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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단편 소설/ 서울 1964년 겨울
리더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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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3콘텐츠 2

서울 1964년 겨울은 무진기행의 김승옥의 또 다른 작품입니다. 김승옥만의 문체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이 단편은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군부독재가 휘몰아쳤던 1964년의 서울, 게다가 겨울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 세 명의 이야기는 모두 내 이야기 같습니다. 한 번 살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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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964년 겨울 - 김승옥/ 줄거리/ 작품 해설 (1)

포스팅의 앞부분을 미리 보기 합니다.


<<1964년 겨울을 서울에서 지냈던 사람이면 누구나 알 수 있겠지만, 밤이 되면 거리에 나타나는 선술집- 오뎅과 군참새와 세 가지 종류의 술 등을 팔고 있고, 얼어붙은 거리를 휩쓸며 부는 차가운 바람이 펄럭거리게 하는 포장을 들치고 안으로 들어서게 되어 있고, 그 안에 들어서면 카바이드 불의 길쭉한 불꽃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는, 염색한 군용 잠바를 입고 있는 중년 사내가 술을 따르고 안주를 구워 주고 있는 그러한 선술집에서, 그날 밤, 우리 세 사람은 우연히 만났다.

작품의 첫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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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964년 겨울 - 김승옥/ 무진기행

- 서울 1964년 겨울은 김승옥의 단편 소설로, 1964년 서울의 겨울을 배경으로 한다.
- 이 소설은 세 명의 인물이 등장하며, 서로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선술집에서 만난다.
- 각 인물은 서로 다른 사회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나'는 가난한 구청 직원, '안'은 부잣집 대학원생, '아저씨'는 아내를 잃은 남성.
- 대화는 주로 '나'와 '안' 사이에서 이루어지며, 서로의 차이를 확인한다.
- '나'와 '안'은 아저씨의 이야기를 듣고, 아저씨의 돈을 다 써버리려 한다.
- 셋은 화재 현장을 찾아가 구경하며 아저씨의 돈을 불 속에 던진다.
- 다음 날, 셋은 각자의 방에서 자고, 아침에 '안'이 '나'를 깨워 사내가 죽었다고 말한다.
- '나'와 '안'은 서로의 생각 차이를 확인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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