면 나아질지 생각하는 것 조차도 부질 없는 것 같다는 생각. 지는 과정이 너무 안좋았다. 내 기분도 안좋다. 나만 그럴까? 롯데 팬 전체가 다 기분 안좋을 듯. 치유는 승리 밖에 없다. 내일은 이기자.

2024.05.28
분석이고 뭐고

미래가 이렇고, 저렇고, 지금의 부진이 미래를 위한........ 아무리 정신승리를 하려해도 희망회로를 돌리려해도 괴롭다. 답답하다. 나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꿈도 못 꿀 돈 받은 선수들은 다 퍼지고 부진하고 1군에 있으나 마나하고 몇몇은 2군에 가 있고 잘하는 짓들이다. 어린 애들이 잘하면 이기고 못하면 지는 경기력이라니.....

202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