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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 시내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우라이 마을은 온천여행지로 유명합니다. 천연 미네랄 온천으로 유명하며, 조용하고 한가로운 분위기와 대자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당일치기나 1박 일정 모두, 우라이 하나만으로는 컨텐츠가 부족할 수 있으니 신뎬도 함께 돌아보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우라이에는 박물관 방문, 우라이 옛길 산책, 우라이 폭포 관광, 운선리조트 케이블카 탑승 등을 해볼 수 있습니다.

우라이에서 1박을 할 경우, 저녁에는 콘텐츠가 부족하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숙소는 다양한 위치에 선택 가능하며, 가족탕이 있는 호텔도 많습니다.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우라이까지 택시나 849번 버스를 이용하여 바로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왕 타이베이에 온거 근처의 로컬 도시하나 보고 가는것도 좋겠죠.

지하철 종점인 신뎬역에서 하차하여 옛길과 비탄 풍경구를 잠깐 둘러봐준 후, 메인역과 동일하게 택시나 849번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각 이동수단 별 장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택시
- 짐이 많거나, 거동이 힘든분께 권장드립니다. 생각보다 택시비가 비싸니, 정액제보다는 미터기를 키는 우버택시를 이용하세요.
2. 849번 버스
- 매우 저렴하지만 짐을 놓을 공간이 마땅치 않으며, 앉을 자리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 구불구불한 산길을 고속으로 달리기 때문에, 특히나 어르신들은 서서가는 경우 상당히 힘들거나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저는 로컬 주민들이 많이 사는 지역에 위치한, 스프링 스파 호텔에서 1박을 하였습니다.

숙박 가격은 10만 원대로 방안에 가족탕 보유하고 있으며, 숲 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시설 깨끗하여 만족스럽게 이용했습니다
조식은 룸, 실내, 실외 테라스에서 먹을 수 있으며, 일본식 도시락으로 제공됩니다.

이 숙소도 만족스러웠지만, 이 근처에 진짜 로컬 조식, 석식 식당이 일부 있어, 현지 감성을 느끼기에도 참 좋았습니다.

우라이는 저녁에 식사할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제가 숙박했던 스프링 스파 호텔 근처에 몇몇 식당이 있어 소개드립니다.

1. 백담자면
- 로컬 대만음식 전문점이며, 가장 음식점다운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 볶음밥만 포장으로 먹어보았는데, 무난한 수준입니다.
- 제대로된 식사를 하시고 싶다면, 이 식당을 추천드립니다.

2. 아포길작계
- 노점상같은 작은 튀김가게입니다.
- 닭고기, 치즈스틱 등 평범한 메뉴부터, 처음보는 것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 위생과는 거리가 멀지만, 이게 로컬이구나 느낄 수 있습니다.

3. 세븐일레븐 우육면
-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으나, 음식점 우육면보다 비쌉니다.
- 다시 사먹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우라이의 제대로된 아침식사 맛집입니다. 우라이에서 먹었던 모든 음식, 방문한 식당 중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식당입니다.
스프링 스파 호텔에서 묵는다면 꼭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수경조찬점
- 현지인으로 가득한 식당으로, 딴삥, 샌드위치, 면류 등 식사메뉴를 제공합니다.
- 가격대도 저렴한 편이며, 음식 맛도 만족스러웠던 식당입니다.
- 다만 위생면에서도 '진짜 로컬'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