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엔트리
1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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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로그]승부처에 약한 투수 넣는 롯데 감코

9월 23일에 "줍데 자이언츠, 그 결과는?" 이라는 글을 썼다. 이 글의 내용 중에 여러 선수들이 등장하는데 그 중에서 오늘 이야기 할 윤명준에 대한 내용도 있었다. [야구로그]줍데 자이언츠, 그 결과는 신정락 7천만원 윤명준 6천만원 김상수 1억1천만원 이정훈 4천만원 국해성 3천만원 차우찬 5천만원 투자비... blog.naver.com 9월 23일까지 기록만 봤을 때 윤명준은 1군에서 그것도 필승조로 쓸 수 있는 불펜 투수가 아니라는 것은 너무나 명확했다. 블로거인 내가 아는데 야구 전문가들 집단인 프로야구단에서 이런 것을 모를리 없고 감독, 코치도 모를리 없다고 생각하는데 희한하게도 롯데 감독, 코치는 어떤 이유에선지 윤명준을 자꾸 기용하고 자꾸 실점하는 실패를 하고 있다. 이쯤 되면 일부러 이러나 싶을 정도다. 내가 위의 글을 쓴 이후 윤명준은 10월 2일 삼성과의 더블헤더 경기에 모두 출장했다. 10월 2일 DH 1경기 4회초 1사 1,2루 3:3 상황에 선발 심재민이 내려가고 윤명준이 올라왔다. 그리고 강민호에게 쓰리런을 허용했다. 0.2이닝 1실점(1자책) 승계주자 2명 모두 득점 허용 10월 2일 DH 2경기 8회초 7:6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 등판해서 볼넷 1, 피안타 1개로 1실점(1자책) 9월 23일까지만 하더라도 6.48이던 ERA가 2경기를 치르면서 6.52로 올랐고 승계주자 실점율도 이미 50%로 위험수...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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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로그]줍데 자이언츠, 그 결과는

신정락 7천만원 윤명준 6천만원 김상수 1억1천만원 이정훈 4천만원 국해성 3천만원 차우찬 5천만원 투자비용 3억 6천만원 신정락 26경기 20이닝 3승 1홀드 ERA 5.40 WAR 0.11 [실패] (승계주자 실점율 37.5%, 피안타율 0.325) 신정락은 추격조 이상도 이하도 아닌 투구를 했다. 출장 경기보다 이닝수가 적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우타자를 상대로 아웃카운트 한 두개 잡는 역할을 했는데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0.340이고 피OPS가 0.931이었다.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는 이야기. 윤명준 19경기 16.2이닝 1패 5홀드 ERA 6.48 WAR -0.14 [대실패] (승계주자 실점율 50%, 피안타율 0.394) 1군에서 던지는 것이 이상하다고 할 정도로 부진했다. 어떤 지표를 보더라도 그냥 못 던졌다. 선수 개인의 커리어에서 가장 높은 피안타율과 가장 높은 BB/9까지 위력도 없고 제구도 안됐다. 그런데 윤명준을 19경기나 썼고 16.2이닝이나 맡겼다. 뭘 보고 이렇게 기용한 것일까? 김상수 62경기 48이닝 4승 2패 1세이브 17홀드 ERA 3.38 WAR 0.93 [대박 성공] (승계주자 실점율 12.8%, 피안타율 0.246) 그냥 빛과 소금이다. 잘던졌다. 김상수가 있었기에 롯데 불펜이 버틸 수 있었다. 칭찬해!!! 이정훈 43경기 132타석 0.353/0.417/0.422/0.839 1홈런 12타점...

202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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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로그]롯데 1루, 비관적으로만 보기

*분명히 비관적으로만 본다고 했다는 걸 잊지말길!!!* 이놈의 팀은 포지션 정리가 안되도 너무 안된다. 내 블로그에 자주 오는 독자는 알겠지만 이런 이야기를 정말 한두해 이야기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롯데라는 팀의 고유 특성으로 순순히 받아들여야 하는 건가 싶을 정도다. 1루 지금 롯데 1루에 대체 몇 명이 몰려있는지, 미래에 대체 몇 명이 더 경쟁에 가담할 것인지 살펴보자. 정훈 : 비싼 금액은 아니지만 FA로 수억의 연봉을 받는 선수고 1루수 수비는 팀내에서 가장 낫다. 문제는 노장이라서 그런지 자주 아프고, 1루수로서의 장타력이 좋지 않다. 고승민 : 대체 2022년 우익수로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던 고승민을 왜 1루수로 뛰게 했는지를 모르겠다. 여튼 고승민은 2023년 1루수로 주로 나왔다. 기대했던 타격 능력이 주춤하긴 했지만 어리고 수비가 나쁘지 않고 2022년을 생각하면 타격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선수다. 전준우 : 2023년 시즌 원 포지션인 좌익수 출장을 급격하게 줄이는 대신 지명타자로 많이 나왔고 1루수로도 실전 테스트를 하기도 했는데 1루 수비가 그저 안습. 시즌 전 1루 연습을 많이 했다고 하지만 1루수로 꾸준히 기용하기엔 위험 부담이 크다. 안치홍 : 2루수 안치홍을 왜 1루수 이야기 하는데 넣었냐고? 2루수 안치홍으로서의 경쟁력이 언제까지 이어질까? 길어야 1~2년이라고 보고 이후 안치홍이 향해야 할 곳은...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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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로그]뒤늦게 콜업 된 루키즈(정대선, 김동혁)

정대선과 김동혁이 9월 22일에 콜업되어 감격스러운 1군 데뷔에 성공했다. 정대선은 2023년 신인 내야수고(2023년 5라운드) 김동혁은 2022년 2차 7라운드로 롯데에 지명받았지만 입단과 동시에 군대 다녀오는 바람에 2023년이 실질적인 데뷔 시즌이다. 두 선수 모두 2023년 시즌이 루키 시즌이라는 건데 루키시즌에 다소 늦긴 했지만 1군에 올라오는 성취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두 선수 모두 주말 3연전에 모두 출장하면서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정대선 : 3경기 12타석 0.444/0.500/0.444/0.944 0홈런 4타점 우타 내야수고 청소년 야구 대표팀에서도 타격에서는 발군의 모습을 보여줬었던 선수다. 롯데에 들어와서도 타격 하나만큼은 루키 답지 않은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관건은 역시나 수비 포지션이었다. 내야 전포지션을 두루 돌아다니면서 커버했는데 1군에 올라와서는 2루수로 출장 중이다. 이번 시즌 정대선을 생각하면 콜업 시점이 다소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퓨쳐스 타율 5월 59타수 16안타 0.271 6월 64타수 19안타 0.297 7월 14타수 1안타 0.071 8월 67타수 20안타 0.299 9월 33타수 12안타 0.364 정대선은 7월 잠깐 부진했을 뿐 개막 이후 퓨쳐스에서 정말 꾸준한 타격을 했으나 팀은 계속 외면했다. 물론 정대선 말고 잘하는 선수들이 먼저 기회를 받은 것은 이상한 것이 아니었으나...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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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로그]끝끝내 채우지 못한 투수 공백

2022년에 주력으로 활약했던 선수들이 2023년에 각종 이유로 인해서 시즌 아웃을 당하기도 했고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2022년 서읍읍 60이닝 4.80 3승 3패 2홀드 이민석 33.2이닝 5.88 1승 1패 5홀드 이인복 126.2이닝 4.19 9승 9패 1홀드 김도규 51이닝 3.71 4승 4패 8홀드 3세이브 최준용 71이닝 ERA 4.06 3승 4패 6홀드 14세이브 합계 342.1이닝 20승 21패 30홀드 17세이브 2023년 이름/이닝/ERA/승/패/홀/세 서읍읍 ZERO 이민석 1.1이닝 0.00 이인복 24.1이닝 5.92 1승 3패 김도규 22이닝 6.55 0승 3패 1홀드 1세이브 최준용 37.2이닝 ERA 2.39 2승 2패 10홀드 합계 85.1이닝 3승 8패 11홀드 1세이브 그 결과 이닝은 257이닝 17승 19홀드 16세이브가 모자란 상황이 되었다. 이 중에서 가장 눈여겨 봐야 하는 것은 이닝수다. 144경기를 치른다고 하고 그냥 아주 간단하게 9이닝을 한다고 하면 144*9=1296이닝이 된다. (실제 2022년 롯데 팀이 소화한 이닝은 1280.2이닝) 대패를 하던 대승을 하던 투수가 볼질을 하던 홈런을 맞던간에 한 시즌에 1296이닝은 치러야 한다는 이야기로 이 엄청난 이닝을 투수진들이 서로 나눠야 하는데 바로 전시즌 주축이었던 선수들이 각종이유로 257이닝이나 덜 던진 것이다. 주축...

20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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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로그]롯데 2군 멀티 포지션의 현실(그리고 넋두리)

*소재를 주신 하남갈매기님 감사드립니다. 글로 길게 풀어 쓰면 읽기 싫어 하는 사람 있을테니 짧고 굵게 표 한 장만 투척! 이렇게 하고 포스팅을 마무리 하면 뭔가 아쉽지. 솔직히 아쉽다기 보다는 쌩노가다 하는 이유가 롯데 자이언츠가 조금 더 잘되었으면 하는 바람 90%와 내 블로그, 유튜브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10%인데 현실은 그저 눈물만..... 망하는 시즌이 대체 몇 년째며 노력 들여서 쓰는 글이나 영상이 묻혀 버리는 것도 몇 개인지 자극적으로 하라는데 자극적이라고 하면 욕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매번 쌍욕 박을 수도 없고 고민이구만 고민이여 여튼 넋두리는 그만하고 본론을 이야기 하고 빨랑 글을 끝내자. 다른 팀의 퓨쳐스 상황까지 집계하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그럴 힘은 없다. KBO홈페이지에서 2023년 시즌 롯데 퓨쳐스 모든 기록지를 다 뒤져서 엑셀로 옮기고 피벗돌려서 만든 자료임. 그냥 우리 팀 퓨쳐스 상황만 추렸다. 아주 현란하다. 현란해. 내외야를 오고가는 선수도 한둘이 아니고 외야수라는 이름표를 붙인 선수들은 좌,중,우는 기본이다. 내야수라는 이름표를 붙인 선수들도 당연히 1,2,3,유격수 모두 돌아가면서 본다. 그리고 나름의 특수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는 포수들도 예외가 없다. 1루수 겸업은 그나마 양반이고 서동욱을 보시라. 포수로 들어 온 선수가 1루수, 3루수, 우익수, 좌익수를 본다. 이렇게 멀티포지션 돌려서 뭘 ...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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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로그]롯데 확대 엔트리

시즌의 마지막으로 달려가는 상황에서 확대엔트리의 주인공들이 나왔다. 롯데는 5명을 추가로 1군에 올렸는데 투수 2명, 타자 3명이고 이들은 하나같이 다 아는 얼굴들이다. 아는 얼굴들이라는 것을 긍정적으로 해석 할 수도 있고 부정적으로 해석할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후자쪽이다. 일단 롯데는 투수쪽 보강에 김강현과 진승현을 선택했는데 롯데 퓨쳐스에서 8월에 가장 좋은 투구를 했던 투수가 김도규였기 때문에 김강현 보다는 김도규를 올리는 것이 어땠을까 조금 아쉽다. 김도규 8월 ERA 1.17 OAVG 0.241 진승현 8월 ERA 1.59 OAVG 0.277 김강현 8월 ERA 2.81 OAVG 0.211 타자쪽은 손성빈, 서동욱, 황성빈을 올렸는데 이미 1군에 포수 포지션의 선수가 유강남, 정보근, 이정훈(주 포지션 기준)까지 3명이나 있는데 여기에 역시나 포수인 손성빈하고 서동욱을 또 올린 것은 어떤 의미인가? 서동욱의 최근 출장 경기를 보면 포수보다는 좌익수, 3루수, 1루수 등등으로 엄청난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서동욱을 1군에서 3루수, 좌익수, 1루수로 당장 써먹을 것도 아닌데 말이다. 손성빈도 1군에 올라와서 벤치만 달굴 것이 아니라 2군에서 더 많은 경기에 나서서 담금질을 시키는 것이 낫다고 본다. 다시한번 이야기 하지만 손성빈, 서동욱이 올라오면서 롯데 1군에 포수 포지션을 가진 선...

202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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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로그]7~8회가 문젠데, 방법이 없네

롯데 팀 WHIP 1.50 (9위) [15이닝 이상 WHIP] 윌커슨 1.01 김원중 1.14 박세웅 1.33 반즈 1.33 나균안 1.39 <리그평균 1.41> 최준용 1.43 김상수 1.43 구승민 1.51 정성종 1.53 신정락 1.56 김도규 1.59 심재민 1.63 한현희 1.66 김진욱 1.75 이인복 1.97 최이준 2.00 WHIP만 놓고 보면 이번 시즌 롯데에서 선발+불펜의 이상적인 조합을 단순하게 보면 3가지가 나온다. 윌커슨(1.01)+김원중(1.14) 반즈(1.33)+김원중(1.14) 박세웅(1.33)+김원중(1.14) 이렇게만 경기를 하면 승패를 떠나서 경기 페이스도 늘어지지 않을테고 팬들이 조금 아주 조금이라도 편하게 경기를 볼 수 있을거다.(볼넷도 피안타도 적을테니) 하지만 선발들이 매경기 8이닝을 던질 수도 없을테고 김원중이 매번 3연투를 할 수도 없는 것이 현실. 현실 : 5인 선발진 모두가 다 이길 수 없다고 치고 윌커슨, 반즈, 박세웅 이렇게 셋이 나오는 경기가 롯데의 승리 확율이 높은 경기라고 하고 보면 이들이 평균 6이닝+을 던지고 김원중이 9회에 나온다고 하면 7회와 8회를 막아 줄 선수가 필요할 수 밖에 없다. 문제는 이 7~8회에 나오는 구승민, 최준용, 김상수의 WHIP는 리그 평균을 상회한다. 출루 허용 확율이 높으니 팀의 승패와는 상관없이 팬들이 너무나 힘든 장면의 연속을 지켜봐야 한다...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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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로그]트레이드 마감일, 롯데는?

지금 김민석, 윤동희 빼고 다 문제인 롯데 자이언츠다. 선수 한 두명 바꾸면 팀이 달라질까? 팀이 나아질까? 팀이 더 많이 이길까? 그 어느 질문에도 그렇다라고 자신있게 말을 못하겠다. 지금 롯데가 트레이드를 한다면 좋은 성적을 내는 팀이 더욱 더 높이 비상하고자 하는 트레이드를 하는 것도 아니고(LG는 최원태를 데려와서 그나마의 약점인 선발을 채웠다.) 미래를 위해서 현재를 확실하게 비워내는 트레이트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이정후 시즌 아웃되니 키움은 가장 큰 가치가 있는 최원태를 팔아 유망주+지명권 패키지를 받았다.) 성적 내겠다고 외부 FA를 3명 꽉꽉채워서 데려오는 투자를 한마당에 현재를 포기하고 미래를 도모하기 위해서 파이어 세일을 할 수도 없고, 성적을 끌어올리겠다고 선수 데려오려니까 구멍이 한두군데가 아닌 상황에서 트레이드를 한다? 패닉 세일, 패닉 바이의 결과만 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좌익수 - 전준우가 알바 뛰어야 할 정도로 노답이다. 중견수 - 김민석 이 예쁜 것1 우익수 - 윤동희 이 예쁜 것2 1루수 - 장타? 타점 능력 개나줘라 2루수 - 정말 지극히 리그 평균의 타격과 리그 평균 이하의 수비 3루수 - sdmfksjiaanhlt 유격수 - 부상전 노진혁이 보고프다. 포수 - 80억 비싼거 맞는데, 유강남은 롯데에서 가장 잘하는 포수다. 김민석, 윤동희가 지키는 자리 빼고 지금 리그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

2023.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