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개막이 약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2006년 제1회 WBC대회가 개최된 이후 대한민국 야구는 2006년 1회 대회 4강, 2009년 2회 대회 준우승 등의 호성적을 바탕으로 국내 야구 인기 부활 및 저변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2013년 제3회 대회, 2017년 제4회 대회에서는 연달아 1라운드 탈락의 쓴잔을 마시면서 국내 야구의 수준이 오히려 퇴보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결국 2020 도쿄올림픽에서 6개국 중 4위라는 참패를 당한 대한민국 야구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2년 동안 지연되었던 2023 WBC는 대한민국 야구의 부활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