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하고 맑은 아이들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영화 5편. 보는 것만으로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을 선사해주기에 5월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을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상황과 그때 느꼈던 감정들을 그리며 감독 자신의 어린시절을 투영한 주인공 프리다를 통해 여섯 살 아이가 느꼈을 혼란스러운 심리를 섬세하면서도 담담하게 담고 있습니다. 어린 소녀가 현실의 슬픔과 상처를 마주하고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온기 가득한 성장담을 통해 따스한 위로를 전해줍니다.
사회에 찌들어 돈만 밝히는 어른 재식이 손끝으로 세상을 느끼는 아이 은혜를 만나 점차 마음을 열어가는 보는 것만으로 따뜻해지는 이야기입니다. 장애로 인한 외로움과 상처를 받아 스스로 마음의 벽이 만든 은혜와 사람들에 치여 상처받은 재식이 서로의 서투른 마음을 나누며 뭉클한 감동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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