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역시도 공부를 잘 하고 싶었고, 좋은 성적을 받아 좋은 대학교에 입학하고 싶었다. 그를 위해선 공부를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정도면 충분히 노력한거 같은데, 충분한 시간을 쏟은 것 같은데 서울대 가기에는 부족했나 보다. 결국 못갔다. 선생님으로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들을 보며 이들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하면 자신들의 목표를 이루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조언을 줄 수 있을까 생각을 한다. 학생들의 목표는 사람마다 다르며 그 목표에 도달하는 하나의 관문인 대학을 갈 때는 수시든 정시든 논술이든 학생들이 공부를 하는 양에 대하여 합격, 불합격을 통보받는다. 굳이 서울대가 아니더라도 어떻게 하면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까? 그래서 생각한 수식이 아래의 수식이다. 서울대에 합격하기 위해 채워야 달성해야하는 공부량이 100이라면 아래와 같은 식이 100이 넘으면 합격할 수 있을 것 같다. 대학을 가고자하는 모든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초1부터 고3까지 12년을 공부한다. 공부의 난이도는 해가 갈수록 증가하며, 그것을 이해하기 위하여 학생들이 해야하는 공부량은 비례하여 늘어난다. 그에 해당하는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지식을 습득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때, 공부의 효율이 높을 수록, 노력을 덜 해도 빠르고 쉽게 해당 학년의 공부량을 달성할 수 있으며, 공부 효율이 낮을 수록 책상에 앉아있는 시...
수학은 역사적으로 현실에 대한 어려움을 겪을 때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발전한 학문이다. 고대에 신을 경배하기 위한 재단의 측정한다던가, 강의 범람에 대한 토지를 개량한다던가, 세금을 징수한다던가에 대하여 왕족이나 귀족이 필요에 의해 그 방법을 간구하기 위하여 수학을 사용했다. 따라서 수학은 선택받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학문이었다. 수학은 효율적인 방법과 완전무결함을 보여주었다. 피타고라스 학파는 이러한 완전함에 매료되어 수학의 아름다움을 느꼈고, 심지어 수를 만물의 근원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철학자이자 수학자들은 효율적인 방법과 완전무결함을 더욱 더 추구하기 위하여 왜? 라는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때 왜 이것이 효율적이고, 완전한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하여 논리적으로 생각을 전개하였다. 역사적으로 최초의 철학자 탈레스로부터 수학의 논증적인 방법이 발현되기 시작했다. 따라서 서양세계에서의 수학은 실제적인 활용인 기하학과 이유에 대한 논증, 철학이 발전하였고 이를 중요시여겠다. 상대적으로 동양세계에서는 장사, 세금 징수 등 실질적인 계산을 중요시여겼고, 수의 개념과 계산이 발전되었다. 래서 우리나라의 수학도 상대적으로 계산의 정확성을 중시여기는 지도 모른다. 특히 이슬람, 인도 문화권은 인도 아라비아 숫자등이 발전하였고, 이는 르네상스에 영향을 주기도 하였다. 사실 수학은 허락된 사람만 누릴 수...
학생들은 초등학교때 수학을 꽤 좋아하는 것 같다. 하지만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점차 수학을 어려워하다가, 고등학교에서는 진도를 따라가지 못해 '수포자'의 길을 걷는다. 그러한 아이들은 수학을 공부하는 그 필요성도 이유도 찾지 못한다. 그리고 선생님을 원망스럽게 쳐다보며, 말한다. 이렇게 어려운 수학, 왜 해야해요? 수학교사가 되자 나는 그 질문에 고민을 해야 했다. 공부잘하는 아이들은 수능을 보고 좋은 대학교에 가야하니까, 내신이 중요하니까 공부를 잘해야 한다고 넘어갈 수 있다. 이 답은 대학교를 가고 싶은 아이들까지도 확장할 수 있다. 그러면 수학을 못 하는 아이들은? 대학입시에 수학이 필요없는 아이들은 왜 수학을 공부해야 하지? 한때 나는 이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하여 수학을 포기한 아이들을 포기했다. 이런 생각은 수학은 왜 공통과목이지? 선택과목이어야 하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에 이르기도 하였다. 나의 마음속에는 항상 고민이 있었다. 손흥민도 수학을 공부해야 하나요? 나의 답은... 안해도 된다! 사실 수학을 떠나 공부를 하냐 안하냐는 학생 본인의 선택의 문제이다. 공부라는 건 누가 시켜서 하는 것도 하니고, 스스로가 선택해서 할 수 것이다. 물론 주변인들(부모님, 선생님)등이 물리적 압박을 가할 수 있으나 하는 척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사고를 하면 공부하는 것은 학생 본인의 의지인 것이다. 사람은 자신의 선택에 대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