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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김치 공급 재개에도 어린이 김치는 아직가을배추 물량 확보했지만 여린잎 선별작업 중"물량 확보되면 곧 공급 재개할 것" "입맛 까다로운 아기인데 뽀로로 김치랑 누룽지만 있으면 밥 한 그릇 뚝딱하거든요. 그런데 요즘 배추값 때문인지 마트에서 못 본 지 오래됐네요. 다른 백김치도 시도해봤지만 안 먹어요. 뽀로로 김치 도대체 언제 나올까요." 김치 시장 점유율 1위인 대상 종가가 오랜 공백기를 끝으로 배추 김치 공급을 재개했지만 어린이 김치 품절 대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선선해진 날씨에 꽉 막혔던 가을배추 물량을 확보했음에도 여린 잎을 고르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대상은 "배추 선별 작업이 완료되면 곧 생산을 재개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이마트 김치 진열대. 종가 브랜드의 경우 한입 깍두기를 제외하고는 어린이 김치를 찾아볼 수 없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와 대상 온라인몰 정원e샵 등에서는 현재 종가 어린이 한입 백김치, 종가 어린이 한입 배추김치 등이 일시품절 상태다. 현재 정원e샵에서는 어린이 김치 가운데 종가 어린이 한입 깍두기만 구매할 수 있다. 올해 여름 폭염·폭우로 배추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김치 생산이 중단된 여파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다행히 날씨가 선선해지며 가을배추 물량이 확보된 덕에 지난달 중순부터 일반 맛김치, 포기김치 생산...
배추·무 등 김장 재료 공급 확대도매가격도 하락 흐름 속 안정화김장 재료 전 품목서 할인 지원 김장 물가가 이달 들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170억원 예산을 투입해 내달까지 김장 재료 할인을 지원한다.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은 한 시민이 장바구니를 끌고 이동하고 있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장 재료 가격이 하락세라며 이달 중순 이후 더욱 안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달 배추는 포기당 8299원, 무는 개당 2509원까지 도매가격이 올랐지만 이달 들어 공급 확대와 함께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 6일 기준으로 배추는 포기당 2844원, 무는 1831원까지 도매가격이 떨어진 상태다. 배추의 경우 해남과 강릉, 춘천, 아산 등 여러 지역에서 출하가 늘고 있다. 가락시장에 반입되는 배추 규모는 이달 초 기준으로 700t 미만이지만 중순으로 가면 700t 이상으로 안정화할 것이라는 게 농식품부 설명이다. 무의 경우 배추보다 10일 정도 작황이 뒤따라가는 경향이 있어 뒤이어 공급이 나아질 전망이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했고 농축산물은 전체적으로 1.1% 상승했다"며 "전체 물가 상승률보다 농축산물 상승률이 낮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10월 들어 생육에 적절한 기온이 되고 농업인의 생육 관리 노력으로 가격이 안정세로 접어들었다"며 "김치 공장 ...
현대자동차·기아의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일본 도요타그룹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독일 폭스바겐그룹을 제친 것으로 연간 기준으로도 2위 등극이 유력하다. 완성차 판매량을 기준으로는 도요타와 폭스바겐에 이어 현대차그룹은 3위다. 7일 세 회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를 종합하면,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올해 3분기 매출은 69조4481억원, 영업이익은 6조4622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8조9081억원, 21조3681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기아 본사 사옥.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3분기, 1~3분기 모두 도요타에 이어 두 번째다. 도요타가 최근 발표한 실적을 보면 매출 11조4446억엔(103조8000억원), 영업익 1조1558억엔(1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1∼3분기로 누적으로는 매출 34조3550억엔(311조5000억원), 영업이익 3조5768억엔(32조4000억원)이다. 폭스바겐그룹은 올해 3분기 매출 785억유로(118조원), 영업이익은 28억6000만유로(4조3000억원) 수준이다. 1~3분기 누적 기준 매출 2372억7900만유로(35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29억700만유로(19조3557억원)로 집계됐다. 매출만 보면 세 회사 가운데 가장 많지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뒤처진다. 폭스바겐은 람보르기니·벤틀리 등 고가 브랜...
6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 발표 일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사람이 1년 사이 24만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영등포구, 한경협 중장년내일센터,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 주관 '2024 희망 행복 미래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다. 통계청은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제활동인구조사 비임금 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8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621만1000명으로 지난해보다 4만8000명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만 15세 이상 생산 가능 연령 인구 중 취업자가 아니면서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사람이다. 15세 이상 인구 중 비경제활동인구 비중은 35.6%로 작년과 같았다. 활동 상태별로 보면 가사(36.8%)가 가장 많았고 다음은 재학·수강 등(20.0%), 쉬었음(15.8%) 순이었다.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는 1년 전보다 24만5000명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차지하는 비중도 14.4%에서 15.8%로 높아졌다. 연령별로 보면 60대가 8만명 늘었고 70대와 20대도 각각 6만5000명, 5만4000명 증가했다. '쉬었음'의 이유는 연령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청년층에서는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라는 응답이 30.8%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