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과거처럼 가즈아~까지 외치는 상황은 아니지만, 비트코인이 1BTC의 가격이 꾸준히 상승해서 이제는 1.6억원도 돌파하는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다보니,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지 못하면 왠지 허전하기까지 합니다. 비트코인을 채굴도 할 수 있다지만, 엄청난 성능을 가진 컴퓨터가 필요하고 막대한 전력량을 소모하기 때문에,일반인이 비트코인을 채굴한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휴대폰 앱을 통해 채굴을 할 수 있는 암호화폐가 등장해서 화제입니다. 바로 파이코인(Pi Coin)입니다. 파이코인(π)이란? 2019년 3월 14일에 스팬퍼드 대학교 출신 연구원들이 개발한 모바일 기반 암호화폐입니다. 왜 이름이 파이코인일까? 생각을 해봤는데, 개발일자를 보니니 그 힌트가 나오네요. 바로 원주율 π=3.141592... 개발된 날짜도 3.14일, 최초 채굴속도 역시 하루에 3.14π 였습니다. 파이코인은 기존 암호화폐와는 달리, 누구나 쉽게 휴대폰 앱을 통해서 채굴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또한 에너지 소모도 적고, 배터리 소모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런 코인도 있었다는게 놀라웠는데, 한편으로는 누구나 접근 가능한 코인을 왜 만들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간단하더군요. 파이코인의 총 발행량은 1천억π인데, 파이코인 개발진(파이 코어팀)에게 200억...

예전에는 결혼한다고 하면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 이런 공식이 있었다(너무 옛날 얘기인가?) 하지만 과거와는 달리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고 경제적 활동을 하는 면에서 남성과 큰 차이가 나지 않게 되면서, 이제는 반반결혼이 대세가 된 것 같다. 결혼비용에서 가장 부담되는건 아무래도 신혼집 마련일 것이다. 작년 2월 발표된 2024년 기준 대한민국 결혼비용에 따르면, 총 결혼비용은 약 3억원. 이중에서 신혼집으로 약 2.4억원이 필요하다. 집값에만 총 결혼비용의 80%에 달하는 금액이다. 남자 혼자 집을 해온다는 건 금수저가 아닌 이상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러니 반반결혼이 대세일수밖에. 그런데 반반결혼에 합의를 하고, 반반임에도 불구하고, 남친이 더 없나 요청하는 사연글이 있어 소개해 보고자 한다. 현재기준 남친 모은돈 6700만원 여친 모은돈 1.4억 여기서 남친부모님께서 3300만원을 지원해 주어서 남친도 1억이 된다. 무 자르듯 딱 반반씩 준비할 순 없으니, 이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남친이 여친에게 부모님이 더 지원해 줄 것 없냐고 물어본다고 한다. 흠...아무리 부모님 지원을 해준다고 해도 여친이 모은돈이 더 많은데, 남친이 왜 그러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반반결혼에는 둘다 찬성을 했지만, 반반에 대한 인식이 서로 다른 모양이다. 남친은 지원받는 돈이 같았으면 좋겠고, 여친은 총액이 같으면 된다는 입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