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는 남북섬 전역에 걸쳐서 다양한 트레킹 코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트레킹 코스부터 N박을 하며 코스를 걷는 장거리 코스까지 다양합니다. 지난 뉴질랜드 여행에서 다양한 뉴질랜드 트레킹코스를 걸었는데, 이중 다섯개의 코스를 추천합니다.
뉴질랜드 남섬의 일일트레킹 코스 중에서 가장 유명한 코스입니다. 코스 자체의 난이도가 어렵지 않으면서 코스를 오가는 중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풍경이 후커밸리 트레킹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3년 초에 방영된 두발로티켓팅이라는 여행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된 바 있는 트레킹코스입니다. 초급자도 문제없는 코스
밀포드사운드트레킹 코스는 원래 3박4일 코스로, 중간중간 숙박을 하면서 약 53km를 걷는 코스입니다. 다만, 가이드 트레킹은 비용이 제법 높은 편이고, 셀프 트레킹은 산장 예약부터 준비까지 체크해야 할 일이 많아서 코스보다는 준비 자체의 어려움이 높은 코스입니다.
대신 밀포드사운드트레킹 코스는 끝지점으로 가서 코스의 일부만 체험할 수 있는 형태로 일일트레킹이 가능합니다. 소개하는 밀포드사운드트레킹 일일코스가 바로 그런 형태입니다.
통가리로 국립공원은 통가리로 알파인 크로싱을 위해 많이 찾는 곳입니다. 단, 코스에 참여하려면 새벽부터 셔틀을 타고 부지런히 코스로 이동을 해야 완주를 할 수 있는 곳인데, 타라나키 코스는 통가리로 국립공원의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는 와카파파 빌리지에서 접근성이 좋고 6km정도로 코스도 짧아 가볍게 산행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코스를 돌면서 보이는 산도 멋지고, 폭포 자체도 웅장합니다.
블로그에서 더보기아벨타즈만 국립공원의 트레킹은 한국인들에게는 비교적 유명세는 떨어지는 트레킹 코스입니다. 바다를 끼고 이어져있는 N박이 필요한 트레킹 코스가 있는데, 페리를 통해서 구간을 끊어서 트레킹이 가능합니다.
코스 난이도가 어렵지 않고, 코스에 따라서 도착 지점에서 복귀하는 페리를 타기 전까지 해수욕까지 즐길 수 있어, 트레킹과 휴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트레킹코스입니다.
통가리로 알파인 크로싱은 일일트레킹 코스로는 뉴질랜드를 넘어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화산활동으로 생성된 산 사이를 걷는 코스로,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 호수나 아직도 땅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를 볼 수 있는 등,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신비로운 대자연 속을 걷는 트레킹 코스입니다.
19km정도를 하루에 걷는 일일코스로, 트레킹은 편도로 진행됩니다. 새벽에 출발지점으로 셔틀을 타고 가서 복귀 지점에서 셔틀이나 자가운전 등을 통해서 복귀합니다. 운동능력에 따라서 6시간 ~ 10시간까지를 산행시간으로 권유합니다.
뉴질랜드 북섬에서 트레킹을 한다면 필수로 들러야 하는 코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