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달력 보고 놀란 1인, 2024년이 열흘도 남지 않았네요. 연말 선물, 새해 선물 문의 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조금 분주하게 연말을 보내고 있어요. 새해엔 특별하게 복빗자루 선물하세요. (c) 2024. 바늘꽃놀이. 깨끗하고 단아한 꽃 한송이씩 수놓은 복빗자루 저희집에도 걸려 있는 빨간꽃, 쨍한 컬러가 포인트가 돼 이쁘고요. 해바라기 그림은 재물복을 가져다준다 해서 집들이 선물로 많이들 찾으시는 것 같아요. 한땀 한땀 예쁜 수결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어요. 꽃 한송이씩 피워두니 너무 귀엽네요. 빗자루커버 말고 파우치를 만들어도 이쁘겠어요. 빗자루 준비 완료!! 커버에 가시도트로 단추 달아주고 빗자루에 입혀주면 완성입니다. 하얀 광목에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자수 이런 바늘꽃놀이 자수 스타일을 좋아해주시는 분들~ 늘 감사드립니다. 🩷 정성 담아 만든 복빗자루 각 가정에서 복을 쓸어담으며 잘 지내주리라 믿어요. 📣 복을 담은 빗자루, 선물 하시고픈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디자인을 봐주세요. 주문제작은 상시로 가능합니다. 빗자루 완제품 가격 25,000 배송비 3500(5만원 이상 무료배송) <주문 제작 가능한 복빗자루 디자인> ⬇️ 프랑스자수 소품 복을 쓸어담는 미니빗자루 선물하세요. 오늘도 복 빗자루 어제에 이어 오늘도 빗자루 소식입니다. 요즘 빗자루에 푹 빠져 사는 중이라 빗자루 사진... m.blog.naver.com
매주 하나씩 자수소품 만들기 5주 간의 수업 중 2주는 스티치를 익히면서 샘플러를 만들었고요. (샘플러 만든 이야기는 요기 👇) 대구 프랑스자수 수업, 오랜만에 출강 기록 단체 출강 수업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주말 내내 컨디션이 나빠 타이레놀 털어 넣고 잠에 취해 있었어요... m.blog.naver.com 나머지 3주 간은 자수소품을 만들었습니다. #호박핀쿠션 첫 번째로는 호박핀쿠션을 만들었어요. 모자람 없이 작업하실 수 있도록 실도 넉넉히 챙기고, 만반의 준비를 해서 수업하러 갑니다. 2주 간 배운 실력을 뽐내는 시간 이미 10개 넘는 기법을 배운 상태라 수업 진행이 수월합니다. 호박핀쿠션 뚝딱 하나 만드셨고요. 추가 더 만들어보고 싶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패키지도 더 준비해갔습니다. 자수를 배운 이후로 잠시도 손을 안 쉬고 있다는 분들! 열심히 수놓으신다는 후기를 들으니 저도 엄청 자극 받아서 지난 한달 성실히 작업했답니다. #자수거울 4번째 시간에는 꽃자수 거울을 수놓아 보았어요. 착착착 손에 익은 패키지 준비 이미 다 배운 기법이긴 하지만 거울에 들어가는 기법이 많아서 조금 걱정을 하며 갔었는데, 기우였습니다. 2시간 몰입의 끝을 보여주시더니 완성하고 가셨습니다. 이미 지인에게 뺏긴 분도 계시고 ^^ 선물용으로 만들겠다며 패키지 더 사가신 분들이 많았어요. 모두 완성하셔서 따뜻한 연말 선물이 되었음 하는 바람입니다. #자...
단체 출강 수업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주말 내내 컨디션이 나빠 타이레놀 털어 넣고 잠에 취해 있었어요. 이틀 꼬박 쉬고 나니 기운이 나는 월요일입니다.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연말이 다가오면서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출강 문의가 많이 들어왔어요. 여건이 맞지 않는 곳들은 아쉽지만 고사하고, 인연이 닿은 곳엔 열심히 수업하러 다녔습니다. 5주간 수업으로 찾아뵈었던 중구의 한 협회 바늘꽃놀이 3회 수업 샘플러를 첫 2주 동안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패키지 떼샷 단체 수업 준비는 힘들지만 막상 나가면 보람이 있지요. 즐겁게 수업해주실 분들 생각하며 차곡차곡 준비해봅니다. 열심히 듣고 따라해주셨던 어머님들 배움엔 나이가 없다는 걸 몸소 보여주셔서 저도 많이 배웠던 시간이었어요. 나이탓 하며 징징대는 마음이 살짝 올라오고 있었는데 바로 반성 모드! 뭐든 시작할 수 있다!!라는 마음을 먹게 되었다지요. 😊 2주차 수업에 사용할 재료들 샘플러를 추가로 더 만들어보고 싶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추가패키지도 준비해 갔습니다. 자수를 향한 열정에 그저 감사한 마음이었어요. 모두 부지런하게 완성해오신 2주간의 결과물 이 샘플러를 만들면서 무려10가지의 기법들을 하실 수 있게 되었어요. 2주간 빡세게(?) 연습한 덕에 3주차 수업부터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었답니다. 선생님 여러워요~ 소리가 싹 들어간 3주차 수업. 모두들 아...
마땅히 수놓을 게 없을 때, 크레놀린 도안을 그려요. (c) 2024. 바늘꽃놀이. 마땅히 뭔가를 할 마음이 안 생기는 일주일 뉴스를 틀어놓고 종일 꼼지락 거리고 있으니 작업 속도가 이렇게 빠를 수 없어요. 😓 이 자수액자도 혼란한 시국 속에 열심히 공장 돌린 결과물입니다. 이 크레놀린레이디 그림은 착아보니 2015년도 처음 만든 그림이더라구요. (옛날 작업은 아래 링크에 ⬇️) [프랑스자수] 크레놀린레이디 자수 [크레놀린레이디] 오랜만에 등장한 크레놀린레이디 자수예요. 작업실에 굴러 다니는 후프수틀에 잘 어울릴 ... m.blog.naver.com 색도 달리하고 주변에 꽃그림에도 변화를 주어 새로 작업해보았습니다. 저의 오랜 이웃님들은 자주 보신 그림일 거예요. 세상은 암흑이지만 너는 색색깔로 찬란하구나. 보라 핑크 투성이에 노란 꽃을 넣어준 건 잘한 선택인 듯 모자 사이즈를 예전보다 줄인 것도 잘 한 것 같고 곱게 수놓아 수틀액자에 끼워 마무리했습니다. 크레놀린레이디는 면채우는 방식으로 작업하지 않는 이상 정말 빨리 마무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수는 놓고 싶은데, 마땅히 생각나는 도안이 없다면 크레놀린레이디 도안으로 시작해 보세요. 무료로 제공되는 여러 도안 중 하나를 골라 옮겨 놓고, 기본 선스티치(백, 아웃트라인, 체인 등)로 라인을 따라 수놓고요. 꽃과 잎은 레이지데이지, 프렌치넛, 스파이더웹로즈, 피쉬본 정도만 알...
장미 자수 소품들을 만들어봤어요. 고운 꽃자수를 놓으며 분기탱천한 마음을 달래는 시간 이번주는 정말 열심히 작업하고 있습니다. 작업 중엔 가슴 두근거림도 진정되더라구요. 몰입은 여러 모로 힘을 발휘해요. (c) 2024. 바늘꽃놀이. 시끄러운 뉴스를 들으며 곱게 피워낸 꽃 한송이입니다. 수강생들에게 나갈 수 없는 불량 거울 부자재가 하나 있어서, 그걸 활용해볼 요량으로 만들었어요. 장미 한송이를 목표로 밑그림도 없이 시작했습니다. 동그라미만 있으면 장미는 수놓을 수 있으니까요. 장미 다운 색을 고르다 짙고 붉은 핑크를 사용했어요. 불리온 로즈 스티치는 단 한송이를 수놓아도 존재감이 대단한 것 같아요. 비어 보이질 않는 꽉찬 존재감 허전한 여백에는 컵을 이용해 원을 하나 그렸구요. 휘프드백스티치로 채워주었습니다. 핑크핑크한 고운 거울이 하나 만들어져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기초자수반 마지막 과제가 거울인데, 불리온 로즈 배운 직후라 이 그림으로 선택하셔서 연습하셔도 좋겠다 싶네요. (c) 2024. 바늘꽃놀이. 위 파우치 2개에 들어간 그림은 몇 년 전에 스트링 파우치에 수놓았던 그림인데요. 그땐 불리온로즈로 수놓았었거든요. 프랑스자수, 장미자수 스트링파우치 (불리온로즈) 우아한 스티치 불리온로즈 (bullion rose stitch) 오랜만에 장미 자수를 놓았습니다. 원데이클래스용 작은 ... m.blog.naver.com 이번에 출강...
버튼홀스티치 활용법 기본이 되는 프랑스자수 기법 중 하나인 버튼홀 스티치 보통 어떻게 쓰고 계신가요? 버튼홀 스티치 단춧구멍의 뜨는 법과 같은 자수법으로 컷워크, 아플리케 등에 폭넓게 응용된다. naver.me 위 링크에서 설명하고 있듯이 단춧구멍 만드는 기법이기도 한데요. 프랑스자수 바늘꽃놀이 공방에서는 기본 선스티치 중 하나로 배우게 됩니다. 바늘꽃놀이 글자 아래쪽에 있는 기법이 버튼홀스티치지요. 이렇게 라인을 치는 방식으로 연습을 하고 실제로 활용도 해봅니다. 1. 끝단 마감처리 크레놀린 치맛단에 수놓은 거처럼 주로 이렇게 라인을 따라 수놓지요. 그냥 아웃트라인이나 백스티치를 넣은 것보다는 장식적인 효과가 더해진답니다. 소품의 가장자리를 마감할 때도 즐겨 써요. 올풀림을 방지하기 위한 말아박기나 오버록 대신 사용하는 방식인데요. 자수작품 테두리 마감 방법-버튼홀스티치(블랭킷스티치) 활용법 자수달력 테두리 정리법 자수달력이라든지 가랜드, 벽장식 등을 만들 때는 보통 홑겹으로 작업을 해요. 뒷... m.blog.naver.com 홑겹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가벼운 가리개나 덮개 등을 만들 때 유용하답니다. 올풀림 방지 효과도 꽤 좋아요 2. 아플리케 감칠질이나 공그르기 방식으로 아플리케를 하기도 하지만, 역시자 가장 예쁜 건 버튼홀인 것 같아요. 포인트가 될 컬러로 수놓아주면 선명하니 아주 예쁘답니다. 3. 면 채우기 버튼홀 면채우기...
프랑스자수 동전지갑 지난 포스팅에선 반제품 파우치에 워터캔버스를 활용해 십자수를 놓은 걸 보여드렸는데요. 오늘은 반제품에 아플리케로 장식한 걸 보여드릴게요. (c) 2024. 바늘꽃놀이. 똑딱이 동전지갑 똑딱프레임으로 여닫는 지갑인데요. 사이즈는 동전지갑보다 커서, 파우치 용도로 쓸 수 있는 제품이에요. 어느날 이 제품이 저에게 이만큼 왔거든요. (블루님 제공 👍) 게으름 필 새 없이 뭔가를 만들라는 이웃의 푸쉬라 생각하며 ㅋㅋ 만들어 봅니다. 우선 사이즈에 맞는 작은 자수를 하나 놓고요. 사각으로 패치할까 하다가 타원형으로 낙찰! 아플리케 하기 전 모양을 잡아줄 종이패턴을 만들었어요. 타원형 수틀 사이즈가 딱 맞길래 수틀을 빳빳한 종이에 대고 본을 그렸지요. 위 사진은 패턴을 원단 안에 넣고 오므려 모양을 잡은 상태예요. (오므려 모양 잡는 건 수틀액자 마감할 때랑 동일한 방식으로 하니까 링크 참조해주세요) 원하는 문구를 넣어 만드는 자수문패 (수틀 액자 마감하는 방법) 자수액자 수업후기 작년에 만든 자수액자 오픈이라는 단어를 넣어 공방에서 문패로 사용했었어요. 꽃리스로... m.blog.naver.com 아프리케 할 준비를 마쳤으니 붙여볼까요? 종이패턴을 살짝이 빼놓고, 타원 모양 그대로 잘 정리해서 예쁘게 반제품 위에 얹습니다. 그런 다음 사방팔방 시침해서 고정! 여러 방법이 있지만 저는 제가 좋아하는 버튼홀스티치로 아플리케해...
기초자수반 3주차 4주차에 배우는 중요 스티치 1, 2주차에 기본 중 기본 기법들을 배운 우리 수강생님들 3주차가 되면 조금 더 난이도 있는 기법들을 배우게 됩니다. 5주간 30가지나 되는 기법을 배우는 기법 중심의 과정이라 3주차쯤 되면 스티치 난도가 꽤 올라간답니다. 그 중 제가 알려드린 후 가장 보람있는 기법 중 하나인 #버튼홀스티치 응용 파트를 먼저 보여드릴게요. 버튼홀 스티치는 가장자리 장식도 하고 라인자수로만 꾸며도 이쁜 기법이지만 저는 꽃자수로 활용했을 때 만족도가 크더라구요. 버튼홀 스티치로 면 채우는 방법을 익혀 꽃도 수놓고 버튼홀스티치를 겹겹이 이어 붙이는 버튼홀 롱앤숏도 연습하구요. 동그란 바퀴모양의 버튼홀링 자수도 배워본답니다. 기초자수반 수업할 때 수강생들이 가장 어려워하지만 가장 행복해 하는 기법 중 하나 #장미자수 #불리온로즈 기법입니다. 불리온 스티치를 배운 후 동글동글 말아가며 장미를 만들게 되는데요. 이 과정이 그리 쉽진 않습니다. 인터넷에 불리온로즈라 검색하면 나오는 방식대로 하면 그닥 배우기 어렵진 않은데 그 방식으로 했을 때 장미의 모양이 일정하게, 늘 예쁘게 만들기 어렵거든요. 특히나 초보자들이 했을 때 장미가 예쁘지 않아요. 그래서 바늘꽃놀이에선 다소 익히기 어렵더라도 나름의 공식을 적용해 장미를 만들어보고 있어요. 덕분에 선생님 어려워요~~하며 배우가시지만, 언제 수놓아도 이쁘게, 늘 같은 ...
조각원단 이어서 컵받침 만들었어요. (c) 2024. 바늘꽃놀이. 지난 번 만든 크리스마스 컵받침에 이어 동그라미 컵받침을 더 만들었어요. 동글동글 한장씩 만들어내니 꼭 호떡 부치는 것마냥 재미져요. 앞면 뒷면 요즘 헥사곤 패치하는 중이라 헥사곤 패턴으로 잘라내고 남은 부분들이 많은데 그 부분을 길게 잘라 5장씩 이었습니다. 4온스 솜 대고, 뒷면은 간단하게 원단 한장으로! 이웃님들께 선물받은 원단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답니다. (엉망진창인 퀼팅자국은 눈감아 주는 센스!) 크리스마스 컵받침에, 이번에 만든 거 3장에 작년에 만든 동그라미 2장까지. 모아두니 뿌듯하군요. 도톰해서 뜨거운 주전자를 바로 올려도 끄떡 없고요. 넉넉한 사이즈의 머그를 올리기에 좋은 사이즈입니다. 아이스, 핫 가리지 않고 유용하게 쓰이는 컵받침이에요. 조금 더 크게 만들어 냄비받침을 해도 좋겠어요. 곧 만들어 볼게요. 호떡들 다 모여라! 바느질을 하는 이상 조각원단은 계속 나오니까, 애매하게 남은 원단들 이래저래 이어놨다가 컵받침, 냄비받침 등등 만들어 보세요. 동그라미 사이즈는 컵부터 접시까지~ 원하는 사이즈의 그릇들을 활용해 그려주면 됩니다. 만들기도 어렵지 않고, 재료도 소진하고, 가득 쟁여뒀다가 주변에 한장씩 선물하면 기분도 좋고요. 일석삼조! 어려운 소품을 만들지 않아도 퀼트를 즐길 수 있고요. 퀼팅 스킬이 엉망이어도 즐길 수 있어요. 한땀 한땀 이어가...
소소한 크리스마스 소품 일전에 블루님께 받은 크리스마스 조각원단들이 있었어요. 헥사곤으로 친히 컷팅까지 해서 가져다주신 원단을 크리스마스 전에 소진하고자 꺼내보았습니다. 잘 할 줄 모르지만 이어붙일 수는 있으니까 쪼로미쪼로미 붙여보았어요. 색깔 배치에 큰 민을 하지 않고 손에 잡히는 대로 마구 붙였더니 다소 산만한 감이 없지 않지만 일단은 진행시킵니다. ㅋㅋㅋ 뒷지 원단도 꺼내고 보니 블루님이 준 원단이군요. 블루 님 없었음 퀼트 못할 뻔 😅 (c) 2024. 바늘꽃놀이. 호떡 같이 생긴 이 아이는, 어제 종일 꼼지락거려 어찌저찌 완성한 컵받침입니다. 레이스도 달고 폼을 좀 냈음 더 좋았겠지만 성질 급한 바느질쟁이는 또 이렇게 급 마무리했습니다. 도톰하니 쓰임새는 있을 것 같아요. 요즘 즐겨 사용하는 머그컵 아래 깔아보았습니다. 가운데 문양이 사라지니 크리스마스 느낌이라기보다는 약간 색동저고리 같은 느낌. 어제 완성한 이래 계속 사용하고 있는 중 두께감과 사이즈는 딱 마음에 드네요. 크리스마스자수도 즐겁지만 크리스마스 스타일의 원단들로 퀼트 작업하는 것도 즐겁네요. 크리스마스 퀼트 검색해 보다 보니 이 세계도 정말 무궁무진하더라구요. 일단 초보 퀼터는 컵받침 정도에 만족하는 걸로. 😄
나만의 북커버 만들어 써요. 책 좋아하는 분들 중 북커버 쓰시는 분 많으시죠? 내가 읽고 있는 책을 굳이 노출하고 싶지 않은 마음(취향을 보이기 싫은 마음이랄까), 아끼는 책을 상하지 않게 보고싶은 마음, 도서관 대출 책 상하지 않게 보려는 것 등등 다양한 이유로 북커버를 사용하실 거예요. (c) 2024. 바늘꽃놀이. 저는 주로 남편 회사에서 받아온 다이어리를 커버 씌워 쓸 요량으로 북커버를 만들곤 했는데, 이번엔 진짜 평소에 책 끼워서 보려고 만들어 보았습니다. *회사 다이어리 커버씌운 이야기는 ⬇️⬇️⬇️ [프랑스자수] 자수 북커버 오늘 급 만든 "자수 북커버" (다이어리커버) 프랑스자수 하시는 분들은 연말이나 연초에 다... m.blog.naver.com [프랑스자수] 자수북커버-회사다이어리의 재탄생 자수북커버 어제 포스팅했던 꽃나무. 저의 명절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던 꽃나무 자수가 완성되었어요. 보... m.blog.naver.com 2024년 버전 북커버 가로 15 세로 21 정도의 책을 기준으로 만들었어요. 만들고 보니 좀 더 크게 만들어서 이책 저책 다 끼워지게 만들걸 싶긴 했지만, 저에겐 작은 책들도 많기 때문에 작은 책용으로 사용하려고요. 앞면과 뒷면 선물받은 조각원단을 패치해두었다가 야무지게 사용했답니다. 자수는 뭘로 할까 하다가 아들이 골라준 그림으로!! 제가 자수거울과 자수주머니에 만들 때 자주 수놓았던 그림인...
비가 종일 내려 영 기분이 좋지 않은 날, 해야 할 일이 산더미지만 모든 일을 제쳐놓고 좋아하는 것만 하기로 합니다. 오전 내내 바늘 들고 있어요. 오늘 아침 풍경 뭐가 될지 모르는 꽃을 현재까지 20장 만들었습니다. 꽃 한장한장 만들어낼 때마다 이미 완성한 것 같은 기쁨을 느껴요. 과정부터 이미 성취감을 맛보니 어찌 즐겁지 않겠어요. ^^ 꽃 만들기의 시작은 선물 받은 덮개에 얼룩이 지면서 멀쩡한 부분만 살려보자며 잘라두었던 것에서 출발합니다. 저 핑크 원단. 제법 사이즈가 커서 작은 헥사곤 패턴으로 잘라보니 한가득이 되더라구요. 이걸 살려보자 하며 시작한 작업입니다. 정다운 이웃님들께 선물받은 원단을 총동원하여 깔별로 6장씩 헥사곤을 그려뒀어요. 생각날 때마다 짬짬이 그리고 자르는 일을 하고 있어요. 여전히 진행형. 첫 작업날 이만큼 만들어 두고 또 방치해두었다가 생각나면 또 꼼질꼼질 그렇게 오늘까지 스무 장 만들었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하고, 오후 작업은 키링을 만들까 합니다. 4년 전 남편에게 만들어준 키링이 완전히 해졌어요. 그야말로 너덜너덜. 원래는 요래 쨍쨍한 스마일이었던데 말이죠.👇 프랑스자수, 작은 자수들 소품 자수를 배우던 초기에는 큰 작업들을 많이 했는데 요즘은 작은 자수들을 많이 하게 돼요. 금세 뚝딱 ... m.blog.naver.com 점심 먹으며 어떤 그림으로 만들어볼까 구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쁜 키링 ...
레트로스타일 쏘잉파우치 (애플트리님 패키지) 가을비가 그치고 날씨가 무척 좋은 아침입니다. 날씨 영향 많이 받는 사람이라 깨끗한 날씨에 기분이 너무 좋네요. 😁 상쾌한 기분으로 올려보는 귀여운 작품 #레트로걸쏘잉파우치 입니다. 애플트리님 패키지 구입해 만든 쏘잉파우치!! 지난 번에 해변의 소녀 파우치와 같이 구입해두었던 패키지인데요. 무더위 속에 엄두를 못내다가 추석 연휴 동안 힘을 내보았습니다. 알아서 다 준비돼 있는 것이 패키지의 매력, 패치 배색 고민 같은 거 없이 시키는 대로 주욱 나열해둔 원단들, 사랑입니다. 조각원단만 늘어놨는데도 기분 좋아지잖아요. 어찌저찌 연결했고요. 뒷면 이래 두면 되는건지 알 수 없지만 고! 합니다. 시간이 없으니까요. ㅋㅋ 앞면 깔끔하니 잘 나온 거 같쥬? 그럼 폭풍 바느질 들어가볼까요!! 일단 앞면에 레트로걸 아플리케부터 하고요. 저는 책 읽는 소녀를 선택했어요. 바느질과 책! 저의 취미생활을 모두 담은 파우치랄까요. 이렇게 긴 바이어스는 난생처음이잖아요. ㅠㅠ 자신 없지만 시작했으니 끝을 봐야돼요. 곡선 부분도 이래 하는 게 맞나....유튜브 찾아봐도 잘 모르겠고, 또 이렇게 어물쩍 넘어갑니다. 제대로 알고 하는 게 없으니 영 답답하군요. 😅 (바느질 벗님들과 같이 하면 좋겠다 백번 생각함) 짜잔!! 얼렁뚱땅이든 뭐든 완성은 되었습니다. 뒷면도 봐줄 만하네요. 오오!! 걱정했던 안쪽도 그럭저...
방금 달력 보고 놀란 1인, 2024년이 열흘도 남지 않았네요. 연말 선물, 새해 선물 문의 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조금 분주하게 연말을 보내고 있어요. 새해엔 특별하게 복빗자루 선물하세요. (c) 2024. 바늘꽃놀이. 깨끗하고 단아한 꽃 한송이씩 수놓은 복빗자루 저희집에도 걸려 있는 빨간꽃, 쨍한 컬러가 포인트가 돼 이쁘고요. 해바라기 그림은 재물복을 가져다준다 해서 집들이 선물로 많이들 찾으시는 것 같아요. 한땀 한땀 예쁜 수결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어요. 꽃 한송이씩 피워두니 너무 귀엽네요. 빗자루커버 말고 파우치를 만들어도 이쁘겠어요. 빗자루 준비 완료!! 커버에 가시도트로 단추 달아주고 빗자루에 입혀주면 완성입니다. 하얀 광목에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자수 이런 바늘꽃놀이 자수 스타일을 좋아해주시는 분들~ 늘 감사드립니다. 🩷 정성 담아 만든 복빗자루 각 가정에서 복을 쓸어담으며 잘 지내주리라 믿어요. 📣 복을 담은 빗자루, 선물 하시고픈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디자인을 봐주세요. 주문제작은 상시로 가능합니다. 빗자루 완제품 가격 25,000 배송비 3500(5만원 이상 무료배송) <주문 제작 가능한 복빗자루 디자인> ⬇️ 프랑스자수 소품 복을 쓸어담는 미니빗자루 선물하세요. 오늘도 복 빗자루 어제에 이어 오늘도 빗자루 소식입니다. 요즘 빗자루에 푹 빠져 사는 중이라 빗자루 사진... m.blog.naver.com
매주 하나씩 자수소품 만들기 5주 간의 수업 중 2주는 스티치를 익히면서 샘플러를 만들었고요. (샘플러 만든 이야기는 요기 👇) 대구 프랑스자수 수업, 오랜만에 출강 기록 단체 출강 수업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주말 내내 컨디션이 나빠 타이레놀 털어 넣고 잠에 취해 있었어요... m.blog.naver.com 나머지 3주 간은 자수소품을 만들었습니다. #호박핀쿠션 첫 번째로는 호박핀쿠션을 만들었어요. 모자람 없이 작업하실 수 있도록 실도 넉넉히 챙기고, 만반의 준비를 해서 수업하러 갑니다. 2주 간 배운 실력을 뽐내는 시간 이미 10개 넘는 기법을 배운 상태라 수업 진행이 수월합니다. 호박핀쿠션 뚝딱 하나 만드셨고요. 추가 더 만들어보고 싶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패키지도 더 준비해갔습니다. 자수를 배운 이후로 잠시도 손을 안 쉬고 있다는 분들! 열심히 수놓으신다는 후기를 들으니 저도 엄청 자극 받아서 지난 한달 성실히 작업했답니다. #자수거울 4번째 시간에는 꽃자수 거울을 수놓아 보았어요. 착착착 손에 익은 패키지 준비 이미 다 배운 기법이긴 하지만 거울에 들어가는 기법이 많아서 조금 걱정을 하며 갔었는데, 기우였습니다. 2시간 몰입의 끝을 보여주시더니 완성하고 가셨습니다. 이미 지인에게 뺏긴 분도 계시고 ^^ 선물용으로 만들겠다며 패키지 더 사가신 분들이 많았어요. 모두 완성하셔서 따뜻한 연말 선물이 되었음 하는 바람입니다. #자...
단체 출강 수업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주말 내내 컨디션이 나빠 타이레놀 털어 넣고 잠에 취해 있었어요. 이틀 꼬박 쉬고 나니 기운이 나는 월요일입니다.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연말이 다가오면서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출강 문의가 많이 들어왔어요. 여건이 맞지 않는 곳들은 아쉽지만 고사하고, 인연이 닿은 곳엔 열심히 수업하러 다녔습니다. 5주간 수업으로 찾아뵈었던 중구의 한 협회 바늘꽃놀이 3회 수업 샘플러를 첫 2주 동안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패키지 떼샷 단체 수업 준비는 힘들지만 막상 나가면 보람이 있지요. 즐겁게 수업해주실 분들 생각하며 차곡차곡 준비해봅니다. 열심히 듣고 따라해주셨던 어머님들 배움엔 나이가 없다는 걸 몸소 보여주셔서 저도 많이 배웠던 시간이었어요. 나이탓 하며 징징대는 마음이 살짝 올라오고 있었는데 바로 반성 모드! 뭐든 시작할 수 있다!!라는 마음을 먹게 되었다지요. 😊 2주차 수업에 사용할 재료들 샘플러를 추가로 더 만들어보고 싶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추가패키지도 준비해 갔습니다. 자수를 향한 열정에 그저 감사한 마음이었어요. 모두 부지런하게 완성해오신 2주간의 결과물 이 샘플러를 만들면서 무려10가지의 기법들을 하실 수 있게 되었어요. 2주간 빡세게(?) 연습한 덕에 3주차 수업부터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었답니다. 선생님 여러워요~ 소리가 싹 들어간 3주차 수업. 모두들 아...
크리스마스 자수 수업 중이에요. 내일 모레면 12월, 크리스마스가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올해는 우째 된 게 트리도 아직 안 꺼내고 크리스마스 무드가 통 안 느껴져서, 크리스마스 작품들 수업 문의 들어오는 걸 통해 크리스마스가 임박했음을 느끼고 있답니다. 트리와 고양이 액자로 크리스마스 수업 스타트 끊고요. 올해 새로 작업한 트리도 수업들어갔어요. 예전 수강생들 덕분에 패키지도 몇 개 판매하고 스타트가 좋은 2024년 버전 트리액자 예쁘게 마무리하셔서 12월 내내 예쁘게 장식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번에 올린 공지 보시고 신청해주신 크리스마스 액자 옛날 버전들은 저도 오랜만에 수업했네요. 도안 그리며 준비하고 수놓는 법 수업하면서 오랜만에 즐거웠습니다. 옛날 도안 꺼낸 김에 저도 다시 한번 수놓아봐야겠어요. 컬러만 조금 달리 하면 완전 다른 작품이 되거든요. 예전에 밖에서 공방을 운영할 땐 11월부터 크리스마스 무드로 예쁘게 꾸며두고 그랬는데, 홈공방으로 들어온 후론 사시사철 초등어린이 있는 가정에 머물러 있어서 찾아오시는 분들께 조금 죄송한 마음이에요. 다른 계절엔 그런 마음이 덜했는데, 크리스마스 수업을 하고 있으니 더욱 크게 다가오네요. 홈공방 들어온 지 꼬박 2년인데, 새삼스럽게 🥲 그러므로 더욱더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틈틈이 재방문해주고 계신 오랜 수강생들도 너무 감사하고요. 더욱 예쁜 작품으로 보답할...
나만의 북커버 만들어 써요. 책 좋아하는 분들 중 북커버 쓰시는 분 많으시죠? 내가 읽고 있는 책을 굳이 노출하고 싶지 않은 마음(취향을 보이기 싫은 마음이랄까), 아끼는 책을 상하지 않게 보고싶은 마음, 도서관 대출 책 상하지 않게 보려는 것 등등 다양한 이유로 북커버를 사용하실 거예요. (c) 2024. 바늘꽃놀이. 저는 주로 남편 회사에서 받아온 다이어리를 커버 씌워 쓸 요량으로 북커버를 만들곤 했는데, 이번엔 진짜 평소에 책 끼워서 보려고 만들어 보았습니다. *회사 다이어리 커버씌운 이야기는 ⬇️⬇️⬇️ [프랑스자수] 자수 북커버 오늘 급 만든 "자수 북커버" (다이어리커버) 프랑스자수 하시는 분들은 연말이나 연초에 다... m.blog.naver.com [프랑스자수] 자수북커버-회사다이어리의 재탄생 자수북커버 어제 포스팅했던 꽃나무. 저의 명절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던 꽃나무 자수가 완성되었어요. 보... m.blog.naver.com 2024년 버전 북커버 가로 15 세로 21 정도의 책을 기준으로 만들었어요. 만들고 보니 좀 더 크게 만들어서 이책 저책 다 끼워지게 만들걸 싶긴 했지만, 저에겐 작은 책들도 많기 때문에 작은 책용으로 사용하려고요. 앞면과 뒷면 선물받은 조각원단을 패치해두었다가 야무지게 사용했답니다. 자수는 뭘로 할까 하다가 아들이 골라준 그림으로!! 제가 자수거울과 자수주머니에 만들 때 자주 수놓았던 그림인...
지난 번 포스팅한 크리스마스 자수 11월이 되었고, 이제 본격 크리스마스 준비 들어가도 되잖아요. ^^ 프랑스자수 크리스마스 장식, 트리 자수 액자 크리스마스 트리 자수 수업 & 패키지 어제 갑자기 트리에 꽂혀서 1시간 정도 꼼지락 거려 만든 2024년 ... m.blog.naver.com 대구 프랑스자수, 자수 액자 원데이클래스 크리스마스 자수 오픈 원데이클래스 가능한 바늘꽃놀이 자수액자 모음 안녕하세요. 바늘꽃놀이입니다. 수틀액자를 활용한 자수액... m.blog.naver.com 다 같은 마음인지 이번주부터 기다렸다는 듯이 수업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크리스마스 자수예요. 11월 수업도 여러 건 예약되었고, 오늘은 패키지 주문이 들어와 준비해 봅니다. 2024년 크리스마스 트리액자는 약간 아이보리 빛 광목원단에 수놓거든요. 갈색 수틀액자와 잘 어울리고, 트리 조명과 따뜻한 느낌으로 잘 어울럈어요. (c) 2024. 바늘꽃놀이. 무지 원단에 언제나 그렇듯 직접 하나하나 그려서 준비했어요. 📣무단도용, 2차수정, 상업적이용은 안되지만 위 자수도안 참고하셔서 취미로 수놓아보시는 건 당연히 가능합니다. 출처 밝히고 수놓아주세요. 실 컬러만 봐도 크리스마스 느낌!! 꼼꼼하게 챙겨서 보내드릴게요. *이번 크리스마스 트리액자 수업도 가능하고, 풀패키지뿐만 아니라 그림그려진 원단만 구입하실 수도 있으니 문의 주세요. 🩷 몇 년전에 작업했던 ...
크리스마스 트리 자수 수업 & 패키지 어제 갑자기 트리에 꽂혀서 1시간 정도 꼼지락 거려 만든 2024년 트리입니다. (c) 2024. 바늘꽃놀이. 즐겨 사용하는 10센치 수틀액자에 끼워보았습니다. 이대로 현광문에 걸어두는 게 제일 손쉬운 사용법입고요. 저는 제가 자주 머무는 공간인 주방에 놓아두는 것도 좋아해요. 수업과 패키지 가능한 작품이니 댓글, 톡톡하기, 문자로 문의 남겨주세요. (☎️010.2567.사일육삼) 삼각형을 그리고 그 안을 꽃과 잎사귀로 채우기만 하면 되는 작업. 예전에도 비슷한 트리를 만든 적이 있는데, 기억하시려나요? 이번엔 그때보다 사이즈를 키웠습니다. 나무 밑동은 없애버리고요. 프랑스자수, 꽃잎자수로 가득 채운 크리스마스트리 2021년 바늘꽃놀이표 크리스마스 장식 4 크리스마스 자수는 해도해도 즐겁네요. 오늘도 새로운 작품을 들고... m.blog.naver.com 컬러도 좀 더 전형적인 크리스마스 컬러로 채워보았어요. 그린과 레드 실패 없는 조합이지요. 어제 완성 후에 분위기 한번 보겠다고 트리 전구를 꺼내보았어요. 액자 주변으로 휘뚜루마뚜루 둘러보았는데, 반짝임이 더해지니 액자 속 트리가 더 이뻐보이네요. 크리스마스랍시고 거창한 트리 꺼내기는 싫고, 맹숭맹숭 그냥 넘기기도 싫은 분들 작은 액자 장식으로 기분을 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액자만 걸어두어도 예쁘지만, 주변에 전구를 두거나 늘어뜨려주면 크리스마스...
지난 번 업사이클링 이야기의 계기가 되었던 아이 여름바지 기억하실까요? 낭만살림, 오래된 것을 소중하게 여기는 업사이클링 라이프 <장래희망은, 귀여운 할머니> 속 아네뜨의 모습은 내가 바라는 노후에 가까워서 흥미로웠다. 오래된 ... m.blog.naver.com 해진 곳이 많아서 어디 물려주지도 못하고 버리자니 아까워서 멀쩡한 부분만 슥슥 재단해뒀었는데요. 그 원단으로 필요한 소품을 하나 만들었어요. 헌옷으로 만든 스트링파우치 (c) 2024. 바늘꽃놀이. 아이 옷을 활용하는거니까 특별히 아이그림을 담았어요. 제 그림보다 아이의 그림을 담는 게 꺼내쓸 때마다 웃음 나고 좋을 것 같아서 밑그림을 맡겼습니다. 먼저 다리 한쪽 활용해서 ㅋㅋ 14*34 원단 2장 재단했어요. 완성사이즈 14*17짜리 파우치를 만들거거든요. 부들부들 얇은 여름바지라 안감도 이 원단으로 준비했어요. 재단 끝난 원단 열펜 쥐어주며 그림을 부탁했습니다. 우리가족을 그려달라했더니 단칼에 거절 -_-;;; 심해아귀를 그려주고 싶대요. 너무 귀엽다나 🥲 그렇게 그려진 심해아귀, 심해열수공 그림입니다!!! 취향 독특하죠? ^^;;; 색깔도 지정해주더라구요. 아귀는 빨강, 불빛은 노래야 하고, 열수공은 검정으로 하라고. 아이의 취향을 담아 작업해봅니다. 그렇게 완성된 심해풍경 파우치예요! ^^ 완전 유니크!! 뭐 저런 생물이 있나....싶긴 하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심해...
자수행주 만들어 사용하기! 안녕하세요. 바늘꽃놀이 자수쟁이 삭정이입니다. 저의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아이템, 행주. 지난 주말엔 소창행주에 수놓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용하고 있던 행주가 낡아서 모두 걸레로 돌려버릴 요량으로 새 행주를 들였어요. 3겹 소창행주 주방에서 늘 사용하는 소품이니까 그림도 티팟과 커피잔으로 슥슥 그려두고요. 질림 없는 원컬러자수로 진행합니다. 블루웍으로 할 생각이었는데 날씨가 선선해진 탓인지 저도 모르게 레드를 뽑아 들고 있네요. 뽀얀 소창행주에 어울리는 자수가 완성되었습니다. (c) 2024. 바늘꽃놀이. 가을볕에 레드컬러가 참 잘어울려 보이네요. 탁월한 선택이었다며. 크리스마스 테이블에도 잘 어울릴 것 같은 그림이에요. 이번에도 닳도록 사용해 줄게. 실 한 가닥이 길게 남아서 행주집(?) 사장님이 서비스로 넣어주신 티매트에도 홈질 좀 넣어주고요. 만들자마자 바로 이렇게 사용해줍니다. 백스티치로 구성한 단순한 그림이라 만들기도 쉽고, 이쁘고. 쓸모도 있고. 너무 좋은 아이템 아닌가요? ^^ 궁금하실까봐. 뒷면 컷! 평소엔 그냥 매듭 밖에 보이게 수놓아서 마구 쓰는데, 이번엔 감춰보았습니다. 많이 쓰고 빨고 삶고 하다보면 실이 툭툭 튀어나올 수도 있는데, 상관없쥬. 쓰는 데 지장이 없으니까요. 👍 오늘 아침 아들내미가 주먹밥 먹은 흔적을 슥슥 훔쳐내고 바로 빨아봅니다. 물빠짐 없는 자수실이라 마구...
선물하려고 스트링파우치 만들었어요. 엄청난 비가 내리더니 갑자기 가을이 와버렸어요. 추워서 깨버린 일요일 아침입니다. 오늘은 추석 연휴 동안 만들었던 스트링파우치 보여드리려구요. (c) 2024. 바늘꽃놀이. 추석 연휴 지나고 만날 친구들에게 주려고 작업을 시작했어요. 제가 즐겨 쓰는 사이즈 14*17 화장품 넣어 다니기 너무 좋은 사이즈거든요. 린넨 원단 재단하고 호불호 없을 귀여운 도안으로 준비했어요. 바로 "곰돌이" 🐻 지난번 턱받이도 그렇고 최근 제 자수에서 곰돌이가 자주 보이죠? ^^ 취미로 퀼트를 하면서 귀여운 것들에 재미를 붙인 삭정이입니다. 자수할 땐 몰랐는데, 퀼트 원단을 보다 보니 아기자기 귀여운 그림들이 자꾸 끌리더라구요. ^^ (c) 2024. 바늘꽃놀이. 그렇게 완성된 자수도안입니다. 어느 집에나 있을 법한 귀여운 갈색 곰돌이!! 바늘꽃놀이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꽃자수가 빠지면 섭하니까 두 송이 넣어주고요. 면끈을 끼워 튼튼하게 만들어두었습니다. 안감은 굿인디아 인도원단 얇고 좋아요. 친구들 만나기 전에 포장해두고 전달하러 갑니다!! 둘 다 이쁨받고 살길 바라며~~ 🩷 곰돌이 파우치 원데이클래스, 완제품 주문 모두 가능합니다!! @ 프랑스자수 바늘꽃놀이 바늘꽃놀이 대구광역시 북구 대현남로 28
2020.11.6. 2년 전 오늘 프랑스자수, 팥주머니 핫팩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요. 팥주머니 손발이 차고 몸이 냉한 편이라 찜질팩을 자주 사용하는데요. 팥으로 천연 핫팩을 만들어쓰면 몸에도 더 좋을 것 같아 진작에 팥을 사두었어요. 차일피일 하다가 쌀쌀해진 날씨에 당장 필요해져서 바로 제작했습니다. 국산팥으로 준비해두었어요. 흰 광목천으로 속주머니를 만들고 팥을 넉넉히 담아줍니다. 너무 빵... 프랑스자수 바늘꽃놀이 지금도 너무 잘 쓰고 있는 팥주머니. 수족냉증, 생리통에 최고예요.
팥주머니 (c) 2020. 바늘꽃놀이 손발이 차고 몸이 냉한 편이라 찜질팩을 자주 사용하는데요. 팥으로 천연 핫팩을 만들어쓰면 몸에도 더 좋을 것 같아 진작에 팥을 사두었어요. 차일피일 하다가 쌀쌀해진 날씨에 당장 필요해져서 바로 제작했습니다. 국산팥으로 준비해두었어요. 흰 광목천으로 속주머니를 만들고 팥을 넉넉히 담아줍니다. 너무 빵빵하지 않게 넣었어요. 완성된 핫팩사이즈를 15×12정도로 잡았기 때문에 속주머니는 그보다 5미리 정도 작게 잡아서 만들었어요. 창구멍은 공그르기로 막아주고요. 겉감은 린넨에다 단순한 자수도 하나 놓고 이쁘게 만들어 줍니다. 지퍼없는 베개커버 만드는 방식으로 제작했어요. 넣고 빼기 수월하게. 요렇게 속주머니가 들어 있습니다. 전자렌지에 1분30초 돌리면 딱 좋고요. 구수한 팥 냄새 맡으며 따뜻하게 찜질해주심 돼요. 아이 등하교길에 손난로처럼 들고 나가도 집에 올때까지 온기있더라구요. 활성탄 든 손난로 같은 건 왠지 아이 주기 찝찝했는데, 요건 안심하고 쥐어줘요. 올해 팥이 좀 비싸긴 하지만 한번 만들면 계속 쓰니까 월동준비로 하나 만들어보세요. 저는 일단 가족 수대로 만들고 몇 개 더 만들어 선물도 할 생각이에요. 연말에 마음을 전하기 딱 좋은 선물이겠죠? ^^
무념무상의 십자수 타임 워터캔버스 꺼낸 김에 몇 장 더 수놓은 십자수 무지 파우치에 십자수 놓기 (워터캔버스 매직캔버스 사용법) 일반 원단에 십자수 놓기 아이다 원단 처럼 카운트를 셀 수 있는 원단이 아닌 일반 원단에 십자수를 놓고 ... m.blog.naver.com 잘라진 워터캔버스 사이즈에 맞춰 두 가지 도안을 골라봤습니다. 출처: 아녜스 드라주 칼베, 안느 소이에 푸르넬 작, <마음을 수놓는 그녀, 향기를 수놓는 그녀>(이끼북스) 제가 좋아하는 자수책에 십자수 파트에 있는 그림인데요. 안타깝게도 그대로 구현하지 못했습니다. 😅 왜냐하면....카운트 수를 잘못 세버렸기 때문이지요. 하하하. 거친 린넨 원단 조각에 야심차게 놓기 시작했는데, 이런....제일 큰 꽃 부분이 자리가 없지 뭐예요. 크게 당황했지만, 대강 수습해두고 마음을 다스렸습니다. 힐링을 위한 자수인데, 뜯다가 스트레스 받으면 안되니까 ^^;;;; 작은 원단은 실패하지 말아야지!! 했으나 여기도 뭐 다르지 않아요. 꽃 부분이 제 맘대로예요. 하하하 그래도 이건 좀 장미답긴하죠? 🌹 솜을 채워넣어 미니 핀쿠션을 만들었어요. 필요한 데가 있거든요. ^^ 바로 저의 소잉파우치를 꾸밀거예요. 로미님한테 선물받은 이래 겉면부터 다양하게 리폼되고 있는 나의 파우치!! 중아에 화려한 꽃핀쿠션이 하나 달려있긴 하지만, 작업 중에 쿡쿡 찔러둘 데도 있음 좋겠다 싶어 구상한 핀쿠...
일반 원단에 십자수 놓기 아이다 원단 처럼 카운트를 셀 수 있는 원단이 아닌 일반 원단에 십자수를 놓고 싶을 때, 워터캔버스(매직캔버스)를 사용합니다. 십자수 전용 원단에 쉽게 수놓으면 좋지만, 저는 일반 무지 원단 부자이기도 하고 ^^;;; 무엇보다 워터캔버스를 여러 장 사둔 게 있어서 언능 써야 해요. 작업을 해볼까요? 사은품으로 받은 파우치 하나씩 있잖아요. 오늘은 바로 무지 파우치에 십자수를 놓아볼 거예요. 제가 사용한 워터캔버스입니다. (당연히 내돈내산) 필요한 만큼 잘라쓰면 됩니다. 출처: 아녜스 드라주 칼베, 안느 소이에 푸르넬 작, <마음을 수놓는 그녀, 향기를 수놓는 그녀>(이끼북스) 사용할 도안은 이것! 바느질 도구 담을 주머니로 쓸 거라 가위를 수놓아 보기로 합니다. 무지 파우치 가지고 오고요. 도안 사이즈에 맞춰 워터캔버스를 잘라줍니다. 대략적으로 카운트를 세보면 필요한 사이즈가 나오겠죠. 자른 워터캔버스는 시침을 해두어야 해요. 한칸한칸 수놓아 봅시다!!! 완성 직후 워터캔버스를 물에 녹이면 약간 풀같은 점성이 생기기 때문에, 빠른 세척을 위해서는 최대한 면적이 적은 게 좋아요. 그러므로, 자수가 없는 부분의 워터캔버스는 바짝 다 잘라줍니다. 이때 자수실 자르지 않게 주의!! 약간 지미근한 물에 비벼가며 씻어봅니다. 프랑스자수 도안 옮길 때 많이 쓰시는 수용성심지는 비비면 떡지거든요. 흐르는 물에 슥슥 씻는 게...
손바느질로 만든 작은 티매트 지난 번 로미님이 준 조각원단들을 이용해서 작은 덮개를 만들었었지요. 프랑스자수, 작은 자수를 담은 퀼트 덮개 조각원단 알뜰살뜰 이어붙여 덮개를 만들었습니다. 지난 번 바느질 놀이에서 이어붙이고 있던 조각원단들 ... m.blog.naver.com 덮개를 만들고 나니 조각원단이 딱 2장 남더라구요. 파랑, 빨강 원단 2장. 귀여운 돼지가 그려져 있는 원단이었는데, 어떻게 쓸까 고민하다가 매일 사용할 컵받침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마실 걸 늘 곁에 두고 사는 저에게 컵받침은 다다익선. (c) 2023. 바늘꽃놀이. 시접 제외 4.5센치 원단 두 장을 이어 붙여두고 린넨 원단 한 장을 9*4.5(시접 제외)로 재단해 두었습니다. 그냥 린넨만 붙이면 심심할 것 같아서 작은 자수도 놓아보기로 했어요. 2011년도에 나온 자수의 기초 책인데요. 제가 자수를 처음 배울 무렵 구입했던 아주 오래 묵은 책이에요. 오랜만에 꺼내서 십자수 도안을 찾아 봤습니다. <자수의 기초>에 수록된 십자수 도안입니다. 상업적 용도로 사용하지 마시고, 사용시 책 출처 밝혀주세요. 돼지꿀꿀 원단 아래쪽에 들어갈거라 같은 동무 종류를 넣어볼까 하다가 간단히 집과 나무 그림으로 선택했어요. 아기 돼지 삼형제의 벽돌집 같은 느낌으로! ^^ 가로세로 9센치 남짓의 귀여운 티매트가 완성되었어요. 뒷면은 무지 린넨으로 처리했구요. 접착솜은 넣지 않고 ...
2020.11.7. 2년 전 오늘 [십자수, 프랑스자수] 십자수도안 만들어 매직캔버스로 수놓기! 십자수 (cross stitch) 옛날 옛날, 한 20년 전쯤 십자수를 했었어요. 한참 유행이어서 동네 어디에서든 십자수가게를 찾아볼 수 있었거든요. 패키지 사서 심심할 때 수놓았던 게 저의 첫 자수가 아니었나 싶네요. 그 무렵 수놓았던 웨딩자수. 열아홉살 때였나, 친한 친구 언니 결혼선물로 줄까 하고 수놓았던 게 때를 놓치... 프랑스자수 바늘꽃놀이 매직캔버스 이용해 십자수 하기.
무인양품 주트백에 수놓아 나만의 가방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c) 2022. 바늘꽃놀이 #무지주트마이백 갖고 계신 분들 많으시죠? 염색되지 않은 천연 황마 소재의 가방이라 여름철에 사용하기 좋은 가방이에요. 자수를 놓아주는 서비스도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보통 핸드메이더들은 이 가방을 사서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실크스크린 같은 걸 하기도 하고, 자수를 놓기도 하고 그러죠. [MUJI] 주트 마이백 A6 황마 에코백 장바구니 수납 : 무인양품 [무인양품] MUJI 무인양품 공식 브랜드스토어-생활에 필요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합니다. m.brand.naver.com 현재 제가 사용한 A6사이즈는 품절이네요. 다른 쇼핑몰에서도 구입할 수 있으니 검색해서 찾아보심 될 거예요. 가격이 아주아주 저렴해서 여러 개 사서 이곳저곳 선물하기도 좋은 주트마이백! 저는 체리그림을 크로스티치로 수놓아 보았어요. 도안은 제가 아주 좋아하는 책 중 하나인 <마음을 수놓는 그녀, 향기를 수놓는 그녀>에서 참고했어요. 촬영 방향을 바꾸어 밝게도 한컷! 황마가 듬성듬성 하니 십자수원단처럼 칸수 계산하기가 좋아요. 정말 1시간도 안걸렸지 싶은데, 완성 되었답니다. 시원해 보이고 사이즈도 적당하고 각이 잡혀서 축축 처지지도 않고 휘뚜루마뚜루 들고 다니기 좋은 가방이에요. 물병, 칸초, 파우치, 책한권, 지갑, 폰까지 넣어서 산책 다녀왔구요. 여기에 양산 하...
방금 달력 보고 놀란 1인, 2024년이 열흘도 남지 않았네요. 연말 선물, 새해 선물 문의 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조금 분주하게 연말을 보내고 있어요. 새해엔 특별하게 복빗자루 선물하세요. (c) 2024. 바늘꽃놀이. 깨끗하고 단아한 꽃 한송이씩 수놓은 복빗자루 저희집에도 걸려 있는 빨간꽃, 쨍한 컬러가 포인트가 돼 이쁘고요. 해바라기 그림은 재물복을 가져다준다 해서 집들이 선물로 많이들 찾으시는 것 같아요. 한땀 한땀 예쁜 수결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어요. 꽃 한송이씩 피워두니 너무 귀엽네요. 빗자루커버 말고 파우치를 만들어도 이쁘겠어요. 빗자루 준비 완료!! 커버에 가시도트로 단추 달아주고 빗자루에 입혀주면 완성입니다. 하얀 광목에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자수 이런 바늘꽃놀이 자수 스타일을 좋아해주시는 분들~ 늘 감사드립니다. 🩷 정성 담아 만든 복빗자루 각 가정에서 복을 쓸어담으며 잘 지내주리라 믿어요. 📣 복을 담은 빗자루, 선물 하시고픈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디자인을 봐주세요. 주문제작은 상시로 가능합니다. 빗자루 완제품 가격 25,000 배송비 3500(5만원 이상 무료배송) <주문 제작 가능한 복빗자루 디자인> ⬇️ 프랑스자수 소품 복을 쓸어담는 미니빗자루 선물하세요. 오늘도 복 빗자루 어제에 이어 오늘도 빗자루 소식입니다. 요즘 빗자루에 푹 빠져 사는 중이라 빗자루 사진... m.blog.naver.com
장미 자수 소품들을 만들어봤어요. 고운 꽃자수를 놓으며 분기탱천한 마음을 달래는 시간 이번주는 정말 열심히 작업하고 있습니다. 작업 중엔 가슴 두근거림도 진정되더라구요. 몰입은 여러 모로 힘을 발휘해요. (c) 2024. 바늘꽃놀이. 시끄러운 뉴스를 들으며 곱게 피워낸 꽃 한송이입니다. 수강생들에게 나갈 수 없는 불량 거울 부자재가 하나 있어서, 그걸 활용해볼 요량으로 만들었어요. 장미 한송이를 목표로 밑그림도 없이 시작했습니다. 동그라미만 있으면 장미는 수놓을 수 있으니까요. 장미 다운 색을 고르다 짙고 붉은 핑크를 사용했어요. 불리온 로즈 스티치는 단 한송이를 수놓아도 존재감이 대단한 것 같아요. 비어 보이질 않는 꽉찬 존재감 허전한 여백에는 컵을 이용해 원을 하나 그렸구요. 휘프드백스티치로 채워주었습니다. 핑크핑크한 고운 거울이 하나 만들어져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기초자수반 마지막 과제가 거울인데, 불리온 로즈 배운 직후라 이 그림으로 선택하셔서 연습하셔도 좋겠다 싶네요. (c) 2024. 바늘꽃놀이. 위 파우치 2개에 들어간 그림은 몇 년 전에 스트링 파우치에 수놓았던 그림인데요. 그땐 불리온로즈로 수놓았었거든요. 프랑스자수, 장미자수 스트링파우치 (불리온로즈) 우아한 스티치 불리온로즈 (bullion rose stitch) 오랜만에 장미 자수를 놓았습니다. 원데이클래스용 작은 ... m.blog.naver.com 이번에 출강...
2025년 자수달력 세 번째 작업 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로운 그림의 달력을 보여드리려구요. 바로 꽃자수 네 송이를 담은 달력입니다. 계획 하에 작업한 건 아니고, 미세하게 얼룩이 져서 판매하기는 어려운 달력원단을 활용해보고자, 밑그림을 그려보았어요. 급할 거 없으니 쉬엄쉬엄 하루에 한송이씩 피워냈답니다. 달력에 그린 그림은 작년에 만들었던 가랜드 속 꽃자수였어요. 컬러를 달리 하고, 사이즈를 좀 축소해서 달력에 담았지요. (c) 2024. 바늘꽃놀이. 완성된 모습 가랜드에서 쨍했던 꽃들과는 느낌이 사뭇 다르지요? 색의 힘이 이렇게 강합니다. 은은한 파스텔톤의 꽃들을 담은 자수달력 어떤 인테리어의 집이어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에요. 노란 씀바귀였던 이 꽃은 하얗게 바꾸었더니 구절초 비슷하고 아마꽃은 거의 그대로 수놓았어요. 빨간 카네이션은 연한 핑크 카네이션으로 바꾸었더니 여리여리하니 더 이쁜 것 같네요. 벌개미취는 색깔을 비슷하게 수놓았지만, 레이즈드리프스티치보다 덜 번거로운 더블레이지데이지스티치로 후다닥 수놓아버렸어요. 입체적이지 않아도 충분이 아름답더라구요. 이렇게 2025년 달력 세 번째 버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앞서 두 가지 버전의 달력과 더불어 이 그림으로도 수업 열어둘게요. 자수달력수업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살펴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 프랑스자수 경험이 있고 카네이션 자수까지 수놓으실 수 있는 분이...
꽃자수 커버를 입은 복빗자루 선물용으로 주문해주신 복빗자루 작년에 만들었던 빗자루커버 그림으로 요청해주셔서 준비해 보았습니다. 똑같은 그림으로 두 장 하나는 집에 걸고, 하나는 선물하신다 하시네요. 같은 사이즈의 빗자루커버지만 싸리빗자루의 크기가 제각각인 관계로 완성된 빗자루의 사이즈는 조금 차이가 나네요. 빗자루 폭이 조금 다르죠? 좁은 건 단단한 느낌이 좋고, 넓은 건 자수가 온전히 다 보여서 좋고, 이래도 저래도 이뻐요. 완성품 받으시고 예쁘다 해주셔서 매우 기뻤답니다. 의미 있는 선물이 되었길 바랍니다. 빗자루 사진을 인스타에 올려두었더니 이건 어떻게 사용하는지, 실제로 비질을 해도 되는건지, 문의가 있었어요. 일단 저희집엔 현관문에 걸어두었습니다. 현관문에 자석후크를 붙여두었는데, 거기 걸어 두었어요. 복빗자루가 "복은 안으로 쓸어 오고, 화는 밖으로 쓸어 버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니, 괜히 지어낸 말이라 하더라도 믿어보는거지요. 우리집의 입구에 걸어두고 화가 들어오지 못하게 삭삭 쓸어버릴 겁니다. ^^ 영상 보셨나요? 영상 찍느라 왼손으로 어설프게 쓰는 모습이 담겼지만, 실제로도 먼지 쓸어내기 좋습니다. 현관 바닥 청소에도 유용해요. 처음 사용하면 싸리 조각이 빠지기도 하고 부서지기도 하는데, 쓰다 보면 자연히 정돈이 되더라구요. 옛날 마당에 빗자루들 몽땅해질 때까지 쓰던 것처럼 복빗자루도 닳을 때까지 사용해주면 좋겠...
꽃자수 복빗자루 의미있으면서 정성스러운 선물을 원하시는 분들께 권해드리는 복빗자루 출입구에 걸어두고 복은 쓸어담고 화는 밖으로 쓸어버리라는 의미를 담아 선물하는 거예요. 선물용으로 준비해드린 복빗자루입니다. 작년에 판매했던 물망초 그림을 원하셔서 오랜만에 다시 수놓아 보았어요. 😊 인테리어로 걸어두어도 보는 사람마다 이쁘다 하는 소품이지만, 싸리빗자루인 만큼 자잘한 쓰레기 쓸어담는 데도 좋아요. 좁은 면적을 간단히 치울 땐 청소기 돌리지 말고 빗자루로 삭삭 쓸어보세요. 손길이 닿는 곳곳 마다 깨끗해지는 기분이 꽤 좋답니다. 고운 꽃자수 빗자루로 살살 쓸며 살림에도 낭만 한스푼 해보세요. 물망초 자수 외에 다른 꽃자수 빗자루도 많으니 한번 구경해보세요. 아래 링크에 빗자루벼룩과 완제주문 안내해두었습니다. 🩷 꽃자수 복빗자루, 프랑스자수 커버 씌운 싸리빗자루 판매합니다. 복빗자루 (싸리, 광목, 총길이 약20cm) 안녕하세요. 바늘꽃놀이입니다. 바늘꽃놀이의 스테디셀러 복빗자루.... m.blog.naver.com 바늘꽃놀이 대구광역시 북구 대현남로 28
지난 번 업사이클링 이야기의 계기가 되었던 아이 여름바지 기억하실까요? 낭만살림, 오래된 것을 소중하게 여기는 업사이클링 라이프 <장래희망은, 귀여운 할머니> 속 아네뜨의 모습은 내가 바라는 노후에 가까워서 흥미로웠다. 오래된 ... m.blog.naver.com 해진 곳이 많아서 어디 물려주지도 못하고 버리자니 아까워서 멀쩡한 부분만 슥슥 재단해뒀었는데요. 그 원단으로 필요한 소품을 하나 만들었어요. 헌옷으로 만든 스트링파우치 (c) 2024. 바늘꽃놀이. 아이 옷을 활용하는거니까 특별히 아이그림을 담았어요. 제 그림보다 아이의 그림을 담는 게 꺼내쓸 때마다 웃음 나고 좋을 것 같아서 밑그림을 맡겼습니다. 먼저 다리 한쪽 활용해서 ㅋㅋ 14*34 원단 2장 재단했어요. 완성사이즈 14*17짜리 파우치를 만들거거든요. 부들부들 얇은 여름바지라 안감도 이 원단으로 준비했어요. 재단 끝난 원단 열펜 쥐어주며 그림을 부탁했습니다. 우리가족을 그려달라했더니 단칼에 거절 -_-;;; 심해아귀를 그려주고 싶대요. 너무 귀엽다나 🥲 그렇게 그려진 심해아귀, 심해열수공 그림입니다!!! 취향 독특하죠? ^^;;; 색깔도 지정해주더라구요. 아귀는 빨강, 불빛은 노래야 하고, 열수공은 검정으로 하라고. 아이의 취향을 담아 작업해봅니다. 그렇게 완성된 심해풍경 파우치예요! ^^ 완전 유니크!! 뭐 저런 생물이 있나....싶긴 하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심해...
선물하려고 스트링파우치 만들었어요. 엄청난 비가 내리더니 갑자기 가을이 와버렸어요. 추워서 깨버린 일요일 아침입니다. 오늘은 추석 연휴 동안 만들었던 스트링파우치 보여드리려구요. (c) 2024. 바늘꽃놀이. 추석 연휴 지나고 만날 친구들에게 주려고 작업을 시작했어요. 제가 즐겨 쓰는 사이즈 14*17 화장품 넣어 다니기 너무 좋은 사이즈거든요. 린넨 원단 재단하고 호불호 없을 귀여운 도안으로 준비했어요. 바로 "곰돌이" 🐻 지난번 턱받이도 그렇고 최근 제 자수에서 곰돌이가 자주 보이죠? ^^ 취미로 퀼트를 하면서 귀여운 것들에 재미를 붙인 삭정이입니다. 자수할 땐 몰랐는데, 퀼트 원단을 보다 보니 아기자기 귀여운 그림들이 자꾸 끌리더라구요. ^^ (c) 2024. 바늘꽃놀이. 그렇게 완성된 자수도안입니다. 어느 집에나 있을 법한 귀여운 갈색 곰돌이!! 바늘꽃놀이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꽃자수가 빠지면 섭하니까 두 송이 넣어주고요. 면끈을 끼워 튼튼하게 만들어두었습니다. 안감은 굿인디아 인도원단 얇고 좋아요. 친구들 만나기 전에 포장해두고 전달하러 갑니다!! 둘 다 이쁨받고 살길 바라며~~ 🩷 곰돌이 파우치 원데이클래스, 완제품 주문 모두 가능합니다!! @ 프랑스자수 바늘꽃놀이 바늘꽃놀이 대구광역시 북구 대현남로 28
바늘꽃놀이 완제품 벼룩 세 번째, 오늘은 고양이 그림이 수놓아진 스트링파우치입니다. 화장품, 위생용품 등 각족 소지품을 보관하기 좋은 파우치예요. *손바느질, 손자수 제품입니다. 핸드메이드의 특징을 아시는 분들만 주문해주세요. 🩷 보라 원단은 린넨과 면이 합성된 원단이고요. 흰 원단은 30수 광목입니다. 사이즈도 살짝 차이 나는데요. 보라색 14*17cm 흰색 15*16cm 1. 보라파우치 (20,000) 지난 번 완성작 포스팅에서 보신 그 주머니예요. 라벤다 밭에서 앉은 고양이랄까요? ^^ 원단 실제 컬러는 이 사진에 더 가까워요. 짙은 보라입니다. 안감은 체크면원단 보드라운 걸로 넣어줬습니다. 2. 하양파우치 살구빛 꽃밭에 앉은 고양이 그림이에용. 이 파우치는 안감도 흰 원단이랍니다. ✔️ 지난 번 포스팅에서 파우치 사진 더 보실 수 있어요. 👇 프랑스자수, 고양이 자수 스트링 파우치 고양이 자수 파우치 2 프랑스자수 수놓아 만들기 좋은 소품, 스트링파우치 작은 사이즈라 재봉틀이 없어도 ... m.blog.naver.com 프랑스자수 스트링 파우치 만들기 (고양이자수 도안) 고양이 자수 파우치 (포스팅 하단에 도안 有) 봄맞이 새 작업 귀욤뽀짝 고양이가 수놓아진 스트링파우치입... m.blog.naver.com
이웃님들의 챙김으로 원단부자가 된 1인 -스트링파우치를 만들었어요. 지난 포스팅에서 요 부분 보셨을까요? 👇 로미님이 주신 엄마와 아이 그림이 예쁜 커트지를 진작에 써보고 싶었는데, 자수쟁이라 도안 그리고 수놓는 데만 익숙했지, 원단을 요래조래 응용하는 법에 미숙하지 뭐예요. 고민하다가 화장품파우치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블루님이 준 고양이 원단이 노랑노랑하니 귀여워서 뒷지, 안감 등으로 활용해보기로 했고요. 커트지 사이즈가 살짝 작아서 끈 들어가는 부분은 역시나 선물받은 초록 조각원단을 덧대 연장해보았습니다. (*왼쪽 옆에 쪼꼬미 노란원단의 정체는 이후 포스팅에서 알려드릴게요. 😄 커밍순~) (c) 2024. 바늘꽃놀이. 완성샷입니다. 완성 사이즈는 15*17센치로 화장품 파우치로 생리대 파우치로 제가 즐겨 사용하는 파우치 사이즈예요. 가방에 쏙 넣고 다니기에도 좋더라구요. 커트지 그림이 너무 사랑스럽죠? 엄마와 아가의 평화로운 순간이 너무 귀여워서 요건 아무도 안 주고 제가 쓸 거예요.🥰 커트지 사이즈가 작아서 앞면만 가능하니 뒷면은 노랑이 원단으로! 안감도 통일감 있게 노랑이 원단으로. 블루님이 준 원단 아주 뽕을 뺍니다. 초록 원단 부분도 끈 구멍으로 찰떡이죠? 상큼 발랄 귀여움이 배가 된 듯해요. 자수 작업 없어도 그림 예쁜 커트지 쓰지 밋밋하지 않더라구요. 손바느질로 꼼질 꼼질, 홈질만 할 수 있어도 만들 수 있는 스트...
작고 귀여운 고양이 도안 자수파우치 꽃그림자수는 자신 있게 하지만 동물이나 인물 그림은 자신 없는 편인데요. 그래도 고양이 자수는 몇 년 째 그려오고 있어요. 왜냐하면 너무 귀엽거든요. 고양이. 🐈🐈⬛ 그리하야 올해는 액자가 아닌 파우치로 고양이를 수놓아보고 있는데요. 프랑스자수 스트링 파우치 만들기 (고양이자수 도안) 고양이 자수 파우치 (포스팅 하단에 도안 有) 봄맞이 새 작업 귀욤뽀짝 고양이가 수놓아진 스트링파우치입... m.blog.naver.com 프랑스자수, 고양이 자수 스트링 파우치 고양이 자수 파우치 2 프랑스자수 수놓아 만들기 좋은 소품, 스트링파우치 작은 사이즈라 재봉틀이 없어도 ... m.blog.naver.com 하얀색, 보라색 파우치에 이어 겨자색, 풀색 파우치를 만들었습니다. 그림은 흰색 만들 때 같이 그려뒀었는데, 게으름 피우다 이제서야 완성했네요. (c) 2024. 바늘꽃놀이. 같은 고양이 도안이지만 꽃으로 차별화를 겨자색엔 붉은 꽃 풀색엔 노란꽃 꽃밭에 놀러간 고양이들을 그려봅니다. 짜잔! 4종 완성입니다. 모아두니 역시 뿌듯합니다. 떼샷은 진리 스트링파우치니까 야무지게 한번 쪼아보고요. 15*17 사이즈의 활용도 좋은 파우치 미니백이 아닌 이상 핸드백에도 쏙 들어가고요. 화장품주머니, 생리대주머니, 간식주머니 등등 다용도로 사용하심 됩니다. 그림도 원단색깔도 취향껏 골라 만드는 자수파우치 프랑스자...
자칭 덮개 매니아 사각 패브릭을 바느질하여 이것저것 덮는 걸 좋아하는 1인 소형 가전제품은 물론 바구니, 생수병 등등 저희집 곳곳은 덮개로 덮여 있습니다. 자수쟁이니까 오늘은 수를 놓아 덮개를 만들었어요. (c) 2024. 바늘꽃놀이. 들꽃 자수 덮개 40*30 사이즈의 직사각 덮개입니다. 덮개라 이름 붙였지만, 가리개가 되기도 하고 식탁매트가 되기도 하고 다포가 되기도 하고 사용하기에 따라 쓰임이 다양하답니다. 같은 작업물 같죠? 22년도 가을에 만든 입체자수 들꽃 가리개와 거의 똑같은 도안이거든요. 같은 도안에 스티치만 다른 걸로 얹었어요. 프랑스자수, 들꽃 자수 가리개 가리개가 된 들꽃자수보 지난 번 작업했던 들꽃자수 그림 그리는 것부터 함께 보셨지요? 들꽃자수는 완성되... m.blog.naver.com 입체자수가 사용되던 부분을 플랫한 기초자수 기법으로 바꾸었습니다. 2회 정도의 수업으로 어지간한 기초자수 기법을 다룰 수 있게 해드리기 위해 특강 수업용으로 구상해본 거랍니다. 입체꽃의 화려함이 매력적이지만 매트로 사용하고자 할 때 꽃송이들이 거슬릴 수 있거든요. 저 위에 잔이나 포트 등을 올리면 납작해지니 속상하기도 하고요. 🥲 그래서 마구 다려도 괜찮고 세탁도 용이하고 뭘 막 올려서 납작하니 눌려도 손상없는 기법들로만 속속 골라보았어요. 그렇다고 어디 하나 덜 이쁜 건 없음 ✌️ 12개 정도의 기법을 2회 수업 동안 배울...
들꽃 자수 액자 타원형 수틀을 사용하고 싶었고, 봄 느낌의 화사한 컬러를 좀 써보고 싶어서 도안을 그려봤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한송이씩 마땅한 게 안 떠오르면 같은 그림 반복하며 수틀 사이즈만큼 그림을 채웠어요. (c) 2024. 바늘꽃놀이. 그렇게 완성된 작은 들꽃 자수 노랑, 하양, 핑크, 보라, 연두 이 컬러들을 미리 골라두고 시작했어요. 작은 그림이라 자수도 금세 완성했구요. 수틀에만 딱 끼우면 작품 하나 뚝딱 완성이에요. (수틀액자 마감법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원하는 문구를 넣어 만드는 자수문패 (수틀 액자 마감하는 방법) 자수액자 수업후기 작년에 만든 자수액자 오픈이라는 단어를 넣어 공방에서 문패로 사용했었어요. 꽃리스로... m.blog.naver.com 긴 겨울을 보내며 칙칙한 세상의 컬러의 지겨울 때쯤 곱디 고운 봄 컬러들을 뽑아 보자고요. 바깥은 잔뜩 흐려 회색빛이지만 수놓는 동안은 기분이 화사해져요. 이상 자수쟁이의 겨울나기 방법이었습니다. 바늘꽃놀이 대구광역시 북구 대현남로 28
5*7액자에 자수 그림을 끼워보았습니다. 일반 엽서 사이즈의 5*7액자 사진 꽂을 용도로 많이들 구입하시죠? 사진 액자의 유리를 쏙 빼고, 자수 그림을 넣어 보면 또다른 느낌의 인테리어 소품이 됩니다. 납작한 자수들은 유리를 끼워줘도 되긴 하지만, 관액자처럼 여유공간이 있지 않고선 자수가 많이 눌리거든요. 그래서 저는 유리를 쏙 빼고 원단의 질감이 그대로 느껴지도록 사용해요. (c) 2023. 바늘꽃놀이. 이번에 만든 자수액자입니다. 에키네시아 꽃을 단순하게 그려봤어요. 레이즈드리프 스티치를 사용해 입체감을 살려보았어요. (c)2023. 바늘꽃놀이. 에키네시아 완성 후 나머지는 뭘로 할까 하다가, 제 특기(?)인 잡풀 묘사! 들꽃 모둠! 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무슨 꽃인지 몰라요. 길에 있는 풀들, 꽃들 하나씩 뽑아서 들어놔 보면 이런 모습 연출되잖아요. 아이 어릴 때 잡초 뽑아서 노는 걸 많이 했더니, 그때 보았던 것들을 자수로 형상화 하는 모양입니다. ^^ 패브릭 소품으로 만들지 않고, 액자에 착 끼워줬더니 좀더 작품같네요. 별다른 바느질도 필요하지 않아 더욱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는데 비해 완성도는 있어 보이니 금상첨화. 자수가 지겨워 질 때쯤엔 자른 자수를 넣거나, 다른 그림이나 사진을 넣어둘 수도 있다는 게 더 큰 장점. ....... 집에 있는 액자 꺼내 보세요. 아이낙서라도 수놓아 자수액자를 만들어 봅시다! 꽤 근사한 ...
정갈한 꽃자수 가랜드를 만들었습니다. 바늘꽃놀이, 바늘로 꽃 짓고 놀자고 만든 이름에 충실하게 요즘 열심히 꽃 짓는 중인 삭정이. 이번엔 야생화자수를 놓아보고 싶어서 미리 사두었던 가랜드 원단에 밑그림을 그렸습니다. 가랜드 원단은 #무지가랜드 검색하면 다양하게 나오니 취향껏 고르시면 됩니다. 한장씩 완성이 되어가는 카네이션, 벌개미취, 씀바귀 3장이 완성된 날 볕 좋은 날 꺼내서 뽐내봅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길쭉길쭉 시원하게 뽑아낸 그림이 생각보다 예뻐서 만족스러워 하던 중이었어요. 오늘은 마지막 아마꽃이 완성된 날입니다. 4장 한 세트로 펼쳐봤어요. 빼곡하게 채워진 그림들도 예쁘지만 여백의 미가 있는 꽃 한줄기도 매력적입니다. 깨끗한 원단에 선명한 꽃 한송이가 정갈해 보이고요. 다림질 전이라 쭈굴쭈굴 한데도 자수는 고와요. 아마꽃 (c) 2023. 바늘꽃놀이. 벌개미취 (c) 2023. 바늘꽃놀이. 카네이션 (c) 2023. 바늘꽃놀이. 씀바귀 (c) 2023. 바늘꽃놀이. 4가지 색깔의 야생화자수 바늘꽃놀이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바늘꽃놀이 대구광역시 북구 대현남로 28
들꽃자수 7년 전 이맘때 만들었던 들꽃자수 러너 사이즈가 바란스로 이용하기 적당해서 동인동 공방 시절 창가에 늘 걸어두었었어요. 햇살 강한 남향 창문에 7년 넘게 걸어두었더니 그만 실들이 삭아버렸더군요. 삭아서 끊어진 부분만 다시 수놓아서 쓸까 하다가 가만 보니 색도 바래고 많이 미워졌길래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들꽃자수, 2023년 작 입체자수반에서 중요하게 사용하는 수업 샘플이라 당장 없으면 안되는 거여서 부지런히 작업했습니다. 60*27사이즈의 직사각 디자인으로 다포로 각종 가전 덮개로 러너나 바란스로, 기도상 덮개로 그 쓰임이 다양해 사랑받는 소품이에요. 입체자수반 5회 수업 동안 배우는 기법들을 알차게 연습할 수 있습니다. 실로 피어낸 들꽃을 보고 있자니 세상 꽃구경 부럽지 않은 마음이고요. 괜히 시도 하나 떠올랐습니다. 같이 감상해보시면서 꽃다운 하루 보내세요.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대구프랑스자수 @ 바늘꽃놀이 바늘꽃놀이 대구광역시 북구 대현남로 28
자수행주 만들어 사용하기! 안녕하세요. 바늘꽃놀이 자수쟁이 삭정이입니다. 저의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아이템, 행주. 지난 주말엔 소창행주에 수놓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용하고 있던 행주가 낡아서 모두 걸레로 돌려버릴 요량으로 새 행주를 들였어요. 3겹 소창행주 주방에서 늘 사용하는 소품이니까 그림도 티팟과 커피잔으로 슥슥 그려두고요. 질림 없는 원컬러자수로 진행합니다. 블루웍으로 할 생각이었는데 날씨가 선선해진 탓인지 저도 모르게 레드를 뽑아 들고 있네요. 뽀얀 소창행주에 어울리는 자수가 완성되었습니다. (c) 2024. 바늘꽃놀이. 가을볕에 레드컬러가 참 잘어울려 보이네요. 탁월한 선택이었다며. 크리스마스 테이블에도 잘 어울릴 것 같은 그림이에요. 이번에도 닳도록 사용해 줄게. 실 한 가닥이 길게 남아서 행주집(?) 사장님이 서비스로 넣어주신 티매트에도 홈질 좀 넣어주고요. 만들자마자 바로 이렇게 사용해줍니다. 백스티치로 구성한 단순한 그림이라 만들기도 쉽고, 이쁘고. 쓸모도 있고. 너무 좋은 아이템 아닌가요? ^^ 궁금하실까봐. 뒷면 컷! 평소엔 그냥 매듭 밖에 보이게 수놓아서 마구 쓰는데, 이번엔 감춰보았습니다. 많이 쓰고 빨고 삶고 하다보면 실이 툭툭 튀어나올 수도 있는데, 상관없쥬. 쓰는 데 지장이 없으니까요. 👍 오늘 아침 아들내미가 주먹밥 먹은 흔적을 슥슥 훔쳐내고 바로 빨아봅니다. 물빠짐 없는 자수실이라 마구...
퀼트 패키지로 행주 만들었어요. (두기퀼트 패키지) 색감이 너무 탁월한 두기쌤 퀼트패키지 이번엔 알록달록 귀여운 패키지가 올라왔더라구요. 어머 이건 사야해! 바로 구입해 두었다가 이제서야 완성했습니다. 이름하야 튤립행주 귀여운 행주 4장을 만들 수 있는 가성비 갑 패키지였어요. 아플리케를 해야 한다는 게 최대 난제였는데, 어찌저찌 완성을 했습니다. 수놓은 원단 하나 정도 아플리케하는 일은 종종 있었지만, 아플리케로 그림을 만들어보는 건 안 해본 거라 많은 연습이 되었어요. 아플리케 방법 역시 이렇게 하는 게 맞는지 여전히 알 수 없지만 ㅋㅋㅋ 바느질쟁이의 감으로 또 어떻게 해결했습니다. 너무 고운 행주라 이걸 행주로 쓸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요. 일단 빨아서 주방에 걸어보았습니다. 노랑 체크 원단으로 모서리를 장식한 것도 한장 만들었어요. 이 외에도 초록 1장, 노랑 1장 더 만들었는데, 사진을 못 찍은 관계로 2장만 올려봅니다. 역시나 주방에 한번 걸어보고요. 아직까지 실사용해보지 못하고 내내 바라보고 있습니다. 김칫국물 닦으며 과감하게 쓰겠다 호기롭게 이야기했지만, 아까워서 못쓰겠어요. ㅋㅋㅋㅋ 주방에 걸어두었다가 그릇 물기 닦는 용도로 쓸까 생각 중입니다. 내 손으로 만든 예쁜 주방 용품 🌷 화사한 튤립 그림 덕에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져요. 🩷
연말 이벤트처럼 준비한 만원의 행복 원데이클래스 자수행주 1개 만들어보는 수업인데요. 혼자서, 친구끼리, 오셔서 수업들으셨고. 현재 2자리 남았습니다. 준비된 수량 소진하면 마감할 예정이니 서둘러 신청해주세요. ^^ 본인만의 컬러로 수놓아주셨어요. 보라꽃도 이쁘네요. 친구분끼리 같은 그림 선택하셨는데 컬러선택은 살짝 다르죠. 그림은 제가 그려드리고 컬러는 마음껏 골라보신 후 수놓으실 수 있어요. 나만의 색깔을 입혀보세요. 수놓으시는 모습 한컷. 수놓는 손길은 언제봐도 아름다워요. 코로나 확산세로 뒤숭숭한 연말이지만 꽃자수와 함께 조금이나마 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만원의 행복 이벤트 종종 열어볼게요. 일단 자수행주 수업은 2명 더 받은 후 마감하겠습니다. 상세한 수업 안내는 아래 링크를 봐주세요. ⬇️ 대구프랑스자수 원데이클래스, 오랜만에 찾아온 "만원의 행복" 클래스!! 오랜만에 찾아왔어요! 만원의 행복 수업!!! 4겹 거즈행주에 작은 꽃자수를 놓아가는 수업입니다. 1장 작업... m.blog.naver.com 바늘꽃놀이 대구광역시 중구 국채보상로 655 화성파크드림시티
오랜만에 찾아왔어요! 만원의 행복 수업!!! 4겹 거즈행주에 작은 꽃자수를 놓아가는 수업입니다. 1장 작업하는 수업료가 온리 만원!! 물론 재료비도 포함된 금액이지요!! 늘 그랬듯 만원클래스라도 배워갈 건 다 배워갈 수 있답니다. 은근 스티치 여러 가지 배우고요. 바늘과 실 다루는 법, 스티치 활용법 등을 익힐 수 있습니다. 직사각형의 거즈행주원단으로 이후 행주로 쓰셔도 되구요. 저는 주로 밥솥이나 공기청정기 덮개로 이용해요. 너무 고와서 비틀어 짜며 쓰기 아까워서요. ^^ 재료 소진시까지 모집할 예정이니 만원의 행복 수업에 관심이 있으시면 편하게 댓글 남겨주세요. 010. 2567. 사일육삼. 으로 문자주셔도 됩니다. (전화는 잘 못받아요.^^;;) 수업내용: 거즈행주 1장 수업료: 온리 만원 시간: 화~토요일 10시~12시 장소: 동인동 화성파크드림시티 9층 바늘꽃놀이 대구광역시 중구 국채보상로 655 화성파크드림시티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직접 만든 가방을 자주 들고 다녀요! 내가 만든 특별한 물건을 사진과 함께 소개해 주세요~ 프랑스자수로 꾸며본 양말 손자수 양말 사보신 적 있으신가요? 관광지 놀러갔을 때 관광상품 판매점 같은 데 가보면 핸드메이드 소품들 많이 팔지요? 그런 데 판매 중인 핸드메이드 자수양말 정말 귀여운데요. 은근 가격이 비싸요. 수공이 잔뜩 들어갔으니 일반 양말가격보다는 비싼 건 당연하겠지만, 가격 택 보고는 선뜻 손이 안 가더라구요. 왜! 우리는 만들 수 있으니까!! 천원짜리 양말의 대 변신 서문시장에서 구입한 천원짜리 양말. 인터넷에서 무늬 없는 양말을 컬러별로 구입해보세요. 자수는 세상 간단한 기법으로만. 세탁을 해야하는 제품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양말 목 부분 공간이 좁기 때문에 많은 자수를 하는 것도 어렵거든요. 뒷면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스파이더웹로즈 스티치 같은 게 좋아요. 완성도도 높고 뒷면도 깨끗해서 살에 닿는 부분이 거슬리지 않거든요. 목화꽃 한송이. 작지만 사랑스러운 자수들이 얹어졌습니다. 천원짜리 양말 한켤레 퀄리티가 확 올라갔지요. 양쪽 발목에 콕콕 박아주고 다리꼬고 앉았을 때 살짝 살짝 보이니 너무 귀여워요. 아이들 양말에 작은 자수 수놓아주면 얼마나 예쁘다고요. 여름철 맨다리에 양말 포인트도 이쁘지만, 애들 레깅스 밖으로 양말 딱 보이게 당겨 올려신잖아요. 그때 포인트 자수가 딱 들어간 엄마표양말...
2018.10.19. 4년 전 오늘 프랑스자수 양말, 간단하지만 예뻐요. ^^ 자수양말 날이 추워지니 양말이 필요해요. 덧양말만 신고 다니다가 이제 발목 위로 쭈욱 올라오는 양말로 갈아탔습니다. 발목이 너무 시려요. ㅋㅋㅋ 자수쟁이답게 양말에도 수를 놓아봅니다. 언제나 사랑스러운 민트 컬러로 통통하고 귀여운 스파이더웹로즈 한송이 수놓았더니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예쁘네요. 양말도 색색... 프랑스자수 바늘꽃놀이
<장래희망은, 귀여운 할머니> 속 아네뜨의 모습은 내가 바라는 노후에 가까워서 흥미로웠다. 오래된 것들을 소중하게 여기는 생활 태도,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오래오래 나누는 정서가 아름다운 책. 경제적인 유산에 온 관심이 집중된 세태를 살다보니, 소중하게 기억하고 간직한 '이야기'가 유산처럼 전달된다는 게 되려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언제가부터 나 역시도 '노후'라고 생각하면 내게 필요한 돈, 아이에게 남길 물적 자산에 초점이 맞춰졌으니까. 할아버지가 쓰던 공구상자를 보물상자 챙기듯이 갖고 싶어하는 가족들이 아름다웠다. 그렇게 가족 대대로 이야기가 쌓여 내려가고, 나의 이웃들과 다정함을 주고 받으며 만들어가는 게 인생이지. 이 집에서는 새것이 들어오면서 이유없이 헌것을 쫓아내자 않는다. 버려지는 것은 최소한으로, 쓸 수 있는 부분은 꼭 업사이클링 하는 것이 아네뜨의 방식이다. 물건의 쓸모는 여러 가지로 변신하여 아네뜨의 삶 안에서 돌고 돈다. 하정, <장래희망은, 귀여운 할머니>, 39쪽. 불필요한 소비를 최소화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이미 산 것들을 오래오래 잘 쓰는 것도 친환경라이프라 믿으며 재활용, 새활용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아네뜨의 생활방식이 무척 반가웠다. 아네뜨의 업사이클 라이프도 결국엔 오래된 것을 소중히 여기는 자세의 연장선이다. 터치 몇 번으로 바로배송이 가능한 풍요의 시대를 살고 있지만, 새것을 들일...
작아진 아이옷 활용해 애착 인형 만들어요 아이가 즐겨입었던 맨투맨 재질도 좋고 캐릭터도 귀여워서 아이도 저도 참 좋아했던 티였는데요. 작아져서 못입게 된 지 오래 됐는데, 아까워서 못 버리고 뒀었어요. 즐겨입던 거라 좀 낡아서 누구 물려주기도 뭣한 옷. 봄맞이 정리 중에 이 옷을 활용해 장난감을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만10세 아들내미는 아직 인형을 좋아하니까 분명 좋아할 거라며 바로 제작!! 캐릭터 주변을 삥 둘러가며 펜으로 완성선을 그려줬어요. 시접 1센치 정도 두고 재단!! 재단 직후 모습 선이 반듯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남은 천쪼가리는 뭘 하느냐? 저는 현관 청소에 사용했습니다. 원래 구멍난 양말이나 속옷 같은 거 버리기 전에 청소용으로 즐겨쓰거든요. 아낌없이 사용해주고 버렸어요. 자 이제 겉과 겉이 마주보도록 겹쳐두고 꼼꼼하게 홈질합니다. 팔쪽에 창구멍을 5세치 가량 두었어요. 뒤집어 주고 방울솜도 꼼꼼하게 채워줬어요. 내가 원하는 볼륨감이 되도록 꼼꼼하게! 창구멍을 공그르기로 막아주고요. 짜잔! 만든 직후 모습. 홈질로만 바느질 해도 솜 삐져나옴 없이 완성도 좋아요. 앗 너무 튼튼하고 귀여운 곰돌이 인형 새로 만든 초록 핀쿠션 옆에서도 한 컷 예전에 아이옷 리폼한 베개 옆에서도 한 컷 저 곰돌이 베개커버도 아이티셔츠였거든요. 그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답니다. ^^ 👇 아이옷 리폼, 못입는 옷으로 베개커버 만들...
2018.11.7. 4년 전 오늘 에코라이프, 뜨개컵홀더 사용하면 어떨까요? 뜨개컵홀더 (니트슬리브) 적극적인 제로웨이스트는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올 한해 쓰레기 배출, 특히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며 살고 있어요. 일시적 관심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작은 거라도 실천하면서, 살아보려고 노력 중이랍니다. 애니웨이!! 카페에 자주 가는 사람인지라 되도록 텀블러를 챙겨가... 프랑스자수 바늘꽃놀이 우리 엄마표 뜨개 컵홀더 다 팔리고 없음. ^^ 추억 속 작품.
2019.10.13. 3년 전 오늘 제로웨이스트를 위한 소품들, 텀블러백과 스텐빨대 주머니 텀블러 챙기기, 빨대 안 받기 잘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들. 제로까지는 아니더라고 레스웨이스트라도 해볼 요량으로 이것저것 실천 중인 요즘입니다. 결심을 하고 나니 식품 포장재 같은 건 어쩌지 못하고 장을 봐온다고 하더라고 안 써도 되는 상황, 가령 카페에서 받는 일회용컵 같은 건 진짜 마음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프랑스자수 바늘꽃놀이
2020.4. 미니멀리스트 추천도서를 두루 섭렵했지만, 시작과 끝은 이 책이다. 몇 년 전 이 책을 읽고 집을 정리하며 버리는 것의 어려움을 새삼 알았고, 쓰레기를 만들지 않으려면 들이지 않는 게 답임을 깨달았다. 그 깨달음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노플라스틱, 제로웨이스트까지 이어지게 한 책. 그후로 "심플하게 산다"라는 건 모든 순간에 절대적인 기준이 되었다.
2025년 자수달력 세 번째 작업 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로운 그림의 달력을 보여드리려구요. 바로 꽃자수 네 송이를 담은 달력입니다. 계획 하에 작업한 건 아니고, 미세하게 얼룩이 져서 판매하기는 어려운 달력원단을 활용해보고자, 밑그림을 그려보았어요. 급할 거 없으니 쉬엄쉬엄 하루에 한송이씩 피워냈답니다. 달력에 그린 그림은 작년에 만들었던 가랜드 속 꽃자수였어요. 컬러를 달리 하고, 사이즈를 좀 축소해서 달력에 담았지요. (c) 2024. 바늘꽃놀이. 완성된 모습 가랜드에서 쨍했던 꽃들과는 느낌이 사뭇 다르지요? 색의 힘이 이렇게 강합니다. 은은한 파스텔톤의 꽃들을 담은 자수달력 어떤 인테리어의 집이어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에요. 노란 씀바귀였던 이 꽃은 하얗게 바꾸었더니 구절초 비슷하고 아마꽃은 거의 그대로 수놓았어요. 빨간 카네이션은 연한 핑크 카네이션으로 바꾸었더니 여리여리하니 더 이쁜 것 같네요. 벌개미취는 색깔을 비슷하게 수놓았지만, 레이즈드리프스티치보다 덜 번거로운 더블레이지데이지스티치로 후다닥 수놓아버렸어요. 입체적이지 않아도 충분이 아름답더라구요. 이렇게 2025년 달력 세 번째 버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앞서 두 가지 버전의 달력과 더불어 이 그림으로도 수업 열어둘게요. 자수달력수업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살펴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 프랑스자수 경험이 있고 카네이션 자수까지 수놓으실 수 있는 분이...
바늘꽃놀이표 2025년 자수달력 두 번째 안녕하세요. 2025년 자수달력 두 번째 버전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 이어 보여드려야지 했는데, 조금 늦었어요. 🥲 (c) 2024. 바늘꽃놀이. 바늘꽃놀이에서 수업하는 소품 속 인기 꽃그림들을 죄다 모았습니다. 정사각 라인 안에 소담스럽게 담아두었으니 한해가 마무리 되고 나면 저 부분만 쏘옥 따서 소품을 만들어도 이쁠 거예요. 편하게 덮개를 만들어도 좋지만 북커버나 바늘집, 주머니 같은 걸로 변신해도 예쁠 것 같네요. 일단 수업 안내부터 하고 상세 그림 보여드리겠습니다. 자수달력특강 일시: 매주 월~금 10시 (2시간 반~3시간 소요) (2명 이상 신청시 시간대 조정 가능합니다) 장소: 대구 북구 대현남로 28 바늘꽃놀이 홈공방 수업료: 원데이클래스 5만원/ 투데이클래스 8만원 (프랑스자수가 처음이시면 투데이 신청하셔야 합니다) 패키지 판매 패키지에 대한 상세 설명은 문의주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프랑스자수 기본 기법을 수놓아보신 분들이 이해할 수 있는 패키지입니다. 자수 경험이 있으신 분들만 신청해주세요) 📣 수업문의, 패키지문의는 덧글, 문자, 톡톡하기로 남겨주세요. ☎️ 010. 2오육7.4일육3 2025년 자수 달력 두 번째 버전 자세히 올려볼게요. 역시나 35*50사이즈 패브릭달력에 수놓았구요. 13가지 꽃그림으로 채운 도안입니다. 몇 년 전에 계절꽃 자수로 달력을 만...
작년 미술점빵에서 전시했던 야생화가랜드 4종 한세트로 주인을 찾아가면 너무 좋겠지만 2개 한세트로, 혹은 한개씩 걸어둬도 예쁜 소품입니다. 한옥의 한 공간을 채워도 너무 고울 것 같고요. 일반적인 아파트라면 중문 열자마자 보이는 콘솔 자리, 거실 한켠의 빈벽을 채우면 너무 아름답겠다 싶은데, 안타깝게도 저희집엔 여백이 없어😅 일단 벼룩으로 내봅니다. 야생화가랜드 4종 가랜드 1장 40,000 (나무걸이대, 끈 포함⭕️) 4장 한세트 구입시 150,000 *손자수의 특징을 아시는 분들만 주문해주세요.🩷 린넨, 25*36cm 씀바귀 아마꽃 카네이션 벌개미취 전시회 때 걸어두었던 모습입니다. 사진 속 나무걸이대, 끈 모두 챙겨 보내드립니다. 📣 작년에 만든 직후 올린 글, 참고하시라고 올려보아요. 프랑스자수, 야생화자수 가랜드 만들기 정갈한 꽃자수 가랜드를 만들었습니다. 바늘꽃놀이, 바늘로 꽃 짓고 놀자고 만든 이름에 충실하게 요즘 열... m.blog.naver.com
자칭 덮개 매니아 사각 패브릭을 바느질하여 이것저것 덮는 걸 좋아하는 1인 소형 가전제품은 물론 바구니, 생수병 등등 저희집 곳곳은 덮개로 덮여 있습니다. 자수쟁이니까 오늘은 수를 놓아 덮개를 만들었어요. (c) 2024. 바늘꽃놀이. 들꽃 자수 덮개 40*30 사이즈의 직사각 덮개입니다. 덮개라 이름 붙였지만, 가리개가 되기도 하고 식탁매트가 되기도 하고 다포가 되기도 하고 사용하기에 따라 쓰임이 다양하답니다. 같은 작업물 같죠? 22년도 가을에 만든 입체자수 들꽃 가리개와 거의 똑같은 도안이거든요. 같은 도안에 스티치만 다른 걸로 얹었어요. 프랑스자수, 들꽃 자수 가리개 가리개가 된 들꽃자수보 지난 번 작업했던 들꽃자수 그림 그리는 것부터 함께 보셨지요? 들꽃자수는 완성되... m.blog.naver.com 입체자수가 사용되던 부분을 플랫한 기초자수 기법으로 바꾸었습니다. 2회 정도의 수업으로 어지간한 기초자수 기법을 다룰 수 있게 해드리기 위해 특강 수업용으로 구상해본 거랍니다. 입체꽃의 화려함이 매력적이지만 매트로 사용하고자 할 때 꽃송이들이 거슬릴 수 있거든요. 저 위에 잔이나 포트 등을 올리면 납작해지니 속상하기도 하고요. 🥲 그래서 마구 다려도 괜찮고 세탁도 용이하고 뭘 막 올려서 납작하니 눌려도 손상없는 기법들로만 속속 골라보았어요. 그렇다고 어디 하나 덜 이쁜 건 없음 ✌️ 12개 정도의 기법을 2회 수업 동안 배울...
들꽃 자수 액자 타원형 수틀을 사용하고 싶었고, 봄 느낌의 화사한 컬러를 좀 써보고 싶어서 도안을 그려봤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한송이씩 마땅한 게 안 떠오르면 같은 그림 반복하며 수틀 사이즈만큼 그림을 채웠어요. (c) 2024. 바늘꽃놀이. 그렇게 완성된 작은 들꽃 자수 노랑, 하양, 핑크, 보라, 연두 이 컬러들을 미리 골라두고 시작했어요. 작은 그림이라 자수도 금세 완성했구요. 수틀에만 딱 끼우면 작품 하나 뚝딱 완성이에요. (수틀액자 마감법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원하는 문구를 넣어 만드는 자수문패 (수틀 액자 마감하는 방법) 자수액자 수업후기 작년에 만든 자수액자 오픈이라는 단어를 넣어 공방에서 문패로 사용했었어요. 꽃리스로... m.blog.naver.com 긴 겨울을 보내며 칙칙한 세상의 컬러의 지겨울 때쯤 곱디 고운 봄 컬러들을 뽑아 보자고요. 바깥은 잔뜩 흐려 회색빛이지만 수놓는 동안은 기분이 화사해져요. 이상 자수쟁이의 겨울나기 방법이었습니다. 바늘꽃놀이 대구광역시 북구 대현남로 28
매주 하나씩 자수소품 만들기 5주 간의 수업 중 2주는 스티치를 익히면서 샘플러를 만들었고요. (샘플러 만든 이야기는 요기 👇) 대구 프랑스자수 수업, 오랜만에 출강 기록 단체 출강 수업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주말 내내 컨디션이 나빠 타이레놀 털어 넣고 잠에 취해 있었어요... m.blog.naver.com 나머지 3주 간은 자수소품을 만들었습니다. #호박핀쿠션 첫 번째로는 호박핀쿠션을 만들었어요. 모자람 없이 작업하실 수 있도록 실도 넉넉히 챙기고, 만반의 준비를 해서 수업하러 갑니다. 2주 간 배운 실력을 뽐내는 시간 이미 10개 넘는 기법을 배운 상태라 수업 진행이 수월합니다. 호박핀쿠션 뚝딱 하나 만드셨고요. 추가 더 만들어보고 싶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패키지도 더 준비해갔습니다. 자수를 배운 이후로 잠시도 손을 안 쉬고 있다는 분들! 열심히 수놓으신다는 후기를 들으니 저도 엄청 자극 받아서 지난 한달 성실히 작업했답니다. #자수거울 4번째 시간에는 꽃자수 거울을 수놓아 보았어요. 착착착 손에 익은 패키지 준비 이미 다 배운 기법이긴 하지만 거울에 들어가는 기법이 많아서 조금 걱정을 하며 갔었는데, 기우였습니다. 2시간 몰입의 끝을 보여주시더니 완성하고 가셨습니다. 이미 지인에게 뺏긴 분도 계시고 ^^ 선물용으로 만들겠다며 패키지 더 사가신 분들이 많았어요. 모두 완성하셔서 따뜻한 연말 선물이 되었음 하는 바람입니다. #자...
단체 출강 수업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주말 내내 컨디션이 나빠 타이레놀 털어 넣고 잠에 취해 있었어요. 이틀 꼬박 쉬고 나니 기운이 나는 월요일입니다.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연말이 다가오면서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출강 문의가 많이 들어왔어요. 여건이 맞지 않는 곳들은 아쉽지만 고사하고, 인연이 닿은 곳엔 열심히 수업하러 다녔습니다. 5주간 수업으로 찾아뵈었던 중구의 한 협회 바늘꽃놀이 3회 수업 샘플러를 첫 2주 동안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패키지 떼샷 단체 수업 준비는 힘들지만 막상 나가면 보람이 있지요. 즐겁게 수업해주실 분들 생각하며 차곡차곡 준비해봅니다. 열심히 듣고 따라해주셨던 어머님들 배움엔 나이가 없다는 걸 몸소 보여주셔서 저도 많이 배웠던 시간이었어요. 나이탓 하며 징징대는 마음이 살짝 올라오고 있었는데 바로 반성 모드! 뭐든 시작할 수 있다!!라는 마음을 먹게 되었다지요. 😊 2주차 수업에 사용할 재료들 샘플러를 추가로 더 만들어보고 싶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추가패키지도 준비해 갔습니다. 자수를 향한 열정에 그저 감사한 마음이었어요. 모두 부지런하게 완성해오신 2주간의 결과물 이 샘플러를 만들면서 무려10가지의 기법들을 하실 수 있게 되었어요. 2주간 빡세게(?) 연습한 덕에 3주차 수업부터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었답니다. 선생님 여러워요~ 소리가 싹 들어간 3주차 수업. 모두들 아...
연말연시 이벤트 주방수건 원데이클래스 (2024년12월~2025년1월) 주방수건 이전 수업 예시 해마다 단독으로 진행하기도 했고, 바늘꽃놀이 원데이클래스 목록에도 상시 열어두고 있는 주방수건 만들기 (c) 2024. 바늘꽃놀이. 이번에 순백 버전으로 하나 만들어 봤거든요. 흰 광목 원단 자투리들 많으니까 꽃자수 몇 개 놓아두었다가, 마침 고리도 하얀색이 있어서 그걸로 부착해두었더니 뽀얀 주방수건이 되었습니다. 너무 하얗나? 싶었지만 알록달록 꽃자수가 포인트가 되어주니까 심심하지 않은 듯. 뽀얀 수건이라 어떤 컬러의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릴 거예요. 고리만 다른 컬러로 하든지 원단을 컬러 원단으로 하든지 변화를 다양하게 줄 수 있는 주방수건 작업이랍니다. 수업일시: 월~금 10시 (2시간 소요) 수업장소: 대구 북구 대현남로 28 바늘꽃놀이 홈공방 수강료: 만원 이번에 수건 하나 만들면서 오랜만에 만원의 행복 수업을 열어볼까 싶더라구요. 수건도 많고, 면끈도 원단도 많으니 이벤트로 열어보자!! 싶었습니다. 30*30cm 송월타올 행주에다가 고리 달아 주방수건으로 만드는 수업이구요. 고리 알 달면 행주가 되는 거지요. 아래 링크 보시면 기존에 만원의 행복 수업 한 후기가 있습니다. 구경해보시고 문의 주세요. 수업료, 재료비 모두 포함한 단돈 만원입니다! 자수 놓을 그림, 원단 컬러, 고리끈 모두 취향껏 골라볼 수 있습니다. 세상 하나뿐인 ...
바늘꽃놀이 홈공방 수업 중 풍경 모아봤어요. 작년부터 홈공방으로 운영하고 있는 바늘꽃놀이 구석구석 모든 곳이 예뻤던 공방과 달리 집은 아무래도 생활의 향기가 물씬하다 보니 수업 중 촬영을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작품 사진이나 몇 컷 찍고 말고, 그러다 보니 수업 듣고 가신 분들에 대한 기억이 희미한 느낌. 사진이 순간을 기억하게 하는 힘이었나봐요. 몇 장 안 되는 지난 사진들 모아봅니다. 무려 5월의 기록이군요. 카네이션 원데이클래스였나 봅니다. 지난 여름 수업 풍경 꽤 긴 기간 함께 수업했던 수강생 님 언제나 감사한 마음이에요. 지난 여름 정규수업(기초자수반, 입체자수반)을 마무리 하신 두 분 두 분의 수료생 이후엔 가을부터 달력 원데이클래스 위주로 하다보니 정규수업 풍경이 그립습니다. ^^ 다시 정규수업 수강생을 적극 모아봐야겠어요. 패키지 준비도 즐거운 꽃갈피!! 가을의 시작 무렵에 책갈피 수업이랑 완제 주문이 연달아 들어왔어요. 독서의 계절이라 그랬을까요? 자수 수업 틈틈이 저도 같이 작업해서 완제품 발송해드렸던, 고운 꽃갈피 만들어 가신 분도 완제 사가신 분도 모두 뜻깊은 선물하셨길 바랍니다. 이상 바늘꽃놀이 자수수업 풍경이었습니다. 2024년 11월 현재 바늘꽃놀이 홈공방에서 수업 중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정규수업: 기초자수반, 입체자수반, 3회단기수업 특강: 소품원데이클래스, 2025년 자수달력 대구 취미 프랑스자수...
지난 번 포스팅한 크리스마스 자수 11월이 되었고, 이제 본격 크리스마스 준비 들어가도 되잖아요. ^^ 프랑스자수 크리스마스 장식, 트리 자수 액자 크리스마스 트리 자수 수업 & 패키지 어제 갑자기 트리에 꽂혀서 1시간 정도 꼼지락 거려 만든 2024년 ... m.blog.naver.com 대구 프랑스자수, 자수 액자 원데이클래스 크리스마스 자수 오픈 원데이클래스 가능한 바늘꽃놀이 자수액자 모음 안녕하세요. 바늘꽃놀이입니다. 수틀액자를 활용한 자수액... m.blog.naver.com 다 같은 마음인지 이번주부터 기다렸다는 듯이 수업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크리스마스 자수예요. 11월 수업도 여러 건 예약되었고, 오늘은 패키지 주문이 들어와 준비해 봅니다. 2024년 크리스마스 트리액자는 약간 아이보리 빛 광목원단에 수놓거든요. 갈색 수틀액자와 잘 어울리고, 트리 조명과 따뜻한 느낌으로 잘 어울럈어요. (c) 2024. 바늘꽃놀이. 무지 원단에 언제나 그렇듯 직접 하나하나 그려서 준비했어요. 📣무단도용, 2차수정, 상업적이용은 안되지만 위 자수도안 참고하셔서 취미로 수놓아보시는 건 당연히 가능합니다. 출처 밝히고 수놓아주세요. 실 컬러만 봐도 크리스마스 느낌!! 꼼꼼하게 챙겨서 보내드릴게요. *이번 크리스마스 트리액자 수업도 가능하고, 풀패키지뿐만 아니라 그림그려진 원단만 구입하실 수도 있으니 문의 주세요. 🩷 몇 년전에 작업했던 ...
안녕하세요. 바늘꽃놀이입니다. 그간 꼼질꼼질 작업해둔 것들 한번 정리하려고 해요. 완제품 구입 원하셨던 분들 관심있게 보아주세요. 오늘은 책갈피 벼룩입니다. *손바느질, 손자수의 특징을 아시는 분들만 주문해주세요. 🩷 1. 린넨 책갈피 (12000) 4*10(cm), 린넨, 레이스 (흰 광목원단으로도 주문제작 가능합니다) 바늘꽃놀이 시그니처 꽃갈피입니다. 미모사, 백일홍, 구절초, 코스모스 남천 앞면, 뒷면 꽃 상세히 보세요. 손바느질 자국이 보일 수 있는 점 미리 말씀드려요. 😊 2. 광목 책갈피 (15000) 6*15(cm), 광목 16수, 레이스 (4*10사이즈로 주문제작 가능합니다) 사이즈가 큰 책갈피예요. 위에 적힌 상세 사이즈 보시고 가늠해보시기 바랍니다.^^ 사랑스러운 핑크 장미예요. 작은 사이즈로도 주문제작 가능해요. 뒷면은 이러합니다. 📣 4*10 사이즈 광목책갈피 샘플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주문제작 가능합니다. 프랑스자수, 선물하기 좋은 패브릭 책갈피 만들기 자수책갈피 완제품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단골 이웃님이 요청한 자수책갈피 프랑스자수 바늘꽃놀이의 시그... m.blog.naver.com 📣 벼룩이라는 이름으로 포스팅되는 소품들은 이미 제작되어 있던 소품들을 정리하는 거라 다소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요. 주문제작 시 원래가격으로 책정되는 점 양해 바랍니다. 바늘꽃놀이 대구광역시 북구 대현남로 28...
자수책갈피, 하나 만들면 두개 세개 만들게 되는 마성의 아이템 이쯤되면 바늘꽃놀이 시그니처, 바늘꽃놀이 스테디셀러라 해도 될 만한 #자수책갈피 그 중에서도 #꽃자수 책갈피 하얀 광목에 핑크 장미를 수놓는 정갈한 꽃갈피는 수업에서 자주 만들고 있어요. 핑크 컬러 외에 다른 컬러를 사용해도 되는데, 샘플을 보다 보면 모두들 분홍분홍 러블리한 장미 책갈피를 만들어가신답니다. 패키지도 요청하시면 준비해드리고요. 자수책갈피는 원데이수업도, 패키지판매도, 완제품판매도 모두 가능한 소품이랍니다. 필요하시면 언제든 요청해주세요. 실과 바늘까지 모두 포함된 풀패키지도 가능하지만, 재료를 모두 가지고 계신 분들은 이렇게 그림그려진 원단과 최소한의 재료만 포함해서 구입하실 수도 있어요. 패키지 구입해가신 이웃님의 고운 솜씨 패키지 작업하다 막힘이 생기면 연락주십사 했는데, 이렇게 완성샷을 보내주셨어요. ^^ 막힘 따위 있을리 없는 능력자셨습니다. 👍 어느날 수료하신 회원님께서 보내주신 사진 블로그에 올라온 책갈피 사진을 보고 만들어보고 계신다는 과정샷이었는데요. 이때만 해도 그저 열심히 하시는구나....정도였는데 ^^ 이거 보세요. 완성샷 보내주신 거 보고, 입이 떡 벌어졌..... 이거이거 잠을 안 주무시고 공장 돌리시는 걸까요? 이런 떼샷이라니 진심 존경스럽잖아요!!!! 사진 한장에 너무 놀라서 남편한테도 막 보여주고 그랬습니다. ㅋㅋㅋ 책갈피 작...
자수책갈피 완제품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단골 이웃님이 요청한 자수책갈피 프랑스자수 바늘꽃놀이의 시그니처와 같은 효자 아이템이죠. 프랑스자수 활용 핸드메이드 자수 책갈피 만드는 법 새로 만든 자수책갈피들 (만드는 법 첨부했어요) 판매용 수업용으로 계속 작업 중인 자수책갈피 자수도 간... m.blog.naver.com 프랑스자수 소품 선물 흰 광목에 꽃자수로 장식한 책갈피 프랑스자수 바늘꽃놀이 주력 아이템 책갈피 오늘은 깨끗한 하얀 광목에 꽃수로 장식한 책갈피들을 들고 왔... m.blog.naver.com 넉넉한 기한을 주셨지만 부지런히 작업!! 도안 그리고 요청하신 스타일로 실 색깔도 고르고 바늘꽃놀이 책갈피 중 가장 많이 팔고, 가장 많이 수업한 #장미자수도안 하나는 #스파이더웹로즈스티치 로 만들었고요. 나머지 둘은 고객님의 요청대로 #불리온로즈스티치 로 만들었습니다. (c) 2024. 바늘꽃놀이. 같은 그림 같지만 은근한 차이 느껴지시죠? 불리온은 불리온대로 스파이더웹은 스파이더웹대로 예쁘네요. 꽃갈피 한장한장 전부치듯 만들어 채반에 척척 올려보는 재미 🤣 완성된 책갈피는 하나하나 봉투에 담아 고이 포장해봅니다. 소중하게!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길 바라며 정성 한 스푼 듬뿍 담아 보냈어요.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 바늘꽃놀이 자수책갈피는 원데이클래스로! 완제품 구입으로! 상시 만나보실 수 있으니 언제든 문의...
자수책갈피 과정샷 지난 파우치 포스팅에서 보셨던 저 조그마한 정사각형, 기억하시나요? 남은 노랑이 원단을 활용해보고자 급 재단하고 그림그려 무언가를 만들었거든요. (c) 2024. 바늘꽃놀이. 짜잔! 바로 책갈피입니다. 릴스 구경하다 보면 재봉하시는 분들이 자투리 원단 3장으로 휘리릭 만들어내시곤 하는 정사각 패브릭책갈피인데요. 몇 년 전부터 한번 만들어봐야지 했는데 이제서야 만들었습니다. 자수쟁이니까 자수 한자락 놓고 원단의 고양이도 깨알같이 살려서 한장 만들어보았어요. (c) 2024. 바늘꽃놀이. 뚝딱 만들어지는 게 너무 재미져서 하나 더 만들었고요. 개인적으로 요 컬러 조합이 더 마음에 드네요. 심플하니 자수 안 좋아하는 분들도 잘 사용할 것 같은 디자인입니다. 뭐니뭐니 해도 실용적이어야 하죠. 저는 실 생활에 안 쓰일 것 같은 물건은 잘 안 만들어요. 모시고 살 작품말고 생활에서 마구 쓸 수 있는 자수소품들을 지향해요. 독서가라면 누구라도 좋아할 것 같은 책갈피 나도 쓰고 선물도 하고 너무너무 유용한 아이템이에요. <패브릭 책갈피 만드는 법> 원하는 사이즈의 원단 3장을 준비합니다. 저는 7*7사이즈로 그렸어요. 시접은 0.7 정도 원단 1장은 세모 모양으로 접어주고요. 자수를 놓을거라면 이 세모 부분에 놓아줍니다. 네모원단 겉면이 위로 오게 놓고, 그 위에 세모 부분을 얹어주세요. 완성되었을 때 모양으로 보이게 올려둔 후 ...
선물용으로 강력추천 "자수책갈피" 안녕하세요. 4월 첫날 기분좋게 시작하셨나요? 오늘의 기록은 #자수책갈피 입니다. 바늘꽃놀이의 스테디셀러 상품이자, 원데이클래스로도 인기있는 자수소품이지요. 바늘꽃놀이 표 자수책갈피 쪼로미 만들어두면 족족 판매되던 책갈피 어느날은 단골 고객님께서 대량으로 주문 주셔서 열심히 준비하기도 했답니다. 하나하나 손으로 다 그리고 손자수에 손바느질까지. 100프로 핸드메이드 소품이에요. 선물받으실 분들이 행복하길 바라면서 하나한 정성껏 포장해보았어요. 대부분은 책을 좋아하는 분들께 선물할 용도로 책갈피를 구입하시거나, 수업을 들으시더라구요. 책갈피 하나만 달랑 드리는 게 아니라, 의미있는 책 한 권 산 후 그 속에 책갈피를 착 끼워서 선물하시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어느날은 선생님께 선물한다며 건장한 청년이 방문한 적도 있었지요. 손재주가 좋았던 청년 처음 자수를 하시는 거였는데 이렇게 예쁘게 마무리하셨답니다. 선생님이 엄청 좋아하셨을 거예요. 바늘꽃놀이의 오랜 수강생 혼자서도 충분히 잘하시면서 또 이렇게 와서 배워가십니다. 이 핑계로 얼굴 한번 보고 소식듣고 하니 저는 좋지만서도 ^^;; 2시간 하면 책갈피 하나 정도는 뚝딱 만드는 우리 수강생님. 또 다른 오랜 수강생님도 친구 선물 준다고 찾아오셨네요. 이제 책갈피 정도는 다들 혼자 만들 수 있으니 개인작업하시고(돈 아깝잖애요 ^^;;) 새로운 배울 거리 올...
2025년 자수달력 세 번째 작업 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로운 그림의 달력을 보여드리려구요. 바로 꽃자수 네 송이를 담은 달력입니다. 계획 하에 작업한 건 아니고, 미세하게 얼룩이 져서 판매하기는 어려운 달력원단을 활용해보고자, 밑그림을 그려보았어요. 급할 거 없으니 쉬엄쉬엄 하루에 한송이씩 피워냈답니다. 달력에 그린 그림은 작년에 만들었던 가랜드 속 꽃자수였어요. 컬러를 달리 하고, 사이즈를 좀 축소해서 달력에 담았지요. (c) 2024. 바늘꽃놀이. 완성된 모습 가랜드에서 쨍했던 꽃들과는 느낌이 사뭇 다르지요? 색의 힘이 이렇게 강합니다. 은은한 파스텔톤의 꽃들을 담은 자수달력 어떤 인테리어의 집이어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에요. 노란 씀바귀였던 이 꽃은 하얗게 바꾸었더니 구절초 비슷하고 아마꽃은 거의 그대로 수놓았어요. 빨간 카네이션은 연한 핑크 카네이션으로 바꾸었더니 여리여리하니 더 이쁜 것 같네요. 벌개미취는 색깔을 비슷하게 수놓았지만, 레이즈드리프스티치보다 덜 번거로운 더블레이지데이지스티치로 후다닥 수놓아버렸어요. 입체적이지 않아도 충분이 아름답더라구요. 이렇게 2025년 달력 세 번째 버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앞서 두 가지 버전의 달력과 더불어 이 그림으로도 수업 열어둘게요. 자수달력수업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살펴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 프랑스자수 경험이 있고 카네이션 자수까지 수놓으실 수 있는 분이...
2019.8.19. 5년 전 오늘 [대구프랑스자수특강] 추석맞이 용돈봉투 만들기 명절선물 1등 용돈! 예쁜 봉투에 담아드려요.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은 아무래도 용돈으로 제일 많이 하시죠?? 흰 봉투에 그냥 넣어드리지 말고 손맛나는 고운 봉투에 담아 드리고 추후 다른 용도로도 사용하실 수 있게 해드리면 어떨까요? 지난 5월 인기있었던 용돈봉투예요.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을 수놓았고요. 꽃그... 프랑스자수 바늘꽃놀이 올 가을에도 해볼까??
어버이날 스승의 날 준비 2 - 카네이션 자수 소품 마음먹은 김에 연달아 작업한 카네이션 자수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가방장식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어제 올린 카네이션 자수 포스팅👇) 프랑스자수, 카네이션 자수 소품 자수쟁이의 어버이날 스승의날 준비 안녕하세요. 바늘꽃놀이 삭정이입니다. 가정의 달 5월이 오기 전 급하... m.blog.naver.com 오늘은 5*5센치 정사각으로 재단해 꽃과 잎도 몇 가지 더 넣어 구성해봤어요. (c) 2024. 바늘꽃놀이. 감사의 선물이니 땡큐 글자도 하나 새겨넣고 역시나 군번줄을 걸어 가방걸이로! 가방걸이나 키링이 아니어도 액자나 용돈봉투, 거울에 수놓아도 너무 이쁠 것 같은 그림이에요. 정사각형으로 만드니 좀 더 귀여운 것 같기도 하네요. 용도에 맞게 가방에 한번 걸어보았어요. 가방에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취향이 아니라면 집안 구석구석 한켠에 걸어두어도 이쁠 거예요. 포인트 오너먼트가 되어줄겁니다. 어제 만든 직사각 카네이션과 함께! 5월 맞이 자수, 올해는 요 정도만 할까 싶어요. 그 외 카네이션 자수 모음은 아래 링크에서 살펴보세요. 이전에 만든 작품들을 모아두었답니다. 👇 프랑스자수, 카네이션 자수 모음 (대구지역 원데이클래스 가능) 카네이션 자수 작품 어떤 게 마음에 드시나요? 공방에 있는 카네이션들을 모아보았어요. 다른 컬러의 꽃들... m.blog.naver.com 4월 마지막 주...
자수쟁이의 어버이날 스승의날 준비 안녕하세요. 바늘꽃놀이 삭정이입니다. 가정의 달 5월이 오기 전 급하게 만들어 본 카네이션 소품, 들고 왔어요. (c) 2024. 바늘꽃놀이. 가방장식 용도로 만들어 본 소품이에요. 군번줄을 걸어두어서 가방참처럼 달고 다니기 편해요. 가방 종류 가리지 않고 끈 부분에 모두 걸 수 있더라구요. 가방장식이 필요없다면 이대로 키링처럼 써도 되고 그냥 오너먼트로 걸어두어도 되고요. 솜을 넣지 않고 군번줄을 뺀다면 책갈피 용도로도 무난하죠. 키링으로 만들고 싶다면 몇 년 전 만들었던 카네이션 소품처럼 키링 부자재를 꽂아줄 수도 있어요. 뒷면엔 받을 사람 이니셜 같은 걸 새겨도 이쁜데, 깜빡하는 바람에 급하게 패브릭펜으로 써보았어요. 스티치로 얹어주면 백배 더 이쁘겠죠? ^^ 달랑달랑 기분 좋은 선물이 될 거예요. 최근 요청이 들어와서 수업한 카네이션 브로치 기존에 작업해둔 샘플인데요. 이 브로치 역시 언제든 수업 가능합니다. 어버이날 스승의날 시즌이 아니어도 입체자수 꽃 만들고 싶다면 노크해주세요. 두 가지 버전의 입체 꽃기법을 배울 수 있어요. 빨간 색 외에 컬러를 사용하면 사계절 쓸 수 있답니다. ........ 카네이션을 준비하시는 분들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 문의해주세요. 바늘꽃놀이 대구광역시 북구 대현남로 28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5월 정성 가득 핸드메이드 선물 어때요? 직접 만들어 선물하면 더할 나위 없지만 개인 사정으로 만들 짬이 없으신 분들이 완제품 문의를 종종 주십니다. 자수를 즐겼지만 목디스크나 손목의 문제 등으로 더이상 수를 놓기 어려운 자수러버들도 판매 문의를 주시기도 하지요. 핸드메이드의 가치를 알아주시는 고마운 분들께 정성스레 수놓아 보내드렸어요. 개인적으로 작품을 만드실 거라며 자수만 놓아달라셨던 요청. 깨끗한 린넨 원단에 기본 카네이션을 수놓아 보내드렸구요. 봄날 책갈피는 레이스 고리 버전으로 보내드렸어요. 태슬 대신 레이스로 처리하니 매우 단정하고 깔끔하네요. 좋은 선물 되길 바랍니다. 카네이션의 향연. 빨강 카네이션은 기본 중의 기본이지요. 부모님, 선생님의 가슴에 달아드리면 너무 아름다운 브로치예요. 풍성한 꽃 두 송이가 담긴 왕브로치 보라색은 5월이 지나고 나서 부착하고 다녀도 어색하지 않아 좋아요. 어버이날, 스승의날 시즌 느낌이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더욱 무난하답니다. 모두들 누구에게 선물하셨든 감사의 마음이 잘 전달되었길 바랍니다. 오늘도 바늘꽃놀이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늘꽃놀이 대구광역시 북구 대현남로 28
방금 달력 보고 놀란 1인, 2024년이 열흘도 남지 않았네요. 연말 선물, 새해 선물 문의 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조금 분주하게 연말을 보내고 있어요. 새해엔 특별하게 복빗자루 선물하세요. (c) 2024. 바늘꽃놀이. 깨끗하고 단아한 꽃 한송이씩 수놓은 복빗자루 저희집에도 걸려 있는 빨간꽃, 쨍한 컬러가 포인트가 돼 이쁘고요. 해바라기 그림은 재물복을 가져다준다 해서 집들이 선물로 많이들 찾으시는 것 같아요. 한땀 한땀 예쁜 수결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어요. 꽃 한송이씩 피워두니 너무 귀엽네요. 빗자루커버 말고 파우치를 만들어도 이쁘겠어요. 빗자루 준비 완료!! 커버에 가시도트로 단추 달아주고 빗자루에 입혀주면 완성입니다. 하얀 광목에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자수 이런 바늘꽃놀이 자수 스타일을 좋아해주시는 분들~ 늘 감사드립니다. 🩷 정성 담아 만든 복빗자루 각 가정에서 복을 쓸어담으며 잘 지내주리라 믿어요. 📣 복을 담은 빗자루, 선물 하시고픈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디자인을 봐주세요. 주문제작은 상시로 가능합니다. 빗자루 완제품 가격 25,000 배송비 3500(5만원 이상 무료배송) <주문 제작 가능한 복빗자루 디자인> ⬇️ 프랑스자수 소품 복을 쓸어담는 미니빗자루 선물하세요. 오늘도 복 빗자루 어제에 이어 오늘도 빗자루 소식입니다. 요즘 빗자루에 푹 빠져 사는 중이라 빗자루 사진... m.blog.naver.com
장미 자수 소품들을 만들어봤어요. 고운 꽃자수를 놓으며 분기탱천한 마음을 달래는 시간 이번주는 정말 열심히 작업하고 있습니다. 작업 중엔 가슴 두근거림도 진정되더라구요. 몰입은 여러 모로 힘을 발휘해요. (c) 2024. 바늘꽃놀이. 시끄러운 뉴스를 들으며 곱게 피워낸 꽃 한송이입니다. 수강생들에게 나갈 수 없는 불량 거울 부자재가 하나 있어서, 그걸 활용해볼 요량으로 만들었어요. 장미 한송이를 목표로 밑그림도 없이 시작했습니다. 동그라미만 있으면 장미는 수놓을 수 있으니까요. 장미 다운 색을 고르다 짙고 붉은 핑크를 사용했어요. 불리온 로즈 스티치는 단 한송이를 수놓아도 존재감이 대단한 것 같아요. 비어 보이질 않는 꽉찬 존재감 허전한 여백에는 컵을 이용해 원을 하나 그렸구요. 휘프드백스티치로 채워주었습니다. 핑크핑크한 고운 거울이 하나 만들어져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기초자수반 마지막 과제가 거울인데, 불리온 로즈 배운 직후라 이 그림으로 선택하셔서 연습하셔도 좋겠다 싶네요. (c) 2024. 바늘꽃놀이. 위 파우치 2개에 들어간 그림은 몇 년 전에 스트링 파우치에 수놓았던 그림인데요. 그땐 불리온로즈로 수놓았었거든요. 프랑스자수, 장미자수 스트링파우치 (불리온로즈) 우아한 스티치 불리온로즈 (bullion rose stitch) 오랜만에 장미 자수를 놓았습니다. 원데이클래스용 작은 ... m.blog.naver.com 이번에 출강...
2025년 자수달력 세 번째 작업 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로운 그림의 달력을 보여드리려구요. 바로 꽃자수 네 송이를 담은 달력입니다. 계획 하에 작업한 건 아니고, 미세하게 얼룩이 져서 판매하기는 어려운 달력원단을 활용해보고자, 밑그림을 그려보았어요. 급할 거 없으니 쉬엄쉬엄 하루에 한송이씩 피워냈답니다. 달력에 그린 그림은 작년에 만들었던 가랜드 속 꽃자수였어요. 컬러를 달리 하고, 사이즈를 좀 축소해서 달력에 담았지요. (c) 2024. 바늘꽃놀이. 완성된 모습 가랜드에서 쨍했던 꽃들과는 느낌이 사뭇 다르지요? 색의 힘이 이렇게 강합니다. 은은한 파스텔톤의 꽃들을 담은 자수달력 어떤 인테리어의 집이어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에요. 노란 씀바귀였던 이 꽃은 하얗게 바꾸었더니 구절초 비슷하고 아마꽃은 거의 그대로 수놓았어요. 빨간 카네이션은 연한 핑크 카네이션으로 바꾸었더니 여리여리하니 더 이쁜 것 같네요. 벌개미취는 색깔을 비슷하게 수놓았지만, 레이즈드리프스티치보다 덜 번거로운 더블레이지데이지스티치로 후다닥 수놓아버렸어요. 입체적이지 않아도 충분이 아름답더라구요. 이렇게 2025년 달력 세 번째 버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앞서 두 가지 버전의 달력과 더불어 이 그림으로도 수업 열어둘게요. 자수달력수업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살펴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 프랑스자수 경험이 있고 카네이션 자수까지 수놓으실 수 있는 분이...
꽃자수 커버를 입은 복빗자루 선물용으로 주문해주신 복빗자루 작년에 만들었던 빗자루커버 그림으로 요청해주셔서 준비해 보았습니다. 똑같은 그림으로 두 장 하나는 집에 걸고, 하나는 선물하신다 하시네요. 같은 사이즈의 빗자루커버지만 싸리빗자루의 크기가 제각각인 관계로 완성된 빗자루의 사이즈는 조금 차이가 나네요. 빗자루 폭이 조금 다르죠? 좁은 건 단단한 느낌이 좋고, 넓은 건 자수가 온전히 다 보여서 좋고, 이래도 저래도 이뻐요. 완성품 받으시고 예쁘다 해주셔서 매우 기뻤답니다. 의미 있는 선물이 되었길 바랍니다. 빗자루 사진을 인스타에 올려두었더니 이건 어떻게 사용하는지, 실제로 비질을 해도 되는건지, 문의가 있었어요. 일단 저희집엔 현관문에 걸어두었습니다. 현관문에 자석후크를 붙여두었는데, 거기 걸어 두었어요. 복빗자루가 "복은 안으로 쓸어 오고, 화는 밖으로 쓸어 버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니, 괜히 지어낸 말이라 하더라도 믿어보는거지요. 우리집의 입구에 걸어두고 화가 들어오지 못하게 삭삭 쓸어버릴 겁니다. ^^ 영상 보셨나요? 영상 찍느라 왼손으로 어설프게 쓰는 모습이 담겼지만, 실제로도 먼지 쓸어내기 좋습니다. 현관 바닥 청소에도 유용해요. 처음 사용하면 싸리 조각이 빠지기도 하고 부서지기도 하는데, 쓰다 보면 자연히 정돈이 되더라구요. 옛날 마당에 빗자루들 몽땅해질 때까지 쓰던 것처럼 복빗자루도 닳을 때까지 사용해주면 좋겠...
소소한 벼룩 작년 전시때 판매하고 남은 브로치 중 몇 가지 벼룩합니다. 사용감은 없지만 전시되었던 제품이니 감안하고 구입해주세요. 100% 핸드메이드 제품입니다. 손자수의 맛을 아시는 분들이 구입해주시기 바라요. 상세 사이즈는 사진 아래에서 확인해 주시구요. 사이즈 관계없이 가격은 모두 2만원입니다.(1개 가격, 배송비 3500원 별도) 1. 장미 브로치 2종 6*4.5cm 하얀 장미와 핑크 줄장미 자수입니다. 레이스 느낌의 프레임이 우아하고요. 무게감이 있어서 코트나 겨울 의류에 달아주시면 예쁘답니다. 뒷면입니다. 펜던트로도 사용할 수 있는 고리가 있어요. 2. 작은 브로치 3종 5*4cm 아래쪽 프레임은 모양이 달라요. 사이즈는 비슷합니다. 위의 장미 브로치보다 작고 가벼워서 더 얇은 가디건이나 스웨터에 달아주어도 괜찮아요. 물론 코트 같은 겨울 아우터에도 잘 어울리지요. 뒷면 참고해주세요. 하나씩밖에 없는 제품들이니 마음에 들면 바로 픽!해주세요. 🩷 유일무이 손자수 브로치!!
체인스티치 활용법 프랑스자수 시작하면 기본적으로 배우게 되는 기법인 체인스티치 체인 스티치 스티치한 것이 체인처럼 보이는 자수법으로 선을 그리거나 면을 메우는 등 용도가 다양하다. 이 방법만으로도 하나의 독립된 자수를 만들 수 있다. m.terms.naver.com 위 정보에 있는 내용처럼 사슬처럼 보이는 기법이에요. 같은 두 가닥의 실을 사용해도 두께감이 있는 기법이라 굵은 선을 연출할 때 쓰면 좋습니다. 게다가 마치 뜨개실 짜임같은 느낌을 낼 수 있어서 볼륨감 있는 면채우기에도 좋아요. 그럼 어디에 어떻게 사용했나 한번 볼까요? (🚫 무단도용, 2차수정 금지) 1. 굵은 선 수놓기 꽃의 줄기를 수놓을 때, 반복되는 아웃트라인스티치가 지겹거나 조금 더 굵은 느낌의 선을 수놓고 싶다면 체인스티치를 사용합니다. 체인스티치 좌우에 있는 아웃트라인스티치와 비교하면 확실히 굵죠? 커텐이나 식탁보 같이 사이즈가 큰 작품에서 직선을 표현할 때, 러닝 스티치 같은 심플한 선을 해도 좋지만 체인스티치를 사용하면 좀더 선명하고 예뻐요. 시간을 더 걸려도 또렷한 사슬 느낌이 좋아 자주 사용합니다. 직선표현에 체인스티치를 사용한 예, 백스티치나 아웃트라인을 사용한 것보다 확실히 디자인적으로 이쁘죠? 곡선에도 체인스티치를 둘러 선명한 윤곽을 만들기도 해요. 이때는 땀을 짧게 짧게 잡아서 수놓아야 이쁘다는 거!! 2. 글자 수놓기 보통 글자는 실 가닥수를...
프랑스자수 동전지갑 지난 포스팅에선 반제품 파우치에 워터캔버스를 활용해 십자수를 놓은 걸 보여드렸는데요. 오늘은 반제품에 아플리케로 장식한 걸 보여드릴게요. (c) 2024. 바늘꽃놀이. 똑딱이 동전지갑 똑딱프레임으로 여닫는 지갑인데요. 사이즈는 동전지갑보다 커서, 파우치 용도로 쓸 수 있는 제품이에요. 어느날 이 제품이 저에게 이만큼 왔거든요. (블루님 제공 👍) 게으름 필 새 없이 뭔가를 만들라는 이웃의 푸쉬라 생각하며 ㅋㅋ 만들어 봅니다. 우선 사이즈에 맞는 작은 자수를 하나 놓고요. 사각으로 패치할까 하다가 타원형으로 낙찰! 아플리케 하기 전 모양을 잡아줄 종이패턴을 만들었어요. 타원형 수틀 사이즈가 딱 맞길래 수틀을 빳빳한 종이에 대고 본을 그렸지요. 위 사진은 패턴을 원단 안에 넣고 오므려 모양을 잡은 상태예요. (오므려 모양 잡는 건 수틀액자 마감할 때랑 동일한 방식으로 하니까 링크 참조해주세요) 원하는 문구를 넣어 만드는 자수문패 (수틀 액자 마감하는 방법) 자수액자 수업후기 작년에 만든 자수액자 오픈이라는 단어를 넣어 공방에서 문패로 사용했었어요. 꽃리스로... m.blog.naver.com 아프리케 할 준비를 마쳤으니 붙여볼까요? 종이패턴을 살짝이 빼놓고, 타원 모양 그대로 잘 정리해서 예쁘게 반제품 위에 얹습니다. 그런 다음 사방팔방 시침해서 고정! 여러 방법이 있지만 저는 제가 좋아하는 버튼홀스티치로 아플리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