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펫 기타정보쥐라기의 작은 육식공룡들
2024.12.16콘텐츠 4

중생대 쥐라기 시기에는 공룡들이 거대해지는 시기로 이 시기의 초식공룡들은 덩치가 큰 것이 많았고 육식공룡 역시 초식공룡을 잡기 위해 덩치가 커졌습니다.

다만 일부 육식공룡들의 경우에는 덩치가 상당히 작았으며 이들은 주로 자신보다 작은 동물들을 잡아먹었으며 몇몇은 새와 유사한 점이 있어 조류와 공룡의 연결점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이번 토픽에서는 쥐라기 시대의 소형 육식공룡들에 대해서 다루었습니다.

01.오르니톨레스테스(Ornitholestes hermanni)

- 쥐라기 후기 북아메리카에서 살았던 수각류 공룡으로 속명의 뜻은 '새 도둑'이다.
- 그레고리 S. 폴의 1988년 세계 포식 공룡은 오르니톨레스테스의 길이를 약 2.08m로 기록했다.
- 그 머리는 대부분의 다른 육식 공룡에 비해 비율적으로 작았지만 두개골은 튼튼하게 만들어졌고, 주둥이는 짧고 아래턱은 튼튼했다.
- 대부분의 최근 저자들은 대신 작은 육상 척추동물의 식단을 제안했다.
- 개구리, 도롱뇽, 포유류, 도마뱀, 옛도마뱀류, 부화한 공룡 등이 모두 잠재적인 먹잇감이었을 것이다.
- 그는 큰 눈을 가진 오르니톨레스테스가 야행성 사냥에 특화되었을 것이고, 콜루루스는 낮에 활동하는 먹이 종에 초점을 맞추었을 것이라는 이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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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에피덱시프테릭스(Epidexipteryx hui)

- 쥐라기 중기 중국에서 살았던 수각류 공룡으로 속명의 뜻은 '보여주는 깃털'이다.
- 전체적으로 에피덱시프테릭스 후이의 골격 길이는 25cm이고(불완전한 꼬리깃을 포함하면 44.5cm), 저자들은 대부분의 다른 기저 조류보다 작은 164g의 무게를 추정했다.
- E. hui는 중앙의 깃털대와 날개로 구성된 4개의 긴 꼬리 깃털을 포함하는 잘 보존된 부분적 골격으로 알려져 있다.
- 에피덱시프테릭스의 꼬리는 끝부분에 특이한 척추뼈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는 현대 조류와 일부 오비랍토사우루스류의 깃털을 고정하는 피고스타일과 비슷했다.
- 에피덱시프테릭스는 레미지스가 없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관련된 '이'에 근거해 보면 활공을 가능하게 해주는 일종의 막 날개를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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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구안롱(Guanlong wucaii)

- 중생대 쥐라기 후기의 중국에서 살았던 원시 티라노사우루스상과 수각류 공룡의 일종으로 속명의 뜻은 '관을 쓴 용'이다.
- 몸길이가 3~3.5m, 몸무게가 125kg에 이르는 비교적 작은 수각류였다.
- 후대의 티라노사우루스와는 달리, 구안롱은 손에 세 개의 긴 손가락을 가지고 있었다.
- 독특한 볏을 제외하고는 가까운 친척인 딜롱과 닮았을 것이고, 딜롱처럼 원시적인 깃털이 있었을 것이다.
- 구안롱은 전시용으로 사용되었을 수 있는 두 개의 볏을 가지고 있었다.
- 딜로포사우루스와 모노로포사우루스의 볏도 종 인식을 위한 것으로 제안되었지만, 구안롱의 더 우아한 볏은 전시용일 가능성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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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콤프소그나투스(Compsognathus longipes)

- 쥐라기 후기 독일에 살았던 수각류 공룡. 속명의 뜻은 '예쁜 턱'이다.
- 몸길이 약 1.25m에 몸무게는 약 2.5kg으로 오랫동안 가장 작은 공룡으로 알려졌다.
- 쥐라기 후기 독일에서 함께 살았던 시조새와 골격이 매우 흡사해서 공룡이 조류의 조상이라는 가설의 원동력이 되었다.
- 모식 표본의 뱃속에서도 고대 도마뱀 스코이네스마흘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아마 이 도마뱀 외에도 곤충이나 벌레, 아르카이옵테릭스, 소형 익룡 등 자기보다 작은 동물이면 모두 먹이로 삼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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