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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마흔을 위한 책일수도 있지만 30대인 제가 읽어도 정말 도움되는 책입니다. 제가 지금 고민하고 겪고 있는 어려움이 책 속에 나와있어 놀라웠습니다. 물론 개개인의 사정은 책만 읽는다고 해서 한번에 해결되지는 않지만 어려움을 대하는 마음가짐은 달라졌습니다. 나를 사랑하고 응원할 수 있는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우리나라 k판타지를 잘 보여주는 책입니다. 오디오북으로 처음 나온 <환상서점>은 이후 전자책으로 그리고 이렇게 종이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베스트 셀러를 거듭 해낸 것이지요. 이 책은 다른 판타지 소설보다 세계관 이해하기가 정말 쉬웠습니다. 항상 세계관 이해때문에 판타지 읽기가 어려웠는데 <환상서점>은 정말 재밌었어요.

소미미디어에서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의 설산 시리즈 중 한편을 <화이트 러시>라는 제목으로 다시 출간하였다. 역시나 믿고 읽는 히가시노 게이고님의 작품. 생생한 묘사는 내가 정말 스키장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고 세계 평화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등장인물들의 엉뚱함에 웃으면서 읽었던 유쾌하면서도 으스스한 소설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