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나우누리 작은모임 영등포 맛집 투어 대구사람 둘, 안양, 영등포, 강서, 그리고 기타 지역... 남은건 대구, 울산, 구로, 영등포, 안양, 강서구 지역 사람들의 모임으로 남았고.. 대학을 입학 후 군대를 간 형을 시작으로 대학을 들어갔던 형들과 누나들 다른 작은 모임을 운영했던 고등학교 동창 같은 반 친구들과 함께... 어느덧 30년이 지났고...여전히 모두들 종종 영등포에서 모여서 모임하고 있네요. 30년을 꾸준히 서로를 걱정 해주면서 보내는 작은 모임. 그 출발은 나우누리의 한 작은 모임 별헤는 밤 이었습니다. 나우누리 오프라인 모임은 30년째 모임은 항상 영등포에서 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KTX가 없던 시절 정확히 올 수 있는 역이 영등포역이었고, 서울 경기권 인천권 어디서도 교차하는 곳 이었고, 지방에서도 버스보다는 기차 정확히 오는 영등포가 편리했습니다. 그때의 영등포와 지금의 영등포는 다른 분위기였고, 당시에는 그래도 구 도심 번화가의 역할을 톡톡히 했지만, 지금은 다른 지역에 밀려 그때와 같은 번성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북적이던 백화점은 그때와 같지 않고, 아무튼 지하 영등포역에서 만나, 아이 때문에 먼저 가야해서 가볍게 커피만 한잔하고 가신 누나를 뒤로 하고... 형들하고 식사하러 영등포 맛집 찾아 나왔습니다. 영등포역 맛집 오징어마을 어느 순간 방송에 혜자스러운 오징어횟집이라고 소문이 나면서 길...

세종대 맛집 하남돼지집 & 숯불직화꼬치집 하남돼지집이 브랜드로 나올 때 처음 한번 정도 가본 것 같고 이후로는 굳이 많은 고기집들 두고 찾아갈 이유가 딱히 없었는데, 이번에 세종대 부근 어린이대공원역을 일요일 오후에 가니 문 연 곳이 없어 그나마 믿고 갈 수 있을 만한 브랜드 식당을 찾아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친구의 생일이라 거기까지 간 건데 친구가 좋아하는 식당은 문을 닫음 --; 정기 휴무 하남돼지집 전용 불판으로 보이는 불판위로 불이 올라가기 시작하면...이때부터 준비가 시작 됩니다. 하남돼지집의 기본 반찬이 셋팅되고, 이날 우리가 주문한 기본 모듬 이것저것 다양한 부위의 돼지고기가 자리로 향해 나옵니다. 갈비를 비롯한 목살과 삼겹살등인 것 같은데, 모듬으로 구성되서 가격적으로 매리트가 있다고 하셔서 주문했습니다. 무엇보다 주말 오후 아르바이트 하는 학생이 정말 열심히 하니 보기 좋네요. 하남돼지집 세종대점은 초벌 되어 온 고기를 잘 예열된 불판 위로 한번 더 보내서... 살짝 살짝 두번 뒤집고 고기를 잘라주기 시작합니다. 고기를 정말 잘 굽는 친구구나 생각이 드는게, 어디더라 을지로 어디 였던가 익지도 않은 고기를 잡아 뜯듯 고기를 난도질 했던 이름만 유명했던 매장이 생각 나네요. 곱게 썰어 좌우로 정열을 예쁘게 한 후 구워주고.... 다시 한번 뒤집기를 하다 보면 영롱한 색상의 잘 구워진 삼겹살을 비롯한 하남돼지집의 모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