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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이현우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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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미래는 모두 불투명하다. 무엇을 해야 할까,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혹시 잘 못되지 않을까, 나만 왜 이 모양이지 등 다양한 생각이 머리를 가득 채울 때가 많다. 내가 마주한 문제를 생각하는 것은 좋은 것이고 필요하다. 하지만 생각만 많아지고 머리만 아픈 경우는 문제다. 여기에 생각만 하다 지쳐서 아무런 행동도 안 하면 최악이다. 이럴 때는 복잡한 머리를 정리하고 청소해야 한다. 필자는 3가지 방법으로 머릿속 생각들을 정리한다. 첫 번째로 운동을 한다. 특히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된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머리가 샤워를 하고 깨끗해진 느낌이다. 요즘은 복싱을 하고 있는데 열심히 뛰고, 샌드백도 치고 나면 스트레스도 풀려서 좋다. 운동 끝나고 샤워를 하면 버벅거리는 컴퓨터가 리셋된 느낌이 든다. 두 번째 방법은 독서다. 좋은 책을 읽으면 여행 가는 느낌이 든다. 당장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붙잡고 씨름하지 않고, 책 속으로 여행하는 것이다. 자동차나 배를 타고 밖을 구경하듯이, 저자가 만든 세계를 걸으면서 구경 가면 된다. 생각한다고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은 그대로 두면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운이 좋다면 책에서 해답을 얻는 경우도 있고, 한발 물러서면 해결 방법이 떠오를 때도 있다. 독서는 생각에 너무 힘주는 것보다 약간 힘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글쓰기다. 머리에 생각이 많으면 생각과 생각이 서로 부딪쳐서 사고가 난...
요즘 들어 구조조정 이야기가 많이 들려온다. 경기가 어려운 만큼 기업들이 사람들을 내보내고 싶어 하는 듯하다. 멀리서 보니까 구조조정이지, 직접 겪는 개인에게는 날벼락 같은 이야기다. 회사는 정말 냉엄한 곳이다. 사람을 자르는데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곳이다. 물론 한 명 빠진다고 회사가 돌아가지 않는다면, 그것도 정상적인 회사가 아니다. 대기업도 저런데 다른 중소기업 사정은 불 보듯 뻔하다. 여기저기서 칼바람이 일어나고 있을 것이다. 이번에 밀려가든 살아남든 1가지는 분명하다. 회사는 나의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현실이다. 이 차가운 현실을 마주해야 한다. 그리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 악착같이 버틸지, 기술을 배울지, 사업을 할지 등을 빠르게 정해야 한다. 근데 막상 밖으로 나가려고 하면 무서운 생각이 든다. 회사는 전쟁터고 밖은 지옥이라는 말 때문이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회사 잘 다니는 사람도 있고, 밖에서 행복하게 잘 사는 사람도 많다. 회사 다니기 싫으면 회사가 지옥이고, 독립할 준비와 계획이 없는 사람에게는 밖은 지옥일 것이다. 개인이 어떻게 준비하냐에 따라서 상황이 바뀔 수 있다. 필자는 전쟁터에서 패해 도망갔고, 약간의 지옥을 경험했다. 다행히 지금은 천당과 지옥을 오가고 있는 중이다. 확실히 조직 밖은 춥고, 외부 충격을 혼자 감당하기는 버겁다. 마냥 좋은 일만 생기지도 않는다. 다행...
유튜브를 보면 디지털 노마드 콘텐츠가 꾸준히 유행하고 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조금만 일하고 세계를 여행하면서 일도 하고 여행도 하는 멋진 모습으로 그려진다. 그래서 사람들이 디지털 노마드에 환상을 가지고 도전하는데 많이 실패한다. 그 이유 3가지를 알아보자. 먼저 여행을 다니면서 일할 생각을 버리자. 여행 다니면서 일하고 싶다는 말은 그냥 놀고 싶다는 말이다. 필자도 디지털 노마드에 가깝다. 컴퓨터로 유튜브 만들고 업로드하기 때문에, 컴퓨터만 있으면 어디서든지 일할 수 있다. 하지만 필자는 여행 가서 일하지 않는다. 아니 못하겠다. 여행 가서 여행만 다녀야지, 여행 가서 컴퓨터 붙잡고 일하기 싫다. 새로운 장소에 가면 괜히 마음만 들떠서, 노트북을 덮고 구경하고 싶어진다. 일하는 시간보다 노는 시간이 많아지고, 결국 실패로 돌아간다. 두 번째 실패 원인은 4시간만 일하는 것처럼 짧게 일하는 환상이다. 이것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어느 정도 능숙해지면 짧게 일할 수 있다. 조직에는 쓸데없는 회의와 인간관계가 많지만, 혼자 일하면 하루 4시간 집중으로 충분할 수도 있다. 하지만 4시간만 한다고, 정말 4시간 일하고 나머지 시간은 노는 시간이 아니다. 끝없는 자기 계발을 해야 한다. 꾸준한 독서, 자료 수집, 경쟁자 모니터링, 세금 처리, 마케팅 공부, SNS 활동 등 끝없는 자기 계발이 필요하다. 사실 디지털 노마드가 아...
필자는 2016년 퇴사를 감행했다. 지금은 세상에서 잘 살아 남고 있지만, 너무 무계획으로 퇴사했다. 다시 돌아가면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바탕으로 어느 정도 수익을 만들고 나왔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필자가 생각하는 실패하지 않는 퇴사 계획에 대해서 적어보겠다. 성공도 중요하지만, 실패를 최대한 줄여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먼저 무계획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35세 이하 미혼들만 실행 가능하다. 나이가 들면서 퇴사에 따른 리스크는 점점 커진다. 계획이 없는 상태에서 퇴사한 30대, 40대, 50대의 리스크는 차원이 다르다. 젊었을 때는 리스크가 그나마 적다. 한 번쯤 무모하게 퇴사를 저지르고 깨져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리 재고 저리 재다가 아무것도 못하면 결국 후회만 쌓여간다. 차라리 흐름에 몸을 던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세상에는 조직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길이 아주 많다. 젊음이 있다면 그 길은 다 열려있다. 이때는 돈은 뒤로하고, 마음이 이끄는 대로 그냥 달려가는 것도 좋다. 대출만 받지 말자 언제든지 새 출발 할 수 있다. 30대 후반을 넘었다면 이야기가 다르다. 삶의 무게가 인생을 누르기 시작할 때다. 내 삶의 무게뿐만 아니라, 가족의 삶의 무게도 내가 짊어져야 할 시기다. 삶의 무게에 깔려서 다른 생각이나 계획을 세울 틈이 없는 시기다. 유튜브를 보면 40대 이상 퇴사 영상은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