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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생대 마이오세 후기에서 플라이스토세 중기에 살았던 육지거북으로 속명의 뜻은 '거대한 거북이'다.
- 메갈로켈리스의 한 종인 M. atlas는 가장 큰 거북이로, 껍질 길이가 2m에 달한다고 보고되었다.
- 이 분류군에 대한 일반적인 무게 추정치는 매우 다양하며, 어떤 경우에는 최대 추정치가 4,000kg에 달하기도 한다.
- 일부 섬 종은 상당히 작았으며 필리핀 종인 Megalochelys sondaari는 등딱지 길이가 70~90cm에 불과했다.
- 메갈로켈리스의 두개골은 길이가 30cm 이상 자랄 수 있었고, 깊은 코 부분과 깊고 다소 짧은 주둥이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는 현생 알다브라코끼리거북이와 유사했다.
- 이 지역에 호모 에렉투스가 도착하면서 섬에서 멸종이 잇따랐던 점, 호모 에렉투스가 이 지역을 이용했다는 증거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호모 에렉투스의 도착으로 인해 이 속은 멸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 신생대 홀로세의 마다가스카르에서 살았던 코끼리거북으로 마다가스카르의 특산종이다.
- 길이가 약 115cm에 달하는 대형 코끼리거북이었다.
- 낮고 납작한 껍질을 가진 근연종과는 달리 A. abrupta는 높고 둥근 껍질을 가지고 있다.
- 원래는 마다가스카르의 고유종 여섯 종 중 하나였다.
- 이 종은 마다가스카르의 다른 거북이 종인 그란디디에코끼리거북과 동일한 지역에 서식을 했으며, 두 종 모두 마다가스카르의 해안과 시원한 고지대에 서식하며 대규모 초식동물 역할을 했다.
- A. abrupta는 수풀과 낮게 드리운 나뭇가지를 뜯어먹는 종이었고, A. grandidieri는 풀이 무성한 초원과 습지에서 풀을 뜯어먹는 종이었다.

- 신생대 홀로세에 살았던 대형 육지거북으로 마다가스카르의 특산종이다.
- 알다브라켈리스 그란디디에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거북이 중 하나로 등딱지 길이가 약 125cm에 달한다.
- 알다브라켈리스 그란디디에리는 마다가스카르 고유종인 6종의 바오밥(Adansonia spp.) 종자를 분산시켰을 가능성이 높다.
- 이 종의 멸종은 현재로부터 1250~2290년 전으로 추정된다.
- 더 흔한 근연종인 알다브라첼리스 수르다와는 달리, 알다브라켈리스 그란디디에리는 인간과 오랜 시간 동안 공존하는 데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 신생대 마이오세 중기에서 마이오세 후기 살았던 거북으로 속명의 뜻은 '엄청나게 큰 거북'이다.
- 몸길이는 240~320cm, 몸무게는 1,100kg으로 지구 역사상 가장 무거운 거북이다.
- 성체 스투펜데미스의 등갑은 아치형이 낮은 프로필로 직선의 중간선 길이가 2m 이상에 이를 수 있다.
- 스투펜데미스의 식단은 매우 다양하고 광범위 했다. 연체동물과 물고기나 뱀, 작은 악어와 같은 다른 척추동물을 잡아먹었던 것으로 추정 된다.
- 푸루스사우루스, 모라수쿠스, 그리포수쿠스와 공존 했다.
- 남아메리카 대륙의 베네수엘라 등에서 화석이 출토되었고 큰 강의 물가 등 담수역에 서식하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 신생대 팔레오세 중기부터 후기까지 남아메리카에 살았던, 견목거북과에 속하는 육식성 거북이다.
- 길이가 1.8m로 추정되는 껍질을 가지고 있어서, 세계에서 가장 큰 거북이 중 하나이다.
- 카르보네미스의 턱은 거대했고 당시 해당 지역 생태계의 상위 포식자 중 하나로, 어류나 양서류, 작은 악어 등을 비롯한 파충류 등을 잡아먹고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 녀석이 발견된 지층인 '세레혼 층(Cerrejón Formation)'에서는 유독 거대한 크기의 파충류가 많이 발견되었는데 등딱지 길이가 1.5m인 거북 푸엔테미스와 길이 15m 정도의 뱀 티타노보아도 이 지층에서 발견 되었다.
- 대멸종 이후 신생대 초반에 갑작스레 발생한 온실효과로 인해 외온성 동물인 파충류가 몸집을 키울 수 있었던 것이 주요 요인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