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겨울 무는 특히 달근한 수분이 많아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채소입니다. 무는 소화에 관여하는 효소가 있어 천연 소화제라고도 불리우죠. 가장 기본이 되는 무 요리로 무생채 레시피를 모아봤습니다. 같은 무생채라도 소금, 액젓 등등 간을 맞추는 기본 양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맛을 느낄수 있는데요. 양념에 따라 조금씩 다른 무나물! 맛있는 겨울 무로 든든한 밑반찬 만들어 보세요.
새콤달콤 무생채! 액젓 양념으로 만든 김치 같은 무생채입니다. 삼겹살과도 잘 어울리는 무김치 느낌으로 도톰하게 채 썬 무에 액젓 양념으로 버무려 주면 된답니다.
소금으로 살짝 절여 아삭한 식감과 도톰하게 채 썬 무는 양념장에 버무린 후에도 탱글함이 살아 있습니다. 고기 뿐만 아니라 양푼 비빔밥으로 드셔도 좋아요!
새콤달콤 아삭한 절인 무생채입니다. 가을 무가 맛이 좋아 수육이나 비빔밥과 함께 먹기도 좋은데요. 절인 무생채는 일반 무생채보다 꼬들한 식감을 살릴수 있죠.
채 썬 무에 소금, 설탕, 물엿으로 절인 후 양념에 버무려 주면 된답니다. 절인 무생채는 냉장고에 며칠 두어도 물이 생기지 않아 두고두고 먹기 좋은 밑반찬이 되기도 합니다. 겉절이 식 무생채와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요.
김치냉장고에 보관해두면 밑반찬으로도 좋은 새콤달콤 무생채입니다. 무생채는 소금에 절이지 않고 양념에 바로 버무린 겉절이식 무생채인데요.
양념 포인트는 생강을 넣고 참기름은 생략하는 것으로 무 특유의 풍미와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수 있답니다. 양념한 무생채는 손바닥으로 지그시 다져서 양념이 완전히 배이도록 잠시 두었다가 드시는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