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배당을 주는 회사의 경우 3월 주주총회 이후 4월 중순경 배당금이 지급될 겁니다. (정확한 배당금 지급일은 회사마다 다름) 배당주 FLOW 24년 12월 26일 배당주를 가지고 계셨다면, 해당 주식에 대한 배당권을 가지게 되고, 25년 3월 주총 이후 1개월 내 지급하므로 보통은 4월 중에 주식에 대한 배당금이 나옵니다. 과거에는 이렇게 연말 배당주를 가지고 있으면 다음해 4월 배당금을 지급하는게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게 좀 애매한게, 배당기준일은 12월 말인데, 배당결정은 다음해에 하기 때문에 사실상 배당을 받는지도 모르고 투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과거 배당성향 보고 투자했죠) 그래서 지금은 기업마다 배당기준일 (배당을 받기 위해 주식을 보유해야 되는 날)을 주총 직전인 3월로 옮긴 경우가 꽤 됩니다. 25년 4월 지급예정인 배당금은 세전 17,835,002원 4월 배당 예정액 (더리치) 저 같은 경우 배당주에 투자하고 있고, 24년 연말 보유했던 배당주에 대한 배당금을 4월 받을 예정인데, 세전 기준 주식 배당금은 약 1,785만원입니다. 배당소득세 15.4% (268만원)를 떼고 나면 세후 약 1,475만원쯤 되네요. 월로 나누면 약 123만원입니다.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돈이지만 저는 이 소중한 자본소득에 대한 애착이 큽니다. 블로그라는 소득 파이프를 통해 매달 500만원 가량의 부수입을 올리고 있지...

요즘 양자컴이 현실화 되면 비트코인이 다 뚫린다는 이야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하락했다는 썰도 돕니다. 뭐 이런 뉴스가 돌기도 하죠 틀린말은 아닙니다. 만약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될 정도 (큐비트 증가 + 중첩 안정화)가 된다면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의 암호체계가 뚫리는 건 맞습니다. 현재 우리가 쓰는 방식의 컴퓨팅은 그게 일반 컴퓨터든 슈퍼컴퓨터든 암호를 하나씩 맞춰보며 풀어 가는 방식입니다. 지금의 암호화폐는 공개키 암호화 (퍼블릭 키 크립토그래피) 방식으로 암호화 하는데, 0과 1로 계산하는 현재의 컴퓨터는 비트코인 암호를 푸는데 수억년이 걸리니 풀 수 없다고 표현할 뿐이죠. 그런데 양자컴퓨터는 0과 1로 계산하는 게 아닙니다. 양자컴퓨터는 계산의 기본단위가 큐비트 (퀀텀 비트) 인데, 큐비트는 0과 1을 중첩해서 연산해버립니다. 중첩의 예시 이런식으로 모든 연산을 중첩해서 한번에 끝내버리는 개념입니다. 큐비트 계산 문제를 풀 때, 0과 1을 순열해서 풀어야 되는 일반 컴퓨터와 달리 퀀텀비트는 중첩해서 풀어버려서 수억년 걸리는 계산을 단 몇 분만에 해버리는 겁니다 (이론상) 사실 이걸 개인이 이해하긴 어렵습니다 (당연히 이 글을 쓰는 저 또한 피상적으로 알고있을 뿐 본질을 이해하지는 못합니다). 다만 구글의 윌로우나 IBM의 양자컴퓨터 MS의 마요라나1 등 글로벌 기업이나 아이온큐 등의 기업들이 실제로 성과를 내는 걸 보면 없는게 ...