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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후쿠오카 여행에서 다자이후의 매화를 빼놓을 수 없다. 매 시즌 좋았지만 화려한 꽃망울을 터트리는 매화 축제 시즌에 방문한다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다자이후다. 후쿠오카 여행 3박4일 코스에 셋째날 3년만에 다이자후를 다녀왔다. 3년 전 왔을 때 다행히 매화가 막 피어나는 시기라 2월말에서 3월초면 멋진 풍경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후쿠오카에서 오이타시로 자동차로 넘어가는 길, 후쿠오카현 남부의 지쿠고 지방에 위치한 작은 소도시 우키하에서 잠시 쉬어간다. 후쿠오카시 남쪽 방향, 자동차로 약1시간하고 조금. 광대한 지쿠고 평야와 유유히 흐르는 치쿠고 강, 끝이 안보이는 미노우산이 매력인 우키하 구루메 지역. 광대한 스케일의 한적한 우키하 지역은 렌트 없이 가기엔 힘든 곳이다. 여유로운

후쿠오카에서 오이타까지 가는 길에는 히타, 우키하 등의 작은 소도시 뿐 아니라 온천여행지로 유명한 유후인 마을과 유후인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아소 쿠쥬 국립공원 내의 사기리다이 전망대, 유후인의 명산이라는 유후다케, 벳부 온천 등 다채로운 여행 코스들이 펼쳐진다. 2월말 떠난 후쿠오카 근교 드라이브 코스들을 소개해 본다.

후쿠오카현에 있는 반도 이토시마는 후쿠오카시에서 차로 약 40분 거리의 위치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매력의 소도시이다.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달려도, 구비구비 해안선을 따라 멋진 풍경 덕분에 몇 번이고 차를 세우게 되는 곳이다. 후쿠오카의 도심을 벗어나 일본스러운 아기자기한 매력을 느끼고자 하는 여행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일본 소도시 이토시마로 떠나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