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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는 충무공의 마음과 김훈의 간결한 문체가 잘 어울리는 책. 절제된 표현 덕분에 소설의 비장미는 극적이된다.

저마다의 이유로 고독한 현대인의 숙명을 김훈의 문체로 들여다 본다. 외로움이라는 것을 주제로한 김훈의 단편집

16세기의 <칼의 노래>가 있다면, 20세기 배경으로는 <하얼빈>이 있다. 짧지만 강한 김훈의 문장력이 안중근 의사의 마음을 잘 대변한다.

자전거를 타면서 전국을 여행하는 김훈 작가가 그의 번뜩이는 관찰력을 뽐내는 책. 작가에게 관찰력이란 숙명임을 느끼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