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떡이는 애니스튜디오 광진점에서 성장앨범을 계약한 상태이다. 만삭, 본 아트, 50일, 100일 촬영에 이어 어느덧 돌촬영을 하는 날이 다가왔다! 육아를 하다 보니 시간이 정말 빨리 간다. 애니스튜디오 서울광진점 서울특별시 광진구 광나루로 442 돌 촬영 시기 돌 촬영 시기는 300일쯤이 좋다고 한다. 이때 잡고 일어서기가 가능하고, 걸음마까지는 못 하기 때문이다. 걸어버리면 촬영 난이도가 급상승한다고~ 돌잔치 때 사용할 사진이 필요하기도 하고 돌잔치 스냅 사진은 따로 또 찍으니까... 굳이 돌쯤에 찍을 이유가 없었다. 꿀떡이는 생후 305일째 날로 예약했다. 가족 의상 준비 우리가 계약한 성장앨범 상품에는 가족사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가족 의상을 미리 준비해야 했다. 나는 가족 의상 대여업체를 이용했다. 처음에는 구입할까 생각도 했지만 왠지 사놓고 자주 안 입을 것 같아서, 특히 아기 옷은 꿀떡이가 금방 커버려서 얼마 못 입힐 것 같아 대여하기로 했다. 디어다인이라는 곳인데, 아기 옷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고, 흔치 않은 민트 색상 옷이라 좋았다. 나는 촬영 한 달 전에 예약을 했고, 가족 의상은 촬영 1주일 전에 도착했다. 걱정했는데 구김도 많지 않고, 새 상품처럼 깨끗해서 만족스러웠다. 애플민트 시밀러룩 패밀리룩 가족사진의상 가족촬영룩 돌 백일 대여 : dear DAIN [dear DAIN]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와 함께, 패밀...

꿀떡이 생후 9개월 차(39~42주) 발달 사항과 먹놀잠 기록이다. 39주 차 생후 39주 차 스스로 OTL 자세를 취한 뒤 앞뒤로 흔들거리기 시작했다. 네발기기 하기 전에 보이는 모습으로 체중을 앞뒤로 이동시키는 연습이라고... 여기서 손을 떼고 나아가면 될 텐데 꿀떡이는 그냥 이렇게 흔들거리다 만다. 엉덩이를 씰룩씰룩~ 40주 차 생후 40주 차 위쪽 첫째 앞니가 나기 시작했다. 옆에 둘째 앞니는 34주 때 났고 아래쪽 앞니 4개도 전부 난 상태라서 꿀떡이는 이제 이가 8개가 되었다! 이빨 부자 꿀떡이 이때쯤부터 통목욕을 거부해서 샤워핸들에 고정시키고 씻기기 시작했다. 목욕통에 앉히자마자 울기 시작하는데 어떤 이유로 거부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아무거나 잡고 일어서려 해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되었다. 의자 난간을 잡고 영차 영차 41주 차 생후 41주 차 기억력이 많이 좋아진 것인지 한 번 갖고 놀은 장난감은 이제 잘 안 갖고 놀려고 한다. 오히려 처음 보는 생활 속 물건, 예를 들면 주전자 뚜껑, 조리 도구, 블루투스 이어폰 케이스, 충전기 등 이런 것들에 관심을 보인다. 마치 일반적인 장난감보다는 머리끈이나 면봉을 더 좋아하는 우리 집 고양이를 보는 것 같다.... 기껏 장만해놓은 아기 장난감들이 별 쓸모가 없어져서 슬프다ㅠㅠ 일어선 꿀떡이를 외면하는 로기 42주 차 생후 42주 차 아직도 배밀이로 기어다니는 꿀떡...

우리 꿀떡이는 지난 3월부터 민간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다. 아직 너무 어려서 천천히 적응시키려고 4~5월엔 하루에 3시간씩만 가고 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3시간을 꿀떡이는 알차게 보내고 온다. 분유도 먹고, 응가도 하고, 쪽잠도 자고~ 가끔은 특별한 활동도 하고 온다. 4월 5일 식목일 4월 5일 식목일에는 밀싹을 가져왔다. 꿀떡이 얼굴 스티커가 붙은 컵에 작은 밀싹들이 심어져 있었다. 꿀떡이가 직접 심은 거라며 키즈노트에 활동사진도 있었는데 그냥 봉투 속에 들은 씨앗을 만지작거리며 갖고 논듯 했다ㅎㅎㅎ 씨앗 보며 물 먹는 꿀떡이 아니 그런데 밀싹, 이건 캣그라스잖아?! 캣그라스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귀리, 보리, 밀싹을 의미한다. 캣그라스를 여러 번 키워본 나는 어린이집표 밀싹도 무성하게 키워냈다. 너무 자라서 나중엔 화분에 옮겨 심었고 길게 자라난 잎들은 로기 차지가 되었다. 옴뇸뇸~ 맛있니 로기야~? 5월 5일 어린이날 5월 5일은 어린이날이다. 만 0세 꿀떡이의 인생 첫 어린이날! 어린이집 앞에는 예쁜 현수막이 걸렸다. 만 1~2세 아이들은 어린이날 기념으로 근처 키즈카페에 놀러 갔던데 만 0세 아기들은 특별한 활동은 없었다. 대신 어린이집에서 선물을 챙겨줬다. 초록색 공룡 티셔츠 한 장!ㅎㅎㅎ 사이즈가 커서 입어보진 못하고 집에서 기념사진만 한 장 찍었다. 첫 어린이날을 축하해, 꿀떡아~ 5월 8일 어버이날 5월 8일은...

꿀떡이 생후 8개월 차(35~38주) 발달 사항과 먹놀잠 기록이다. 35주 차 생후 35주 차 장난감을 두드리며 놀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문지르며 놀았는데 노는 양상이 또 약간 달라졌다. 부딪힐 때 나는 소리가 신기한지 손에 잡을 장난감이 따로 없으면 손바닥으로 바닥을 탁탁 내리치기도 한다. 36주 차 생후 36주 차 엄마를 잡고 일어서기를 시도했다. 앉아있으면 어느새 다가와서 등반을 하듯 영차 영차 기어오른다. 이때 일으켜주면 다시 내려달라고 찡찡~ 내려주면 다시 기어오르기를 반복한다. 꿀떡아.. 엄마 너무 힘들어... 37주 차 생후 37주 차 앉은 자세로 잘 놀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앉히면 두 손을 바닥에 짚고 흔들거리며 균형을 잘 못 잡았었는데, 이제는 이 상태로 꽤 오래 버틴다. 그런데 아직도 스스로 앉지는 못한다는.. 그리고 여기서 자세를 바꾸질 못하고 힘들면 옆으로 픽 쓰러져 버린다;; 참, 그리고 한 달 전쯤부터 머리숱이 조금씩 많아지기 시작했다. 앞머리 몇 가닥이 눈을 자꾸 찔러서 숱가위로 조금 잘라줬다. 이제 배냇머리는 싹 다 빠지고 새로운 머리카락이 나는 것 같다. 38주 차 생후 38주 차 잡고 일어서서 놀기 시작했다. 다리에 힘이 없어 금방 주저앉긴 하지만 이 상태가 좋은지 계속 서서 놀려고 한다. 그래서 최근엔 샤워 핸들을 하나 사서 일어선 자세로 씻기고 있다. 아무래도 네발기기는 패스하고 잡고 서기부터 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