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블로그를 운영한지도 15년차가 되어간다. 2500개가 넘는 글이 쌓였고, 17,000명이 넘는 이웃이 생겼다 가끔 힘이 들때 블로그에 달리는 댓글을 보면서 울컥할때가 많다 내가 뭐라고 감사하게 멘토라고 칭해주시는 분들과 귀한 본인의 블로그에 내 이야기를 작성해주는 분들까지. 난 그저 한명의 블로거일뿐인데 누군가에게 이런 존재가 될 수 있다는게 참 감사하다 워킹망인데 네이버 블로그 운영 유튜버 셀러도 하고 공모주 채팅방도 운영하고 네이버 카페도 운영하고 스레드 인스타 틱톡까지. 부수입으로 월급만큼 벌어보기도 하고 분명 나를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다 그렇지만, 나는 진짜 '노력형'이다 1. 나는 글을 잘 못쓴다 글을 못써서 브런치도 지원햇다가 떨어졌다.(거기 글잘쓰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는데..) 말솜씨가 없어서 그런가 글솜씨도 없다. 단어를 표현하는 센스가 부족하다. 그래서 전문가가 쓴 칼럼을 많이 보고, 책에 있는 좋은 문구가 있으면 고이 간직한다. 언젠가 각색해서 써보려고 그리고 발라드 노래를 수시로 듣는데, 예전에는 음만 들었다면 이제는 가사를 보면서 노래를 듣는다 작사가만큼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서 그 표현을 살펴보려고. 요즘 최애 곡 다비치 노래.. 2. 나는 말을 잘못한다 유튜브를 보면 내가 말을 조리있게 잘하는 것 같지만.. 그거 다 컷 편집한거다 원고를 미리 써서 연습해서 읽고 촬영에 들어간...

요즘 테슬라 주가가 미쳤다. 모아가보려고 째려보다가 최근 주가가 미친듯이 상승하길래, 가지고 있던 테슬라 주식을 모두 팔아버렸다. 장투는 어려운 것 같은데, 이 어려운걸 해낸 사람이 있다. 2017년도부터 테슬라 주식을 영끌해서 매수한 사람의 인증글이 올라왔다. 월급 350만원에서 계속 조금씩 모으고 모아서 현재 주식으로 순자산이 10억이 넘었다 글 테슬라는 2017년부터 우리나라에서 제품을 팔기 시작했다. 나는 2017년도에 뭘 했을까? 회사만 열심히 다니고 있었고 재테크에는 관심이 1도 없었던 시절이다.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왔다면 생소했을텐데, 이때 테슬라를 알아보고 주식을 매수한 사람들은 성공의 기쁨을 누릴 자격이 있다 그런데 이사람 글에도 있듯이 그 과정이 매우 순탄치는 않았다고 한다. 사람들은 누가 성공했다고 하면 그 결과만을 본다. 힘들었던 고난과 역경은 묻히기 마련이다. 내가 매수한 기업의 가치를 알아보고 주가가 오를거라는 믿음을 갖는게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 2017년도면 테슬라 주식은 얼마였을까? 17년 4월쯤이 14.99 달러이다. 지금은 421달러 정도인데, 이렇게 오를줄 누가 알았을까. 돌이켜보면 나도 2021년도에 미국주식에 첫발을 뗐다. 그때 한창 주식이 핫했던 시기였던 것 같다. 조금씩 공부해보면서 몇개의 우량 기업들을 매수했었다 월트디즈니, 존슨앤존슨, 3m, 비자 모두 다 수익률이 좋지 않고, 비자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