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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의 날카로움과 참기름, 들기름, 참깨의 고소함이 매력적인 애호박볶음이지요. 흔한 반찬이지만 만족도가 높아요.
반찬으로도 좋고요.멸치 다시마 디포리 육수 진하게 우려낸 후소면을 삶아 국수와 함께 말아 먹어도 참 맛있습니다.

들기름에 볶아 고소한 향이 솔솔 풍기고
새우젓으로 간을 해 감칠맛이 높습니다.
게다가 수분을 충분히 짜내 하루 이틀 냉장 보관해도수분으로 인해 간이 흐려지는 일이 없었지요.희멀건하지 않고 확실한 포인트가 있는 나물볶음 어떻게 만들었는지 소개 드리겠습니다.

집밥 백선생 방영하던 시절에 애호박전 만들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요.분쇄한 건새우를 넣어 감칠맛을 높였다는 게 인상 깊어 저도 만들어 본 적이 있었어요. 막걸리안주 느낌을 물씬 풍기지요.건새우요리라 할 수 있을 만큼 건새우의 감칠맛이 포인트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