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를 하는 부부인지라 아이가 다니는 학교의 자율휴업일에는
언제나 도시락과 간식을 싸서 돌봄교실로 보낸답니다.
아이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닐 때부터 예쁜 도시락을 싸줘야겠다고
마음을 먹어서 다른 엄마들과는 차별화된 도시락을 싸주고 있어요.
돌봄교실도시락이지만 소풍도시락, 체험학습 도시락으로 싸주시면
우리 아이 인싸되는 건 문제 없어요~
햄버거 김밥은 완성품은 너무 귀여운데 만들기가 그리 어렵지 않아요
전 날 햄버거 모양이 되는 김밥 속을 만드는데요~
쭐쭐이 비엔나소세지보다는 길쭉한 햄을 이용해 파프리카, 어묵,단무지,상추등을
햄 길이에 맞춰 반 자른 김에 돌돌 싸서 준비합니다.
다음 날, 조미밥을 반 자른 김에 깔고 속재료를 넣고 말아주면
이렇게 예쁜 햄버거 김밥 완성이요!
달팽이김밥이나 리본주먹밥, 햄버거김밥도 좋은데
간단하게 주먹밥틀을 이용해 치즈와 당근등을 데코해 주면
손재주가 없어도 아기자기한 캐릭터 도시락이 만들어 진답니다.
다만 저는 손재주가 없어서 눈이나 입 붙히는 것이 의외로 힘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아들이 어린이집을 거쳐 유치원에 가고
초등학교 돌봄교실 도시락으로 쌌던 열한가지 예쁜 도시락 레시피 모음집.
인기많은 달팽이도시락과 리본도시락부터 주먹밥과 김밥,
그리고 3단 도시락 데코레이션까지 다양한 레시피와 팁이 한 가득 들어 있어요.
저도 요새는 요걸로 돌려막기 중입니다.
갑자기 나들이를 가게 되었거나 김밥싸기 귀찮다면
모닝빵으로 미니버거를 만들어 보세요!
냉동실에 치킨너겟과 미니 햄버거 혹은 고기완자만 있다면
구워서 피클과 함께 상추사이에 껴넣고 머스타드소스와
케찹만 뿌리면 간단하게 완성!
생각보다 맛있어서 아이도 정말 잘 먹는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