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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요리
3인 가족
푸드 레시피
담백한 입맛
브로콜리 달걀말이, 도시락 반찬메뉴 남편의 점심 도시락 싸기 작심삼일 릴레이 하듯 4주 동안 이어가고 있다. 딱 두 번 컨디션 저조와 점심 회식이 있었던 날을 빼고 냉장고 반찬을 뒤적거리기 시작하니 브로콜리 한 송이 잘 데쳐두면 유용하다. 양배추와 짝을 이뤄 담기도 하고 너무 자주담다가 조금 미안해지면 달걀이랑 만난다. 브로콜리 달걀말이 달걀 4개, 데친 브로콜리 1/2컵 소금 0.5작은술, 참기름 0작은술 달걀 4개 소금과 약간의 참기름을 넣어 거칠게 젓는다. 일부러 흰자가 보이게끔 데쳐둔 브로콜리 잘게 다지고 달걀물에 넣어 한번 더 섞어 달걀말이 전용 사각 프라이팬보다 눈에 띄는 원형 팬에 기름 두르고 넣어 조금씩 부어가며 말기 달걀이 점점 뚱뚱 해지면 말다가 옆면도 한번 쉬어 익히고 말아서 달걀말이를 완성하고 성의 없이 섞은 달걀의 흰자는 폼 나게 자리 자리잡았다. 몇점은 나의 밥상에 그리고 남편의 도시락 용기에 옮겨 담는다. 유치한 줄 알면서 윗줄에는 장난을 좀 쳤다. 무딘 사람 저게 무슨 모양인지도 모르고 이건 반으로 잘렸네 하며 그냥 먹을 것이다. 99.9% 수업 때 남은 양지로 파육개장을 끓이고 깻순을 사다가 국물 자박자박 깻잎조림, 도토리묵을 쑤고 추억의 반찬, 쥐포채도 볶았다. 밥 좀 푸시라 했더니 평소 내가 담았을때보다 묵직하다. 오늘도 집밥을 도시락에 옮겨 담고 하루를 시작이다. 브로콜리 달걀말이 by 겨울딸기 2...
표고버섯장조림, 다시마표고버섯물 수업메뉴인 현미죽의 베이스인 #다시마표고버섯물 말린 표고버섯과 다시마를 한번 헹구어 부드럽게 불린 뒤 가볍게 끓여 냈다. 보리차처럼 투명하게 맑은 물만 준비해 수업 시간 간단히 끓여 냈던 땅콩 현미죽 그리고 남은 맛난 물을 다 빼낸 표고버섯 표고버섯메추리알장조림 불린 표고버섯 10개 이내, 메추리알 1.5컵 분량 맛간장 1/2컵, 물 1컵 기둥을 잘라내고 한 입 크기로 자른 표고버섯에 메추리알을 넉넉히 집어넣었다. 옴폭한 팬에 넣고 맛간장 반컵 그리고 물 1컵을 넣어 끓이기 시작 메추리알만 넣었다면 조금 간간해도 무난하지만 스펀지처럼 물을 간장물을 흡수하는 표고버섯이 너무 간장 물이 과하면 짜서 먹기가 좋지 않다. 메추리알이 고르게 간장 물이 들고 바글바글 끓여 간단하게 완성한 표고버섯메추리알장조림 도시락 반찬 하나 완성이다. 간장물을 듬뿍 머금은 표고버섯 짜면 완전 꽝이 돼버렸을지도 모른다. 지난주의 남편 도시락에 들어갔었고 수업 메뉴는 곧 도시락이 반찬이 된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매번 도시락을 쌀 때 국이 멀건 국물만 보이길래 이번엔 배추를 듬뿍 넣었다. 직업과 가족들의 밥상 먹거리 그리고 남편의 도시락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4 물가가 올랐다는 게 마트에 갈 적마다 체감한다. 빨간 날의 3월의 첫 번째 월요일 한주 잘 지내보자 표고버섯장조림 by 겨울딸기 2025. 3...
2월 집밥수업의 기록, 3월 일정 6년 전, 작업실 유리창 "요리어시스턴트 구함"이라는 안내글에 몇 시간 되지 않아 어린아이 세명 줄줄이 손잡고 들어왔던 나의 이쁜 어시선생님, 그 인연이 6년 되었고 유치원생이었던 첫째가 이제 6학년이 되었어요. 정말 요알못이었던 애정하는 집밥수업의 어시선생님은 이제는 수업 준비, 수업 중 저의 빈틈을 야무지게 채워주는 든든한 지원군입니다. 작업실 출근과 동시에 찰밥 찌기 돌아가시는 길 하나씩 건네면 아이처럼 맑은 얼굴로 감사 인사를 건네는 그 모습이 그냥 좋습니다. 이른 아침 조금의 수고로움이 그녀들의 이쁜 얼굴을 볼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하게 되는 집밥 수업 매월 수업을 진행하며 너무 집밥스러운 메뉴로 쿠클을 진행한다는 것이 본인도 갸우뚱할 때도 있지만 배움보다 엄마의 집밥 향수로 오게 된다는 수업 20대, 집을 떠나 있을 때 집에 다녀가는 날이면 미리 전화해 만들어 두어라고 했던 홍합 부추전 넓은 채반에 한 장씩 꾸들꾸들 말려두었던 정구지찌짐은 고구마줄기 김치와 더불어 엄마의 손맛이 담긴 음식이었어요. 아직도 엄마만큼 맛을 내진 못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엄마의 음식을 만들어 내었어요. 나의 첫 요리 선생님은 엄마였습니다. 지난달 수업 때 내어드린 더덕김치가 맛나다고 하시니 그 김치는 다음 달 수업 메뉴에 오르고 많은 양념보다는 단순한 재료로 선보이고 싶어 또 다른 맛의 더덕 ...
신김치볶음, 도시락반찬 메뉴 집밥 수업 주간이다. 수유동 수강생분이 꽃보다 환한 얼굴로 들어오셔서 무슨 날도 아닌데 꽃을 안겨주신다. 오늘은 꽃을 선물받아서 더 행복했고 꽃을 선물하기 위해 들고 오는 그녀도 행복했다고 한다. 집밥수업, 대부분 수강생분들이 블로그의 오랜 이웃님들이다 보니 요즘 남편 도시락에 관심을 보이신다. 급기야는 나도 겨울딸기 남편하고 싶다는 말까지 나왔다. 고기반찬도 없는 도시락이 그렇게 좋으시냐며 홍홍홍 그러면서 오늘 아침 남편 도시락 반찬 수다를 떨었다. "글쎄 오늘 도시락 반찬이 김치볶음이었는데요, 소시지를 김치볶음 아래에 넣었지 뭐예요." " 홍홍홍 "아마 남편 김치볶음 먹다가 바닥에 소시지 발견하고 엄청 좋아할겁니다." 홍홍홍 시덥지 않는 이야기에도 웃음이 있는 시간이다. 신김치볶음 신김치 300g, 소세지 1개, 설탕 1작은술 올리고당 1작은술, 참기름 조금 물 조금 올해는 김장을 건너뛰었다. 수강생 쌍둥맘한테 얻은 김치, 작년 12월에 받고 한참을 그대로 두었더니 맛있게 익었다. 딱 도시락에 넣을 양보다 조금 많은 양을 가늠해서 가위로 숭덩숭덩 썰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김치만 달랑 볶기에 성의가 없나 싶어 소시지 하나도 역시 가위로 잘랐다. 마트 시식코너에 왠만하면 건너뛰지 않는 것이 이 후랑크소세지 그 한 조각이 얼마나 입에 촥 감기는지 그럼에도 장바구니에 어지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