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으로 글로벌 경제 전망이 왔다갔다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최근 미국 연방 대법원이 2020년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 했다는 시도와 관련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형사 고발 사건에 대해 그에게 부분적인 면책 특권이 있다고 판결하고 이를 하급심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이 결과로 11월 대선 이전에는 관련 재판이 진행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트럼프가 대선 전에 재판으로 힘든 상황은 없어집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대선 후보 교체설에 이리저리 휘둘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론 조사에서는 2024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과 도널드 트럼프의 대결 전망은 상당히 치열합니다. 트럼프가 약간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The Hill과 Decision Desk HQ의 예측 모델은 트럼프가 59%의 확률로 승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바이든의 승리 가능성은 41%로 나타났습니다. RealClearPolitics와 같은 다른 여론 조사 기관에서도 트럼프가 바이든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선거인단 예측에서도 트럼프가 28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바이든은 254명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물론 선거일인 11월 5일 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고, 여러 변수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상황은 수시로 변동될 것입니다. 어쩔수 있겠습니까.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정책이 바뀌니 지켜볼...

부다페스트 넷째날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출근하듯이 9시까지 컨퍼런스 장소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4시까지 일정 후 마무리 됩니다. 주로 페이월 유료 콘텐츠 구독 모델과 학습용 콘텐츠의 저작권료 징수와 방법이 주요 주제입니다. 상당히 집중도 있기도 했지만 점심 이후 텐션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열띤 질문과 답변으로 컨퍼런스 일정은 마무리 되었습니다ㅎ. 4일차 오후에는 먼저 부다페스트 최고의 현대화된 재래시장인 그레이트 마켓홀을 목적지로 잡았습니다. 비가 온뒤 서늘하고 쾌적한 날씨입니다. 다뉴브 강을 끼고 걷는 루트라 구경거리가 많았습니다. 10여분을 걸은뒤 도착해서 기념품을 사려고 이리저리 돌아봤습니다. 역시 여행객들이 많습니다. 저는 캐주얼 비즈니스 정장에 노트북 가방까지 들은터라 이질감이 컸습니다. 1,2층을 쓱 둘러 봤는데 살만한 것이 없습니다. 유로화가 너무 남아서 소진할 겸 들렀는데 역시 드럭스토어가 최고인 듯 합니다. 관광객들 틈에서 실컷 구경하고 시장을 나와 근처 DM으로 갔습니다. 악마의 발톱으로 유명한 이노레우마 크림을 사기위해서 입니다. 실용적인 선물을 사기로 생각을 바꿨습니다. 찾기가 쉽지 않아 드럭스토어 내부를 몇번을 돌면서 선반 귀퉁이 아래에 있는걸 겨우 찾아 대량으로 쟁겼습니다. 장소를 옮겨 국립박물관에서 아아도 주문해서 먹으면서 내일 야경투어도 예약했습니다. 기왕 온거 도시 설명도 제대로 듣고 사진도 좀...

코스피는 어제(2024년 6월 28일 금요일) 전 거래일(2784.06P) 보다 13.76P(0.49%) 상승한 2797.82P로, 달러 원 환율의 경우 전 거래일(1385.8원)보다 9.1원(0.67%) 하락한 1376.7원을 기록하며 마감하였습니다. 지난주 금요일(2024년 6월 21일 금요일)의 코스피 지수 종가가 2784.26P, 달러 원 환율의 종가가 1388.3원이었으니 이번 한주(2024년 6월 24일 ~ 2024년 6월 28일) 동안 코스피 지수는 약 13P 상승, 달러 원 환율은 약 12원 하락하며 마감을 했군요. 그럼 2024년 7월 1일자 전망 시작해보지요. 7.1주간 코스피 코스닥 주식 전망,원 달러 환율,PCE,한국 국내 오늘 주식 증시 주가 동향 시황,미국 주식 투자 경고 저는 이번 주 전망(2024년 6월 24일자 전망)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드렸습니다. "달러 원 환율의 핵심 포인트는 2024년 6월 24일 ~ 2024년 6월 28일 중에 발표될 미국의 2024년 5월 기준 PCE(개인소비지출)지수입니다." (문장 1) "PCE가 시장 예상치보다 낮은 수준으로 확인된다면 2024년 7월 혹은 2024년 9월에 미국의 기준 금리가 인하될 수 있다는 기대가 살아날 것이고 PCE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다면 미국의 기준 금리 인하 시작 시점에 대한 전망이 더더욱 후퇴하면서(인하 시점이 뒤로 밀리면서) 달러 원 환율...

컨퍼런스 일정 중 가장 바쁘고 빡빡한 부다페스트에서의 셋째날 입니다. 오전에 10분정도 해당 분야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다들 나름의 준비들을 했는데요.. 저는 PPT가 아닌 에세이로 작성해서 영어 번역 후 전달 했습니다. 그냥 읽겠다는 의도였고 발표 때도 영어가 약하니 양해해 달라고 했습니다. 결과는 나쁘지않게 전달 되었음을 느꼈습니다. 수준 높은 피티와 다큐먼트였다는 코멘트와 전체 머티리얼을 공유해 달라는 요청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아쉬운 점은 언어였습니다. 휴먼 네트워크가 주요한 목적인 모임에서는 원활한 영어 구사능력이 절실합니다. 다자간 스몰 토크를 일일이 통역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PT 내용 중 일부분 질문과 답을 나누고 적당히 공감대를 형성하며 토크를 마무리 했습니다. 긴 컨퍼런스 일정이 끝나고 디너를 위해 선상 레스토랑으로 향했습니다. 선상에 잘 차려진 부페가 와인을 곁들일 수 있도록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스탠딩 스타일로 음식을 담으며 담소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고, 와인 한잔을 들고 선상으로 나가 풍경을 즐길수도 있었습니다. 저는 식사 중에 업무 얘기를 마무리 하고 와인잔을 들고 바깥으로 나가 바람을 좀 쐤습니다. 가장 큰 짐덩이가 처리되자 그제서야 주변이 시야에 들어왔습니다. 일행을 찾는 인도인의 물음을 받기도 하고 여행객들의 사진을 찍어 달라는 요청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와중에 일본 컨퍼런스 참석자와 잠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