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성난치병으로 죽을 고비를 넘긴 젊은 작가 하수연. 그녀의 시선은 언제나 다정하고 올곧습니다. 크고 작은 괴로움으로 힘이 들 때, 이 책을 펼치면 무한한 위로를 느낄 수 있어요. 단단하기보다는 말랑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의 삶도 재정비 해보도록 해요.
경쟁에 익숙해진 우리에게 주말 한낮 따뜻한 커피와도 같은 휴식을 선사해주는 에세이집입니다. 친구처럼 쓰인 문장은 너무나도 친근하고 다정해요. 특히 노력만으로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인간관계에 대한 조언이 한가득이라, 이 부분에서 고민이 많으신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