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린 연애 6회 드디어 마지막회만 앞두고 있다. 10부작에서 확 줄어들어 6부작으로 끝내려다 보니까 미방분을 많이 풀고 있는데, 단연 박이율 분량에 눈길이 끌린다. 어쩜 이다지도 매력적인 이율인지 그만 나오면 두근두근 거리니 집중할 수가 없다. 과연 작은한나와 이율은 최종 선택 때 서로를 선택하여 최커가 될 수 있을지 끝까지 확인하려고 한다.
신들린 연애 계속 이렇게 미방분 풀어줬으면 좋겠어... 안 그랬다면 이율이 음악하는 남자였다는 것도 모를 뻔했다. 무당끼리 통하는 게 있었을까, 밥 먹다가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는데 퇴귀할 때 심정과 그간 견디었던 힘든 과정들을 꺼내며 공감대를 형성하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백미는 거의 마지막이었는데, 어쩜 저렇게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까. 내가 그를 좋아하는 것도 물론 잘생겼지만 그것보다는 이렇게 위안을 주는 말투와 그만의 독보적인 분위기 때문인 것 같다. 그건 일반인 분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 회사원들도 그렇고 이렇게 말하는데 순간 울컥했는데 팬이라면 이 장면 놓치지 말자.
드디어 대망의 마지막회가 방송되는 신들린 연애, 선공개를 보니 최종 선택을 앞두고 생각이 많아 보이는 이율과 한나였다. 6회를 끝으로 끝나기 때문에 많이 아쉽다. 원래는 10부작이지만 파리올림픽 중계로 6부작으로 줄어들었다고 하는데 다음 시즌2를 고대하며 (물론 출연진은 바뀌겠지만) 기다리려고 한다.
그나저나 몇 커플이나 탄생할까. 인연과 운명 사이에서 그들은 어떤 초이스를 하게 될지 궁금하다. 현재까지 관계 구도를 보면 홍조 수현 한나 이율 이렇게 4명이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막판에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게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