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토픽 콘텐츠를 확인해보세요.
팬을 맺고 새로운 소식을 받아보세요!
대구 프랑스자수 바늘꽃놀이
-수놓는 엄마의 일상, 손으로 만드는 선물
(선팬 해주시면 바로 맞팬 갈게요. 메시지 안 주셔도 되어요. 🙂)
내추럴
가족들과 거주 중
경험/노하우 공유
꽃자수 커버를 입은 복빗자루 선물용으로 주문해주신 복빗자루 작년에 만들었던 빗자루커버 그림으로 요청해주셔서 준비해 보았습니다. 똑같은 그림으로 두 장 하나는 집에 걸고, 하나는 선물하신다 하시네요. 같은 사이즈의 빗자루커버지만 싸리빗자루의 크기가 제각각인 관계로 완성된 빗자루의 사이즈는 조금 차이가 나네요. 빗자루 폭이 조금 다르죠? 좁은 건 단단한 느낌이 좋고, 넓은 건 자수가 온전히 다 보여서 좋고, 이래도 저래도 이뻐요. 완성품 받으시고 예쁘다 해주셔서 매우 기뻤답니다. 의미 있는 선물이 되었길 바랍니다. 빗자루 사진을 인스타에 올려두었더니 이건 어떻게 사용하는지, 실제로 비질을 해도 되는건지, 문의가 있었어요. 일단 저희집엔 현관문에 걸어두었습니다. 현관문에 자석후크를 붙여두었는데, 거기 걸어 두었어요. 복빗자루가 "복은 안으로 쓸어 오고, 화는 밖으로 쓸어 버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니, 괜히 지어낸 말이라 하더라도 믿어보는거지요. 우리집의 입구에 걸어두고 화가 들어오지 못하게 삭삭 쓸어버릴 겁니다. ^^ 영상 보셨나요? 영상 찍느라 왼손으로 어설프게 쓰는 모습이 담겼지만, 실제로도 먼지 쓸어내기 좋습니다. 현관 바닥 청소에도 유용해요. 처음 사용하면 싸리 조각이 빠지기도 하고 부서지기도 하는데, 쓰다 보면 자연히 정돈이 되더라구요. 옛날 마당에 빗자루들 몽땅해질 때까지 쓰던 것처럼 복빗자루도 닳을 때까지 사용해주면 좋겠...
오미숙, 시골집의 기적 블로그 이웃이신 애플님의 두 번째 책 운좋게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책을 제공받았다. 오늘 아침 도착한 따끈따끈한 책을 읽고 눈이 호강이라 자랑삼아 바로 올려본다. 애플 님을 처음 알았던 건 바로 <2천만원으로 시골집 한 채 샀습니다>를 읽고서였다. 자수를 처음 배우기 시작하고 예쁜 집, 특히 예쁜 시골집을 로망처럼 품고 있을 때라 신간 리스트를 보고 냉큼 주문했던 기억이 있다. 시골집이 이렇게 미적으로 훌륭할 수 있다니...적잖이 충격을 주었던 첫 책. 두 번째 책엔 얼마나 더 많은 아름다움이 담겼을까? 비포에프더가 담긴 띠지 애플님과 새집이 담긴 표지 나는야 저자 친필 사인 받은 사람 응원해드리려고 서평이벤트 신청했는데, 애플님의 메시지에서 되레 응원을 잔뜩 받았다. 첫 번째 집 옆옆집에 새로 지은 집 이야기와 10여 년간 고쳤던 수없이 많은 집 중 몇몇 집을 골라 소개하고 있다. 이번 집의 특징은 바로 친환경 예쁘기만한 집 말고 환경에 도움이 되는, 실속있는 집을 만들려는 실험이 새 집에 고스란히 담겼다. 태양열은 기본이고 빗물 저장 탱크까지 숨어있는 집을 만드신 애플님. 환경에 대한 관심으로 미약하게나마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있는 1인으로서 이런 실험은 대환영이다. 2장에서는 시골에 살고싶다면 생각해봐야 할 요소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기 전 준비단계에 생각해볼 것> 1. 미니멀리스트가 되어야 한다...
모임을 가진 지 한달이 채 안 됐지만 또 만나버렸습니다. 함께 바느질도 물론 즐겁지만 취미 및 생활 전반의 각종 정보 공유, 잔잔바리 일상 토크가 그렇게 재미집니다. 수다 궁합이 좋은 편 *아, 제가 바느질 모임 했다며 포스팅을 하면 댓글이나 인스타디엠으로 대구 바느질 모임인가 하고 문의 주시는 분들이 종종 계셔요. 그런 성격의 모임은 아니고요. 블로그 인연으로 만났지만 오랜 세월 함께 하며 친구가 된 셋의 모임이랍니다. 뉴 멤버를 모집하는 동아리, 동호회 성격은 아니예요. ^^;;; 옛날엔 바느질 번개 같은 거 많았었는데, 그런 걸 그리워하시는 분들이 꽤 많은 것 같아요. 인싸 바느질쟁이 누군가가 기획해주셨음 하는 바람입니다. 😅 애니웨이, 바느질 친구 셋은 동촌유원지 신상카페에서 만났습니다. #해월당 어쩜 이런 자리에 이렇게 거대한 건물이 들어왔을까요? 해맞이공원 한켠에 우뚝 솟은 건물에 놀라며 들어가 봅니다. 일단 신상카페에 왔으니 빵구경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무엇보다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식" 1층은 주문 받는 곳, 2~4층, 루프탑까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데, 4층 뷰가 제일 좋다해서 올라가보았습니다. 통창 너머로 단풍이 어찌 예쁘게 들었는지, 별 기대 없이 갔다 눈호강 제대로 했어요. 다른 층들도 뷰는 조금씩 달랐지만, 전부 매력적인 풍경을 보여줬습니다. 바라보이는 나무의 높낮이가 다르니 재밌더라구요. 4층에서 ...
지난 주말 결혼식 참석 차 방문했던 전주 저녁 일정이 있어 오래 머물지 못했지만 잠시라도 전주를 느끼고 싶어 몇 군데 들렀다 왔습니다. #연화정도서관 #전주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390-1 연화정 전주덕진공원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390-1 전주덕진공원 한번쯤 방문하고 싶었던 연화정도서관 설레는 마음으로 덕진공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내렸는데, 글쎄,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임시 휴관 현수막이....😭 도서관에 옻칠하는 주간이라고 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도서관 가는 길 자체가 너무 예뻐서 일단 걸어보기로 합니다. 날씨도 환상적이고, 도서관이 어쩜 이렇게 고풍스럽고 아름답나요. 다리를 건너 도서관 들어가는 입구로 아쉽지만 둘레만 걸어보고 사진만 찍고 돌아섭니다. 도서관에서 책 읽고 머물면 더욱 좋았을 텐데, 내내 아쉬웠어요. 다음을 기약하며 덕진공원 산책하러 갑니다. 덕진호였나...호수에 오리도 많고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가을색으로 져버린 연잎들도 멋스러웠지만, 연꽃이 피는 계절에 오면 그야말로 장관일 것 같은 호수 도서관을 벗어나 공원으로 향하는 길에 멋진 나무 두 그루가 있었는데, 촬영하는 커플들이 많아서 멀리서 한컷 찍고 말았어요. 줄서서 기다리는 거 못하는 스타일 😅 덕진공원의 가을풍경 대한민국 어느 곳을 찍어도 작품이 되는 계절이라 울긋불긋한 자태만 보이면 자꾸 찍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