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키워드 22
2022.11.17참여 콘텐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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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카위까지 항공권(에어아시아) 구매할 때 주의할 점!

지난 14일 랑카위로 돌아왔다. 인천국제공항을 시작으로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을 거쳐 랑카위까지의 여정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랑카위까지는 꼬박 10시간이 걸린다. 인천-쿠알라룸푸르간 6시간 30분 소요, 환승 및 대기 3시간, 쿠알라룸푸르-랑카위간 1시간이 소요된다. 발권을 인천-쿠알라룸푸르, 쿠알라룸푸르-랑카위로 각각 발권할 때는 두 항공권간 최소 3시간 이상의 텀을 주어야 한다.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지 않냐고? 아니다. 지연이 잦은 에어아시아를 이용할 때는 3시간으로도 빠뜻할 수 있고, 심지어 때로 비행기를 놓치기도 한다. 그럼 시간 잘 지키는 대한항공 이용하면 되지 않냐!! 생각할 수도 있지만 현재 에어아시아, 대한항공의 항공료 격차는 3배-_ - 3배의 돈을 내고 대한항공을 타고 싶지 않았다. 그 돈이면 맛난 거 사묵겠어! 미국이나 캐나다갈 때는 암만 싸도 경유 사절하면서..... ㅋㅋㅋㅋ 요상하게 쿠알라룸푸르 올때는 큰 돈쓰기 싫은 건 왜일까? 참 모를일이야.... 여튼... 이번에도 에어아시아는 에어아시아 했다. 반전없는 도라마..... 라마 라마 (이거 알아듣으면 최소 몬베베) 인천에서 쿠알라룸푸르까지 1시간 반 출발 지연, 쿠알라룸푸르에서도 랑카위행 비행기가 얼추 30-40분 지연되었다. 그런데 재미있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지. 같은 항공사인데도 한국에서와 말레이시아에서 그들의 고객대응 방식은 같지 않다. 나라별 맞춤...

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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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입국현황, 코로나 변이 오미크론 변수는?(21년 12월 6일 수정업데이트)

오미크론이 말레이시아도 뚫었다. 12월 3일자 뉴스를 통해 11월 28일 쿠알라룸푸르 공항 입국자 74명 중 1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으아.... 한국도 첫 케이스가 발표되었으니 양국간 입국절차에 변수가 생긴 것이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12월 1일 국경통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고 그 선제조치로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한 7개 국가에 대해 입국을 금지했다. 아직 한국에 대한 입국금지를 발표하지 않았으나 오미크론 첫 확진자 부부의 비상식적인 대처로 접촉자가 500명이 이른다니 추후 확진자 수가 확인되면 한국인 입국자에 대한 정책이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다. 한국인 관련 대응조치 _ 1. 백신 완료자 7일 격리 중단? 일단 현재 상황은 종전과 같이 유지!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에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해본 결과 추후 변동이 될 수도 있겠으나 아직까지 대사관으로 전달된 변경사항은 없다고 한다. 다만 한국은 모든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10일간 격리지침을 발표했다.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 공지 말레이시아 내 한국인에 대한 정책 발표를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하는 곳은 주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의 공지페이지다.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공지사항 목록주 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공지사항 Home > 뉴스 > 공지사항 검색 Total 1211 , 1/122 page 번호 제목 첨부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중요)...

202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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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입국기 4 _ 공항 투 공항 (21년 11월 17일 기준)

입국기의 마지막 이야기다. 처음부터 읽기를 원하면 아래의 링크클릭! 말레이시아 입국기_1. 비자 비자 받기(싱글엔트리비자) 정확히 2020년 1월, 잠시 한국에 다녀올께~~ 하고 랑카위를 떠났다. 그길이 황천길... 아니 그 잠시가 1년 ... blog.naver.com 국내에서 필요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면 다음으로 궁금할 것은~ 공항에서 무엇이 필요할까겠지? 어떤 서류가 필요할까부터 시간이 얼마나 소요될까? 등등을 알려주겠으! 먼저 간략하게 차잇점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상세 내용은 하단에서 ~ 확인하시오! 검역비 검사비 소독 (가방 및 소지품) 외부로 이동시 검역관 동행 11월 16일 이전 2100링깃 500링깃 듬뿍, 촉촉 난사 차량탑승위치 까지 동행 11월 16일 부터 0 (없음) 500링깃 (없음) (안함) 인천공항에 가기 전 Check!!! 1_ 필요한 서류 챙기기 인천공항에 가기 전에 필요한 것들이 몇가지 있다. 먼저 아래의 서류들이 있는지 확인하자. - 코로나 검사 음성결과 영문증명서 (RT-PCR) - 예방접종완료 영문증명서 (인증된 기관, 말레이시아에 인정한 접종약, 1,2차 접종일시 등이 기재되어 있을 것) - 말레이시아 입국허가서 - 검역비 사전납부 영수증 2_ 이동전화에 다음 두가지의 앱을 미리 받아둘 것 - MyQR (MySafeTravel의 이동전화 앱) MyQR는 MySafeTravel의 휴대폰 앱이다...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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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입국기 3_ MySafeTravel과 RT-PCR 검사받기

*말레이시아 입국에 관련된 모든 포스팅은 2021년 11월 17일 현재기준임으로 참고할 것! 싱글엔트리 비자를 받았다면 다음 단계는 MySafeTravel에 가입하고 검사비와 격리비용을 사전납부하는 것! 하지만 또!!! 마이세이프트래블에 가입하려면 먼저 두가지를 선행한다. 1. 백신 접종(2차) 후 14일이 지났을 것, 예방접종증명서(영문) 발급 필수! (파일_스캔본 필요) 2, 항공권 발권 (현재 싱가포르 항공과 대한항공이 쿠알라룸푸르로 가는 항공편을 운행 중) 두 가지를 완료 했다면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마이세이프트래블을 통해 입국시 PCR 검사와 격리장소를 사전예약하도록 하자. 말레이시아 입국기_2. 싱글엔트리비자 꿀팁(SEV:Single Entry Visa, 21년 11월 17일 기준) 싱글엔트리 비자는 말레이시아에 입국가능한 비자를 가진 사람들 중 비자만료로 재발급 받은 사람 혹은 신... blog.naver.com 싱글엔트리 비자를 발급받는 과정과 방법은 위의 링크에서 확인하도록 :) 여기서 잠깐! 백신접종 꼭 해야만 할까? 대답부터 하자면 그렇다. 현재 말레이시아 정부는 백신 완료자에 대해 7일, 미완료자인 경우는 10일의 격리기간을 의무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 조건에는 어패가 있다. 말레이시아로 향하는 대부분의 항공편이 백신완료자의 경우에만 항공편 탑승을 승인하고 있기 때문! 말레이시아 정부가 허가한다...

20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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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입국기_2. 싱글엔트리비자 꿀팁(SEV:Single Entry Visa, 21년 11월 17일 기준)

싱글엔트리 비자는 말레이시아에 입국가능한 비자를 가진 사람들 중 비자만료로 재발급 받은 사람 혹은 신규비자 승인자들은 꼭 받아야 하는,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여권에 요거 안찍혀 있으면 입국이 불가능하다는 거. 코로나 전에는 가능했는지, 싱글엔트리 비자 없이 말레이시아 입국하기 뭐 이런 글도 보이던데 지금은 이도 안들어가니까~ 무족권!!!!!!! 준비하도록 하자. 1. 대사관으로 방문예약메일 보내기 학생비자건, 취업비자 건 블라블라 비자건 말레이시아에 체류할 수 있는 비자를 겟! 했다면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을 방문해서 싱글엔트리 비자라는 걸 받아야 한다. 2021년 11월 17일 현재기준 말레이시아에 입국할 수 있는 비자는 다음 링크에 상세히 기재되어 있다. 말레이시아 장기 체류 비자 소지자 입국 완화 지침 발표 공지 상세보기|공지사항주 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공지사항 Home > 뉴스 > 공지사항 제목 공지 말레이시아 장기 체류 비자 소지자 입국 완화 지침 발표 공지 작성자 주 말레이시아 대사관 작성일 2021-10-29 말레이시아 장기 체류 비자 소지자 입국 완화 지침 발표 공지 말레이시아 정부는 2021년 10월 28일, 유효한 말레이시아 장기체류 비자를 소지한 모든 외국인은 이민국의 사전 입국 승인 없이 말레이시아로 입국 가능함을 아래와 같이 발표하였습니다. 주요내용 : 1. 2021년 11월 1일부터, 유효한 장기체류비...

2021.11.20
2024.08.09참여 콘텐츠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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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한우가 먹고 싶다면? 제주 연동 맛집 소고기 화로구이 <규규>

규규 영업시간 : 오후 4시 ~ 밤 12시 주소 : 제주 제주시 신광로10길 17 1층 대표메뉴 : 최상급한우모둠구이세트, 항정살, 주류(도쿠리, 한라산, 와인, 하이볼) 키워드 : 호주와규아님주의, 게장맛집, 메밀국대존맛, 시골식된장찌개, 사이드까지대존맛, 사장님스타일오짐 제주도하면 흑돼지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 나라고 뭐 다를소냐...... 소다. ㅋ 제주 현지 사람들은 흑돼지 안먹어 뭣할라고 비싼 흑돼지 먹어~ 백돼지랑 똑같은 맛이구만... 이라고 제주 현지인이 되신 언니님이 일갈하셨다. 그렇군. 그래서 우리는 소고기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이제부터 제주~ 하면 소고기 인 걸로!!! 제주 연동 맛집, 그것도 연동 소고기 맛집이라는 규규를 찾았다. 개업하자마자 ~ 입소문 좀 탓다기에 못챔쥐! 와규의 규인가? 규규..... 연동의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도보로 딱 2분 거리 제주의 그 유명한 고깃집 숙성도(노형본관와도 멀지 않은 거리다. 내부 깔끔, 소고기집보다는 이자카야 같은 느낌의 주방과 홀 구조. 규규 가림막 뒤 저분 누가봐도 이 집 사장님이시네. 사장님왈 규규의 규는 호주 외규의 규가 아니라고 한다. 사장님 이름에 규가 들어가나? 보다라고 마음대로 짐작해봤다. 에피타이저 겸 곁들임찬은 요정도, 타다끼, 육회,간장게장, 샐러드, 매쉬드포테이토 샐러드 와 등등 전체적으로다 매우 맛있다. 얇게 저민 소고기에 베어든 소스가 맛나는 ...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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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맛의 수육 한 상 제주 애월 맛집 미미식당 feat. 콩국수

미미식당 영업시간 : 오전 8시 ~ 오후 8시 주소 : 제주 제주시 애월읍 하귀로 32 대표메뉴 : 수육, 도가니탕, 콩국수 키워드 : 이천원짜리부침개, 잡내없는수육, 동네맛집, 저녁먹고일몰감상코스 메뉴가 단출한 식당이 좋다. 그만큼 메뉴 하나하나에 집중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경험에 비추어 보아도 이 믿음은 얼추 적중률이 높거든 :) 울 언니가 사는 애월에 딱 고런 식당이 있고 마침 언니와 형부가 강추하는 곳이기에 소개해본다 :) 식당이름은 미미식당 마론인형 미미 아니고요 아름다울 미에 맛 미 자를 써서 미미 아름다운 맛의 식당이라~ 연식 좀 된 노부부가 운영한다. 주요메뉴는 탕과 수육 계절특선으로 내는 콩국수 찬은 설렁탕에 먹기 좋은 메뉴종합 구성? 김치겉절이와 깍두기, 부추김치다. 세 가지다 맛난다! 액젓을 적당히 넣은 깔끔한 맛이다!! 요건 메뉴 주문시 단돈 2000원에 주문할 수 있는 부침개 얇게 부쳐 끝부분이 바삭하고 메밀가루가 들어가 고소하다! 이건 뭐 주문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이날의 우리 메인 메뉴는 수육! 자작한 국물에 젖은 소고기의 자태 일단 외모 합격!! 가운데는 도가니가 넉넉하게 담겨져 있다. 육수가 진심 찐이다 자꾸 떠먹게 되는 맛이더라! 육수는 무한리필이라 아주 감사했다는! 감은 콩을 갈아만든 콩국물 거기에 살얼음 담뿍 얼음이 녹으면서 먹기에 딱 좋은 콩국물 농도가 맞춰지드라!! 셋이서 수...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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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는봤니? 옹기뷰가 있는 제주카페 야원 (ft.천년??)

야원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6시 대표메뉴 : 매실청에이드, 오메기떡 키워드 : 옹기정원, 전통한옥, 갤러리, 힐링타임, 천년무새 소통채널 : https://www.instagram.com/yawon1733 제주옹기정원 야원 제주카페(@yawon1733)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260명, 팔로잉 0명, 게시물 13개 - 제주옹기정원 야원 제주카페(@yawon1733)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천년의........ 여튼 천년이란다. 제주에 서울만큼 많은 것이 카페다. 이 많은 카페가 장사가 되나 싶을 정도로 많다. 바닷가는 오션뷰를 차지한 카페들이 즐비하고 산속에는 창너머 초록이 가득한 카페들이 속속 자리잡고 있다 그중에서도 좀 특히한 카페를 가보자!!! 현지인의 추천으로 찾아가게 된 곳이 야원이다. 야원 전통가옥을 리모델링해 정원과 갤러리를 들이고 차와 커피 디저트를 내는 카페를 만들었다. 제주의 검은 현무암이 전통가옥을 빼곡히 두른 모습이 인상적이다. 바람이 많은 제주는 가옥 가까이 돌담을 높이 쌓는 특징이 있는데 아무래도 리모델링을 거치면서 원형과는 달라진 모양이다. 내부로 들어서니 벽을 통채로 뚫어 낸 창 밖으로 정원이 한 눈에 들어온다. 오래된 나무 마루, 나무 기둥에서 세월이 뿜어져 나온다. 오호! 궁금하더라 이 집에 대한 설명. 꾸역꾸역 홈페...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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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제주

마상에는 자연과 가족만한 것이 없다. 지난 6개월간 다치고 아팠던 마음을 달래기위해 자연과 가족이 있는 제주로 향한 건 지난 주 제주는 여전히 아름답고 가족은 여전히 날 반겼다. 거기에 맛있는 먹거리까지 더해지면 이건 뭐~ 퍼펙트 힐링 셋트 아니겠나? 사람들은 보통 맛있는 건 서울에 다 있다고들 한다. 맞는 말이다. 그 어느 곳보다 다양하고, 그 어느 곳보다 식당 숫자가 많은 그리고 가장 경쟁이 치열한 서울에 맛있는 게 제일 많은 것이 당연한 일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제주에서 아름다운 맛 찾기란 서울에서와는 또 다른 재미다. 서울에서는 엄청난 대기로 갈 엄두조차 나지 않았던 브랜드의 제주지점은 쉽게 진입할 수 있었고~ 궁굼했던 맛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오~ 이거 맛나는데 서울에서 몇 시간씩 줄섰으면 억울할 맛이다. 서울에서는 누릴 수 없는 이런 뷰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성산일출봉 뷰 카페 물론 관광객 천지, 시가늘 잘못 선택하면 인산인해 커피가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정신이 쏙 빠질 수도 있지만 대체로 그런 정신없음은 창 너머로 눈을 돌리면 극복 가능하더라. ^^ 이런 카페들이 제주 곳곳이다. 제주에서 카페는 커피 값안에 뷰 이용료가 들어가 있다고 여기면 대충 비싼 커피값을 수긍할 수 있게된다. ㅎㅎ 마지막으로 기대하지 않았던 맛 제주에도 평양냉면 집이 있다. 잡내없는 돼지고기 수육과 깔금한 평양냉면! 없...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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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겹이 차곡차곡 정성을 쌓아 내는 제주 빙수맛집 제주 만첩

만첩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0시 대표메뉴 : 제철빙수, 버터쿠키, 수제캬라멜 키워드 : 제주농산물 / 제철과일 / 제주의 맛 / 초당옥수수는가고 복숭아카몽카몽 / 또갈집 소통채널 : https://www.instagram.com/mancheop_jeju 만첩(@mancheop_jeju)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349명, 팔로잉 0명, 게시물 34개 - 만첩(@mancheop_jeju)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요즘 베이커리 트렌드는 탈 프랜차이즈다. 빙수집도? 탈프랜차이즈 하고 싶은 소망이 있다. 동네에서 빙수 먹을 만한 집이 고작 설빙뿐이지만 조금만 품을 들이면 정말 맛난 빙수집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는 거! 이번에 제주에 가서 찾아갔던 찐! 제주빙수맛집 하나 소개해볼까 한다. 고맙지? 관덕정 옆 작은 골목길들 사이로 들어가 도주제라는 술집을 찾으면 그옆으로 작은 계단이 보인다. 그 계단을 따라 쭉 올라가면 관덕정이 내려다 보이는 3층, 빙수전문점 만첩이 나온다. 20년 경력의 페스츄리 쉐프가 운영한다는 만첩이 내는 빙수는 어떤 맛일까? 사진출처 : 만첩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ancheop_jeju 사진속의 요거~ 초당옥수수 빙수와 복숭아 빙수를 파는 곳! 계절에 따라 가장 제철인 과일이나 농산물을 활용한 빙수를...

2024.07.26
2024.08.08참여 콘텐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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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카페 올드타운 동쪽 싱그러운 하나, 챕터 투 CHAPTER 2WO

치앙마이는 카페 천국이다. 카페 순례를 다니는 여행객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물론 나도 치앙마이를 갈 때마다 그 순례에 합세하지. 지난 치앙마이 여행에서 찾았던 여러카페 중 마음에 쏙, 기억에 착 남았던 치앙마이 카페 하나 소개! 치앙마이 여행을 갔다면 절대 지나칠 수 없는 관광코스 중 하나가 타패게이트다. 올드타운의 동쪽에 우뚝 선 성곽의 일부 그 타패게이트를 따라 쭉~ 걷다보면 치앙마이 최대 규모의 야시장을 만나게 되는데 그 중간 쯤 타패이스트 안 요 카페가 있다. 타패이스트는 문화복합공간이랄까? 디자이너의 작은 소품샵, 태국 유명 쉐프의 해산물 레스토랑 주문과 동시에 면을 밀어 만드는 스파게티를 파는 베지테리언 식당이 있는 곳 쏭크란과 러이크라통 기간에는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기도 한다. 내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공간! 그곳에 있는 챕터 투 카페다. 챕터 투 카페는 처음 치앙마이를 찾았던 2014년 이후 몇 번이고 드나들던 16년까지도 없었던 카페인데~ 코로나 이후 생겨난 카페인 듯 하다. ^^ 카페 앞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고 실외 공간이긴 하지만 ~ 초록과 고양이들에게 마음을 뺏겨 자리를 잡았다. 챕터 투에는 두 분의 냥마마님들이 사신다. 호호! 이날의 주문은 뭔가 상큼한 것이 마시고 싶어서 유자에이드와 오렌지 아메리카노를 주문! 이때의 치앙마이에는 유자와 마차, 오렌지 열풍 중 커피에 다양한 시도를 아끼지 않는 ...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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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치앙마이 카페 _ 아바타가 여기 있을 수도? 촘카페앤레스토랑 (ft.메뉴판)

진진의 체크포인트 - 영업시간 :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 휴무일 : 없음 (국경일은 사전 확인해 볼 것) - 찾기 좋은 시간대 : 무조건 오픈런 또는 해 질 녘 - 몽환적인 사진을 찍고 싶다면 : 무조건 오픈런 할 것! 이 후 시간대는 점점 인산인해로 몽환적인 사진 촬영 불가! - 입장시 요령 : 정원은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으므로 더위를 많이 탄다면 꼭 실내에 착석하겠다고 할 것! - 시내에서 차로 이동 시 20분 거리 (오토바이 이용 시 더 걸림) - 주차공간 넓음, 아주 가능 - 카페 가격대 : 커피 75~100밧 / 스무디 110~160밧 / 차 or 주스 75~125밧 / 케이크류 110~150밧 - 레스토랑 가격대 : 시그니처 메뉴 580~980밧 / 단품 메뉴 160~920밧 치앙마이는 카페 별천지다. 한국의 유명 카페들의 뺨을 후려치고도 남을 다양한 콘셉트의 카페들이 줄을 잇는다. 동남아 특유의 자연환경에 자유로운 발상이 더해져 한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카페들이 물론. 있.다. 그런 까닭으로 요즘 치앙마이 여행에서 카페 순례는 빼놓을 수 없는 일정이다. 그 일정 중에 추가할 만한 카페 하나를 소개해 보자. Chom Cafe and Restaurant 2 13 ม.2 Somphot Chiang Mai 700 Pi Rd, Mae Hia, เมือง Chiang Mai 50100 태국 치앙마이 시내에서 차로 20...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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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카페에 간다면? 오렌지커피 맛난 집 세 곳 추천

오렌지커피 나만 몰랐니? 작년부터 한국에도 솔솔~ 에스프레소에 요것조것 넣은 커피메뉴들이 등장하였더라. 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를 타먹는 아샷추 레몬 주스에 에스프레서를 섞은 레샷추는 마셔봤고 좋아도 한다마는~~ 한국에서는 맛보지 못했던 - 한국에도 파는 데 많음 내가 못 마셔본거임 오해금지- 오샷추!!! 그 맛을 치앙마이에서 알아버렸다. 요즘 치앙마이에세는 커피 트위스트 메뉴가 대세다. 에스프레소 혹은 드립커피에 다양한 맛들을 섞어내는 메뉴들 중에서 유난스레 어디가나 있는 것이 오렌지커피와 코코넛커피다. 가게마다 레시피가 조금씩 다르고 곳에 따라 베이스가 되는 음료에 에스프레소를 섞거나 드립 커피를 섞어 낸다. 맛도 천차만별!!! 그래서 골라봤다. 치앙마이 카페 중 오렌지커피 파는 곳 세 군데! 레미테르 커피 Areemitr Coffee ★★★★☆ 와이파이 사용 가능 전좌석 실외 에어컨 없음 영어 소통 가능 오렌지커피 가격 40밧 오렌지 커피가 맛있대서~ 치앙마이에서 마셔본 오렌지 커피가 제일이었다는 리뷰를 보고 혹해서 찾아갔다. 다음으로는 여기 커피를 내려주는 분이 나이 지긋한 신사분이라길래 더 끌렸다. 마스터의 손길에서 태어난 신상 커피라? 뭔가 막 기대되는 스토리잖아? 일단 커피 맛부터 말하자면 그래그래 감동적이다. 오렌지주스와 에스프레소의 비율이 완벽하다. 게다가 양도 혜자다. 쪼꼬만 잔에 주는 곳이 대부분인데 여긴 테이크 아웃...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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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맛집 _ 마이픽~치앙마이 국숫집 베스트 5!

치앙마이 맛집 5 BEST Noodles in Chiang Mai 글 ㅣ 사진 : 랑카위언니 진진 아시아를 여행할 때~ 가장 많이 먹는 것 중 하나가 국수 아닐까? 난 그래~~ 당신들은 아닐 수 도 있지. 국수만큼 쉽고 싸고 맛있는 게 없다. 요즘 쓰는 말로 가성비 쩌는 메뉴인 것이다. 내가 또~ 썼잖아? 저스트고 치앙마이 그래서 오늘은 오래간만에 치앙마이 포스팅을 해보려고 해! 치앙마이 맛집으로 당당하게 소개할 메뉴 국수~~ 그중에서도 치앙마이에 가면 꼭 들러볼 만한 치앙마이 국숫집 베스트 5~!!! - 1 - 흐언 펜 Huen Phen 치앙마이 대표국수 까오 쏘이 맛집 올드타운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을 꼽으라면 흐언 펜을 빼놓을 수 없다. 40년을 대를 이어가며 란나 스타일의 음식을 내고 있다. 치앙마이는 란나 왕국의 수도였고 란나 왕국은 태국 남부의 시암 왕국과는 다른 독자적인 문화와 역사를 가진 나라였다. 여튼 ~ 그 시대부터 이어내려온 음식들 중 가장 유명한 까오 소이 커리 국수의 일종으로 커리 국물에 계란 면을 넣어 만든다. 치앙마이라고 해도 까오 소이를 먹을 수 있는 곳은 정해져 있다. 북부 스타일의 음식을 내는 식당에서 맛볼 수 있다는 점! 치앙마이에 갔다면 북부의 대표적인 음식인 까오 쏘이를 빼놓을 수 없고~ 그 까오 쏘이를 많은 식당들이 내지만 맛있는 집 딱!! 말해 한국인 입맛에 맞는 까오쏘이 치앙마이 맛집 1순위가...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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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자유여행 _ 올드시티 밖, 이색 사원을 찾아서!

치앙마이 여행 ㅣ 치앙마이 자유여행 치앙마이의 이색 사원들 글 ㅣ 사진 : 랑카위언니 진진 북방의 장미라 불렸던 치앙마이는 란나 왕국의 수도였다. 란나 왕조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시암 왕조와는 다른 독자적인 왕조로 한때 태국 북부 지역의 강력하고, 번성한 나라였다. 기름진 땅과 강, 산 온후한 기후를 배경으로 번성했던 이 땅은 주변국들의 침략과 도발로 굴곡의 역사를 거쳐왔다. 그러나 찬란히 꽃피웠던 불교문화의 유산은 도시 곳곳에 남아 그 시절의 영화를 이야기해준다. 가장 대표적인 유산이 바로 치앙마이의 수많은 사원들이다. 오늘은~ 저스트고 치앙마이를 쓴 작가의 마인드로~ 우리가 알고 있는, 그리고 꽤나 유명한 올드타운의 사원들 말고! 현지인들이 찾는 숨어있는, 별난, 멋진 사원들을 소개해볼까 한다. 가기 조금 어렵지만 한 번 가본다면 잊기 힘든 신비로움과 묘한 감동이 당신에게 남을 것이다. 자 그럼 따라와봐~ ^^ 왓 프라탓 도이캄 식인 거인과 부처의 머리카락에 대한 전설이 어린 사원 17세기 말 687년 경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진 왓 프라탓 도이캄 프라 탓이라는 말은 부처의 사리가 안치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치앙마이의 왓 프라 탓 도이수텝 왓 수언 독과 함께 부처의 사리가 안치된 사원 중 하나이기도 하다.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치앙마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진 도이수텝 덕분에 ...

2019.08.18
2022.11.16참여 콘텐츠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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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이 뽑은 랑카위 맛집 리스트 _ 1. 체낭지역

랑카위는 작은 섬이다. 그만큼 갈만한 식당도 많지 않다. 그 중 여행객들을 상대로 하는 유명한 식당들 중에서 맛있는 식당들을 꼽자면.... 더 없다. 기실 여행객들 사이에 유명한 맛집 중 어느 곳을 추천할 수 있겠냐고 물으신다면..... 솔직히 없다. 이유를 대자면 현지물가 대비 판매가격이 과하게 높다. 높은 만큼 먹을만하냐?고 묻는 다면 그 돈으로 한국가서 맛난 거 사먹어...젭알 가격만큼 맛있냐? 그것도 아니다. 그 가격에 그맛이면 노양심이지.... 응? 적당한 가격이지만.... 알고보니 그게 다 조미료 맛인 거 레알팩트야. 한국이라면 안 먹겠지? 그치? 그렇다면 가격도 적당하면서 먹을만한! 식당들이 있느냐? 있다. 없을리가 없지 않은가? 그래서 내가 자주가고 즐겨가며, 가격도 적당한 식당 몇 곳을 소개코자 한다. 얍얍! 체낭지역 맛집 벨라 레스토랑 / 팻 큐피드 / 스마일링버팔로 / 코코스비스트로 체낭지역은 쿠아에 비해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식당이 월등히 많다. 그중에서도 오키드리아의 유명세는 단연 1등을 차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랑카위언니 진진은 절대 이 식당을 추천하지 않는다. 가장 큰 이유는 지나치게 비싼 해산물 가격이다. 랑카위는 섬이고 바다에 둘러싸여 있으니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을 기대하고 랍스터나 킹크랩, 킹프라운을 주문하겠지만 한국과 별 차이없는 가격에 놀랠 노짜를 느끼게 된다는 점! 그냥 볶음밥이나 오징어 튀김...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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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꼬리뻬 가기? 꿀팁 & 일정 공유!

:: 꼬리뻬 여행 / 테국 여행 ::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무조건 따라하면 득이되는 랑카위에서 꼬리뻬가기 (배 타기, 일정까지 공유) 랑카위에서 꼬리뻬? 대체 왜?? 먼저 태국에 속해있는 꼬리뻬를 왜 말레이시아에서 가지? 하는 당신을 위해 설명해 주겠다. 방콕에서 꼬리뻬를 가려면 꽤나 복잡해. 방콕에서 핫야이까지 이동해야 하고 거기에서 또~ 꼬리뻬까지 가는 배를 타기 위한 항구로 이동, 거기서~ 배를 타고 꼬리뻬까지 가야 하지. 시간도 엄청 걸리다. 하지만 랑카위에서라면 배 타고 꼴랑 1시간 반, 길어야 69km 거리다. 랑카위에서 꼬리뻬를 갈 수 있는 시기 그런데 문제는 랑카위에서 꼬리뻬가는 배는 특정 기간에만 탈 수 있다(10월 중순부터~ 다음 해 날씨 상황에 따라 종료 시점 결정). 이유는 꼬리뻬와 랑카위 간 파도가 높아지는 우기에는 페리를 띄우지 않기 때문! 예전에는 일 년 내내 들어가기도 하고 페리가 없으면 스피드 보트를 이용해서라도 갈 수 있었는데 여러 번 전복 사고로 사람들이 실종, 사망하는 사고가 잇다르면서 폐지되었다. 그러니 안전한 시기인 건기에만 뱃길을 연다는 말씀! 매년 날씨에 따라 뱃길이 열리고 닫히는 것이 결정된다. 매년 뱃길이 열리는 기간이 다른다는 이야기다. 올해는 랑카위 - 꼬리뻬 간 뱃길이 10월 14일에 열렸다. 뱃길이 닫히는 시기는 내년 3월 중으로 기상 상황에 따라 정확한 날짜가 결정된다. 꼬리뻬가...

202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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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카위 여행 전 알아두면 좋을 정보모음!

여행서를 보면 본격적인 안내를 하기 전에 잡다한 정보들을 모아두는 섹션이 있다. 오늘의 포스팅은 딱~ 그 섹션! 잡다하지만~ 꼭 알아야 하나 싶지만 알아두면 여행준비 시 요모조모 도움이 된다는 거~ 도대체 랑카위가 어디여? _ 위치와 지형 > 말레이시아의 최북단에 위치한 섬 > 육로로 오는 것 불가! 쿠알라룸푸르나 페낭에서 항공편 혹은 배를 이용 (랑카위-페낭 간 배편은 현재 운행중단 중!) 말레이시아의 북부 케다주에 속한 랑카위는 섬이다. 그것도 총 1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다. 그 중에서 5개는 밀물 때가 되면 사라졌다가 썰물에만 모습을 드러낼 정도로 작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모든 섬들을 합친 총면적은 약 5만 헥타르다. 사람이 사는 섬은 본섬과 르박, 투바, 사투 총 4개 정도다. 그 중에서 르박과 사투는 개인이 소유한 리조트 정도와 요트 정박장 정도가 있을 뿐으로 일상을 영위하는 섬이라고는 말하기 어렵다. 랑카위의 3/2가 숲으로 이뤄져 있다. 그 중 세계적인 맹그로브 서식지이며, 동남아시아에서 처음으로5억년 전 해저에서 부상한 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질학적 가치가 높아 유네스코 자연문화제로 지정(2007년)된 바 있다. 옷은 어떤 걸로 싸야할까? _ 날씨 > 여름밖에 없는 동네이므로 여름옷은 필수! > 기내가 매우 춥다. 긴팔옷을 챙겨오는 것이 좋다. >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이라면 야간에 입을 얇은 긴바지, ...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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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카위는 어떤 동네인가?? (지역별 상세안내)

2019년 랑카위를 지역별로 나누어 소개하는 글을 쓴 적이 있었다. 지금은 2022년이니까 3년 만에 업데이트를 해볼까 한다. 펜데믹으로 랑카위를 떠나 있는 동안 랑카위는…. 별로 안변했다. 펜데믹의 영향으로 문을 닫은 상점들 코로나가 완화되면서 새로운 카페와 식당, 상점들의 개업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한동안 보기 힘들었던 외국인 관광객의 숫자도 늘고 있는 정도?라 할 수 있겠다. 자 그럼 지역소개 업데이트를 시작해볼까? 랑카위는 말레이시아의 케다(Kedah) 주에 속한 군도다. 랑카위를 이룬 104개의 섬 중에서 사람이 살고 있는 건 3-4개, 보통의 사람들이 여행을 오고 일상을 이어가는 섬은 주도 하나다. 주도는 크게 6개의 지역으로 나뉜다. (Ayer Hangat / Bohor / Kedawang / Kuah / Padang Matsirat / Ulu Melaka) 한국의 여행정보서에는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쿠아와 판타이 체낭을 중심으로 보통 동과 서, 2개의 지역으로 나눠 소개한다. 하지만~ 본 포스팅에서는 현지에 사는 거 좀 티내고 싶어서 흠흠 4개 지역으로 나눠 소개한다. 해변의 낭만이 가득? 여전히 공사 중 B 남서쪽 판타이 체낭 / 판타이 텡아 * 랑카위의 대표적 여행자 거리 * 랑카위 내에서 가장 물가가 높은 지역 * 술을 팔지 않는 식당들이 많으니 반주를 즐기고 싶다면 미리 확인할 것 * 체낭과 텡아 모두 돼지고...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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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카위 맛집 _ 말레이시아에서 태국 음식을 왜 먹어? 맛있으니까!

말레이시아의 전통음식은 뭐가 있을까? 처음 말레이시아에 와서 이 답 없는 질문을 꽤나 했었다. 이미 말했지만 이 질문은 참 답이 없다. 흔히 말레이시아의 전통음식으로 소개되는 민소매 고렝(볶음밥), 미고렝(볶음면), 나시르막(말레이시아식 백반), 른당(말레이시아식 소고기조림)등은 기실 인도네시아에도 있고 나시고렝이나 미고렝은 태국, 베트남과 매우 비슷하다. 사태라고 불리는 고기 꼬치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모두 먹는 음식이다. 말레이시아만의 전통음식을 찾기란 쉽지 않다는 소리다. 말레이시아의 음식 문화는 크게 두 가지 요인에 영향을 받았다. 말레이반도와 유일하게 국경을 맞대고 있는 육지, 태국과 1511년 이후 포르투갈을 시작으로 식민지 시대가 열리며 네덜란드, 영국이 말레이시아를 거쳐갔다. 이 과정에서 태국의 음식문화는 물론 포르투갈과 네덜란드, 영국의 식문화에 영향을 받게 된다. 영국의 식민지 기간에는 영국의 식문화는 물론 영국이 식민지 개발을 위해 불러들인 중국인과 인도인들이 대량으로 유입되며 중국과 인도의 식문화까지 이식되기에 이른다. 오늘의 말레이시아의 식문화는 그야말로 멜팅팟! 짬뽕 그 잡채라는 소리다. (이 말 못 알아들으면 당신의 연식은 알 만함 ㅋ 나도 실은 그 연식... 흠흠) 특히 랑카위는 말레이시아 최북단의 섬, 태국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 위치하는 섬이다 보니 태국 음식의 영향을 꽤 많이 받은 동네라 할...

2022.10.23
2020.03.09참여 콘텐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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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신바시맛집 _돈가스 전문점, 아카이시

돈고재팬, 돈바이재팬 하는 요즘이다. 이런 때에 일본여행을 간다는 게 찝찝한 일이긴 했다. 지난 9월이었다. 지인이 일본에 꼭 가야할 일이 있었고 동행이 필요했다. 어렵고 버거운 해결하러 가는 길이었기에 멘탈을 붙들어 줄 가벼운 일을 함께 할 동행이 필요했던 것. 그래서 콕 찍어 손 내밀었을 때 그 손 내칠 수 없었다. 라고 변명해본다. 3박 4일간 일본을 다녀왔다. 그 첫날 먹었던 첫끼 이야기를 해본다. 신바시에 꽤 오래되고 맛있다는 돈가스집으로 향했다. 돈가스, 돈카츠는 원래 일본거. 본고장 일본에서 현지인 단골들이 꽤나 많다는 식당이라 구미가 당긴다. 점심시간에는 주변 직장인들로 가득차서 조금 지나서 가거나 조금 일찍 가는 것이 요령이란다. 신바시맛집으로도 유명하고 됴쿄돈가스전문점으로 추천하기 딱~이네 동네 사람들이 꾸준히 찾는 집이 맛집이 아닐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내부는 딱 요정도 크기, 테이블도 많지 않다. 4인 석은 네 테이블 정도 있고 나머지는 바에 앉아야 하는 규모다. 작은 규모의 맛집들이 그렇듯이 아주 친절하지는 않다. 외국인도 거의 찾지 않는 곳이므로 영어도 거의 통하지 않는다. 물론 간단한 영어는 통하겠찌? 우리는 일본어 회화가 가능한 사람이 있었으므로 주문을 하는데~ 전혀 불편이 없었다. 아! 참!!! 메뉴판은 오로지 일본어더라. 튀김엔 뭐? 맥주가 반다시 필요하다. 우리는 그렇게 배웠다. 아주 잘 배...

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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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맛집 츠키지 시장에서 맛본 우니 덮밥 최고!

도쿄여행 / 도쿄맛집 츠키지 어시장의 우니 덮밥 글, 사진 ㅣ 진진 일본 도쿄여행 중 최고의 순간을 뽑으라면 바로 이~ 츠키지 시장에서 맛본 도쿄맛집의 우니 덮밥이라 할 것이다. 정말 먹는 내내 감동의 신음, 진실의 미간, 행복한 어깨춤이 절로 생산되었다. 원래 가려고 했던 식당이 휴점일이라 발길을 돌려 시장통 안에 자리 잡은 이 집을 찾아갔다. 바로 검색해서 찾아간 집도 이리 맛있는데 줄을 서서 먹는다는 그 집은 어떤 수준인 거야? 의문이 일었다. 그런 미련은 남겨두지 말자. 이 한 그릇도 충분히 매우 맛났으니까 말이다. (구글에서는 쓰키지라고 하고, 네이버는 츠키지라고 한다. 근데 나는 왜 스키지라고 썸네일을 만든거냐... 수정하기 귀찮.... 이하 국산 네이버를 따라 츠키지로 쓰겠다) 츠키지 시장은 도쿄 최대의 어시장, 물동량을 보면 세계적인 어시장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저스트고에서 공유하고 있는 정보에 따르면 하루에 200톤 이상의 해산물이 츠키지 시장에서 거래된다고 한다. 경매는 새벽 다섯시부터 이뤄지므로 경매 장면을 보고 싶다면 새벽 일찍 서두르라더라. 경매가 이뤄지는 장내 시장에 경매를 기다리며 쭉~~~~ 누워있는 커다란 참치의 모습을 보려는 관광객들이 많아 경매에 방해가 될 정도라고 하던데... 난 남의 장사 방해할 생각이 전혀 없다. 민폐 끼치며 구경거리에 목매다는 여행은 내 스타일이 아니다. 그러니 느긋하게 밥이...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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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맛집 _ 쌍팔년도 경양식이 그립다면 여기! 커피 롯지 아카이시

도쿄맛집 / 도쿄여행 롯지 아카이시 글, 사진 ㅣ 진진 몰랐다. 이 맛이 일본으로부터 시작된 것이었구나. 내가 생애 처음 먹어봤던 스파게티가 이탈리아에서 온 게 아니라 일본에서 온 맛이었다니. 대충격. 돈가스가 사실은 포크커틀릿의 일본식 버전이었고, 양식 냄새 뿜뿜~ 나던 햄버그스테이크조차도, 그 맛나는 카레라이스조차도~ 일본 맛이었어. 그렇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아직도 식민지 시대의 맛을 이어가고 있고, 내 추억의 어디즈음 향수 가득한 맛 가운데는 일본식 양식이라는 경양식의 맛이 남아있다. 나는 친일파도 아니고, 적폐 청산의 대상도 아닌 그저 그리운 맛으로의 경양식을 이야기하련다. 이런 건 청산 안 해도 되잖아? 거의 대부분의 물 건너온 음식들은 혹은 저 멀리 대륙을 타고 온 음식들도 현지화의 과정을 거친다. 자신들이 먹고 자란 입맛에 맞게, 더 맛있게 먹겠다는 의지의 반영이 바로 현지화된 외국 음식이라 할 수 있겠다. 물론 다~~ 홀랑 다 내 의견이다. 어린 시절의 나, 10대에 애새끼 입맛~의 내게 경양식집은 신세계였다. 내가 기억하는 첫 돈가스는 경양식 집이었고, 음식에 김치가 기본으로 딸려 나오지 않는다니~ 꽤나 충격적이었다. 세상에 이런 음식이 있구나 싶었던 때. 그 시절 내가 먹었던 스파게티는 토마토 케첩 맛이 가득했다. 나는 응당 스파게티에는 케첩을 넣는 줄 알았고, 케첩이라는 것이 토마토소스의 저렴이 버전이라는 것도 ...

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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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 / 도쿄명소 -아사쿠사를 걸으며 한 생각들...

도쿄여행 / 도쿄명소 아사쿠사 글, 사진 ㅣ 진진 나의 첫 일본은 오사카와 교토였다. 방송작가로 일하던 때였으니 2009년이 첫 방문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번잡한 오사카는 친근했고, 콧대 높은 교토는 까칠했다. 그래도 좋았던 기억, 그 오사카와 교토를 잊을 수 없어 2013년 다시 홀로 찾았었다. 후로 홋카이도와 마쓰에를 갔었지만 정작 도쿄는 수번의 일본행에서 언제나 뒷전으로 밀렸던 기억. 그 일본을 이런 시기에 이런 마음으로 가게 될 줄은 몰랐다. 조금의 죄책감과 미안함을 안고 걸었던 도쿄의 거리는 서울과 닮았고 달랐다. 센소사 중심의 관광지 아사쿠사. 센소지로 향하는 길, 300미터의 참배길을 따라 걷는 동안 만나게 되는 공예품들, 맛집들이 이 지역 관광의 주라고 할 수 있단다. 마치 경복궁 일대처럼 전통 복장을 차려입고 이길을 걷는 것이 나름 여행상품이기도 한가보더라. 우리끼리 기모노 체험이라든가 유카타 체험에 대해 생각지 않은 건 아니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내려놓았다. 그래 일본에 가는 것도 눈치보이는 일인데..... 일본식 복색까지 차려 입는 일은... 참.... 아니었다. 지금에서야 말이지만.... 요즘 일본의 행태를 보면 이때 일본을 갔던 것이 내심 후회스럽기도 하다. 민간교류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지 않으나 일본 정부가 민간 교류는 해야한다고 입에 담는 순간, 야이씨 니들은 국으로 닥치고 있어!!! 빼액 소리를 질러 주...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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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 중 뱃놀이를 해봤다 _ 분나세이 가이세키 유람선

도쿄여행 / 도쿄투어 시가나와 분나세이 유람선 투어 글 사진 ㅣ 진진 일본식 뱃놀이 저녁식사라. 물론 영화에서 봤던 그 정도를 기대하지는 않았다. 도쿄를 가르는 강물을 따라 도쿄의 명물들을 둘러보며 밥을 먹는 뱃놀이다. 가격은 저렴하지 않다. 일 인당 10000엔 정도. 배를 타고 한강을 가르며 한식을 먹는 투어가 있나? 크루즈 디너하면 기냥 양식으로 이어지는 이 편견의 고리를 떼어 내기가 쉽지 않지. 일본 음식을 먹으면서 배를 타고 도쿄를 둘러보는 투어라~ 흠 기대가 컸다. 강이 도시를 가르는 곳이다 보니 이런 투어가 있을 법하다. 특이한 점은 전통 뱃놀이를 재현했다는 점인데~ 양식이 아니고, 입식도 아니고 일식을 좌식으로 즐기도록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사무라이 크루즈라고 외부를 전통문양으로 장식한 배를 타는 것도 있더라. 식사의 구성이나 배의 양식이나 크기에 따라 출발하는 장소도 비용도 달라진다. 뭐 당연한 것이지. 요 뱃놀이를 하러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내국인이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지 않을까 했었는데 의외였다. 가족단위, 데이트하는 남녀, 유카타를 맞춰 입고 온 친구 무리들, 회사에서 단체로 온 사람들까지 아주 다양한 내국인 천지~였다. 외국인은 우리 테이블이랑 인도인지 아랍에서 온 아저씨가 있는 테이블 정도~ 배 안의 모습은 요 정도? 양옆으로 테이블이 쭉~ 놓여 있고 테이블 아래 홈이 파여져 있어~ 좌식인 거 같지만 입...

2019.11.24
2020.03.21참여 콘텐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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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유채꽃 명소를 찾고 있나요? 섭지코지

3월, 유채꽃이 피어오를 때 섭지코지는 부러 찾아갈 만하다. 제주도를 여러 번, 섭지코지에도 여러 번 가봤지만, 섭지코지가 가장 아름다운 계절은 유채꽃이 피어오르는, 바람이 세차가 불어 꽃잎이 휘날리는 3월이었다.는 매우 주관적!! 참 제주도에서 무료로 유채꽃과 함께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니 ~~~ 메모해두는 것이 좋겠다. ^^ 간간히 사진찍고나면 어디선지 깜짝 등장해 2-3천원을 내놓으라고 할 때가 있다. 간간히. 후후후훗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는 숙소가 바로 섭지코지 옆이어서 먼 길 가지 않아도, 사진 찍는 값을 내놓으라는라며 불쑥 나오시는 동네 어르신들과 마주칠 일 없이 섭지코지를 가득 메운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었다. 섭지코지는 성산 일출봉과 함께 제주 서쪽 바닷가의 주요 자연경관이라 할 수 있다. 나는 광치기 해변을 좋아하는데, 성산일출봉 아래서 밥 먹고 커피 마시는 걸 더 좋아하는데~ 지만 그래도 섭지코지 산책을 빼놓을 수 없다. 섭지코지가 유명한 이유는 무엇이냐! 일단을 해안을 따라 기암괴석들로 형성된 독특한 곶의 모양 때문. 섭지라는 말은 재능 있는 사람이 많이 나오는 지세(땅의 기운)를 뜻한단다. 음.. 뭔 근거인지는 모르겠으나 찾아보면 그리 나온다. 코지는 곶이라는 말의 제주 방언이다. 그러지 재능 있는 사람이 많이 나는 땅의 기운을 가진 곶=섭지코지란 거지? 음.... 똑 잘라 말하면 해안가의 곶만 섭지코지에 해당...

20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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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볼만한 곳 _ 안도 타다오와 아르누보, 유민미술관

제주도여행 ㅣ 제주 가볼만한 곳 ㅣ 제주 미술관 유민미술관 글, 사진 ㅣ 진진 여행지에서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둘러보는 것을 즐긴다. 미술관보다는 박물관을 좋아하지만 역사적인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미술관이라면 챙겨가는 편이다. 고백하건대... 현대미술은... 별로다. (솔직히 말하면 이해하기 어려워서 시도를 안 하는 편.ㅋ) 뉴욕에 살 때 휘트니나 구겐하임 보다 메트로폴리탄을 더 많이 찾았던 이유다. 20세기보다 19세기가 19세기보다는 18세기, 혹은 더 거슬러 올라가 르네상스 시대와 이전의 중세 시대의 미술에 더욱 감복한다. 시간이 주는 힘은 새로운 것이 만드는 파격보다 더 묵직하다는 것이 내 주장. 여행지에서 갤러리 내지는 현대미술 전시관은 그저 산책하듯이 본다. 휘휘~ 둘러보고 인상적인 것만을 남기는 편이지만, 박물관의 오래된 작품들은 한참을 들여다본다. 시간이 만들어낸 탈색과 잔금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아는 사람만 안다. 빈티지, 앤티크를 보고 낡았잖아? 더럽잖아? 하는 사람과는 결이 다르달까? 뭐 그렇다. 이런 나의 미술관 기호성에 딱 부합하는 미술관이 섭지코지에 있다. 바로 유민미술관 유민미술관은 휘닉스 리조트에서 함께 운영하는 곳으로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의 아르누보 유리 공예 작품을 전시한다. 실내와 야외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되고 있는 작품들은 중앙일보의 회장이었던 홍진기씨가 직접 수집한 것이라고. 음...

202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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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ㅣ 제주도 가볼만한 곳 _ 성산일출봉은 보는거지...

제주여행 ㅣ 제주도 가볼만한 곳 성산일출봉 글, 사진 ㅣ 진진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되고 갈 곳이 없어졌다? 집 앞 마트도 동네 마을버스도 타기가 찜찜해진 요즘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간간히 뛰던 알바도 대중교통이용과 불특정다수와의 접촉이 무서워 그만두고 있다. 덕분에 강제 휴가(?)를 떠안은 형부와 언니, 나 셋은 절친이 되어가는 중이다. 요즘 중국인 입국금지, 이탈리아등 유럽인들도 못오고, 일본도 입국금지국가로 제한되면서 온 나라가 외국인 프리 지역이 되어가는 중이 아니던가????? 지역경제를 위해서라도 우리 여행을 갑시다! 매일 집에서 서로 얼굴보기가 지겨워 택한 제주행. 서울, 경기권에서 멀어져 저기 제주로 가자!!! 우리는 제주로 떠났다. 세상에.... 이런 느낌은 또 처음이었다. 2013년과 14년 즈음에는 제주를 한달에 한 번은 찾았었다. 이후에도 한국에 들어올 때 기회를 만들어 일년에 한 번은 갔던 제주다. 그런데..... 제주가 이토록 한가한 적이 있었던가? 처음이었다. 중국인 없는 제주, 외국인 드문 제주, 한국인 조차 뜨음한 제주 말이다. 코로나 사태가 불러온 여행, 관광 실종이 피부로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원체 비수기 여행, 평일 여행을 좋아한다. 그나마 조금이라도 사람이 적을 때를 틈타는 여행은 달콤하다. 게다가 그 시간 누군가는 휴가를 내는 시즌이 아니라, 일하는 평일이라 열심히 일할 때 ...

2020.03.16
2021.12.08참여 콘텐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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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으로 딱 하루 여행을 떠난다면? (일정공유)

속초에서의 하루를 보내고 난 후 강릉으로 옮겨가기로 했다. 쏘카를 속초에서 빌려서 강릉으로 가서 반납할 수 있음 좋겠구만 안되더라. 서울 - 경기는 그나마 가능하던데~ 속초 - 강릉은 안된다니 아쉽! 아무래도 유동인구 격차가 크니까~ 이해가 가기도 하고 오늘은 전 이야기에 이어 강릉일정을 이야기해 보기로 합시다. 이날 일정 먼저 공개~~ 속초시외버스 → (시외버스 55분 소요 ) → 강릉종합터미널 → (쏘카이용 12분) → 청송 장칼국수 → (쏘카이용 7분) → 순두부 젤라또 2호점 → (쏘카이용 1분) → 안목해변 → (쏘카이용 15분) → 즈므로스터리 →(쏘카이용 15분) → 순개울해변 →(차량 16분) → 강릉중앙시장 →(차량 16분) → 강릉고속버스터미널 →(고속버스 이용 약 3시간 소요) →서울고속터미널 요렇게 되시겠다~ 상세한 내용을 스크롤 내려가며 확인할 것! 속초에서 강릉으로 약 55분 소요, 시외버스터미널이용, 속초발 강릉행은 자주 있음 뷰 좋은 호텔에 들어가면 체크아웃시간까지 최대한~~~ 뒹굴거리다가 나오는 게 국룰! 이날도 역시 호텔 뷰가 너무 좋잔하~ 핑계대며 꾸물거리다가 나왔다. 속초에서 빌리 쏘카는 어제 가려고 했던 식당 옆 주차장으로 반납! 혹시나 식당 문 열었으면 아점 먹고 가려고 했는데... 웬걸요... 여전히 닫닫! 췌.... 바로 터미널로 이동해서 속초로 가는 버스표를 샀다. 강릉에서의 첫~~~~~~...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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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벚꽃 유감, 휴애리자연공원

정확히 말하자면 제주도 벚꽃이 아니라 휴애리 벚꽃에게 유감이고 좀 더 적확하게 찌르자면 입장료가 유감이다. 휴애리의 벚꽃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기에 랑카위로 돌아오기 전 몇 해 동안 보지 못한 벚꽃 욕망을 불태웠다. 바람도 미친 듯이 불고, 하늘은 잔뜩 흐렸음에도 불구하고 벚꽃을 찾아 나선 이유였다. 2014년을 마지막으로 흐드러진 벚꽃을 보지 못했다. 게다가 제주지 않은가!~~ 조금 이른 감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볼 수 있다기에 찾았다. 입구에 도착했을 때, 진심 발길을 돌리고 싶었다. 성인 입장료 11,000원. 비싼 감이 있다. 그래도 안을 충실히 꾸미고 채워두었다면 선진국 관광지 금액 정도니까 이해하기로 했다. 여기까지 와서 발길을 돌릴 수는 없으니까.. 아직 만개하지 않은 벚꽃이야 사람 탓이 아니다. 아까도 말했듯 이른 감이 있었고, 햇빛이 드는 자리와 들지 않는 자리에 따라 어떤 나무는 만개하기도 하고 어떤 나무는 아직도 꽃봉오리로 잔뜩 웅크릴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내부의 꾸밈은 사람의 몫이다. 어떻게 구성하고, 어떻게 꾸릴 것인지는 온전히 사람의 몫. 그 가치에 따라 가격을 매기는 것 아니겠나. 길가에 피어난 유채꽃을 찍는다고 돈을 내놓으라 하는 인심이 때로 매우 유감스러운 것도 같은 이유다. 꽃을 피워내기 위해서 들인 공이야 인정해줘야 하지만 사진 한 장에 몇 천을 받을 일인가 따져보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달까...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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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_ 월정리, 그 바다에 변한 것

이 포스팅은 여행기도 리뷰도 아니다. 그저... 개 풀 뜯어 먹는 소리를 할 예정이므로, 굳이 구구절절 주의 깊게 읽지 않아도 된다. 2014년 랑카위로 오기 전까지 2013년부터 한 1년 6개월 동안 제주를 줄기차게 갔었다. 많을 때는 한 달에 두 번을 가기도 했으니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 중 제주에 가장 많이 간 시기, 거의 모든 제주의 기억은 이때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처음 제주를 갔던 건 우리 또래의 세대들이 다 그렇든 대학 수학여행 때였다. 그때는 관광지를 찍고 밤이면 술에 절어 제주의 아름다움 따위 -_ - 관광버스에 내려 우르르르 사진 몇 장 박고 끝났던 기억뿐이다. 술에 대작 걸어온 선배 고이 보내드렸던 기억이 가장 스펙터클한 기억이니 말 다 했지. 그리고 연인과 함께 했던 제주도가 두 번째 였나보다. 당시 사귀던 남자친구와 별밤 공개방송에 갔다가 비행기 표가 당첨되는 바람에 ㅋㅋ 당시 만나던 남자친구는 대학생이었고, 나는 천식이 악화되었던 시점이라 ㅋㅋ 기억에 남는 거라고는 버스를 타고 다니며 헉헉댔던 것뿐이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당시 제주 버스 노선은 여행자에게는 녹록한 교통수단이 아니었다. 중문 여미지 식물원에서 숙소까지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걸어가며 속으로 욕을 욕을 얼마나 했던지. 처음과 두 번째의 기억을 씻은 건 세 번째의 제주였고.... 그때의 달콤함은 기억 속에 넣어두겠다. 하핫. 알고...

20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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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일정 공유! 제주 명소 모아모아 꽉꽉 채운 하루!(매우 주관적)

#제주도일정 / #제주명소 나만의 명소로 채운 제주도의 하루 글 ㅣ 사진 : 랑카위언니 진진 제주도를 참 좋아한다. 중국인들이 몰려오고 자연이 훼손되고 갈 때마다 달라진 모습이 마음 아플 때도 있지만 제주에는 제주만의 바다와 하늘 제주만의 길이 있으니까. 그런 제주에서 하루를 보내는 건 참 쉬운 일다. 발 닿는 대로 가면 되니까 물론 맛나는 걸 먹으면 좋겠고 좋은 구경 했으면 좋겠지만! 여러 번 갔더니 그런 욕망은 사라진다. 뭐 다음에 또 오면 되지 머! 하게 된달까? 그러나 다음에 또 ~가 녹록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제주도 일정을 공유해 보겠다~ :) 이 제주도 일정은 해안 도로를 따라 달릴 때~ 더욱 감동적이 될 수 있다. 숙소인 휘닉스 섭치코지를 출발해 서서히 서쪽으로 멀어졌다가 일정을 마쳤을 때! 한 방에 돌아오는 동선이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한다. 1. 제주를 이미 와본 적이 있으므로 제주 명소에 집착이 그리 크지 않은 자 2. 해안 도로를 따라 달리며 길을 좀 돌아가도 되는 여유 있는 자 3. 맛집, 명소보다는 온 마이 웨이를 즐길 줄 아는 자 마지막으로 참고만 하고 ㅋㅋ 나만의 계획을 수립할 자에게 매우 추천한다. 여행에 정도가 어디 있니? 그럼 시작해보까? - 아점 식사 - 가시아방국수 수요미식회가 인정한 맛? 고기국수 그 어떤 맛집 프로그램보다 믿을만한 수요미식회에서 소개했다는 이 국숫집은 대략 줄을 서야 하는 건 당...

2019.08.13
2024.09.17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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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행 대구간송미술관 <여세동보 > 관람 꿀팁! (예약, 교통정보, 관람까지)

대구여행 지난 9월 3일 대구간송미술관이 개관했다. 개관을 기념해 < 여세동보 : 세상 함께 보배 삼아 >전이 열렸다.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전시였다. 서울간송미술관에서도 한동안 볼 수 없었던 신윤복의 그림들, 그 중에서도 미인도가 전시된다는 소식! 놓칠 수 없다!! 불끈! 간송미술관은 국립중앙박물관보다도 더 많은 신윤복의 그림을 소장하고 있을 뿐더러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김홍도, 정선 그리고 김홍도와도 함께 활동했던 조선시대 후기 화가 김득신의 풍속화까지 소장하고 있다. 서울에서도 내부 정비를 위해 최근 2-3년간 전시가 되지 않았던 작품들이 대분부분이다. 그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게다가 한 번에 전시할 수 있는 기간은 최장 약 3개월 이후엔 빛과 습기에 약한 한지의 특성상 최소 2개월은 수장고에 들어가 휴식기를 가져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그 이상의 기간이 되기도 하는 바! 대구여행도 할 겸 당연히 달려가기로 한다! 대구간송미술관 개관기념 전시 여세동보 예약방법 <인터파크 여세동보전 관람권 예약은 여기 ↓↓↓↓> 네이버 naver.me 현재 대구간송미술관 여세동보전 관람권은 인터파크에서 단독 판매되고 있다. 1차 티켓은 10월 5일까지! 티켓은 매시간별로 입장회차로 판매되며 관람시간이 특정되어 있지 않다. 고로 10시에 입장해서 문을 닫을 때까지 있어도 된다는 뜻 이건 다시 앞시간에 입장한 관객이 시...

202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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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운 대구여행추천일정 1박 2일! (ft.대구근대역사관, 서문시장, 희움, 양반생고기, 대구간송미술관, 브리튼헨지)

조선시대 후기 민속화 화가 중 콕 찍어서 <신윤복>을 좋아하는 분이 있다. 간송미술관에서 대구간송미술관 개관 준비와 서울간송미술과의 이런 저런 사정으로 신윤복의 그림을 보기 어려웠다. 신윤복 뿐만 아니라 김홍도, 정선, 김득신, 김정희 ~ 그림과 글씨까지 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대구간송미술관 개관과 함께 볼 수 있다기에~ 대구여행을 계획해봤다. 1박 2일의 대구여행추천일정을 한 번 공유해볼까? 1일차 대구근대역사관 > 희움 > 차방책방 > 서문시장 > 양반생고기 > 호텔 대구의 근현대사를 한 눈에 < 대구근대역사관 > 관람료 무료 /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대구에 대해 아는 게 무엇이 있었을까? 사과의 유명산지, 국채보상운동의 발상지 일본 식민지시대 중앙거점이었던 도시 ... 까지? 대구에 도착하자마자 갈 첫 번째 장소로 대구근대역사관을 찾았다. 몰랐던 대구의 모습들을 속속 알 수 있었다. 왜 대구가 보수의 요람이 되었는지까지도 알 수 있더라. 아주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전시관관이 크지 않고, 동선이 잘 짜여서 있어서 2시간 정도면 충분히 여유롭게 돌아 볼 수 있다. 아프고 슬프지만 꼭 알려야 하는 역사, 일본 위안부 역사관 <희움> 입장료 2000원 /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운영 / 입장마감 오후 5시 30분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근대역사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일본 위안부 역사관 <희움>에도 들려보자. 할머...

2024.09.15
2021.11.20참여 콘텐츠 7
06:28
국제커플 유럽여행기 14편 : 파리 걷고 걷고 걷고 또 걷기
재생수 1242021.08.18
09:04
국제커플 유럽여행기 13편 : 파리입성! 에펠탑앓이와 인종차별(?)
재생수 1012021.08.17
02:01
국제커플 유럽여행기 13편 : 런던역사박물관으로 가보아요!
재생수 872021.07.03
04:46
국제커플 유럽여행기 12편 _ 런던 버로우 마켓에 가면 꼭!! 먹어야하는 것들
재생수 8062020.04.13
03:55
국제커플 유럽여행기 11편 _ 어쩌다보니 글로벌시월드투어? 또~ 도토리씨 대부모님 만나기
재생수 1312020.04.06
2021.11.20참여 콘텐츠 12
09:24
시애틀 랜선여행 2일치 몰아보기 (카페캉파뉴/레이첼스진저비어/8온즈버거/살라레/프리몬트일요시장)
재생수 752021.07.28
03:57
오랜만에~ 시애틀여행 3일째 하루 다~ 브이로그
재생수 612021.07.20
26
포틀랜드 여행 _ 안녕 다니엘(ep.1)의 Pick~! 어딜까?

라르도 ㅣ 코아바 로스터리 ㅣ 프라이드 에그, 아임 인 러브 안녕 다니엘의 픽! 어딜까? 글, 사진 ㅣ 진진 강다니엘이 돌아왔다. 3월 24일 컴백쇼 전, 케이블 채널의 <안녕 다니엘>이라는 프로그램이 먼저 시작했다.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강다니엘은 프듀시절부터 진진이 매우 아끼던 아이돌! 피지컬이며 인성까지 두루두루 갖춘, 누나들 이모들의 마음을 저격한 다니엘!!!! 작년에 터칭으로 컴백하였으나 프로듀스 시리즈의 공정성이 크게 논란이 되고 해당 피디의 비리 사실이 터지면서 강다니엘은 예상치 못한 비난에 휩싸였다. 2019년은 다니엘에게 한없이 잔인한 일 년이었다. 워너원 해체와 동시에 불거진 소속사와의 갈등, 소속사와의 법정 공방과 제작자 협회의 보이콧으로 공중파는 물론 케이블까지 출연이 막혔고, 첫 앨범을 내놓고도 방송활동을 할 수 없었더랬다. 드디어 법정 공방이 종료되고 정상적인 활동을 재개한 시점 프듀 비리가 터지면서 두 번째 앨범 활동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지경에 놓였지. 소속사와의 법정 공방보다 더 심한 타격은 프듀비리의 여파였다. 프로듀스 101 시즌 2에서 강다니엘의 1위에 대한 악플러들의 입에 담지 못할 악플들로 공황장애, 대인기피 등에 시달리며 2번째 앨범 활동을 15일 만에 접었다. 이후... 언제 돌아올까 했는데 포틀랜드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돌아오다니!!~ 여행 가이드북 <저스트고 시애틀&포틀랜드>를 쓴...

2020.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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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한 달 살기 _ 포틀랜드 집 밥의 시작, 포틀랜드 파머스 마켓

포틀랜드 집밥의 시작 포틀랜드 파머스 마켓 Portland Farmers Market 포틀랜드 여행 / 포틀랜드 한달살기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30분~오후 2시까지 일 년 전 포틀랜드에 있었다. 포틀랜드의 6월과 7월을 겪으며 한 달을 살았다. 아침저녁으로 딱히 정해진 일없이 책을 쓰기 위한 하루하루가 갔다. 남이 보면 천상 백수지 뭐. 아침에 일어나 맛있는 아침식사를 내는 식당을 찾아가고 박물관이나 관광지가 문을 여는 시간에 맞춰 입장하고, 또 배가 고파지면 점심을 먹고, 걷고 걷다가 낮술 한 잔으로 기운을 충전했다. 강변에 앉아 일몰을 보거나, 전망대를 찾아 스러지는 해를 보기하면서 저녁 시간을 기다리기도 했다. 포틀랜드산 와인에 유기농으로 키운 고기 한 점 곁들이면 완벽한 하루가 따로 없었다. 물론 힘든 일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간당간당한 취재비 잔고를 보며 한숨을 쉬거나, 가려고 했던 식당, 혹은 갔었던 식당의 폐업으로 중요한 취재 리스트가 줄어갈 때 걱정이 늘었고, ㅈㄴ 힘들었다. 여행작가에 대한 환상과는 달리, 여행 작가는 많은 것을 감내해야 하고, 써야 하고, 투자해야 하지만 들인 만큼, 돌려받기란 쉬운 일이 아니니까. 뭔들... 무슨 일인들 쉽겠냐마는. 그 와중에 힘을 주는 공간이 있었다. 뉴욕에서도 브루클린에서도, 아시아의 태국에서도 생기 넘치는 시장은 늘 힘이 된다.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인 곳, 하루하루 ...

201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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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여행 _ 혼자 가면 안 돼! 핫한 포틀랜드 축제 인터내셔널 비어 페스티벌

포틀랜드 여행 / 포틀랜드 축제 / 포틀랜드 맥주 축제 Portland International Beerfest 글 ㅣ 사진 랑카위언니 진진 작년 6월 중순부터 포틀랜드에 한 달 동안 포틀랜드에 머물렀다.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머물렀던 이유는 세 개의 축제 일정 때문이었다. 포틀랜드 인터내셔널 비어 페스트, 인터내셔널 애플 사이더 서밋, 워터 프런트 재즈 페스티벌이다. 그중 오늘은 포틀랜드 인터내셔널 비어 페스트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합시닷. 최근 크래프트 비어의 성지로 급부상한 포틀랜드! 수많은 마이크로 브루어리가 있는 포틀랜드, 여기저기 낮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널려 있는 포틀랜드에서는 매년 6월말, 3일 동안 국제 맥주 축제가 열린다. 오리건주는 물론 가깝게는 미국, 멀게는 유럽의 유명 맥주들이 모여든다. 총 200여 종류의 맥주를 맛볼 수 있다고 한다. (물론 3일을 내내 가도 이거 다 마시기 힘들다~ 잘 고르는 것이 최고의 묘!) 물론 입장권을 구입해야 한다. 가장 저렴하게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은 인터넷으로 온라인 예매하는 것. 입장권에는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쿠폰과 기념 맥주잔이 포함된다. 물론 맥주잔은 플라스틱이니까 ~ 한국까지 기념품으로 가지고 오기도 쉽다. 페스티벌 기간 중 재입장 가능에 여부, 포함된 쿠폰의 숫자에 따라 입장권 가격이 달라진다. 온라인으로 사전에 구입하면 입장료를 포함한 쿠폰 15장, ...

2019.07.17
2021.12.08참여 콘텐츠 2
06:20
속초에서 시작하면 강릉에서 끝내는 게 국룰 아니었어?
재생수 122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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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으로 딱 하루 여행을 떠난다면? (일정공유)

속초에서의 하루를 보내고 난 후 강릉으로 옮겨가기로 했다. 쏘카를 속초에서 빌려서 강릉으로 가서 반납할 수 있음 좋겠구만 안되더라. 서울 - 경기는 그나마 가능하던데~ 속초 - 강릉은 안된다니 아쉽! 아무래도 유동인구 격차가 크니까~ 이해가 가기도 하고 오늘은 전 이야기에 이어 강릉일정을 이야기해 보기로 합시다. 이날 일정 먼저 공개~~ 속초시외버스 → (시외버스 55분 소요 ) → 강릉종합터미널 → (쏘카이용 12분) → 청송 장칼국수 → (쏘카이용 7분) → 순두부 젤라또 2호점 → (쏘카이용 1분) → 안목해변 → (쏘카이용 15분) → 즈므로스터리 →(쏘카이용 15분) → 순개울해변 →(차량 16분) → 강릉중앙시장 →(차량 16분) → 강릉고속버스터미널 →(고속버스 이용 약 3시간 소요) →서울고속터미널 요렇게 되시겠다~ 상세한 내용을 스크롤 내려가며 확인할 것! 속초에서 강릉으로 약 55분 소요, 시외버스터미널이용, 속초발 강릉행은 자주 있음 뷰 좋은 호텔에 들어가면 체크아웃시간까지 최대한~~~ 뒹굴거리다가 나오는 게 국룰! 이날도 역시 호텔 뷰가 너무 좋잔하~ 핑계대며 꾸물거리다가 나왔다. 속초에서 빌리 쏘카는 어제 가려고 했던 식당 옆 주차장으로 반납! 혹시나 식당 문 열었으면 아점 먹고 가려고 했는데... 웬걸요... 여전히 닫닫! 췌.... 바로 터미널로 이동해서 속초로 가는 버스표를 샀다. 강릉에서의 첫~~~~~~...

2021.12.08
2024.03.11참여 콘텐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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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카페에 간다면? 오렌지커피 맛난 집 세 곳 추천

오렌지커피 나만 몰랐니? 작년부터 한국에도 솔솔~ 에스프레소에 요것조것 넣은 커피메뉴들이 등장하였더라. 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를 타먹는 아샷추 레몬 주스에 에스프레서를 섞은 레샷추는 마셔봤고 좋아도 한다마는~~ 한국에서는 맛보지 못했던 - 한국에도 파는 데 많음 내가 못 마셔본거임 오해금지- 오샷추!!! 그 맛을 치앙마이에서 알아버렸다. 요즘 치앙마이에세는 커피 트위스트 메뉴가 대세다. 에스프레소 혹은 드립커피에 다양한 맛들을 섞어내는 메뉴들 중에서 유난스레 어디가나 있는 것이 오렌지커피와 코코넛커피다. 가게마다 레시피가 조금씩 다르고 곳에 따라 베이스가 되는 음료에 에스프레소를 섞거나 드립 커피를 섞어 낸다. 맛도 천차만별!!! 그래서 골라봤다. 치앙마이 카페 중 오렌지커피 파는 곳 세 군데! 레미테르 커피 Areemitr Coffee ★★★★☆ 와이파이 사용 가능 전좌석 실외 에어컨 없음 영어 소통 가능 오렌지커피 가격 40밧 오렌지 커피가 맛있대서~ 치앙마이에서 마셔본 오렌지 커피가 제일이었다는 리뷰를 보고 혹해서 찾아갔다. 다음으로는 여기 커피를 내려주는 분이 나이 지긋한 신사분이라길래 더 끌렸다. 마스터의 손길에서 태어난 신상 커피라? 뭔가 막 기대되는 스토리잖아? 일단 커피 맛부터 말하자면 그래그래 감동적이다. 오렌지주스와 에스프레소의 비율이 완벽하다. 게다가 양도 혜자다. 쪼꼬만 잔에 주는 곳이 대부분인데 여긴 테이크 아웃...

2024.03.10
06:15
태국 꼬리뻬여행 꿀팁!(랑카위에서 꼬리뻬가기 2편/랑카위여행)
재생수 862020.04.17
09:55
랑카위에 왔다면 꼬리뻬라고? (Langkawi &Ko lipe)
재생수 542019.11.30
6일 전참여 콘텐츠 6
13
가을, 서울데이트코스로 어떤데? 집옥재, 라디오엠,바오헤어살롱

길고 길었던 여름 꼬리마저 어찌나 긴지 아직도 남은 더위가 오가고 있지만 그래도 가을도 성큼이니 가을이라 하겠다. 가을맞이 서울데이트 코스 하나 추천해보자. 사실은 어제 서울 나돌고 온 일기다. 감안하고 읽으시길. 서울에서도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많다. 우리가 시간이 없지 갬성이 없냐!! 주말에 바닥에 등붙이고 혹은 배깔고 널부러져 있지 마시고~ 데이트의 계절을 즐기시라~ 물론 개개인의 사정은 스스로 봐가면서! 1. 경복궁 고종의 서재 집옥재 쉬는 오전, 가을이 오가는 고궁에서 서울데이트 코스 시작하기 집옥재만 따로 관람할 수 없다. 경복궁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정문보다는 국립민속박물관쪽 입구를 이용하면 좀 더 빠르게 집옥재까지 갈 수 있다. 집옥재는 4월에서 10월까지만 개방되면 한여름인 8-9월에는 잠시 문을 닫는다. 개방기간을 반드시 확인할 것! 현재 경복궁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까지이며 마감 한시간 전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외의 관광객들이 경복궁에 몰려들고 있으므로 오픈런 권장한다. 다행이 경복궁 제일 안쪽에 위치해 있어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는 않지만 점점 더 알려지고 있는 장소 중 하나다. 웨딩사진이나 데이트 사진등을 찍으로 오는 스팟이다. 사진 찍고 찍히기를 좋아한다면 들러볼만. 하지만~ 매너는 꼭 지키자! 서울에서 가을이 가장 멋드러지게 스며드는 곳은 고궁이 아닐까? 그런데 ... 나는 고궁...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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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볼만한 곳 추천! 격동의 조선 근대사와 함께 했던 그 집 < 딜쿠샤 >

서울 사직터널 옆에 딜쿠샤라는 곳이 있다. 벌써 알고 있었다면 당신 좀 치는데? 인정! 아는 사람만 아는 아직도 모르는 사람이 많은 서울 가볼만한 곳 딜쿠샤! 국가등록문화유산인 딜쿠샤는 페르시아어로 기쁜 마음이라는 뜻으로 일제 강점기 시절 앨버트 타일러와 그의 아내 메리 타일러가 짓고 살았던 집의 이름이다. 딜쿠샤에는 일제 강점기 시절 조선에서 조선의 독립을 염원했던 테일러 가족의 삶과 여정이 담겨있다. 1920년대 지어진 근대 건축물로서의 의미 뿐만 아니라 격동의 시대, 조선의 운명을 함께 했던 사람들의 삶이 어린 장소로 더욱 큰 의미가 있는 곳이라 하고 싶다. 오늘은 그 딜쿠샤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자. 다 읽고나면 서울 가볼만한 곳 리스트에 한 줄 더하게 될 것이다. 딜쿠샤로 가는 길 딜쿠사는 3호선 독립문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9~10분 쯤 되는 거리에 있다. 3번 출구는 계단, 바로 옆의 3-1은 에스컬레이터다. 위의 지도에서 보면 알겠지만 3번 출구와 3-1번 출구는 같은 편~ 길이다. 당연히 3-1번 출구를 이용하길 추천한다. 역에서 부터 딜쿠샤까지는 중간중간 오르막길을 올라야 한다. 3번 출구에서 진빼면 오르막길을 오르며 욕이 나올 수 있다. 딜쿠샤에 닿기 전 마지막 오르막 길이 요즘 서울 시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좀 가파르니 참고하시라고 ~ 전시해설 예약 등 관람방법 ①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매주 월요일...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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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행 대구간송미술관 <여세동보 > 관람 꿀팁! (예약, 교통정보, 관람까지)

대구여행 지난 9월 3일 대구간송미술관이 개관했다. 개관을 기념해 < 여세동보 : 세상 함께 보배 삼아 >전이 열렸다.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전시였다. 서울간송미술관에서도 한동안 볼 수 없었던 신윤복의 그림들, 그 중에서도 미인도가 전시된다는 소식! 놓칠 수 없다!! 불끈! 간송미술관은 국립중앙박물관보다도 더 많은 신윤복의 그림을 소장하고 있을 뿐더러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김홍도, 정선 그리고 김홍도와도 함께 활동했던 조선시대 후기 화가 김득신의 풍속화까지 소장하고 있다. 서울에서도 내부 정비를 위해 최근 2-3년간 전시가 되지 않았던 작품들이 대분부분이다. 그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게다가 한 번에 전시할 수 있는 기간은 최장 약 3개월 이후엔 빛과 습기에 약한 한지의 특성상 최소 2개월은 수장고에 들어가 휴식기를 가져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그 이상의 기간이 되기도 하는 바! 대구여행도 할 겸 당연히 달려가기로 한다! 대구간송미술관 개관기념 전시 여세동보 예약방법 <인터파크 여세동보전 관람권 예약은 여기 ↓↓↓↓> 네이버 naver.me 현재 대구간송미술관 여세동보전 관람권은 인터파크에서 단독 판매되고 있다. 1차 티켓은 10월 5일까지! 티켓은 매시간별로 입장회차로 판매되며 관람시간이 특정되어 있지 않다. 고로 10시에 입장해서 문을 닫을 때까지 있어도 된다는 뜻 이건 다시 앞시간에 입장한 관객이 시...

202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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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운 대구여행추천일정 1박 2일! (ft.대구근대역사관, 서문시장, 희움, 양반생고기, 대구간송미술관, 브리튼헨지)

조선시대 후기 민속화 화가 중 콕 찍어서 <신윤복>을 좋아하는 분이 있다. 간송미술관에서 대구간송미술관 개관 준비와 서울간송미술과의 이런 저런 사정으로 신윤복의 그림을 보기 어려웠다. 신윤복 뿐만 아니라 김홍도, 정선, 김득신, 김정희 ~ 그림과 글씨까지 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대구간송미술관 개관과 함께 볼 수 있다기에~ 대구여행을 계획해봤다. 1박 2일의 대구여행추천일정을 한 번 공유해볼까? 1일차 대구근대역사관 > 희움 > 차방책방 > 서문시장 > 양반생고기 > 호텔 대구의 근현대사를 한 눈에 < 대구근대역사관 > 관람료 무료 /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대구에 대해 아는 게 무엇이 있었을까? 사과의 유명산지, 국채보상운동의 발상지 일본 식민지시대 중앙거점이었던 도시 ... 까지? 대구에 도착하자마자 갈 첫 번째 장소로 대구근대역사관을 찾았다. 몰랐던 대구의 모습들을 속속 알 수 있었다. 왜 대구가 보수의 요람이 되었는지까지도 알 수 있더라. 아주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전시관관이 크지 않고, 동선이 잘 짜여서 있어서 2시간 정도면 충분히 여유롭게 돌아 볼 수 있다. 아프고 슬프지만 꼭 알려야 하는 역사, 일본 위안부 역사관 <희움> 입장료 2000원 /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운영 / 입장마감 오후 5시 30분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근대역사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일본 위안부 역사관 <희움>에도 들려보자. 할머...

202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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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역 동덕여대 데이트 코스추천 여기어때? (feat.김중업 건축문화의 집/두메산골쌈밥/보이즈프롬마스)

지난 주 토요일 꿀꿀한 기분도 풀겸 맛난 거 예쁜 거 보러 집밖으로 나왔다. 이날의 일정은 이러하다. 김중업 건축문화의집 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위로21나길 11 두메산골쌈밥 서울특별시 성북구 화랑로 119-9 Boys From Mars 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월로1마길 1-7 1층 북서울 꿈의 숲 산책도 좋지만~ 공원에서 김중업 건축문화의 집까지 오르막길도 바람과 함께 꽤 오를 만해서 굳이 공원산책은 패쓰했다. 사실.... 나같은 천식쟁이에게는 꽤나 버거운 길이다. 하지만 등산을 좋아하시거나~ 오르막 산책을 즐기는 분이라면 오동공원을 찍고 내려오는 길 장위동, 월곡동 일대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뜨거운 여름 햇살 속에서도 꽤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더라. 한국 근현대 건축사를 담은 주택, 김중업 건축문화의 집 관람시간 : 화~토 오전 10시 ~ 오후 5시 (점심시간 12시~ 13시 입장불가) 휴관일 : 일 / 월 / 공휴일 관람료 : 무료 문의 : 02-6906-3136 이미지 출처 : https://www.facebook.com/sbmunhwa 성북문화재단 한국을 대표하는1세대 건축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중업이 살았던 집을 보전해 공유하고 있는 전시관이다. 1922년에 태어난 김중업은 1988년 유명을 달리했는데 60여년의 생애 동안 한국 근현대 건축사를 응축해 보여주는 인물로 꼽힌다. 그가 살았던 장위동 집은 근현대가 어우러져...

2024.07.23
6일 전참여 콘텐츠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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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제주돼지고기 어떤데? 경복궁역 맛집 애월식당

애월식당 매장위치 :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도보 8분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저녁 11시 30분,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 ~ 5시 대표메뉴 : 제주모둠(68,000원), 오겹살(17,000원), 목살(17,000원) 키워드 : #경복궁역맛집 #제주돼지고기맛집 #김치말이국수맛집 #경복궁역돼지고기 #경복궁역오겹살 간만에 고기 이야기다. 그것도 제주도 돼지고기 이야기다. 서울에서 먹는 제주도 돼지고기에 대해 다양한 썰~ 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유력한 것은 제주는 물론이고 서울의 이 많은 제주돼지고기를 파는 수많은 식당에 제주 돼지고기를 공급하려면 도대체!!! 제주도에서 자라는 돼지는 얼마나 많은 것인가!!! 이게 가능한가!!! 혹자들은 우스개 소리로 제주도 인구보다 돼지가 많아야 가 능한 것 아니냐는 말도 하드라. 근데 우습지가 않다는데 문제가 있다. -_ - 정말 진지하게 그럴 것 같거든,. 저기 어디~ 왜쿡 어디선가 자라 제주도로 국적을 세탁하고 당당하게 팔리고 있는 건 아닌지... 흠. 모든 의심은 뒤로 하고 경복궁 돼지고기 맛집 애월식당에 갔던 이야기를 해보자. 농담없이 오늘은 가볍게~ 맛나게 먹은 이야기를 할 작정이다. 이날 우리는 배가 고팠고 시간은 늦었고 늦은 시간까지 문을 여는 밥집은 흔치 않았다. 8시 반에 가고 싶은 식당들은 죄다 8시가 라스트 오더이거나 9시에 라스트오더지만 이동시간에 아슬아슬 걸리거나...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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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사랑하는 남대문 김치찌개 맛집 서울고기집

서울고기집 매장위치 : 회현역(4호선)5번 출구, 서울역(1호선) 4번 출구에서 약 도보 5분 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 ~ 저녁 9시 30분 / 오후 3시 ~ 5시 브레이크타임 / 매주 일요일 휴점 대표메뉴 : 생돼지고기김치찌개+가마솥밥(1만원), 왕계란말이 1만원 키워드 : #남대문맛집 #남대문김치찌개맛집 #남대문김치찌개 #서울역김치찌개 #회현역맛집 #줄서는집 요즘 어찌어찌하여 점심시간 외식이 잦다. 서울역 인근에서 점심을 챙겨먹는 경우가 많다. 서울역은 예로부터~ 많은 사무실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으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다양한 식당들이 성업중이다. 남대문맛집으로 꼽히는 갈치골목, 칼국수 골목을 비롯 고깃집, 횟집, 백반집, 각종 프랜차이즈가 골목골목마다 빼곡하다. 그 중에서도 요번 주 아직도 가시지 않은 열기 속 땀 한바가지 흘리며 먹었던~ 점심시간 안그래도 힘든 직장인들을 또 힘들게 줄세우는 남대문김치찌개맛집 서울고기집 생돼지고기김치찌개 + 가마솥밥 이야기를 좀 해볼란다. 서울역이냐 회현역이냐?? 식당 찾아가기 ①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라면 1호선 권장 서울고깃집은 서울역과 회현역 사이에 있다. 서울역(1호선, 4호선)에서는 4번 출구 쪽에서 회현역은 4호선 뿐, 여튼 5번 출구 쪽에서 도보로 약 5분 정도 소요된다. 그러나 여기서 주의할 점! 4호선을 타고 서울역에서 내리면 무척 난감 -_ - 4호선 서울역에서 하차해 ...

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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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한 성수에 딱 어울리는 커피 맛집 성수역 카페 카멜커피

카멜커피 성수점 매장위치 : 성수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5분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까지 (추석당일 휴점) 대표메뉴 : 카멜커피, 플랫화이트, 콘파냐, ccc(카멜클래식크림) 키워드 : #성수역카페 #성수카페 #성수핫플 #성수커피맛있는집 #베이커리는비추 #뚝도청춘시장근처 서울에 6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카멜 커피 수원에 하나, 부산에도 점포를 가지고 있는 커피 브랜드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은 들어봤을 법한 이름이기도 하고. 원래 성수역 2개 점포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다른 한 점포는 영업을 중단했다. 줄서서 기다리는 카페였는데 문을 닫은 이유는 인근주민들의 민원 때문이었다고.-_ - 과한 인기 때문에 주택가에서 쏟아진 민원으로 후퇴했달까.... 쯥 아쉽다. 서울숲점에는 페스츄리와 크루아상 등 맛난 빵들을 먹을 수 었었는데..ㅜ_ ㅜ 그렇다. 남은 성수역 카페 카멜은.... 빵 메뉴가 덜렁 한가지다. 아쉽. 하지만 커피는 맛있으니까~!!! 빵으로 이미 배를 채웠으니까 (씨장에서 샌드위치 먹은 날이라는 거~ ) 커피만을 쫓아 카멜을 찾았다. 카멜은 빈티지하면서도 힙한 인테리어로 유명하다. 너무 현대적이지 않으면서 그렇다고 트렌드를 져버리지 않는 영리한 내부 인테리어~는 모든 지점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아직 카멜 상도점 안가보신 분? 꼭 가봐라. 거기도 주택가에 자리잡았지만 슬쩍 대로변에 걸치고 있어 주민...

202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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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부터 프렌치렉까지! 양고기에 반할 응암역 맛집 양반집

양반집 매장위치 : 응암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거리 운영시간 : 오후 4시 ~ 저녁 11시까지 대표메뉴 : 양갈비, 프렌치렉, 양꼬치, 양삼겹꼬치, 하얼빈, 꿔바로우 등 키워드 : #은평구맛집 #응암역맛집 #응암역양고기 #응암역양고기맛집 #응암역양꼬치 #은평구양고기 오늘은 냅다 양고기에 먹은 썰을 풀어보겠다. 여름의 꼬랑지가 길고 길어서 이쯤이면 좀 시원해지겠지 싶었으나 기대를 가볍게 비웃어버린 더운 날 응암역에서 자매들과 양고기 집에 다녀왔다. 무엇을 먹을 것인가를 두고 길게 의논이 이어질 뻔 하였으나 양고기 쿨타임이 끝났다며 양고기 외친자 덕분에 응암역에 볼일이 있는 또 다른 다른 자 덕분에 노원구에서 은평구 응암역까지..-_ - 한 달음에 달려갔드랬다. 응암역 양고기 맛집이래잖아. 이름이 양반집이라 한식집 인 줄 알았는데 양고기에 반한 집~ 혹은 양고기에 반해버릴 집 양고기 집이더라. 이 집 은평구에만 두 점포 요게 본점 구점포이고 혼양이라는 이름으로 신규점포도 있다고 한다. 이름은 다르지만 메뉴 구성은 비슷하다. 단 운영시간이 조금 다르므로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꼭 확인할 것. 하얼빈 7,000원 양고기의 시작은 역시 중궈 맥주지. 칭따오를 마실까하다가 하얼빈(이렇게 읽는 거 맞겠지?)이 있어서 고걸로 콜 칭따오보다 깔끔하고 고급진 맛~ 이 난다. 양갈비는 기름지니까~ 요게 더 잘 어울릴수도. 알지? 이건 다 개인 호불호...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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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었던 성수 핫플 베이커리 < 바게트 샌드위치 전문점 씨장 >

씨장 매장위치 : 성수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13분 소요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0시 (간간히 영업시간 유동적) 대표메뉴 : 20여 가지의 바게트, 10여종의 바게트 샌드위치 키워드 : #바게트샌드위치 #바게트달인 #성수핫플 #성수베이커리 #성수샌드위치 #바게트샌드위치 #커피는평타 맛있는 건 다~ 서울에 있다는 말이 있다. 요즘은 맛있는 건 다~ 성수동에 있다는 말이 맞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성수동은 핫하다 핫핫! 성수핫플이라는 말을 검색하면 뭐든 다 뜰 정도니 말이다. 한동안 베이글이 뜬다 했더니 온갖 베이글 브랜드는 모두~ 성수에 문을 열었더라. 소금빵은 어떤가? 서울 시내에서 소금빵 하나로 줄을 세우는 세상 핫한 성수 베이커리도 있다. 성수 바게트 전문점? 있지 왜없어!!! 그것도 내가 정말 가보고 싶었던 곳! 바로 성수핫플 바게트 샌드위치 전문점 씨장에 드디어 다녀왔다~~ 나름 성덕? 한국에 돌아와 제빵,제과업계에서 일할 때 모든 유행의 첨병 성수에 있었다는 말 했던가? 몰랐다면 지금 알아둘 것. ㅎㅎ 그때 우리 매장에서는 먹을 대로 먹어서 질린 크로아상과 치즈뭐시기 덕분에 기본이면서도 담백하고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하드 계열의 식사빵이 무척 땡겼더랬다. 그 당시 진심 가보고 싶었던 곳 내가 콕 찍어 마음속에 두었던 곳이 바로 성수 베이커리 씨장이었다. 바게트는 누가 뭐래도 뭘 잘 모르는 사람도 아는 ...

2024.09.02
6일 전참여 콘텐츠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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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서울데이트코스로 어떤데? 집옥재, 라디오엠,바오헤어살롱

길고 길었던 여름 꼬리마저 어찌나 긴지 아직도 남은 더위가 오가고 있지만 그래도 가을도 성큼이니 가을이라 하겠다. 가을맞이 서울데이트 코스 하나 추천해보자. 사실은 어제 서울 나돌고 온 일기다. 감안하고 읽으시길. 서울에서도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많다. 우리가 시간이 없지 갬성이 없냐!! 주말에 바닥에 등붙이고 혹은 배깔고 널부러져 있지 마시고~ 데이트의 계절을 즐기시라~ 물론 개개인의 사정은 스스로 봐가면서! 1. 경복궁 고종의 서재 집옥재 쉬는 오전, 가을이 오가는 고궁에서 서울데이트 코스 시작하기 집옥재만 따로 관람할 수 없다. 경복궁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정문보다는 국립민속박물관쪽 입구를 이용하면 좀 더 빠르게 집옥재까지 갈 수 있다. 집옥재는 4월에서 10월까지만 개방되면 한여름인 8-9월에는 잠시 문을 닫는다. 개방기간을 반드시 확인할 것! 현재 경복궁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까지이며 마감 한시간 전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외의 관광객들이 경복궁에 몰려들고 있으므로 오픈런 권장한다. 다행이 경복궁 제일 안쪽에 위치해 있어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는 않지만 점점 더 알려지고 있는 장소 중 하나다. 웨딩사진이나 데이트 사진등을 찍으로 오는 스팟이다. 사진 찍고 찍히기를 좋아한다면 들러볼만. 하지만~ 매너는 꼭 지키자! 서울에서 가을이 가장 멋드러지게 스며드는 곳은 고궁이 아닐까? 그런데 ... 나는 고궁...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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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제주돼지고기 어떤데? 경복궁역 맛집 애월식당

애월식당 매장위치 :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도보 8분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저녁 11시 30분,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 ~ 5시 대표메뉴 : 제주모둠(68,000원), 오겹살(17,000원), 목살(17,000원) 키워드 : #경복궁역맛집 #제주돼지고기맛집 #김치말이국수맛집 #경복궁역돼지고기 #경복궁역오겹살 간만에 고기 이야기다. 그것도 제주도 돼지고기 이야기다. 서울에서 먹는 제주도 돼지고기에 대해 다양한 썰~ 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유력한 것은 제주는 물론이고 서울의 이 많은 제주돼지고기를 파는 수많은 식당에 제주 돼지고기를 공급하려면 도대체!!! 제주도에서 자라는 돼지는 얼마나 많은 것인가!!! 이게 가능한가!!! 혹자들은 우스개 소리로 제주도 인구보다 돼지가 많아야 가 능한 것 아니냐는 말도 하드라. 근데 우습지가 않다는데 문제가 있다. -_ - 정말 진지하게 그럴 것 같거든,. 저기 어디~ 왜쿡 어디선가 자라 제주도로 국적을 세탁하고 당당하게 팔리고 있는 건 아닌지... 흠. 모든 의심은 뒤로 하고 경복궁 돼지고기 맛집 애월식당에 갔던 이야기를 해보자. 농담없이 오늘은 가볍게~ 맛나게 먹은 이야기를 할 작정이다. 이날 우리는 배가 고팠고 시간은 늦었고 늦은 시간까지 문을 여는 밥집은 흔치 않았다. 8시 반에 가고 싶은 식당들은 죄다 8시가 라스트 오더이거나 9시에 라스트오더지만 이동시간에 아슬아슬 걸리거나...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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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사랑하는 남대문 김치찌개 맛집 서울고기집

서울고기집 매장위치 : 회현역(4호선)5번 출구, 서울역(1호선) 4번 출구에서 약 도보 5분 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 ~ 저녁 9시 30분 / 오후 3시 ~ 5시 브레이크타임 / 매주 일요일 휴점 대표메뉴 : 생돼지고기김치찌개+가마솥밥(1만원), 왕계란말이 1만원 키워드 : #남대문맛집 #남대문김치찌개맛집 #남대문김치찌개 #서울역김치찌개 #회현역맛집 #줄서는집 요즘 어찌어찌하여 점심시간 외식이 잦다. 서울역 인근에서 점심을 챙겨먹는 경우가 많다. 서울역은 예로부터~ 많은 사무실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으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다양한 식당들이 성업중이다. 남대문맛집으로 꼽히는 갈치골목, 칼국수 골목을 비롯 고깃집, 횟집, 백반집, 각종 프랜차이즈가 골목골목마다 빼곡하다. 그 중에서도 요번 주 아직도 가시지 않은 열기 속 땀 한바가지 흘리며 먹었던~ 점심시간 안그래도 힘든 직장인들을 또 힘들게 줄세우는 남대문김치찌개맛집 서울고기집 생돼지고기김치찌개 + 가마솥밥 이야기를 좀 해볼란다. 서울역이냐 회현역이냐?? 식당 찾아가기 ①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라면 1호선 권장 서울고깃집은 서울역과 회현역 사이에 있다. 서울역(1호선, 4호선)에서는 4번 출구 쪽에서 회현역은 4호선 뿐, 여튼 5번 출구 쪽에서 도보로 약 5분 정도 소요된다. 그러나 여기서 주의할 점! 4호선을 타고 서울역에서 내리면 무척 난감 -_ - 4호선 서울역에서 하차해 ...

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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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볼만한 곳 추천! 격동의 조선 근대사와 함께 했던 그 집 < 딜쿠샤 >

서울 사직터널 옆에 딜쿠샤라는 곳이 있다. 벌써 알고 있었다면 당신 좀 치는데? 인정! 아는 사람만 아는 아직도 모르는 사람이 많은 서울 가볼만한 곳 딜쿠샤! 국가등록문화유산인 딜쿠샤는 페르시아어로 기쁜 마음이라는 뜻으로 일제 강점기 시절 앨버트 타일러와 그의 아내 메리 타일러가 짓고 살았던 집의 이름이다. 딜쿠샤에는 일제 강점기 시절 조선에서 조선의 독립을 염원했던 테일러 가족의 삶과 여정이 담겨있다. 1920년대 지어진 근대 건축물로서의 의미 뿐만 아니라 격동의 시대, 조선의 운명을 함께 했던 사람들의 삶이 어린 장소로 더욱 큰 의미가 있는 곳이라 하고 싶다. 오늘은 그 딜쿠샤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자. 다 읽고나면 서울 가볼만한 곳 리스트에 한 줄 더하게 될 것이다. 딜쿠샤로 가는 길 딜쿠사는 3호선 독립문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9~10분 쯤 되는 거리에 있다. 3번 출구는 계단, 바로 옆의 3-1은 에스컬레이터다. 위의 지도에서 보면 알겠지만 3번 출구와 3-1번 출구는 같은 편~ 길이다. 당연히 3-1번 출구를 이용하길 추천한다. 역에서 부터 딜쿠샤까지는 중간중간 오르막길을 올라야 한다. 3번 출구에서 진빼면 오르막길을 오르며 욕이 나올 수 있다. 딜쿠샤에 닿기 전 마지막 오르막 길이 요즘 서울 시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좀 가파르니 참고하시라고 ~ 전시해설 예약 등 관람방법 ①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매주 월요일...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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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역 스시 맛집 혼밥 플렉스 하고 싶을 때 무제스시 어때요? (ft.낮술 하이볼)

무제스시 매장위치 : 4호선 혜화역 3번 출구에서 171m / 동숭갈비집과 다다미소바 사잇길 안쪽 위치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저녁 9시까지,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 ~ 오후 5시까지 대표메뉴 : 무제정식(사시미+초밥+튀김+요리+식사 포함), 초밥세트 키워드 : #혜화역스시 #혼밥맛집 #대학로초밥맛집 #서울초밥맛집 #하이볼맛집, #점심식사추천 #혼밥러추천 지난 월요일 백수인 나에게 친절해지기로 했다. 하루종일 누군가와 함께 있기도 하고 혼자 있는 시간을 만드는게 쉽지 않으니 가끔은 혼밥맛집을 찾아 맛있는 초밥을 먹기로 작정했다. 오늘은 대학로의 뒷골목 이렇게까지 숨을 일인가 싶지만 가길 잘했다 싶었던 대학로초밥맛집, 혜화역스시맛집 무제스시에 다녀왔다. 음 오늘 보정이 매우 마음에 안들지만 어쩔 수 없다. -_ - 보는 그대들이 좀 이해해주시오. 여튼 무제스시는 혜화역 3번 출구나 4번 출구로 나와 도보 5분 이내에 있다. 네이버 플레이스 길찾기를 적극 활용하기를 권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짝 안쪽에 들어가 있어서 넋놓고 걸으면 놓칠 수 있다. 길을 걷다가 동숭갈비집과 다다미소바 보이면 두 식당 사이로 난 길로 쏙 들어가야 한다. 식당은 아담한 편~ 보통의 초밥집처럼 초밥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지만 여기 저기 붙어있는 귀여운 고양이 포스터로 훨씬 가볍고 캐쥬얼한 느낌을 준다. 테이블 셋팅도 귀엽다. 여기저기 고양...

2024.08.28
2023.12.05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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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하다 힙해! 12월 2주차 성수팝업스토어 정보

성수동에서 일을 시작한지 언 6개월 차가 되었다. 점심시간마다 오늘은 무슨 팝업이 새로 열렸나 함끔할끔 구경하는 재미가 매우 쏠쏠하다. 지금 성수동은 팝업의 성지! 샤넬, 디올, 버버리와 같은 명품 브랜드의 대규모 팝업이나 알만한 사람들만 아는 예술가들의 전시 글로벌 브랜드 또는 기성브랜드의 한해를 마무리하는 이벤트 팝업 실하지만 아직은 덜 알려진 중소브랜드의 홍보를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팝업까지 다채롭기가 일곱빛깔 무지개로는 부족할 지경이다. 특히 12월달은 크리스마스 n 연말연시 시즌과 맞물려 12월을 시작하는 지난 주 주말에는 무려 70여개의 팝업스토어가 풍부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번주에는 조금 줄어 50여개의 팝업스토어가 사람들을 발걸음을 끌어당기는 중! 그 중에서 갈만한 아니 내가 가고 싶은 팝업스토어를 정리해보았다. 나의 기준은 12월에 시작한 따끈따끈한 신상팝업일 것! 볼거리가 풍성할 것 나의 관심사와 부합할 것 정도다. 위에 지도도 깨알같이 만들어보았으니 참고하시길! 성수팝업스토어 Fashion 번개장터 크리스마스마켓 장소 : Y173 (서울특별시 성동구 연무장17길 3) 기간 : 12/9~10 BGZT Magazine by 번개장터(@bgztmag)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40K명, 팔로잉 8명, 게시물 834개 - BGZT Magazine by 번개장터(@bgztmag)님의...

2023.12.05
6일 전참여 콘텐츠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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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서울데이트코스로 어떤데? 집옥재, 라디오엠,바오헤어살롱

길고 길었던 여름 꼬리마저 어찌나 긴지 아직도 남은 더위가 오가고 있지만 그래도 가을도 성큼이니 가을이라 하겠다. 가을맞이 서울데이트 코스 하나 추천해보자. 사실은 어제 서울 나돌고 온 일기다. 감안하고 읽으시길. 서울에서도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많다. 우리가 시간이 없지 갬성이 없냐!! 주말에 바닥에 등붙이고 혹은 배깔고 널부러져 있지 마시고~ 데이트의 계절을 즐기시라~ 물론 개개인의 사정은 스스로 봐가면서! 1. 경복궁 고종의 서재 집옥재 쉬는 오전, 가을이 오가는 고궁에서 서울데이트 코스 시작하기 집옥재만 따로 관람할 수 없다. 경복궁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정문보다는 국립민속박물관쪽 입구를 이용하면 좀 더 빠르게 집옥재까지 갈 수 있다. 집옥재는 4월에서 10월까지만 개방되면 한여름인 8-9월에는 잠시 문을 닫는다. 개방기간을 반드시 확인할 것! 현재 경복궁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까지이며 마감 한시간 전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외의 관광객들이 경복궁에 몰려들고 있으므로 오픈런 권장한다. 다행이 경복궁 제일 안쪽에 위치해 있어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는 않지만 점점 더 알려지고 있는 장소 중 하나다. 웨딩사진이나 데이트 사진등을 찍으로 오는 스팟이다. 사진 찍고 찍히기를 좋아한다면 들러볼만. 하지만~ 매너는 꼭 지키자! 서울에서 가을이 가장 멋드러지게 스며드는 곳은 고궁이 아닐까? 그런데 ... 나는 고궁...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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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제주돼지고기 어떤데? 경복궁역 맛집 애월식당

애월식당 매장위치 :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도보 8분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저녁 11시 30분,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 ~ 5시 대표메뉴 : 제주모둠(68,000원), 오겹살(17,000원), 목살(17,000원) 키워드 : #경복궁역맛집 #제주돼지고기맛집 #김치말이국수맛집 #경복궁역돼지고기 #경복궁역오겹살 간만에 고기 이야기다. 그것도 제주도 돼지고기 이야기다. 서울에서 먹는 제주도 돼지고기에 대해 다양한 썰~ 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유력한 것은 제주는 물론이고 서울의 이 많은 제주돼지고기를 파는 수많은 식당에 제주 돼지고기를 공급하려면 도대체!!! 제주도에서 자라는 돼지는 얼마나 많은 것인가!!! 이게 가능한가!!! 혹자들은 우스개 소리로 제주도 인구보다 돼지가 많아야 가 능한 것 아니냐는 말도 하드라. 근데 우습지가 않다는데 문제가 있다. -_ - 정말 진지하게 그럴 것 같거든,. 저기 어디~ 왜쿡 어디선가 자라 제주도로 국적을 세탁하고 당당하게 팔리고 있는 건 아닌지... 흠. 모든 의심은 뒤로 하고 경복궁 돼지고기 맛집 애월식당에 갔던 이야기를 해보자. 농담없이 오늘은 가볍게~ 맛나게 먹은 이야기를 할 작정이다. 이날 우리는 배가 고팠고 시간은 늦었고 늦은 시간까지 문을 여는 밥집은 흔치 않았다. 8시 반에 가고 싶은 식당들은 죄다 8시가 라스트 오더이거나 9시에 라스트오더지만 이동시간에 아슬아슬 걸리거나...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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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사랑하는 남대문 김치찌개 맛집 서울고기집

서울고기집 매장위치 : 회현역(4호선)5번 출구, 서울역(1호선) 4번 출구에서 약 도보 5분 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 ~ 저녁 9시 30분 / 오후 3시 ~ 5시 브레이크타임 / 매주 일요일 휴점 대표메뉴 : 생돼지고기김치찌개+가마솥밥(1만원), 왕계란말이 1만원 키워드 : #남대문맛집 #남대문김치찌개맛집 #남대문김치찌개 #서울역김치찌개 #회현역맛집 #줄서는집 요즘 어찌어찌하여 점심시간 외식이 잦다. 서울역 인근에서 점심을 챙겨먹는 경우가 많다. 서울역은 예로부터~ 많은 사무실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으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다양한 식당들이 성업중이다. 남대문맛집으로 꼽히는 갈치골목, 칼국수 골목을 비롯 고깃집, 횟집, 백반집, 각종 프랜차이즈가 골목골목마다 빼곡하다. 그 중에서도 요번 주 아직도 가시지 않은 열기 속 땀 한바가지 흘리며 먹었던~ 점심시간 안그래도 힘든 직장인들을 또 힘들게 줄세우는 남대문김치찌개맛집 서울고기집 생돼지고기김치찌개 + 가마솥밥 이야기를 좀 해볼란다. 서울역이냐 회현역이냐?? 식당 찾아가기 ①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라면 1호선 권장 서울고깃집은 서울역과 회현역 사이에 있다. 서울역(1호선, 4호선)에서는 4번 출구 쪽에서 회현역은 4호선 뿐, 여튼 5번 출구 쪽에서 도보로 약 5분 정도 소요된다. 그러나 여기서 주의할 점! 4호선을 타고 서울역에서 내리면 무척 난감 -_ - 4호선 서울역에서 하차해 ...

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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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볼만한 곳 추천! 격동의 조선 근대사와 함께 했던 그 집 < 딜쿠샤 >

서울 사직터널 옆에 딜쿠샤라는 곳이 있다. 벌써 알고 있었다면 당신 좀 치는데? 인정! 아는 사람만 아는 아직도 모르는 사람이 많은 서울 가볼만한 곳 딜쿠샤! 국가등록문화유산인 딜쿠샤는 페르시아어로 기쁜 마음이라는 뜻으로 일제 강점기 시절 앨버트 타일러와 그의 아내 메리 타일러가 짓고 살았던 집의 이름이다. 딜쿠샤에는 일제 강점기 시절 조선에서 조선의 독립을 염원했던 테일러 가족의 삶과 여정이 담겨있다. 1920년대 지어진 근대 건축물로서의 의미 뿐만 아니라 격동의 시대, 조선의 운명을 함께 했던 사람들의 삶이 어린 장소로 더욱 큰 의미가 있는 곳이라 하고 싶다. 오늘은 그 딜쿠샤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자. 다 읽고나면 서울 가볼만한 곳 리스트에 한 줄 더하게 될 것이다. 딜쿠샤로 가는 길 딜쿠사는 3호선 독립문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9~10분 쯤 되는 거리에 있다. 3번 출구는 계단, 바로 옆의 3-1은 에스컬레이터다. 위의 지도에서 보면 알겠지만 3번 출구와 3-1번 출구는 같은 편~ 길이다. 당연히 3-1번 출구를 이용하길 추천한다. 역에서 부터 딜쿠샤까지는 중간중간 오르막길을 올라야 한다. 3번 출구에서 진빼면 오르막길을 오르며 욕이 나올 수 있다. 딜쿠샤에 닿기 전 마지막 오르막 길이 요즘 서울 시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좀 가파르니 참고하시라고 ~ 전시해설 예약 등 관람방법 ①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매주 월요일...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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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역 스시 맛집 혼밥 플렉스 하고 싶을 때 무제스시 어때요? (ft.낮술 하이볼)

무제스시 매장위치 : 4호선 혜화역 3번 출구에서 171m / 동숭갈비집과 다다미소바 사잇길 안쪽 위치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저녁 9시까지,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 ~ 오후 5시까지 대표메뉴 : 무제정식(사시미+초밥+튀김+요리+식사 포함), 초밥세트 키워드 : #혜화역스시 #혼밥맛집 #대학로초밥맛집 #서울초밥맛집 #하이볼맛집, #점심식사추천 #혼밥러추천 지난 월요일 백수인 나에게 친절해지기로 했다. 하루종일 누군가와 함께 있기도 하고 혼자 있는 시간을 만드는게 쉽지 않으니 가끔은 혼밥맛집을 찾아 맛있는 초밥을 먹기로 작정했다. 오늘은 대학로의 뒷골목 이렇게까지 숨을 일인가 싶지만 가길 잘했다 싶었던 대학로초밥맛집, 혜화역스시맛집 무제스시에 다녀왔다. 음 오늘 보정이 매우 마음에 안들지만 어쩔 수 없다. -_ - 보는 그대들이 좀 이해해주시오. 여튼 무제스시는 혜화역 3번 출구나 4번 출구로 나와 도보 5분 이내에 있다. 네이버 플레이스 길찾기를 적극 활용하기를 권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짝 안쪽에 들어가 있어서 넋놓고 걸으면 놓칠 수 있다. 길을 걷다가 동숭갈비집과 다다미소바 보이면 두 식당 사이로 난 길로 쏙 들어가야 한다. 식당은 아담한 편~ 보통의 초밥집처럼 초밥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지만 여기 저기 붙어있는 귀여운 고양이 포스터로 훨씬 가볍고 캐쥬얼한 느낌을 준다. 테이블 셋팅도 귀엽다. 여기저기 고양...

2024.08.28
2023.10.25참여 콘텐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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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도~ 때리기 좋은 강화카페 _ 멍때림

강화는 나에게 특별한 섬이다. 물론 다리가 있어 섬이 아닌지 오래지만 다리를 건너야만 갈 수 있으니 섬이라 남겨두고 싶다 :) 오랜만에 찾은 강화에서 마음에 쏙 드는 강화 카페를 발견했다. 종교 단체에서 운영하는 듯 하지만 쓱쓱 그런 의미따위 지우고 강화의 산과 바다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것으로 충분히 찾아갈 만 했다 :) 몇 가지의 케이크와 크루아상 쿠키 음료를 판다 우리가 고른 흑임자 쑥~ 케이크 할미입맛이 대세인 요즘 어딜가나 보이는 쑥, 흑임자, 콩가루 약과만 아니면 괜찮다 요즘 약과 질려!! ㅋ 에스프레소 한 잔과 라떼, 카푸치노를 맛봤는데 음 괜춘! 요즘 카페랍시고 커피를 달이거나 헹군물을 내는 카페가 너무 많아서 커피만 주면 감읍할 지경 ㅋ 아이코오 사진 잘 찍었네~ 이집의 백미는 커피와 디저트가 아니다 ㅋ 바로 카페와 함께 있는 도서관이다. 저 풍경을 마주하고 책이 꽂인 서가는 병풍으로 두고 멍이나 때려야지.. 책에 눈이 안갈 거 같은 도서관이라~~ 멀리 바디가 보이는 뷰는 사진으로 담지 못했다 ㅋ 블로그 손 놨더니 ㅋㅋㅋ 꼭 찍어야 될 사진을 혼자 감탄만 하고 왔네?? 카페와 라이브러리, 공연홀, 기도실까지 갖춘 복합 문화공간인 곳~ 강화가서 좋은 뷰에서 조용조용 쉬고 싶을 때 가면 좋을 듯 실외 자리도 넉넉해서 요즘 날씨엔 실외에 바닷바람 맞으며 따뜻한 커피 한 잔 하기 딱!!! 물론! 주말엔 조용조용 나긋나긋 ...

2023.10.20
2022.11.21참여 콘텐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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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들도 인정한 맛, 구파발역 짬뽕 맛집 탕면

초딩입맛이라는 말이 있다. 좋은 음식을 좋은 줄 모르고 마다하는 사람, 혹은 자극적이고 단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하는 말이다. 허나 뒤집어 생각해보면 초딩들이 좋아하는 대개의 음식은 우리도 이미 먹고 자랐거나, 그만큼 대개의 사람들에게 친숙하고 맛있다고 할만한 음식들이다. 어쩌면 매우 원초적이고 단면적인 입맛에 가깝고, 은근히 서서히 음미하는 맛보다는 한 술 떳을 때 눈이 뿅! 맛나네!!!! 할만한 음식을 선호하는 입맛을 두고 하는 말이라고 우겨봄직 하지 않은가? 물론 내 기준이다. ^^ 여츤 풍문으로 들었지~ 은평구에 머무는 동안 저어기 구파발역에 초딩마저도 인정한 음식을 파는 집이 있다고 말이다. 자매 크로스... 안가볼 수가 없다. 둘 일정을 통으로 비워 구파발로 맛기행을 떠나기로 흠흠! 영화도 한편? 보기로 했다 초딩강력 추천 구파발맛집! 탕면이다. 초딩 왈 !!! 무엇보다 짬뽕과 가지튀김을 꼭 먹어봐야 한단다. 내가 좋아하느 꿔바로우도 안 먹어볼 순 없지. 조금 늦으면 줄을 선다고 해서 다부지게~ 발을 놀려 찾아갔지만 역시 오픈런을 하지 않는 이상 대기 필요! 다행이도 우리 앞에 두 팀정도 있어서 기다릴 만 했다. 예전같으면 쌩~ 다른 맛집을 찾아 떠났겠지만...요즘은 귀찮다. 대기석이 마련되어 있고 2팀 정도 기다리는 정도라면!! 기다린다. 움호! 탁월한 선택이었지. 초오큼 기다려 입장한 식당은 넓은 규모는 아니었다. 2...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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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카페 이집 커피 좀 하네! YM Coffee Project

한국에 머물면서 가장 행복했던 것 중 하나가 어슬렁 어슬렁 걸어나가 원하는 종류의 커피를 골라 마실 수 있다는 것이 었다. 맛.있.는. 커피라면 뭐든 좋아하는 나에게, 한국은 그야말로 천국이다. 한국의 커피 역사는 잘 모르겠지만, 한국의 커피 수준은 세계적이라고 생각하는 바다. 물론 스페인에서 마셨던 카페 콘레체가 인생커피 1위지만 말이다. 은평구에 머물면서 총 4번 방문한~ 카페를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YM COFFEE HOUSE 핸드드립 전문 / 홈블랜드 추천 / 디저트도 맛나! YM Coffee Project는 은평구에만 두 개의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 YM Coffee House는 다양한 드립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다. 와이엠 커피 팩토리에서 로스팅된 최상급의 원두를 맛볼 수 있고, 와이엠의 홈블렌딩도 꽤 좋았다. 처음 방문한 날 드립커피 내리는 거 구경삼매경에 빠졌드랬다. 바리스타님 완전 멋지심. 하얀 셔츠에 까만바지, 흰 앞치마가 넘나 잘 어울리시더라. 뭐랄까 웹툰에 나오는 -_ - 흠 흠 여기까지 하겠다. 첫 방문한 날, 두 잔의 커피를 주문해 마셨다. 첫 잔은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두 번째 잔은 시그니처 홈 블렌드로! 첫잔은 산미가 좋았고, 두번째 잔은 고소하고 초콜렛티함이 가득! 했다. 정말 잘 내린 핸드드립은 입안에서 길게~ 여운이 남는데 바로 요기가 그랬다. 충무로 커피인쇄소 다음 정도로 랭크! 커피인쇄소...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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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 쌀국수 전문점 요기!

한국에 있는 동안 동생 덕분에 알게된 핫플 연신내. 연신내 맛집 천국이더구만! 지하철역 주변으로 연서시장을 비롯해 갈만한 식당, 술집, 카페들이 즐비하더라. 여기저기 꽤 많이 갔는데 그 중에서 오늘은 쌀국수 전문점 미분당을 포스팅 해보겠다. 그냥 사진 찍은 거 아까워서 올리는 포스팅이니까 기대는 마시고 ;) 체인이라던데... 나만 몰랐어? 쌀국수 전문점 미분당 혼자 밥먹기 좋은 곳 / 섬세한 서비스 먹을 때는 몰랐는데 미분당은 서울과 경기권, 부산에 꽤 많은 숫자의 점포를 가지고 있는 체인이더라. 연신내점 미분당은 일하는 분들이 현지어(베트남어인지 태국어인지 정확치 않음... )를 하셔서-_ - 세상 베트남 분들이 운영하는 쌀국수 전문식당인 줄알았지 모야모야~ 실내인테리어며 분위기가 넘나 현대적이어서 현지 젊은 분들이 한국까지 와서 창업했나 했나 혼자 소설썼다는 ㅋㅋㅋ 서사만들기 잼!에 빠져서 자꾸 나만의 성공신화 조작 중... 죄삼다. 똭! 점심 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아서 내부 사진은 못찍었다. 테이블 좌석은 없이, 주방을 둘러싼 바 형식의 좌석만 있다. 일렬로 쭉 둘러앉아 조리과정을 볼 수 있달까? 혼자 가서 먹기도 불편하지 않겠더라고. 여자손님들을 위한 고무줄도 비치되어 있고~ 맛있게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보지 않아도 좋게 자리앞에 자세히 적어두었다. 점심이었지만~ 노는 나니까, 백수니까 쌀국수에 맥주 한 잔은 못챔쥐~...

2022.11.17
2021.12.06참여 콘텐츠 3
06:20
속초에서 시작하면 강릉에서 끝내는 게 국룰 아니었어?
재생수 1222021.11.30
11:23
속초에서는 춘천닭갈비지를 먹어야 제맛!
재생수 225202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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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여행 하루일정 요렇게 어때?

랑카위로 돌아오기 전, 나의 랑카위행을 무척이나 아쉬워하는 동생과 급하게~ 정말 갑자기 속초로 여행을 다녀왔다. 예전처럼 블로거 초청도 아니고 일로도 아니고 그냥 순전히 누군가와 계획없이 떠나는 여행이었다. 버스와 숙소를 제외하면 결정된 것이 하나도 없었다. 가을이네, 가을 11월 2일의 한국은 이미 성큼 가을이더라. 사실 올해 가을은 조금 늦은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물씬~~~ :) 급떠난 여행 계획을 따로 세우진 않았지만~ 이리~급하게 떠날 때~ 맛집 촉 똭! 서있는 지인이랑 함께 하니 아주 든든! 그럼 우리 어떻게 다녔는지 함 따라와 보실까나? 의외의 맛집, 춘천원조닭갈비 강원 속초시 중앙로108번길 14, 033-633-2216 속초에 도착하자마자 간 곳은~ 점심 먹으러였지. 원래는 생선구이가 맛있다는 후포식당이 좌표였는데~ 이런이런, 문을 닫았더라. 분명 연중무휴라고 써 있었는데..... 우째 이런 일이 그래서 발걸음을 돌려 다른데를 찾아보고 있었는데 말이다. 그 옆옆집이 춘천 닭갈비 집이더란 말이다. 웃었다. 속초까지 와서 웬 춘천닭갈비 이러고 지나갔는데.... 캠핑카 여행에서 만난 속초 바닷가 최고의 맛집은 어이없게 원조 춘천 닭갈비 집이었다 이번 나의 캠핑카 해안도로 여행의 종착지였었던 속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동해바다 관광지이다 그러나 ... blog.naver.com 이런 리뷰가 돻! 정말 웃긴다. 이건 뭔일이야.....

2021.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