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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ry Glory Tottenham Hotsp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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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은 구단 122년 역사 동안 축구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19번의 세리에 A 우승, 7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 수많은 트로피가 이들의 역사를 뒤받친다. 모든 이가 영광스러운 '로쏘네리'를 우러러봤다. 그러나 모든 시기가 찬란한 레드 카펫은 아니었다. 이들에게도 암흑기가 존재했고, 비교적 최근까지 그 암흑기가 도래했다. 어려운 시기 동안 밀란을 이끈 건 어린 에이스들이었다. 밀란의 지탱했던 소년 가장들을 되돌아보자. 1. 히카르두 카카(MF, 2003-09, 2013-14, 307경기 104골 84도움)히카르두 카카가 달리는 순간 아무도 그를 제어할 수 없었다. 브라질의 마지막 발롱도르 수상자 카카는 밀란에서 최전성기를 보냈다. 2003년 밀란 유니폼을 입은 브라질의 신성은 적응도 필요 없이 밀란의 스타로 떠올랐다.데뷔 시즌부터 세리에 A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더니 리그, 컵, UCL 가릴 것 없이 밀란의 공격을 이끌었다. 밀란의 에이스로 발돋움한 카카의 활약은 2006-07시즌 절정에 달했다. UCL에서만 10골을 넣었고, 여기엔 그 유명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홀로 무너트린 득점도 포함된다. 밀란을 UCL 정상으로 끌어올린 카카는 2007년 발롱도르로 세계 최고 반열에 오른다. 카카와 함께 한 밀란은 제2의 전성기나 다름없는 시기를 보냈다.그런데 UCL 우승 이후...
* 이 글은 SPURS ARENA에도 게시된 글입니다.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nwhl1023/222808948192)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 리버풀의 전설적인 감독 빌 샹클리 감독이 남긴 어록이다. 베테랑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 오랜 세월 동안 쌓은 그들의 경험과 판단력은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K리그 역시 마찬가지다. 2022시즌 K리그 최고의 베테랑 12인을 선정했다. 기준은 1990년 이전 출생자다. 1. 기성용(만 33세, MF, FC서울)오랜 해외 생활을 마치고 2020년 친정팀 서울로 돌아온 기성용은 팀의 간판이다. 전성기 시절보다 기동력은 떨어졌지만, 경기를 보는 시야와 패스 실력은 변함없다. 기성용 유무에 따른 서울의 경기력 차이는 확연히 드러난다. 기성용이 중심이 되어 서울의 '익수볼'이 전개되는데, 기점 역할을 맡는 기성용은 현재까지 1,660개의 패스를 성공했다. 당연히 리그 1위다.지난 시즌 35경기 출전에 이어 이번 시즌엔 만 33세의 나이에도 결장은 1경기뿐이다. 서울 안익수 감독이 "기성용을 대체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 한국 축구 전설답게 이겨내고 있지만 안타깝다."라고 미안함을 표시했다. 기성용을 대체하기란 절대 쉽지 않은 일이다. 2. 김영광(만 39세, G...
EPL-토트넘
K리그-인천
비교분석 전문
프로스포츠 리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축구-2017
야구-2019
수비수 영입에 불을 켠 토트넘이 셀틱의 캐머런 카터비커스를 지켜본다. 토트넘 유스 출신인 그는 토트넘의 새 감독인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지난 시즌 셀틱에서 합을 맞췄다. 영국 <데일리 레코드>는 "지난 2시즌 동안 글래스고에서 활약한 카터비커스와 관련해 전 소속 팀인 토트넘이 그의 복귀를 원할 수 있다. 그는 포스테코글루의 시야에 포착된 셀틱 스타 3명 중 한 명이다"라고 전했다. 만 25세의 카터비커스는 2021년 183cm의 신장과 강인한 신체를 갖춘 미국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다. 그는 2021년 여름, 토트넘에서 셀틱으로 이적해 임대 신분으로 활약하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연을 맺었다. 이후 1년 뒤, 완전 이적에 성공하면서 셀틱의 후방을 단단하게 지켰다. 2시즌 동안 84경기에 나서 핵심 수비수로서 잠재력을 터트렸다. 지난 시즌 셀틱 소속으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하며 우승 커리어도 두둑이 챙겼다. 스코틀랜드에서 이룰 거 다 이룬 그에게 친정팀이 관심을 보인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다 실점 5위(63실점)에 올랐을 정도로 수비가 붕괴됐다. 수비 붕괴는 결국 유럽 대항전 진출 실패로 이어졌고, 이번 시즌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중앙 수비수 보강을 위해 에드몽 탑소바(레버쿠젠), 미키 판더벤(볼프스부르크), 브레메르(유벤투스) 등의 이름이 떠오르는 가운데, 구단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한 카터비...
아동 성범죄 혐의로 억울하게 2년간 축구계를 떠나 있어야 했던 길피 시구르드손이 다시 잔디를 밟는다. 그의 행선지로 웨인 루니가 이끌고 있는 MLS의 DC 유나이티드가 유력하다. 영국 <더 선>은 "시구르드손은 미국 수도 워싱턴에 도착했고, 그의 전 팀 동료인 루니가 있는 MLS로의 이적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구르드손은 스완지 시티, 토트넘, 에버튼 등에서 활약하며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선수다. 강력한 킥 능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프리키커로 이름을 날렸다. 2010년대 중반 기성용(FC서울)과 함께 스완지 시티의 돌풍을 일으킨 주역이기도 하다. 2017년 에버튼으로 이적한 그는 구디슨 파크에서도 어김없이 자신의 킥 능력을 과시했다. 에버튼 소속으로 156경기에 나서 31골과 25도움을 올렸다. 국가대표로선 아이슬란드 대표팀의 유로 2020 8강 진출과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이렇게 탄탄대로만 걸을 것 같았던 그의 커리어는 2021년 산산조각 났다. 2021년 7월 아동 성범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 사건이 발생하자 에버튼은 시구르드손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고, 팬들은 그에게 손가락질과 함께 따가운 시선을 보냈다. 그렇게 2년 동안 시구르드손은 보석금을 내며 축구장에서 멀어졌다. 그런데 지난 4월, 사건이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영국 <BBC>, <디 애슬레...
역대 15번째 프리미어리거가 탄생하기 직전이다. 프리미어리그(PL) 구단인 브렌트포드 FC가 만 18세 중앙 수비수 김지수와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브렌트포드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K리그2 구단인 성남으로부터 비공개 이적료로 김지수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며 국제적인 승인에 따라 구단 측의 계약 연장 옵션이 존재한다"고 영입을 발표했다. 192cm 83kg의 건장한 신체조건을 갖춘 김지수는 한국 축구의 미래로 뽑힌다. 지난 시즌 성남 유니폼을 입고 프로무대에 데뷔한 그는 고등학생 신분으로 K리그1 19경기를 소화해 국내 축구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탄탄한 피지컬에 더해 안정적인 발밑을 갖춰 차세대 수비수로 각광받았다. 지난여름, 김지수는 K리그 올스타로 선정돼 토트넘과 친선전에 나서기도 했다. 6만 관중 앞에서 해리 케인, 손흥민 등 스타급 선수들과 대결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이번 해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해 대한민국의 4강 행을 이끌었다. 최석현과 함께 후방에서 듬직한 면을 과시했다. U-20 월드컵이 종료된 후, 김지수는 곧장 유럽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전부터 바이에른 뮌헨, 브렌트포드 등 유럽 빅 리그 구단들이 김지수 영입 의사를 밝혔다. 김지수를 둔 영입전에서 가장 적극적이었던 브렌트포드가 성남 측에 빠르게 제안을 보냈고, 성남이 이를 받아들였다. 지난 ...
33년 만에 스쿠데토(세리에 A 우승)를 차지한 나폴리가 이번 여름 선수단 '공중분해' 위기에 놓였다. 빅터 오시멘과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지만 첫 만남에선 소득이 없었다. 이탈리아 <스카이 이탈리아>는 "오시멘의 상황을 오늘 만남에서 세부적으로 논의했다. 오시멘의 에이전트인 로베르토 칼렌다가 참석했고,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2025년까지 계약 연장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2022-23시즌 나폴리는 화려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체제에서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김민재 등 여러 선수가 활약하며 세리에 A 정상에 올랐다. 화끈한 공격 축구와 더불어 안정적인 후방까지 겸비한 나폴리를 제어할 수 있는 팀은 없었다. 2022-23시즌 세리에 A 올해의 감독(스팔레티), 수비수(김민재), 공격수(오시멘), MVP(크바라츠헬리아) 모두 나폴리가 차지했다. 그러나 그 찬란한 영광이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나폴리는 스팔레티 감독과 결별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시즌 종료 후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구단에 의사를 밝혔고,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이를 받아들였다. 스팔레티가 떠난 자리는 과거 AS 로마를 이끌었던 뤼디 가르시아 감독이 대체한다. 여기에 멈추지 않고 선수단에 변화가 많을 전망이다. 팀의 수비를 책임진 김민재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앞두고 있고, 오랫동안 중원을 지킨 피오트르 지엘린스키는 라치오와 연결된다. 이 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