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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운전자는 물론 뒷좌석 유아동까지 포함한 탑승객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In-Cabin Monitoring System, ICM)'으로, 차량 내부의 카메라와 이를 분석하는 소프트웨어 로직을 결합하여 위험 여부를 판단하고 경고 및 알림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은 차량 내부에 장착된 카메라가 탑승객의 자세, 위치, 생체신호를 감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가 위험 요소를 분석한다. 예를 들어, 졸음운전 시 눈을 감고 고개를 떨구면 이를 인식하여 환기를 권하는 경고를 보낼 수 있다. 또한, 휴대전화 사용이나 흡연, 운전대에서 손을 떼는 행위, 안전벨트 미착용, 뒷좌석에 아이를 방치하고 하차하는 행위 등 10가지 이상의 시나리오에 대응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을 개발하면서 유럽 차량용 소프트웨어 표준인 ASPICE 인증을 획득했으며, 유럽의 안전평가 기준인 NCAP 목표도 초과 달성했다. 현재는 유럽 완성차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수주 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카메라 기반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으며, 안전 기준이 엄격한 유럽에서 DMS 장착이 의무화됨에 따라 고급차 시장에서 안전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을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 개발하여 양산 가능한 ...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 테슬라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11개 차종 343,250대에 대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차량에서 발견된 제작 결함으로 인해 안전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현대자동차는 포터Ⅱ EV 등 2개 차종 141,125대에서 12V 배터리 센서 설계 오류가 발견되어, 2월 3일부터 시정조치를 시작한다. 또한, 넥쏘 19,830대에서는 비상점멸표시등 스위치 내구성 부족이 문제로 1월 23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된다. 기아는 쏘렌토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89,598대에서 바디도메인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1월 24일부터, 봉고Ⅲ EV 등 2개 차종 86,204대에서 12V 배터리 센서 설계 오류가 발견되어 1월 31일부터 시정조치가 시행된다. 기아의 바디도메인 제어장치는 전조등,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키 시스템 등을 관리하는 통합 제어장치다. 메르세데스-벤츠는 S 580 4MATIC 등 2개 차종 4,068대에서 엔진 컨트롤 유닛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되어 1월 16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 중이다. 테슬라는 모델Y 등 2개 차종 2,425대에서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로 타이어 공기압 경고 장치가 정상 작동되지 않아 안전기준 부적합이 발생해 1월 14일부터 시정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리콜 대상 차량의 소유자는 자동...
국토교통부는 2024년 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가 2,629만 8천 대로 전년 말 대비 1.3% 증가(34만 9천 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구 1.95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신규등록 차량은 총 164만 6천 대로, 이 중 40%인 66만 3천 대가 친환경 자동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였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44만 대로 가장 많았고, 승합차 2만 6천 대, 화물차 17만 3천 대, 특수차량 7천 대가 뒤를 이었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차량 68만 6천 대, 경유 차량 12만 9천 대, LPG 차량 16만 1천 대, 하이브리드 차량 51만 2천 대, 전기차 14만 7천 대, 수소차 4천 대가 등록됐다. 친환경 자동차의 누적등록대수는 274만 6천 대로, 전년 대비 62만 6천 대 증가했다. 이 중 하이브리드 차량이 48만 2천 대 증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기차는 14만 대, 수소차는 4천 대 증가했다. 반면 내연기관 차량의 누적등록대수는 2,337만 대로 전년 대비 27만 7천 대 감소했다. 특히 경유 차량이 39만 9천 대 줄어 내연기관 감소를 주도했다. 자동차 규모별로는 중형차가 1,367만 8천 대로 가장 많았고, 대형차 718만 8천 대, 소형차 320만 1천 대, 경형차 223만 1천 대 순이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통계를 통해 친환경 자동차의 증가세와 내연기관 차...
현대자동차는 국내 통근버스 시장에 수소전기버스 도입을 확대하며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확산에 본격 나선다. 현대차는 22일 경기도 용인시 현대차 환경기술연구소에서 환경부, 원더모빌리티, 효성하이드로젠, 삼성물산(에버랜드)과 함께 수소전기 통근버스 도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국내 최대 통근버스 사업자인 원더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차량을 수소전기버스로 전환하는 것이다. 원더모빌리티는 2030년까지 총 2,000대의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며, 현대차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적기에 생산·공급한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최고 출력 180kW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635km를 주행할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또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선 이탈 경고, 운전자 상태 경고, 햅틱 스티어링 휠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수소버스 주요 부품의 품질 보증 등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최상의 운영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효성하이드로젠, 삼성물산(에버랜드) 등 협약 참여 기업들과 각 사가 운영하는 통근버스 내 수소전기버스 비중을 확대하기로 했다. 원더모빌리티는 자체 차고지 내 수소충전소를 구축·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효성하이드로젠은 대용량 상용 수소충전소를 추가 설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