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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Devils Stay, 2024, 현문섭 누구보다 이성적이던 흉부외과의사 승도(박신양)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 소미(이레)의 심장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쳐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소미는 이상한 말과 행동이 잦아져 걱정스럽기만 하다. 부모의 목을 짓누르는 소미는 예전의 사랑스러운 딸이 아니었다. 이러다가는 가족이 파탄 날 것 같아 엄마 지연(박민정)은 평소 가깝게 지내던 성당을 찾아 한 신부님을 소개받는다. 이내 구마 사제 해신(이민기)이 집에 찾아와 구마 의식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귀를 막고 문밖에 서 있던 승도는 구슬픈 부름에 이끌려 도끼로 문을 부수고 방에 들어간다. 성숙이라 생각했던 구마는 예상치 못한 소미의 죽음으로 급반전을 맞는다. 영화 <사흘> 스틸컷 삼일장 대신 약식으로 진행하면 어떻겠냐는 병원 관계자의 권유에도 장례절차를 강행한다. 장례식장에서 소미의 친구들과 승도의 동료들은 이상한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원인 모를 불길한 일과 어두운 기운이 빈소를 에워싼다. 한편, 구마에 실패한 해신은 그날 이후 이상한 기운을 감지하고, 실패 없던 의사 승도는 원인을 찾아 고군분투한다. 둘은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며 그것의 존재를 확신하기에 이른다. 해신은 구마 의식을 할수록 몸과 마음의 상처가 깊어지지만 고통의 경험자이자 사제의 의무감으로 버티며 일을 끝내려고 강행한다. 하지만 죽은 자의 마음속...
인간과 드래곤이 공존하는 세상 《포스 윙》의 후속작이 돌아왔다. 문학성, 상업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판타지와 마법, 서스펜스와 음모, 로맨스와 서스펜스의 적절한 배합은 영화나 시리즈로 만들어질만한 스토리텔링으로 주목할 만하다. [왕좌의 게임]이나 [위쳐]같은 시리즈물이 제작되고 있다니 희소식. 그런데 내 서칭력에 문제가 있는건지 캐스트나 스태프가 뉘신지 모르겠다. 각설하고. 당초 레베카 야로스가 3부작으로 만들었다고 했던 만큼 미국은 내년 1월 3권이 나온다고 한다. 엄청난 인기로 귀추가 주목되는 판타지 소설의 두 번째 이야기. '아이언 프레임 1' 즉 파트 1이라는 숫자를 달았으니 파트 2도 나온다는 소리다. 3권은 《오닉스 스톰》이니 인내심을 장전하고 기다려보자꾸나! 《포스 윙》이 약골이었던 바이올렛이 바스지아스 군사학교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보여주었다면 《아이언 프레임》은 전쟁에 참전해 보고 듣고 느낀 점을 설명한다. 볼륨이 두꺼워진 만큼 하고 싶었던 이야기도 많다. 특히 제이든으로 인해 연애 세포가 깨어나고 도파민이 촉진된다. 역시 주인공이 사랑에 빠져야 재미있다. 그의 양파처럼 까고 까도 또 나오는 비밀이 충격과 공포의 연속으로 진행된다. 즉, 로맨스와 서스펜스가 강해진 설정이다. 아아..가련한 바이올렛. 드래곤의 선택을 받고 통제에 능숙해졌는데 통제하지 못하는 사랑의 힘을 어찌해야 할까. 소꿉친구의 배신, 죽은 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