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눈"이라는 단어를
철저하고 다채롭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저 하늘에서 내리는 "눈"은 이쁘다 감탄만 했지 이처럼 세세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책을 읽으며 가슴 시리도록 아프고 차갑고 아름다운 "눈"을 표현한 문장들을 읽을 때면
깜짝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책 속에 들어있는 눈을 표현한 명문장 몇 가지만 소개합니다.
02.노벨문학상 한강 책 같이 읽어요.
11월 12일 화요일부터 총 3회에 걸쳐
"작별하지 않는다"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세 권을 같이 읽습니다.
책을 읽고 오지 않아도 요약을 해드리며 함께 읽은 감정을 나눠요.
이 가을이 가기전에 한강 책 같이 읽으며 눈이 내리는 계절을 함께 기다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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