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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둥이 고양이와
직접 해먹는 음식,
일상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냥집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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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요리
1인 가족
푸드 리뷰
담백한 입맛
지성피부여서 건조함을 잘 느끼지 못했었는데 확실히 나이가 들어가면서 수분이 잘 채워지지 않는지 이제는 주름관리도 꼭 신경 써서 해야 할 것 같다.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 기구 사용으로 유독 더 푸석거리는 느낌이 들어 일반 수분크림으로는 잘 채워지지 않는 것 같아 시셀프 신제품으로 나온 엑소좀 크림을 사용해 보기로 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뷰티템 시셀프 락토 엑소좀 리페어 유산균크림 이렇게 펌프형으로 되어있어서 마지막까지 위생적으로 깔끔하면서도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밀폐되는 뚜껑이 있어서 파우치나 가방 속에 휴대하고 다녀도 크림이 샐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또한 장점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설 명절 시즌인 만큼 선물용으로 준비하기에도 괜찮을 듯하다. 유산균은 그냥 입으로 먹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피부에도 유산균이 서식한다고 하는데 그중 락토 바실러스 플란타넘은 20대의 건강한 여성의 피부에만 서식한다는데 바로 주름개선 및 보습, 탄력과 색소침착에 도움이 되어주는 특별한 균주라고 한다. 이런 것들을 좀 더 잘 전달받기 위해 엑소좀화 하여 처방하여 만들어진 것이 바로 시셀프 신제품 락토 엑소좀 리페어 유산균크림인 것 같다. 10종의 히알루론산 복합체가 고, 중, 저분자 히알루론산 3중 설계로 강력한 수분감과 함께 항노화 및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어 매끈하고 탄탄한...
미루고 미루다가 올리는 지난 2024년 11월과 12월 다녀온 나비 검진 기록. 나비 검진 기록 2024 11 11 잘 자고 있다가 큰집사에게 달랑 들려서 유모차행. 14살이 이후로는 진짜 검진받으러 가는 방문이 잦은데도 매번 갈 때마다 온 동네가 울리도록 아우~ 하며 운다. 요즘은 거의 한 달에 한 번꼴로 자주 오다 보니까 우리도 순서를 다 기억하고 착착 진행되는 게 익숙해진 듯하다. 보통은 체중을 재고 난 후에 혈압을 재거나 피를 뽑은 후 검사지가 나올 때까지 대기하는 편이었는데 이날엔 초음파 검사를 진행한다고 하셔서 살짝 놀랐다. 바짝 쫄은 나비 꼬리 마냥 집사들 심장도 쫄깃. 초음파 검사 후 진료실에서 대기하던 중에 늘 얌전하게 검사 잘 받아서 이쁘다며 원장 선생님께 잠시 예쁨 받는 나비. 그리고 검사 결과. 몸무게는 지난번 쟀을 때는 6.30kg이었는데 이번엔 6.32kg. 혈압은 160으로 지난번과 같음. 초음파 상으로 무언가 크게 발견된 건 없어 정말 다행인데 신장 수치와 특히 간 수치가 많이 안 좋게 나왔다. 신장 수치는 그렇다고 해도 간 수치에 대한 문제는 크게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이라 집사 둘 모두 나름 충격. 검사받고 집으로 돌아오면 그제야 생각나는 피 뽑고 난 후 감아준 붕대. 아무래도 검사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치게 되면 기분이 다운되어서 그런지 기록으로 남겨두는 것조차도 버겁게 느껴지다 보니 한참이 지난 이제서...
나에게 국이나 찌개보다 간을 맞추기 어려운 게 볶음요리인 것 같다. 특히 오징어나 쭈꾸미, 낙지를 볶다 보면 물기가 많이 나와서 망하는 경우가 많았다. 일일이 재료 하나씩 사다가 양념을 하는 것보다 차라리 밀키트로 구입하는 게 오히려 금액적인 부분이나 맛도 더 좋은 것 같다. 익혀져서 오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생물로 직접 데워먹는 거라서 오히려 더 신선하고 좋은 것 같다. 양념이 넉넉하게 있어서 추가로 집 냉장고를 뒤져 채소들을 넣으면 좀 더 건강하면서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마침 떡집에서 사 온 떡볶이 떡 남은 게 있어서 이것도 같이 넣어서 볶볶. 완성된 쭈꾸미볶음을 접시에 적당량 담아내고. 접시에 담아내고 남은 주꾸미볶음은 찬밥과 조미김을 넣어 볶음밥으로 만들었다. 볶음밥용 떡은 한입에 쏙 집어넣기 편한 크기로 자른 후 전체적으로 한 번 더 볶아낸 후 불을 껐다. 접시에 담아내고 나서야 대파 생각이 나서 뒤늦게라도 송송 썬 파를 올려보았다. 떡볶이 떡이 있어서 굳이 밥이 없어도 탄수화물 보충은 되지만 그래도 주꾸미 볶음밥 만의 매력이 있지. 내가 신경 써서 양념 맞추는 것보다 간편하게 조리해서도 맛깔나는 전문점의 맛으로 즐길 수 있어 좋다. 쫄깃한 식감에 맵찔이인 나로서는 너무 맵지도 않고 적당한 매콤한 맛이 딱 알맞아서 흰쌀밥이랑 먹어도 맛있는 맛이었다. 그래도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주꾸미가 잔뜩 들어간 쭈꾸미볶음밥...
내돈내산 기록. 이마트에서 구입한 항아리 감자 수제비와 피코크 사골육수. 사골육수의 경우 대체로 파우치 형태로 된 제품 위주로 많이 봐왔었는데 이건 우유팩처럼 되어 뚜껑까지 장착되어 있어 한 번 사용하고 남아도 잘 밀폐된 상태로 냉장 보관하기에도 좋은 것 같다. 사골육수는 그 자체로 먹어도 되겠지만 조리 예시에 나온 것처럼 만둣국, 미역국, 칼국수, 된장국이나 찌개 부대찌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가능하다. 나의 경우 마트에서 사 온 항아리 감자수제비와 함께 먹으려고 꺼내두었다. 한 몸으로 뭉쳐져있는 감자 수제비는 찬물에 담가두어 하나하나 떼어내어 준비시켜두었다. 원래는 피코크 사골육수만 넣어서 먹으려고 했었는데 다행히 항아리 감자수제비 안에 조미분말스프가 들어있어서 이대로 요리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 팬에 적당히 담은 물에 스프를 넣고 따로 준비해 둔 채소 당근과 버섯 등을 추가로 넣고 끓였다. 여기에 맛을 더하기 위해 피코크 사골육수를 조금 넣고 끓여주기. 국물이 끓으면 하나하나 떼어내어 준비해두었던 감자수제비를 넣고 바글바글 더 끓여주었다. 건강을 생각해서 송송 썬 파도 넣고. 달걀 하나 풀어서 완성. 표고버섯의 진한 맛이 더해져서 인스턴트 재료들을 활용한 요리임에도 향긋한 향미가 좋았다. 적당히 쫄깃한 식감으로 가끔 밥 대신 다른 거 먹고싶은 날 간편하게 차리기 괜찮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