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마다의 매력이 있다지만 지금 이 계절에만 누릴 수 있는 것들. 그래서 우리는 때마다 계절에 맞는 여행을 떠나곤 한다지.
어쩌면 찰나에 지나쳐 못 보고 지나치는 경우도 많아 1년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어.
계절이 주는 매력에 빠지러 가보자고!!!
단 한그루가 위대한 매력을 발산하는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단 며칠밖에 볼 수 없기에 때를 맞춘다는 것 역시 어려운 일이지만, 그래도 꼭 가고 싶은 곳.
나 역시 완전 노오란 은행잎은 볼 수 없었지만 절정이 아니어도 충분히 행복했어.
아파트 15층 높이보다 더 높게 느껴졌던 반계리 은행나무는 11월 초에 절정이라던데 올해는 조금 늦겠지만 함께 둘러볼까나.
워낙 커서 은행 반밖에 물들지 않았나 싶어도 걱정마.
앞쪽으로 가면 노오란 은행잎을 볼 수 있으니.
주소/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2길 42
서울에서 불과 얼마 안떨어진 곳. 의왕 청계사에 오르면 서울 근교라 할 수 없을만큼 단풍이 빨리 든다지.
한달 내내 단풍을 보고 싶어서 전국 팔도를 다니는 것도 멋진 일이지만 시간적으로 힘들 때는 서울 근교 북쪽에서부터 점차 내려오면서 여행지를 찾는 것도 좋을 듯.
주소/ 경기도 의왕시 청계로 475
이용 시간/ 일출 시부터 일몰 시까지.
연중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