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다진 돼지고기로 맛을 낸 무밀푀유나베입니다.
다진 돼지고기가 들어가서 무만두처럼 보이기도 하구요.
무엇보다도 예쁘고 시원한 전골스타일이라
너무 맛있습니다.

무조림은 어른들의 추억의 반찬처럼 보이지만, 이 무조림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아마도 아이들이 먼저 먹으려 하지 않을까 싶어요.
간장을 많이 넣지 않고 푹 끓여서 무는 말캉말캉.
마지막에는 윤기까지 더하는 비법이 숨어있습니다.

무조림만 하면 고기가 빠졌다고 싫어하는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
단백질이 들어가줘야 무도 더 맛있어지고, 무조림에 대한 흥미도 높아져요.
생선을 넣으면 비린내도 잡아야하고 많이 번거롭잖아요.
참치캔 하나도 맛도 잡고, 편의도 잡고.
맛있어요👍

이 무조림 역시 무만 졸이면 흥미를 잃는 분들을 위한 레시피입니다.
오징어 값이 많이 올랐다고는 해도 냉동실에 흔한 재료가 바로 오징어 아닐까요?
무조림을 할 때 오징어를 넣으면 오징어의 풍미가 무로 스며들어서 무도 맛있어집니다. 꽈리고추까지 넣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