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바탕으로 장애가 있는 돌고래와 아이와의 교감을 담아내고 있는 이야기의 영화 <돌핀 테일>입니다. 게를 잡는 통발에 걸려 큰 상처를 입고 해안가에서 죽어가는 돌고래를 구조 해준 소년이 나중에 치료중인 그 돌고래를 찾아가 서로 교감을 나누게 된다는 내용인데요. 돌고래는 그 상처로 인해 꼬리까지 잃게 되지만, 소년을 비롯한 사람들의 도움으로 인조 꼬리를 달게 된다는 내용이기도 하죠. 그리고 그런 장애를 극복하고 있는 돌고래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당시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용기와 희망을 전하게 되었다는 실화 바탕의 가족 영화로 사실 그 내용이나 전개는 너무나도 익숙할 모습의 영화 <돌핀 테일>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그럼에도 영화를 감싸안고 있는 따스한 분위기와 함께 보여지는 (원터라는 이름의 구조된 실제) 돌고래와 소년과의 교감은 아이들에게 나름의 호기심은 물론 자연스레 자연과 환경, 그리고 동물에 대한 사랑을 전하지 않을까도 싶달까요. 더불어 영화는 어른들도 지켜볼만한 나름의 익숙한 재미와 그 과정 속에서 다시 한번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 주기도 하면서, 보고 있으면 흐믓한 미소를 머금케 할 착한 영화로서의 마무리에 이어 당시 실제 구조와 치료 영상의 엔딩이 보여지게 되는데요. 이게 또 나름의 감동으로도 다가올 수 있을것 같아요. 돌핀 테일 감독 찰스 마틴 스미스 출연 애슐리 쥬드, 모건 프리먼 개봉 미국 평점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