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의 달리기 인생이 담긴 책입니다. 달리기 뿐만 아니라 평생 관찰한 식물들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평소에 몰랐던 식물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알게 된 것 같아 흥미로웠습니다. 여러분 꿀의 90퍼센트가 물이라는 것을 아셨나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에 대한 신비한 내용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저는 곤충을 무서워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과 다르게 그들만의 생활 터전에서 열심히 사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걸리버 같은 우리에게는 작은 곤충들이 신경도 안 쓰이지만 그들의 세계는 치열하고 신비했습니다. 이 책에는 너무 똑같이 곤충들이 그려져 있어서 실감났습니다. 그림들이 책의 흥미를 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