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 기부 길이 및 조건 어머나 운동본부 (전화번호는 공개되어 있지 않으니 온라인으로 확인해 주세요!) 결혼을 하기 전까지는 항상 긴 머리로 지내왔는데, 출산을 앞두고 단발로 자르고 나니 그때서야 "아차!" 싶더라고요. 저도 한 번쯤은 머리카락 기부를 해보고 싶었거든요. 늘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또 이렇게 놓쳐버린 거 있죠... 그래서 이번에는 꼭 기부하리라 마음을 먹고 2년째 기르고 있답니다~ 아마 다음 달쯤에는 저도 할 수 있을 듯 ^_^ 저보다 더 빠르게 실천을 한 사람이 있는데요. 바로 저의 첫 조카에요. 엉덩이까지 오던 긴 머리카락을 싹둑! 자르던 날, "이모~ 머리 감는 게 너무 편해졌어" 하는 거 있죠 ㅋㅋㅋㅋ 그걸 이제 알았느냐~~ 사실 싹둑! 까지는 아니고 반 정도만 잘랐는데도 워낙 길었고 숱도 많다 보니까 어머나 운동본부에 머리카락 기부할 수 있는 길이가 나오긴 하더라고요. 조카의 마음이 참 예뻐서 얼마나 칭찬을 해줬는지 몰라요. 저도 조만간 할 수 있을 것 같으니 그때 다시 한번 더 자랑해 볼게요 >< 어머나란? 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 20세 미만 어린이 암 환자의 심리적 치유를 돕기 위해 맞춤형 가발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답니다. 그럼 기부 조건은 어떻게 될까요? - 길이 25cm 이상 - 염색, 펌, 새치 모두 가능 - 말린 상태로 묶어서 발송 머리카락 길이는 25cm 이상이어야 해요. 고...
또니가 5살이 될 때까지 (19년 11월) 앞머리를 제외한 뒷쪽은 배냇머리를 한 번도 잘라주지 않았는데요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서 머리카락 기부 하려고 계속 길러왔던 건데 이제 자를 때가 된 거 같아 미용실에 갔더니 "머리카락이 너무 가늘고 잘 끊어져서 이 상태로는 가발을 못 만들 것 같아요 상한 부분은 자른 다음에 2년 더 길러서 기부하는 게 어떨까요?" 또르르.. 첫 번째 도전은 실패로 돌아갔고 지금 다시 열심히 기르는 중입니다 ;; 그리고 긴 머리만을 고집하고 있었던 올해 12살인 조카가 있어요 외할머니께서 그렇게 잔소리를 해도 안 자른다더니 선생님 말은 듣더라고요 머리가 너무 길면 키 안큰다고 말씀하심 ;;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이 아이가 드디어 반을 싹둑 자르고 모발기증을 한다고 합니다!! 이모인 제가 더 기뻐한 건 비밀 ㅋㅋ 지금 키가 151이고 허리를 훨씬 넘는 길이.. 어느 정도인지 대충 예상이 되시죠? 큰마음 먹었으니 변하기 전에 잘라봅니다 ✔ 머리카락 기부할 수 있는 길이는 25cm 이상 묶었을 때 가장 짧은 길이가 25cm 이상이 되어야 가발 제작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나로 묶어서 자르면 옆쪽에 있는 머리가 가운데로 오면 더 짧아지니까 양쪽으로 묶는 게 더 좋은 방법이래요 미용실 원장님은 자주 잘라보신듯! 30cm쯤 자른 건데도 아직도 길긴 해요 ㅎㅎ 2년 더 길러서 또 기부하자고 했더니 알겠다고 하네요 조카도 뿌듯하...
초등 책가방 세탁 방법 반짝반짝 글리터도 살렸어요 ㅎㅎ 큰 아이가 초등학생이 된지도 어느덧 한 학기가 지났어요. 매일 메고 등원하는 가방을 보니 아주 더럽... 사실 지저분해진 건 6월 말쯤부터 봤었지만, 방학이 되면 빨아야겠다고 생각을 했었죠. 근데 왜 이렇게 귀찮은가요? ㅋㅋㅋ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드디어 초등 책가방 세탁을 실천 했답니다!!! 일단 더러움을 먼저 보고 가실게요 >< 일부러 오염이 많이 된 곳을 사진 찍긴 했지만, 연한 핑크색이라 그런지 더 심해 보이네요. 세탁기를 돌려도 된다, 돌리면 안 된다? 책가방 세탁을 하기 전에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지 검색도 엄청 했었어요. 천 가방의 경우에는 세탁망에 넣고 돌려도 되는데, 우리 딸 가방에는 글리터나 반짝이 등이 있으므로 무조건 손세탁을 해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더 미뤘던 거 같아요~ 그리고 아이가 저에게 부탁을 했던 게, 글리터가 떨어지게 해서는 안 되고 가방 앞쪽에 보이는 투명한 포켓이 망가지면 안 된대요... (아.. 딸 키우기 힘들다 ㅠㅠ) 그래서 저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사용 안 하기로 했어요. 오로지 손빨래!! 준비물: 베이킹소다, 중성세제, 솔, 큰 비닐 엄마들 사이에서도 초등 책가방 세탁을 할 때 베이킹소다냐, 과탄산소다냐 의견이 분분하더라고요. 과탄산은 뜨거운 물에 넣어야 하는데 이때 올라오는 기포 때문에 투명 포켓이 불투명으로 되어버렸다는 후기를 보게 되었...
안녕하세요 또니아빠입니다. 어제 오랜만에 조기축구라는 것을 하다가 좀 다치게 됐는데 그 부위가 하필이면 늘 자주 통증이 있는 오른쪽 발이더라고요. 처음에는 혹시 통풍이 왔나 싶었는데 부위가 점점 부어오르고 뼈 주변이 아픈 거 보니 삔 것이 확실하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일도 쉬고 하루 종일 누워서 테이핑한 채로 있다 보니 저처럼 자주 다치는 분들이 많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래서 오늘은 운동을 하면서 쉽게 다치는 발목 인대 파열 증상 염좌와 발목 테이핑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callilife, 출처 OGQ 발목 인대 파열 및 염좌란? 보통 삐었다 혹은 접질렸다는 표현으로 대변되는 발목 인대 파열 염좌는 관절이 정상적인 가동 범위를 벗어나 꺾이게 되면서 주변을 받치고 있는 주변의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지게 되면서 해당 부위에 손상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해 통증을 유발하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보통 발목 인대 파열 염좌라 하면 러닝이나 축구 농구 등을 할 때 흔하게 발생하게 되는 부상으로 허리 손목 목 팔꿈치 등에도 염좌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이번에는 가장 자주 일어나는 부위에 대해 말해보려고 해요. 발목 인대 파열 염좌 증상 기본적으로 발목이 일정부분이상 제쳐졌을 때 통칭해서 염좌 파열이라 말을 하지만 조금 더 세부적으로는 그 치료방법이나 증상에 따라 3종류로 구분을 해요. 1)인대가 조금 상해 통증이 미미한 발목 증상...
실로 이빼기, 집에서 이뽑기 유치 빠지는 순서가 달라요 첫 번째 뽑는 거면 엄마 아빠도 또니도 엄청 겁을 먹었을 텐데 벌써 6번째 유치가 흔들려요. (일곱 살 여름) 6개 중에 치과에서 뽑은 건 단 하나, 맨 처음 아랫니 2개가 동시에 흔들렸고 (당시 여섯 살 여름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가 곧 뽑힐 것 같았던 날이 하필 일요일.. 그렇게 시작이 되었답니다. '실로 집에서 이뽑기'가 말이죠 ㅋㅋ 2021년 8월 12일 저녁 6시 2분 네.. 이날도 하필 치과는 마감했고요! "아빠 그냥 실로 묶어서 빼줘. 나 하나도 안 무서워. 불편한 게 더 신경 쓰여" 하는 딸.. 몇 번 빼보더니 이젠 익숙한 듯! 실패하지 않고 한 번에 뽑겠다는 강한 의지로 실을 꽉~~묶어봅니다. 하나, 둘, 셋!! 은 없음ㅋㅋㅋ 그냥 이마를 툭~ 쳐버린 아빠, 그리고 당황한 또니, 영상을 남겨야겠다며 폰 들고 있는 엄마, 언니가 궁금한 또여니. 이렇게 한 번에 실로 이빼기 집에서 이뽑기 대성공 >< 윗니는 실을 살짝 아래쪽으로 내리면 더 쉽게 빠진답니다 ㅎㅎ 첫번째 윗니는 혀로 밀어서 뺐어요 ;; 아랫니보다는 조금 더 크더라고요. 볼 때보다 신기한 건 유치는 뿌리가 없이 속이 뻥 뚫여서 뽑히거든요. 안쪽에 보니 살짝 썩었더라는.. 영구치 관리는 진짜 잘해줘야겠어요! 유치를 뽑고 나면 피가 나기 때문에 거즈를 물고 있어야 하지만, 급하니 옆에 있던 물티슈로 ...
이게 뭘까요? 우리 또니 첫 유치랍니다 2020. 08. 17 더 빠질 것 같아서 포스팅을 미뤘었는데 나머지는 언제가 될지 몰라 기록을 남겨두려 해요 한 여름에 빠졌으니까.. 벌써 몇 달이 지난 거 있죠 최대한 늦게 빠지길 바랐는데 왜 이렇게 일찍 ㅜㅜ 유치 빠지는 시기가 너무나도 빠른, 지금은 6살 어린이에요 치과에 가서 펜치로 쏙 뺐으면 엄마 아빠도 아이도 편했을듯하지만 이날은 안타깝게도 일요일! 다음날까지 기다리라고 했지만 너무 심하게 흔들리는 거예요 그래서 남편이 또니 치아에 실을 묶어서 이마를 치는 방법으로 뽑았어요 참.. 예전 우리 부모님들이 해주던 방식 ;;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이런 식으로 할 줄이야 ㅋㅋ 집에서 실로 이빼기! 소장하고 싶은 영상 >< 3번 실패 후 진~~~~자 세게 때렸습니다 어디를? 이마를요.. 우리 또니 놀라는 거 좀 보세요 일단 하나는 성공했고 옆에 이도 심하게 흔들리는 거예요 맘 먹었을때 또 시도를 해보았죠 이 빠지는 시기가 너무 빨라 속상한 엄마지만 소장할 거라고 또 카메라를 켰네요 한 번뿐인데 남겨야 하는 거 맞잖아요? 헤헤 언니가 궁금한 여니도 베이비룸 위로 지켜봅니다 첫째는 빠지고, 둘째는 이가 나고 그런 상황이 조금 아이러니해요 둘이 다섯 살 차이가 나는 자매이다 보니 이런 일도 겪게 되네요 오잉?? 하자마자 끝났어요 한번 빼봤다고 조금 더 자연스러워진 아빠! 집에서 실로 이빼기 어렵지...
아직 치아가 없는데, 신생아양치 해야 할까요? 첫째는 아무것도 모르고 키워서 유치가 나기 시작하고 양치질을 시작했는데 그때는 잘못된 걸 몰랐었어요 5년 후 둘째를 낳고 나니 마음의 여유가 생긴 건지 이런 것도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 제가 왜 찾아보게 되었냐면 하얀 아기혓바닥 때문이었어요 "우리 또여니 혀 닦아주고 싶어" 아이를 안아주던 남편이 볼 때마다 이런 말을 했고 저도 궁금해지기도 했으니까요 모유나 분유만 먹는 아가들의 대부분은 혓바닥은 하얗게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을 거예요 신생아 때는 자연스러운 거라고 하니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게 아니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된답니다 그럼 어떻게 신생아 입안청소를 하면 될까요? 아직 치아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가재 손수건에 물을 묻힌 다음 잇몸과 혀를 닦아주면 돼요 수유를 하고 나서 바로바로 해주면 좋겠지만 우리 엄마들은 쉴 수 없이 바쁘다는 거! 그래도 저는 하루에 1~2회 정도는 꼭 할 수 있게끔 노력을 했었어요 자기 전에는 습관처럼 아기양치를 해줬죠 어른들도 잠자리에 들기 전에 양치질을 해줘야 개운하잖아요? 아이도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ㅎㅎ 나름 열심히 입안청소를 해줬더니 하얀색이 점점 옅어지네요 개월 수별 아기양치 방법 0~6개월 - 가재 손수건으로 잇몸, 혀 관리 7~12개월 - 칫솔에 적응하는 시기 13~24개월 - 하루 세 번씩 양치하기 보통 6개월 전후로 유치가 올라오기 ...
유아 다크서클, 편식, 피로 등의 아기철분부족증상이 있다면? 뉴트키즈철분으로 없애봐요! 올해 초등학생이 된 8살 딸아이는 어렸을 때부터 정말 먹는 욕심이 없었어요. 분유를 먹을 때도 젖병의 반 정도만 먹는 날이 대부분이었을 정도로요. 잘 먹지 않으니 또래보다 많이 마른 편이에요. 영유아 검진을 할 때마다 늘어나지 않는 키와 몸무게를 보면 속이 타들어갈 지경... 거기다 조금만 피곤하면 눈 주변도 쾡~하게 다크서클이 나타나서 신경이 엄청 쓰였었죠. 우리 아이와 비슷한 아들을 키우는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놨더니 혹시 철분 검사를 해보거나 철분제를 먹고 있냐고 물어보네요? 그거랑 밥 안 먹는 거랑 무슨 상관이냐고 했더니 검색만 해보면 알 수 있다며 찾아보라는 거예요. 아기철분부족증상 알려드려요. 밥을 잘 안 먹고 편식이 있다. 잘 보채고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지쳐서 피곤해 한다. 한 번에 길게 못 자고 밤에 자주 깬다. 활동성이 떨어져 집중을 잘 하지 못한다. 안색이 창백하여 유아 다크서클이 보인다. 손톱이 숟가락 모양처럼 움푹 패어있다. 이 중 3개 이상 해당이 되면 빈혈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해요. 가장 정확하게는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고요. 제가 볼 때 큰 애는 밥 먹는 걸 좋아하지 않고 편식이 있으며, 쉽게 피곤해 하는 편이에요. 가끔 코피도 나고요.. 아무래도 아기철분부족증상이 맞나 봅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빈혈 검사할 정도는 ...
신생아 혀 낼름 왜 할까요? (신생아 배고플때, 잠이 올 때, 침이 고였을 때) 안녕하세요. 두 아이의 엄마 또니맘이에요 :) 둘째를 엊그제 낳은 것 같은데 벌써 29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어요. 가끔 아이들의 어렸을 때의 사진을 보게 되는데, 우리 또여니가 유달리 아기혓바닥을 내미는 모습이 많더라고요. 꼬물꼬물하던 그 시기의 추억을 떠 올려보면서, 오늘은 신생아 혀 낼름 왜 하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려볼까 해요. 저도 궁금해서 막 찾아봤던 기억이 나네요~ 신생아 배고플때 배고프면 우는 아기들이 대부분이라고 하는데요. 첫째는 엄청나게 울었었지만 먹는 양은 아주 적었고, 둘째는 혀를 내밀었어요. 울면 엄마도 바로바로 반응을 할 텐데 말이죠. 조리원에 있을 때도 친구들은 세상 떠나가라 울고 있는데, 혼자서만 혀 낼름 거린 아기입니다 ㅋㅋㅋ 수유는 신생아 배고플때 시간 맞춰서 알아서 해주셨어요. 물론 먹는 것도 아주 잘 먹어서 칭찬을 들었었죠~ 그런데 집에 와서 변할 줄은... 특히 새벽에 제가 못 일어나자 "엄마 밥 줘!!"라고 소리치는 듯 아주 힘차게 울더라고요~~ 저도 잠을 자야 하니 새벽까지 아이 얼굴을 쳐다만 보고 있을 수 없잖아요? 그래도 울음으로 표현해 주니 한편으로는 고마웠어요. 출산을 하고 후처치 후 딸을 보러 갔었는데, 그때도 신생아 혀 낼름 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남편이 찍어 놓은 영상 속에는 계속 아기 혓바닥을 내...
우리 두찌 태어났던 날이에요. 이 조그마한 아기가 세상의 빛을 본지 이제 막 한 시간이 지나던 때랍니다. 밤 9시 52분에 출산을 하고 후처치 후 10시쯤 만나러 갔는데요~ 힘준다고 지치기도 했고 바로 찾아온 훗배앓이가 너무 아파 아이에게 신경을 못 쓰고 있었어요. 그리고 신생아실에서 알아서 다 케어를 해줄 거잖아요? ㅎㅎ 며칠 후 조리원도 익숙해지고 나니까 그제서야 보이던 아가의 행동들.. 첫날 찍은 동영상을 봤더니 혀 낼름 거리고 있는 거예요~~ 태어나자마자 저런 행동을 한다는 게 너무 귀엽지 않나요? 첫째에게서는 보지 못 했던 거라 더 신기하기도 했었죠. 그런데 대체 왜 이러는 건지 너무 궁금한 나머지 수유콜 갔다가 여쭤봤답니다. 신생아 혀 낼름 하는 이유는? 배고파서 배고프면 우는 아가들이 많은데 첫째의 경우는 울었었고 둘째는 혀를 내밀더라고요~ 조리원 신생아실에서 친구들은 다 우는데 혼자서만 낼름 거린다고 ㅋㅋ 가끔 이런 아기가 있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그래서 시간 맞춰서 수유를 해주고 있고 아주 잘 먹는다고 하셨답니다. 너무 순하다며 칭찬을 엄청 해주셨지만 집에 가서는 헬게이트가 열리게 되었죠.. 점점 크면서 결국 우는 걸로 표현을 했으니까요. 잠이 올 때 조리원 퇴소 후 분유 거부가 심해 완모를 하게 되었는데요~ 수유 자세로 안으니 또 혀를 내밀더라고요. 배부르게 먹고 난 뒤에도 그런 걸 보고 아직 배가 덜 부른 가 보다...
안녕하세요^^ 육아 인플루언서 또니맘이에요. 며칠 전에는 남편의 어렸을 때부터 친했던 친구가 연락이 왔어요. 임신한 와이프 대신 자기가 입덧을 한다며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그 소식이 반가웠는지 본인이 겪은 경험담을 술술~~ 이야기를 하는 모습에 참 웃기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었는데요.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말 그대로 또니파파도 저와 함께 << 남편 입덧 >>을 겪었다는 말이랍니다 ㅋㅋㅋ 아니, 내 뱃속에 아기가 있는데 왜 자기가 변기통을 붙잡고 저러고 있냐고요~~~ 첫째 때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는데 유독 둘째를 가졌을 때가 심했었거든요. 저는 처음에 어디 아픈 줄 알았었잖아요... 그래서 찾아봤더니 '쿠바드 증후군'이란 이름을 가진 증상이 있더라고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에서 예비 아빠의 30% 정도가 이와 같은 경험을 한다고 합니다. 그중 한 명이 내 남자라는 사실...!! 쿠바드 증후군이란? '알을 낳다'라는 뜻의 프랑스어 'couver(꾸버)'에서 유래되었어요. 영국의 정신분석학자인 트리도우언에 의해서 알려졌답니다. 가부장적인 사회보다는 남녀의 지위가 평등한 사회에서 더 흔하게 나타난다고 해요. 아빠 엄마가 평등한 분위기에서 엄마의 양육권을 독점하려는 아빠의 의도가 극단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도 하네요. 쿠바드 증후군은 아주 넓은 의미에서 보면 자주 관찰되는 양상 중 하나로, 남편 입덧의 유무만으로 증상 진단 기...
명절 전날이면 항상 시댁에 가서 음식을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5인 이상 집합 금지라 신랑과 첫째만 보냈어요 기름 냄새를 실컷 맡고 와서는 재작년 추석 때가 생각이 난다는 거예요 그때 저는 둘째를 임신 중이었고 저 뿐만 아니라 남편 입덧까지.. 결국 음식은 어머님 혼자서 준비를 했었죠 그런데 뱃속에 아기를 품지도 않았는데 입덧이라니,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사실 그때를 떠올리면 좀 어이없기도 해요 아니, 자기가 임신을 한 것도 아니면서 왜 헛구역질을 하고 음식도 못 먹는지 가족들 모두가 이해를 못 했었어요 ㅎㅎ 지금이야 이렇게 웃으면서 이야기를 하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뱃속 아이만 있으면 어떻게든 견디겠는데 저희 집에는 5살 딸이 있었기에 몇 배로 더 신경을 썼던 것 같아요 아직은 어렸던 우리 또니는 "동생 만들어달라고 해서 미안해" 란 말을 엄청나게 했었지요 아빠까지 엄마랑 똑같이 저러니까 어린이가 봐도 환장할 노릇 아닌가요 ㅋㅋ 와이프를 얼마나 사랑했으면 남편 입덧이라니.. 정말 그래서였을까요?? 궁금해서 뒤늦게 찾아보니 이런 증상도 이름이 있네요 바로 쿠바드 증후군 이랍니다 들어보신 분도 계실 텐데 전 안지 얼마 안 됐네요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경험담을 기록해보도록 할게요 쿠바드 증후군 그게 뭐야?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 '알을 낳다'라는 뜻의 프랑스어 couver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아내가 임신했을 경우 남편도...
한 달에 한 번씩 빼먹지 않고 드럼세탁기 세탁조청소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었는데.. 두 아이를 키우면서 정신없이 살다 보니 어느새 2달이나 지났더라고요 ㅠㅠ 사실 신경도 안 쓰고 있었는데 남편이 샤워를 하고 나와서는 수건에서 쉰내가 나는 것 같다고 하는 거예요. 그제서야 생각을 해보니 벌써 그만큼이나 청소를 안 한 거 있죠 ;; 이렇게 바로 티가 나네요. 세탁기를 확인해 보니 역시나 군데군데 먼지 덩어리가 있었어요. 게으름을 반성하면서.. 정말 다른 집안일을 다 제쳐두고 부랴부랴 클리너 한 봉지를 꺼냈답니다. 저의 친정엄마와 언니가 참 놀랐던 부분, 셀프로 세탁조청소가 가능하다는 사실! 예전에는 1~2년에 한 번씩 전문 업체를 불렀는데 한 번에 큰 금액이 확 나가버리니까 솔직히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보니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집에서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건 거죠. 제가 혼자서 한지 벌써 2년쯤 된 거 같아요 ㅎㅎ 준비물: 세탁조 클리너, 물티슈, 물 담을 통, 칫솔 이것만 있으면 되는데요. 여기에서 플러스 조금의 시간만 있으면 간단하게 가능하답니다! 여기서 잠깐, 통 안에 넣어야 하는 제품은 아무거나 쓰면 안 된다는 걸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잘못 사용하면 세탁기의 내부가 부식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산소계 세정 성분으로 되어 있는가? 요 부분 무조건 확인하셔야 해요. 일반 염소계가 아닌 산소계로 이루어진 과탄산소다로...
실로 이빼기, 집에서 이뽑기 유치 빠지는 순서가 달라요 첫 번째 뽑는 거면 엄마 아빠도 또니도 엄청 겁을 먹었을 텐데 벌써 6번째 유치가 흔들려요. (일곱 살 여름) 6개 중에 치과에서 뽑은 건 단 하나, 맨 처음 아랫니 2개가 동시에 흔들렸고 (당시 여섯 살 여름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가 곧 뽑힐 것 같았던 날이 하필 일요일.. 그렇게 시작이 되었답니다. '실로 집에서 이뽑기'가 말이죠 ㅋㅋ 2021년 8월 12일 저녁 6시 2분 네.. 이날도 하필 치과는 마감했고요! "아빠 그냥 실로 묶어서 빼줘. 나 하나도 안 무서워. 불편한 게 더 신경 쓰여" 하는 딸.. 몇 번 빼보더니 이젠 익숙한 듯! 실패하지 않고 한 번에 뽑겠다는 강한 의지로 실을 꽉~~묶어봅니다. 하나, 둘, 셋!! 은 없음ㅋㅋㅋ 그냥 이마를 툭~ 쳐버린 아빠, 그리고 당황한 또니, 영상을 남겨야겠다며 폰 들고 있는 엄마, 언니가 궁금한 또여니. 이렇게 한 번에 실로 이빼기 집에서 이뽑기 대성공 >< 윗니는 실을 살짝 아래쪽으로 내리면 더 쉽게 빠진답니다 ㅎㅎ 첫번째 윗니는 혀로 밀어서 뺐어요 ;; 아랫니보다는 조금 더 크더라고요. 볼 때보다 신기한 건 유치는 뿌리가 없이 속이 뻥 뚫여서 뽑히거든요. 안쪽에 보니 살짝 썩었더라는.. 영구치 관리는 진짜 잘해줘야겠어요! 유치를 뽑고 나면 피가 나기 때문에 거즈를 물고 있어야 하지만, 급하니 옆에 있던 물티슈로 ...
이게 뭘까요? 우리 또니 첫 유치랍니다 2020. 08. 17 더 빠질 것 같아서 포스팅을 미뤘었는데 나머지는 언제가 될지 몰라 기록을 남겨두려 해요 한 여름에 빠졌으니까.. 벌써 몇 달이 지난 거 있죠 최대한 늦게 빠지길 바랐는데 왜 이렇게 일찍 ㅜㅜ 유치 빠지는 시기가 너무나도 빠른, 지금은 6살 어린이에요 치과에 가서 펜치로 쏙 뺐으면 엄마 아빠도 아이도 편했을듯하지만 이날은 안타깝게도 일요일! 다음날까지 기다리라고 했지만 너무 심하게 흔들리는 거예요 그래서 남편이 또니 치아에 실을 묶어서 이마를 치는 방법으로 뽑았어요 참.. 예전 우리 부모님들이 해주던 방식 ;;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이런 식으로 할 줄이야 ㅋㅋ 집에서 실로 이빼기! 소장하고 싶은 영상 >< 3번 실패 후 진~~~~자 세게 때렸습니다 어디를? 이마를요.. 우리 또니 놀라는 거 좀 보세요 일단 하나는 성공했고 옆에 이도 심하게 흔들리는 거예요 맘 먹었을때 또 시도를 해보았죠 이 빠지는 시기가 너무 빨라 속상한 엄마지만 소장할 거라고 또 카메라를 켰네요 한 번뿐인데 남겨야 하는 거 맞잖아요? 헤헤 언니가 궁금한 여니도 베이비룸 위로 지켜봅니다 첫째는 빠지고, 둘째는 이가 나고 그런 상황이 조금 아이러니해요 둘이 다섯 살 차이가 나는 자매이다 보니 이런 일도 겪게 되네요 오잉?? 하자마자 끝났어요 한번 빼봤다고 조금 더 자연스러워진 아빠! 집에서 실로 이빼기 어렵지...
한 달에 한 번, 드럼세탁기 셀프청소 하는 날! 한 달이라는 시간이 어쩜 이렇게 빠르게 지나가는지.. 세탁기 내부에 먼지가 쌓이는 걸 보니 그냥 있으면 안 되겠더라고요 이 시기를 놓쳐 버리면 또 스멀스멀 냄새가 나기 시작하거든요 그리고 곧 장마철이잖아요? 그래서 두 팔 걷고 바로 시작을 했답니다 예전 같으면 1년에 한 번씩 전문 업체를 불렀을 텐데 직접 청소해보니 제가 해도 깨끗해지길래 그때부터는 혼자서 하는 중이에요 이런 저를 보고 남편은 힘들지 않냐며, 그냥 부르라고 하지만 이것도 계속하다 보니 나만의 방법이 생겨버려서 별거 아니더라고요 ;; 왜냐면.. 세탁조 클리너가 있기 때문에 저의 손은 조금만 가면 된답니다 ㅎㅎ 고무패킹에는 군데군데 찌꺼기가 쌓여있고 유리 문도 지저분해진 상태예요 매일 입는 옷을 빠는 곳이라 그런지 엄청 빨리 더러워지는데요 어린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계시다면 청결은 기본이잖아요 혹시 방치해두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새 제품을 사서 얼마 지나지 않아 곰팡이와 세균이 조금씩 번진다고 하고, 변기보다도 더럽다고 하는데 상상을 해보니 정말 끔찍한 거예요 ㅠㅠ 그럼 제가 하는 드럼세탁기 셀프청소 방법 몇 가지 알려드려 볼게요 먼지거름망 까지 닦아야 하니까 끝까지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전용 클리너는 필수! 혼자서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 것도 몽디에스 프리미엄 그레이드 세탁조 클리너가 있어서 가능한 거였어요 아직도 이런 제...
안녕하세요. 건강에 관심이 아주 많은 또니아빠 입니다. 오늘은 또니엄마가 매일 입버릇처럼 말하는 "그놈의 원수 같은 술"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하는데요. 성인 남녀가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서 참 없어서는 안되는 물질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사람의 건강을 갉아먹는 생활의 독이기도 한데요. 무병장수를 생각한다면 끊어야겠지만 그렇게 재미없이 오래 산들 뭔 즐거움이 있겠어요? 백 년도 못 사는 게 인간인데~ ㅎㅎ 그래서 인간의 삶에 필요악인 이 술에 대해 술취했을때 술병 술두통 술마시고 속안좋을때 대처 방법에 대해 심도 있게 알아볼게요. 술취했을때 증상 술은 그 종류만큼이나 제조 방법도 천차만별이고 그 농도나 도수도 제각각인데요. 그래서 대표적인 주종인 발효주와 증류주의 종류에 따라 나타나는 술취했을때 증상들에 대해 나눠서 설명드리겠습니다. 1. 발효주 통상적으로 양조주라고 불리는 발효주는 곡류를 효모를 통해 당화 작용을 시켜 발효시켜 만든 술로 탁주 막걸리 청주 맥주 등이 대표적인 발효주인데요. 넓은 범위에서는 와인이나 복분자주 같은 과실주들도 이러한 양조주의 한 종류로 보기도 해요. 알코올 함량은 대부분 1~18도 정도로 높지 않고 곡류 특유의 구주한 향을 함유하고 있어 향이 좋은 편입니다. 그 제조 방법이 비교적 어렵지가 않고 도수도 낮아 가장 대중적으로 즐기기에 편리한데요. 그만큼 많은 양을 한 번에 나눠서 즐기기 때문에 절대적인 체내 알...
안녕하세요^^ 육아 인플루언서 또니맘이에요. 며칠 전에는 남편의 어렸을 때부터 친했던 친구가 연락이 왔어요. 임신한 와이프 대신 자기가 입덧을 한다며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그 소식이 반가웠는지 본인이 겪은 경험담을 술술~~ 이야기를 하는 모습에 참 웃기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었는데요.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말 그대로 또니파파도 저와 함께 << 남편 입덧 >>을 겪었다는 말이랍니다 ㅋㅋㅋ 아니, 내 뱃속에 아기가 있는데 왜 자기가 변기통을 붙잡고 저러고 있냐고요~~~ 첫째 때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는데 유독 둘째를 가졌을 때가 심했었거든요. 저는 처음에 어디 아픈 줄 알았었잖아요... 그래서 찾아봤더니 '쿠바드 증후군'이란 이름을 가진 증상이 있더라고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에서 예비 아빠의 30% 정도가 이와 같은 경험을 한다고 합니다. 그중 한 명이 내 남자라는 사실...!! 쿠바드 증후군이란? '알을 낳다'라는 뜻의 프랑스어 'couver(꾸버)'에서 유래되었어요. 영국의 정신분석학자인 트리도우언에 의해서 알려졌답니다. 가부장적인 사회보다는 남녀의 지위가 평등한 사회에서 더 흔하게 나타난다고 해요. 아빠 엄마가 평등한 분위기에서 엄마의 양육권을 독점하려는 아빠의 의도가 극단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도 하네요. 쿠바드 증후군은 아주 넓은 의미에서 보면 자주 관찰되는 양상 중 하나로, 남편 입덧의 유무만으로 증상 진단 기...
명절 전날이면 항상 시댁에 가서 음식을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5인 이상 집합 금지라 신랑과 첫째만 보냈어요 기름 냄새를 실컷 맡고 와서는 재작년 추석 때가 생각이 난다는 거예요 그때 저는 둘째를 임신 중이었고 저 뿐만 아니라 남편 입덧까지.. 결국 음식은 어머님 혼자서 준비를 했었죠 그런데 뱃속에 아기를 품지도 않았는데 입덧이라니,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사실 그때를 떠올리면 좀 어이없기도 해요 아니, 자기가 임신을 한 것도 아니면서 왜 헛구역질을 하고 음식도 못 먹는지 가족들 모두가 이해를 못 했었어요 ㅎㅎ 지금이야 이렇게 웃으면서 이야기를 하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뱃속 아이만 있으면 어떻게든 견디겠는데 저희 집에는 5살 딸이 있었기에 몇 배로 더 신경을 썼던 것 같아요 아직은 어렸던 우리 또니는 "동생 만들어달라고 해서 미안해" 란 말을 엄청나게 했었지요 아빠까지 엄마랑 똑같이 저러니까 어린이가 봐도 환장할 노릇 아닌가요 ㅋㅋ 와이프를 얼마나 사랑했으면 남편 입덧이라니.. 정말 그래서였을까요?? 궁금해서 뒤늦게 찾아보니 이런 증상도 이름이 있네요 바로 쿠바드 증후군 이랍니다 들어보신 분도 계실 텐데 전 안지 얼마 안 됐네요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경험담을 기록해보도록 할게요 쿠바드 증후군 그게 뭐야?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 '알을 낳다'라는 뜻의 프랑스어 couver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아내가 임신했을 경우 남편도...
현재 만삭인 예비맘 분들께서는 이슬은 언제 비칠까? 조마조마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저는 두 아이를 낳았고, 두 번 다 임산부 이슬비침이 있었어요. 첫째는 양수가 터졌었고, 둘째는 진통이 왔었기에 각각 다른 경험을 하고 아기를 낳았지요 ^_^ 그래도 저는 먼저 아이를 낳아본 언니가 있어서 걱정을 덜했었죠~ 이렇게 도움을 받을 사람이 있다는 게 엄청 크게 다가오거든요. 주위에 먼저 출산하신 분들이 있으면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세요 ㅎㅎ 무서운 내용들이 더 많긴 하지만 그래도 꼭 알아둬야 할 게 많으니까요. 7년 전의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 38주 3일 오전: 이슬비침 * 38주 4일: 집안 대청소 * 38주 5일 새벽 4시: 양수 터짐 오전 6시 30분: 진통 시작 9시 13분: 출산 첫째 때 이렇게 진행이 되었는데요~ 청소는 왜 했느냐!! 이슬이 비치고 나면 보통은 2~3일 내에 진통이 온다고 들었었어요. 그래서 혼자 있으면서 출퇴근을 해야 할 남편을 위해서 대청소를 했었죠 ㅋㅋ 다행인 건 언니가 짐가방부터 싸놓으라고 말을 해줘서 새벽에도 크게 당황하지 않았어요. 자다가 진짜 딱 흐르는 느낌에, 분명히 소변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신랑을 깨워서 바로 병원으로 향했거든요. 양수가 새 거나 터지는 경우에는 샤워는 하지 마시고 빠른 시간 안에 산부인과도 가셔야 해요. 감염 위험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내진을 했더니 30% ...
예전 사진을 보다가 너무 귀여운 영상을 하나 발견하게 되었어요 그것은 바로 한창 투레질을 하던 때! 뭐.. 좀 더럽긴 합니다 ㅋㅋㅋ 아기 침 흘리는 시기이기도 한데 침까지 뱉어버리니 곤란하더라고요 이 와중에 닦아줄 생각은 안 하고 카메라 버튼부터 누른 엄마란.. 블로거로 살아온 지 몇 년 되다 보니 요런 건 손가락이 알아서 반응하네요 아기 투레질이란? 젖먹이 아이가 두 입술을 떨며 투루루 소리를 내는 짓 네이버 어학사전 뜻은 참 귀엽지만 실제로 보면 진짜 환장합니다 재미있는지 끊임없이 하거든요 ;; 그만하라고 해도 알아들을 일 없고요 우리 둘째 기준으로는 5~7개월쯤에 엄청나게 하다가 잠시 멈췄다가 또 10개월에 다시 시작이 되어 돌이 지난 현재는 멈췄어요 어른들은 아기 투레질을 보고 비가 오겠다고 했었지만 이건 그냥 속설인가 봐요 또여니는 항상 햇빛이 쨍쨍한 맑은 날에만 유달리 더 하는 편이었으니까요 이것도 애바애인걸로! 음..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입술을 부르르 떨면 재미있어서 계속하지 않았을까요? 아니면 옹알이를 하기 전 준비단계? 그 이후로 엄마, 아빠를 하기 시작했는데 우연이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딱 타이밍이 그랬었네요 침을 가장 많이 흘릴 때는 몇 개월? 그리고 제가 이맘때 더 힘들었던 건 아기 침 흘리는 시기가 겹쳤기 때문이죠 와.. 겪어본 분들만 아실듯한 ㅎㅎ 보통은 4개월 전후로 많이 흘리지만 발달에 따라서 생후 3~...
육아 7년 차 엄마지만 여전히 당황스러울 때가 많아요. 이번에는 또 무슨 일이 있었냐고요? 며칠 전에 언니네에서 하룻밤을 잤었는데 예정된 1박이 아니어서 아무것도 준비를 안 해 갔었거든요. 거기도 아이들을 키우는 집이니 웬만한 용품은 다 있으니까 마음 놓고 씻고 바르고 했었어요. 그날 밤, 둘째가 자꾸만 칭얼대는 거예요~ 자는 환경이 바뀌어서 그런듯해서 꼭 안아서 잠을 잤는데 손톱으로 자꾸만 등과 배를 벅벅 긁는 겁니다.. 건조한듯하여 가습기를 틀었고 그렇게 다시 잠이 들었어요. 하지만 다음날 저녁 집에 와서 샤워를 시키려고 봤더니 온몸이 오돌토돌하네요? ㅜㅜ 한동안 잠잠했던 돌아기 두드러기가 다시 올라와버린 거죠.. 대체 뭘 잘못했을까, 아무리 떠올려봐도 생각이 나지 않다가 다 씻고 로션을 바르는데 아차! 싶더라고요. 전날 언니네서 발라준 아이들 화장품이 아무래도 요 꼬마한테는 독했었나 봐요. 안 맞는 원료가 들어가 있나 해서 전 성분을 찾아보니 보통 등급으로 표기가 된 것도 있었어요. 항상 그린 등급만 써온 아이라 이게 원인이 되었나 봅니다. 연약한 아이라 씻고 바르는 것도 조심하는 게 좋다는 걸 깨닫게 되었네요! 심하게 올라오거나 음식으로 인한 돌아기 두드러기였다면 병원을 바로 가야 하는 게 맞지만, 경험상 이 정도는 집에서 해결이 되더라고요. 이번에도 피부를 보고 당황하긴 했는데 몇 번 겪어봤다고 빠르게 진정시킬 수 있었어요....
꺄~~ 얼마 전에 조카 둥이가 태어났어요 사촌 동생이 낳은 아가들인데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냈었고 결혼 후 저희 집 근처에 신혼집을 차려서 엄청 가까이 왕래하고 있거든요 아직 면역력이 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미루다가 출산 한 달쯤 지나서 급하게 sos 요청을 받고 방문을 했는데 어머! 아이들 얼굴이 난리가 난 거예요 신생아좁쌀여드름과 태열이 오돌토돌 빨갛게 뒤덮인 모습.. 이를 어쩜 좋나요 ㅠㅠ 이게 대체 무슨 일이냐고 물어봤더니 동생도 잘 모르겠다면서 잠도 잘 못 자고 울고 보채기만 하더니 이렇게 울긋불긋 해졌다고 해요 쌍둥이라 혼자서는 힘들기에 친정엄마까지 오셔서 육아를 도와주고 있지만, 이모 역시 초보라는 거.. 그래서 최근에 둘째를 낳은 저에게 연락을 할 수밖에 없었대요 제가 또 이런 일을 겪은지 얼마 안 됐잖아요? 저의 노하우를 쭉 이야기해 줬고 이대로만 하면 괜찮아진다는 말과 함께 혹시 몰라 가져간 수딩젤과 크림을 선물로 주고 왔답니다 엄마 뱃속에만 얌전히 있다가 세상과 마주 한지 얼마 안 된 아기라면 한 번쯤은 스쳐 지나갈 신생아좁쌀여드름, 우리 또여니 같은 경우에는 좀 오랫동안 머물러 있긴 했었어요 처음 발견했을 때가 태어난 지 열흘쯤, 조리원에 있을 무렵인데 퇴근한 남편이 아이를 보고 와서는 "우리 딸 코에 뭐가 났는데?" 하는 거예요 그날 이후로 수유를 하러 가도 오돌토돌한 코만 보이고.. 집으로 ...
예쁜 아기 천사를 임신한 친한 동생이 전화가 왔어요. 만삭사진은 언제쯤 찍어야 가장 예쁘게 나오는지, 어디서 찍어야 하는지 고민 중이라면서 말이죠~ 체형이 저랑 비슷하기도 하고 D 라인도 예쁘게 나왔으면 좋겠다고 임신 중에도 몸매 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도 하게 되더라고요. 저는.... 힘든 입덧을 3개월이나 겪은 후라 출산 때까지 당기는 건 엄청나게 먹었던 기억이 ㅋㅋㅋ 그래도 살이 많이 안 쪄서 만삭촬영은 나름 만족했었답니다. 신혼여행 때를 떠올리며 둘째의 만삭사진도 셀프로 찍으려고 했었어요. 하지만 잘 찍을 자신이 없더라고요 ㅠㅠ 남편도 믿을 수가 없었어요 ㅋㅋㅋㅋ 노란 은행나무 아래에서 또니와 함께 찍어달랬더니.. 대체 무엇을 찍은 걸까요? 제 배는 보이지도 않아요 ;; 남편에게 맡길 수 없다는 거, 그리고 평소에 딸아이를 찍어주는 것처럼 셔터만 누르기에는 제가 어떤 모습인지 볼 수 없다는 게 가장 컸죠. 그래서 그냥 스튜디오의 힘을 빌리기로 했어요 ^_^ 사실 가장 편한 방법이기도 하잖아요? 히힛 만삭사진 시기는 언제쯤일까요? 스튜디오에서 말씀하신 만삭사진 촬영 시기는 28~32주였어요. 이때가 산모가 힘들지도 않고 배가 딱 이쁠 때라서 그렇게 권하신다고 하더라고요. 두 아이 모두 찍어본 결과, 첫째랑 둘째랑은 조금 다른 느낌... 확실히 두 번째 임신이 초기 때부터 배가 훅훅 나오더라고요 ;; 천천히 ...
이렇게 힘들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피곤에 찌들어있는 우리 육아맘들 아이가 한 명이라면 다 처음 겪는 일이라 힘들 것이고 둘, 셋, 아니 그 이상이라면 안 봐도 어떨지 상상이 되는데요 잠을 제대로 못 자는 상황이 반복되니까 몸은 지치고 정신은 없고 딱 요럴 때 커피 한 잔이 생각나잖아요 마시고 나면 힘이 솟을 것 같은 그런 느낌! 그런데 임산부일때나 모유수유 중 마셔도 되는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임산부커피 괜찮을까? 네! 일단 마셔도 된다고는 해요 쉽게 말해서는 하루에 1~2잔 정도, 하지만 잔의 크기에 따라서 다르겠죠? 이럴 때는 카페인의 함량을 지켜주셔야 하는데 하루 300mg 이하랍니다 그러면 임산부 카페인은 왜 조절해야 하느냐?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기도 하고, 몸속에서 분해 시간이 무려 18시간이나 걸린다고 하니 평소에 즐겨 하시지 않는다면 임신 중에도 피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요즘에는 함량이 대부분 나와있으니까 참고해서 마셔주면 되겠어요 그런데 둘째를 출산하고 난 뒤에도 마시려고 했더니 뭔가 찝찝한 거예요 #모유수유커피 라는 단어를 여러 번 검색해봤고 또 고민도 엄청 하다가 연하게 조금만 마셔본 적이 있어요 하지만 그날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단유를 할 때까지 쳐다보지 않았답니다 그냥 정신력으로 버텼어요 이건 저의 이야기고요 일단 일반적인 기준부터 말씀드릴게요 모유수유 커피 마셔도 될까요? 네! 1~2잔 정도는 괜찮다고 해요...
유아 다크서클, 편식, 피로 등의 아기철분부족증상이 있다면? 뉴트키즈철분으로 없애봐요! 올해 초등학생이 된 8살 딸아이는 어렸을 때부터 정말 먹는 욕심이 없었어요. 분유를 먹을 때도 젖병의 반 정도만 먹는 날이 대부분이었을 정도로요. 잘 먹지 않으니 또래보다 많이 마른 편이에요. 영유아 검진을 할 때마다 늘어나지 않는 키와 몸무게를 보면 속이 타들어갈 지경... 거기다 조금만 피곤하면 눈 주변도 쾡~하게 다크서클이 나타나서 신경이 엄청 쓰였었죠. 우리 아이와 비슷한 아들을 키우는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놨더니 혹시 철분 검사를 해보거나 철분제를 먹고 있냐고 물어보네요? 그거랑 밥 안 먹는 거랑 무슨 상관이냐고 했더니 검색만 해보면 알 수 있다며 찾아보라는 거예요. 아기철분부족증상 알려드려요. 밥을 잘 안 먹고 편식이 있다. 잘 보채고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지쳐서 피곤해 한다. 한 번에 길게 못 자고 밤에 자주 깬다. 활동성이 떨어져 집중을 잘 하지 못한다. 안색이 창백하여 유아 다크서클이 보인다. 손톱이 숟가락 모양처럼 움푹 패어있다. 이 중 3개 이상 해당이 되면 빈혈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고 해요. 가장 정확하게는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고요. 제가 볼 때 큰 애는 밥 먹는 걸 좋아하지 않고 편식이 있으며, 쉽게 피곤해 하는 편이에요. 가끔 코피도 나고요.. 아무래도 아기철분부족증상이 맞나 봅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빈혈 검사할 정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