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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아담한 데이비드 오스틴 로즈가든을 가꾸며 꽃과 식물을 키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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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방스&로맨틱
가족들과 거주 중
경험/노하우 공유
씨앗을 계속 파종하다 보니 화분을 놓아둘 장소가 부족하여 화분 정리대를 만들기로 하였어요. 요렇게 만들어서 화분을 올리고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사진)네이버 이건 딸내미가 사용하던 침대의 메트리스 받침이었어요. 펼치면 저렇게 길고 반을 접어서 세워 둘수도 있었어요. 몇 년전에 침대를 바꾸면서 저런 나무판이 나와서 어디에 쓸 수 있을까 싶어 잘 보관해 두었다가 이제야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었어요. 그냥 일반 톱으로 쓱쓱쓱 잘랐어요. 잘라서 양쪽에 다리를 세워서 ㄷ자 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중간에 만드는 과정은 없어요. 드드드드(나사못 박는 소리) 전동드릴로 몇번 돌리더니 다 만들었대요. 그리하여 화분 정리대 4개가 완성되었어요. 집안에서 사용하려고 염료를 칠하진 않았습니다. 물이 닿지 않게 사용하면 될 것 같아요. 그리하여 원목으로 만든 화분정리대에 식물들이 올라갔습니다. 정리대 한개는 베란다로 나갔어요. 우리 강아지는 맨날 잠만 자고^^ 원목을 3칸씩 잘라서 만들었어요. 넓이도 적당하고 무게가 무겁지 않아서 옮기기에도 좋아요. 그런데 너무 무거운 토분은 올리지 않아야 합니다. 힘이 없어 보이더라구요.. 남편이 만들어준 화분 정리대 덕분에 파종을 조금 더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식물등 아래서 자라던 새싹들이 어느 정도 자란 후에는 이곳에 와서 쉬다가 다시 베란다로 나가는 순서입니다. 여보~!! 화분 정리대 만들어 줘서 고마워요.^^
11월 주말에 딸내미랑 사위가 다녀갔어요 추석때 보고 오랜만에 만나게 되었네요. (이글은 24년도에 써 놓고 이제야 업로드 하게 되었어요) 딸내미 온다고 청소하고 반찬 만들고 분주한 주말을 보냈습니다. 뭐가 먹고 싶냐고 했더니 보쌈 먹고 싶대서 항아리 보쌈집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푸짐하게 한상 가득히 차려 주니 오랜만에 맛있는 보쌈을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맛있는 커피집을 방문했어요. 커피에 진심인 사장님의 커피는 분위기도 맛도 좋았습니다. 저녁은 작은 딸내미가 언니와 형부를 위해 요리를 해 주었습니다 깻잎에 소고기랑 팽이버섯, 부추를 돌돌말아 숙주 나물을 위에 놓고 찌면 되는 간단한 요리입니다. 가끔 친구들 불러다가 이런 요리를 해서 먹고 시간을 보내곤 했었는데 친구들이 이 요리가 맛있다고 했다네요. 그래서 쉬운요리 해 준다고 도와줬어요. 밑반찬은 제가 미리 만들어 놓았고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수다도 떨었지요.. 작은 딸내미가 엄마를 잘 도와줘서 항상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나중에 반찬 만들기 힘들땐 맛있는 반찬가게를 알고 있어야 든든할 겁니다. 저는 아직 반찬을 사다가 먹어 본 적이 거의 없어요. 손수 반찬을 모두 만들어 먹기 때문에 요리시간이 길긴 합니다만 반찬투정하지 않는 가족들 덕분에 사랑한스푼씩 떠 넣어 주면 어성성한 요리도 그나마 먹어 주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사온 성심당 케이크와 선물 겨울에 따스하게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