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퍼지
202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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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스트 퍼지 - 첫 퍼지 데이의 프리퀄이 무색하기도 한 비슷한 패턴의 후속작

단 하루, 모든 범죄가 허용되는 퍼지 데이를 소재로 하는 <더 퍼지>시리즈의 네번째 작이자 프리퀄로 만들어진 영화 <더 퍼스트 퍼지>입니다. 제목에서 처럼 퍼지 데이의 첫 시작을 담아내고 있는 영화로 그 첫 실험이 행해진 빈민층을 대상으로 한 뉴욕 스태튼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인간의 심리와 함께 사회적 실험을 행한다는 구실로 시작하게 된 퍼지 데이 이지만 그 목적은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청소였음을 이번 <더 퍼스트 퍼지>에서는 그 속내와 함께 조금은 더 단도직입적으로 보여주게 되는데요. 하지만 제목과 같은 프리퀄로서 이번 작에 (비상식적으로 밖에 보일 수 없는 설정의) 퍼지 데이가 생겨난것에 대한 기원이나 그 뒷 배경같은 것은 아쉽게도 제대로 다뤄지지 않고 단순히 첫 시작을 배경으로 하기만 할뿐, 기존 시리즈의 패턴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게 되는 시리즈의 신작에 머물고 말죠.(나름 트럼프 시대에 만들어진 퍼지 영화라는 도발성 정도?) 시리즈가, 나아가 프리퀄이 가지고 있었을 잠재력을 한층 더 들춰내려고 하기 보다는 거의 후속작급에 가까운 퍼지 데이라는 끔찍한 공포성의 액션과 함께 하는 여전한 B급 스타일의 장르영화로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겠는데, 보다 총기 액션을 늘린 듯한 <더 퍼지> 영화같기도 하달까요. 더 퍼스트 퍼지 감독 제라드 맥머레이 출연 로렌 벨레즈, 멜로니 디아즈, 일란 노엘, 모 맥레이, 차이나 레인 개봉 미국 평점 리...

2020.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