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여러 생각과 여운이 많이 남았던 영화 4편
믿음이
영화 전문블로거
2024.08.22콘텐츠 4

조용하게 흘러가는 듯 하지만, 여운을 짙게 남기는 영화들이 있죠. 오늘은 그런 영화들을 모아봤는데요. 가볍게 보려다가 생각하지도 못한 묵직한 감정들 때문에 꽤 소화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기도 했고요. 시간 남으실 때 한번 보셔도 될 듯 합니다.

홀로 집에 남아있는 아버지

믿음이
믿음이님의 PICK
집이야기

각자 집에 대한 의미는 다 다를 수 있죠. 이 집에 혼자 살고 있는 아빠도 집에 대한 의미는 조금 더 각별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혼 후, 엄마는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해 해외여행을 가고, 아빠는 쓸쓸히 그들이 살았던 추억과 마주하며 홀로 집을 지킵니다. 딱히 우왁스럽지도, 딱히 다정하지도 않았지만, 자식을 생각하는 아빠였죠. 딸이 다시 찾아와 홀로 사는 아빠의 모습에도 변화가 있었는데요. 참 그 변화의 모습들이 싫지 않네요.


나이 많은 부부에게 찾아온 임신

믿음이
믿음이님의 PICK
다운

서민생활이라는게 다 그렇듯, 빠듯한 살림을 하죠. 어리지 않는 이 부부는 느즈막히 아이가 찾아옵니다. 그리고 이제 출산일이 다가오는데, 검사결과에서 다운증후군이 높게 의심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이 어떤 결정을 하는 그 짧은 며칠을 그려냈는데.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한편으론, 이런 독립영화가 묻힌다는 게 참 아쉽기도 합니다.


반려인구가 참 많아졌죠?

믿음이
믿음이님의 PICK
도그데이즈

반려견을 데리고 사는 견주분들이 참 많아졌죠. 공원을 가다보면 정말 요즘 다양한 반려견들이 꼬리를 흔들며 같이 산책하는 모습을 보고는 하는데요. 아무래도 이런 인구수가 많아진만큼 생각할거리도 많아졌다고 봅니다. 사람의 삶에 녹아든 반려견의 모습과, 일상 등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 영화에서 반려견이 주가 되는 모습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그 곁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사실!


억울한 일이 이제 다시는..

믿음이
믿음이님의 PICK
소년들

이런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들이 꽤 많다죠. 배우지 못해서 혹은 알리지 못해서 억압당하고, 하지도 않는 일을 했다고 누명도 쓰고 말입니다. 그러기에 평소 착한 생활을 해야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멀리 오래된 이야기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런 일들이 있었네요. 이런 일들을 영화화 해주었기에 이렇게 다시 되돌아 볼 수도 있겠고요. 다시는 이런 억울한 일이 일어나면 안되겠죠?

#한국영화#한국영화추천#도그데이즈#소년들#다운#드라마영화#집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