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서 인플루언서 멧북입니다. :)
오늘부터 긴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긴 연휴를 활용하여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많습니다.
비록 저는 이번 연휴에는 집에서 알찬 시간을 보낼 것 같지만, 동네 카페에 앉아 평소 여행을 하고 싶던 도시를 떠올리기도 합니다. 예전부터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가 있습니다. 바로 뉴욕입니다.
여러분은 뉴욕이라는 도시를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화려한 네온사인, 끝이 보이지 않는 마천루와 부자들의 펜트하우스 그리고 가장 원초적인 인간적 욕망과 재즈가 떠오릅니다.
마지막으로 책을 좋아하는 사람답게 뉴욕과 관련된 작가들이 떠오르는데요. 특히 <위대한 개츠비>의 원작자인 피츠제럴드가 떠오릅니다.
오늘은 피츠제럴드에 대한 책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미국의 1920~1930년은 '재즈 시대'라고 불립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사회가 급속하게 변하면서 새로운 문화, 예술이 탄생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심각할 정도의 사치, 쾌락 추구, 지나친 속물주의 등 인간의 가장 추악한 욕망이 거침없이 분출된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 시대의 문공학을 이해하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작가가 있는데요. 바로 피츠제럴드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클래식 클라우드 피츠제럴드>를 읽어보시면 그의 삶과 철학 그리고 사랑. 문학에 대한 그의 열정까지 알 수 있습니다.
화려하면서도 추악했던 미국의 재즈 시대와 그 시대의 대표 작가 피츠제럴드를 알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도 평소 피츠제럴드를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단순히 좋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본인이 좋아하는 피츠제럴드의 작품을 선별해 책으로 출간했습니다.
바로 <어느 작가의 오후> 입니다.
단편 8편, 에세이 5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글들이 짧고 어렵지 않아 편안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키가 그의 어떤 부분을 좋아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하루키가 선택한 그의 글을 읽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